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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식블로그 - 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눈썰매장

  • 웹출고시간2024.01.21 13:41:16
  • 최종수정2024.01.21 13:41:16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지 고민이 많아진다. 충북도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1. 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눈썰매장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매년 겨울 장뜰두레농요 보존회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민속놀이를 즐기며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겨울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겨울철 대표 놀이인 눈썰매와 얼음썰매, 팽이치기,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고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체험장은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주말만 운영하며 2월 4일까지 운영된다.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146)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장승들이 가득하다. 익살스러운 모습의 장승도 있고 다소 무서운 얼굴의 장승도 있어 다양한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앞에서 사진도 남겨본다. 썰매뿐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려면 먼저 비닐하우스에서 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사용한 눈썰매는 어르신들께서 그때그때 깔끔하게 닦아 주신다. 썰매 이용권은 6천원이다.
비닐하우스에 있는 엽전 교환소에서 엽전으로 교환 후 엽전으로 썰매를 교환하면 되는데 아이들은 옛날에 사용하던 엽전을 보고 신기해하기도 한다.

비닐하우스에서 다양한 농경체험이 가능하다. 짚풀공예를 통해 짚풀로 만든 짚신, 바구니, 키를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낯선 물건이지만 농경문화를 알려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맷돌을 돌려보기도 하고 절구를 찧어보기도 한다. 눈썰매장을 이용하다가 추울 때마다 비닐하우스에 들어와 몸을 녹이며 농경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좋다. 소원쪽지를 적는 공간도 있다. 각자 소원을 적어 걸어둘 수 있고 신나는 북도 쳐본다.
안쪽 먹거리장터에는 어묵, 가래떡 구이, 떡볶이, 호박죽, 김치전, 잔치국수, 컵라면과 구운 계란이 있다. 먹거리 또한 엽전을 이용하면 된다.

신나게 놀다 출출해지면 먹거리장터에서 든든히 먹고 추위를 녹일 수 있다. 겨울에는 군고구마를 빼 놓을 수 없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구워주시는 군고구마도 어찌나 달콤한지 너무 맛있었다. 눈썰매장은 길이가 길지는 않아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즐기기 좋다. 바로 옆에 눈이 쌓인 곳이 있어서 그 곳에서 눈을 만지며 놀기도 한다. 눈썰매는 시간별로 정해져 있어 1부 10시~1시, 2부 12시~3시, 3부 2시~5시 나누어 운영 중이다. 시간별로 팔찌 색깔이 다르니 시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얼음썰매는 얼음이 꽁꽁 얼어야 탈 수 있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얼음이 얼지 않아 운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날씨가 추워지고 얼음이 꽁꽁 얼면 이곳에서 얼음썰매도 탈 수 있다.

두레관 앞 넓은 잔디마당에서 연날리기도 할 수 있다. 연도 구입할 수 있어 바람이 어느 정도 불면 연을 날릴 수 있다.

하늘을 보니 이미 연이 높이 날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날씨였지만 연날리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눈썰매장 외에도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으니 눈썰매장을 이용하고 박물관도 둘러보면 좋은 코스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황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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