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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SNS서포터즈 - 괴산 고추 축제

이색적인 매운맛을 즐기다

  • 웹출고시간2018.09.12 17:33:02
  • 최종수정2018.09.12 17:33:02

'꺽정이도 반한 HOT 빨간맛!' 괴산고추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임꺽정 선발대회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2일 괴산 고추 축제가 막을 내렸다.

'꺽정이도 반한 HOT 빨간 맛!'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주부들을 비롯해 고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고추는 농민이 직접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로 구입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 축제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매운 고추 향을 맡으며,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괴산 고추 축제는 이 고장 출신인 벽초 홍명희 선생의 소설 '임꺽정'을 소재로 한 '하태 핫태 임꺽정' 뮤지컬 공연을 필두로 임꺽정 선발대회, 다문화 페스티벌, 고추 거리 퍼레이드 등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임꺽정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말린 고추를 방망이로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속풀이 고추 난타', 고추 더미에서 경품이 적힌 종이가 들어 있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 물고기에 고추모형을 달아놓고 잡으면 지역 특산품을 주는 '고추 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등 고추의 빨간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막고난장 공연, 임꺽정 자전거 대행진,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 한시 백일장, 충북 향토문화 학술대회, 축하음악회, 고추 캠핑 요리경연대회, 고추 요리경연대회, 고추 물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 무대에서 펼쳐진 임꺽정 선발대회는 건장한 청년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장기자랑을 펼치는 모습에서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줬다.

임꺽정 선발대회에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우리가족 고추캠핑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각자의 요리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가족 고추 캠핑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는 곳도 있었다.

요즘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많아져 요리경연대회의 모습도 과거와 많이 달라진 듯하다. 마치 괴산 고추 축제 현장으로 캠핑을 온 듯 가족이 함께 참여해 캠핑요리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요즘 가족이 같이하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캠핑요리대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하다.

요리왕 이남매입니다. 가족이 같이 요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우리 가족이 참여한 것처럼 응원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지켜봤다.

소시지, 미니 가래떡, 파프리카, 고추를 끼워 꼬치를 만들고 있는 요리왕 이 남매 팀의 모습이 옹기종기 귀여웠다.

토마토 가족이 만드는 고추장 수육, 고추 잡채에 침샘이 자극됐다.

대회를 끝까지 지켜보다 우리 가족 고추 캠핑 요리경연대회에 수상한 가족들과 내빈들의 기념 촬영 모습도 포착했다.

'황금 고추를 찾아라' 이벤트 참가자들이 고추더미 속에서 황금고추를 찾고 있다.

장소를 옮겨 '황금 고추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해 몸풀기 댄스경연대회를 펼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덩달아 흥이 났다.

붉은 고추와 붉은색 공들로 가득한 바닥에서 경품이 적힌 황금 고추를 찾고 있는 모습이 알싸하다.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고품질로 담근 고추장을 시식 할 수 있다니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전통 고추장에 약간 달달한 맛을 가미해 새로운 맛이다.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이들은 고추장 담기 체험까지 하고 있다.

직접 만든 고추장은 더 소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고추직판장에서 고추를 구매하는 사람들.

고추직판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군 생산 고추가 판매되고 있었다. 정부로부터 지리적 표시 인증을 받은 괴산 품질 고추다.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좋아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괴산 고추 축제는 끝났지만 괴산 고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좋은 시기에 많은 사람이 괴산 고추를 구매해 '꺽정이도 반한 맛'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괴산군 SNS서포터즈 홍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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