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오는 5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가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해 올해 10회차를 맞이했다. 공모 대상은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으로, 세부사항과 접수 방법은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와 공식 인스타그램(@ssmad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각 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프로필 촬영비 100만 원이 지급된다. 선정된 팀은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사용을 무료로 지원받아 단독 콘서트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총 47개 팀이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대표적인 밴드로는 20회·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실리카겔', EBS 헬로루키 우승자 '지소쿠리클럽' 등이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나의 첫번째 콘서트'는 작년 7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지난 29일 제천중앙시장 모아푸드코트에서 (사)제천시 관광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운영 사업은 제천 원도심 상권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 기획, 상인 인터뷰, 고객 유치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활동 계획 발표, 서포터즈 활동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윤홍국 시 관광협의회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이 더욱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과 젊은 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서포터즈들은 오는 11월까지 SNS 홍보와 블로그 작성 등 시장 내 지역 축제 참여는 물론 지역 상권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제천시 관광협의회(647-2121)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국학원이 최근 충주댐 통일기원 국조단군상 앞에서 '제2회 국조 단군왕검 붓글씨 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려, 충주호를 찾은 전국의 상춘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국조 단군왕검', '홍익인간 이화세계', '천지인합일 공생' 등의 문구를 붓글씨로 쓰며, 국조 단군왕검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에서 참가한 김민호 학생은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다"며 "단군 할아버지 동상 앞에서 붓글씨를 쓰니 후손으로서 보람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국학원 류재희 원장은 "우리 민족은 산불과 같은 혹독한 어려움도 국조 단군의 홍익정신을 중심으로 단결해 극복해온 저력 있는 민족"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홍익DNA를 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국학원은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홍익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2025년 청주시 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독서 운동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사전에 설정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에 달성하는 캠페인이다. 참가종목은 △시립도서관(1.5km, 750쪽) △철당간(3km 1천500쪽) △수암골(5km, 2천500쪽) △상당산성(10km, 5천쪽) △정북동토성(21km, 1만500쪽) △초정행궁(42.195km, 2만1천98쪽) 등 6개 종목이다.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 도서관 독서마라톤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lib/marathon/front/)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북동토성,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청주시 15개 시립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출해 책을 읽고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수한 완주자를 선별 심사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책읽기를 통해 청주
[충북일보] 청주시 쌀안장터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28일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따. 지난해 준공된 약물내기 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진호 광복회청주시지회 회장,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쌀안장터 3일간의 기록 낭독, 독립선언문 낭독, 백일장 시상,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됐다. 백일장 등 소규모 행사들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시장은 "자주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던 선열들이 바로 우리 미원에 계셨다는 것이 후손으로써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열들이 지켜주신 이 땅에서 시민이 더욱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원 쌀안장터 3·1만세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는 3·1운동 소식에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선생 등 주도로 1919년 3월 30일 쌀안장터에서 장날에 거행한 애국 운동이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낭성ㆍ가덕면, 괴산군 청천면, 보은지역 주민 1천500명이 참여했다. 만세운동으로 장일환, 이병선 선생이 순국하고 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오창읍 오창호수도서관 및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책문화예술축제 '2025 청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청주독서대전은 '독서 산'책': 책 속을 거닐다, 독서와 노닐다'를 주제로 열린다. 독서공동체를 구성하는 5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소외되는 계층 없이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강연·북토크, 북페어, 체험부스, 공연, 전시 등 총 10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창호수공원 광장에서는 개막식과 축하 공연, 전통 마당극 '깨비랑 산넘고 물건너', 세대 화합 콘서트, 유모차 음악회, 퍼레이드 등이 열린다. 주변에서는 출판사·서점 북페어 부스와 독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공원 잔디에서는 가족독서산책 체험 및 책놀이터 체험이 진행된다. 파라솔과 빈백, 캠핑의자 등으로 조성되는 야외도서관에서는 버스킹 공연, 그림책작가 드로잉쇼, 곰사탕 공연을 선보인다. 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다정한 물리학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상욱 작가의 강연과 '즐거운 어른', '여자 둘이 살고있습니다' 이옥순·김하나·황선우 작가의 토크콘서
[충북일보] 영동군이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풍류 따라 문화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과일 향 가득한 봄의 풍류 한 마당'을 주제로 지역음악인의 공연과 과일 체험행사, 벼룩시장 등 영동의 대표 특산물과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재) 영동 축제 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8차례 열린다. 행사 장소는 과일나라 테마공원, 용두공원, 월류봉, 일라이트 휴양빌리지, 전통시장, 복합문화예술회관, 영동 문학관,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명소들로 매월 바뀐다. 이 행사의 전체 사업비는 9천만 원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동군청 인터넷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축제 관광재단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동만의 풍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매월 색다른 테마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금속·섬유공예 분야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첫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공예도시 청주시민의 공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공예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방식이 특징이다. 칠보·라탄·왁스카빙·데님 리사이클링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만 49개에 달한다. 참여는 4명 이상 그룹을 구성해 체험일 기준 14일 전까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www.cjcraft.org)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체험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세계공예도시 청주 답게 일상에서 공예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며 "금속과 섬유 공예를 중심으로 한 이번 상시 체험 외에도 디지털 장비와 공예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개설해 삶 속 공예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체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jcraft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219-1104)문의도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8일 괴산군립도서관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 연면적 3천456㎡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유아·아동 자료실, 정기간행물 코너, 일반자료실, 청소년 공간, 1인 미디어 스튜디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공간을 갖췄다. 군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이자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다. 법정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문화 인프라인 괴산군립도서관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의 다양한 정책과 자원들 속에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보고 싶고 가고 싶은 보은'이라는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군에 관심을 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내용은 군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벚꽃 축제와 속리산 축제 등 지역 축제, 대추와 사과 등 지역 특산물, 군의 각종 정책 등이다. 희망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모습을 1∼5짜리 영상으로 제작해 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이메일(sw990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영상·홍보콘텐츠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편(300만 원), 최우수상 1편(100만 원), 우수상 3편(각 30만 원)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이나 군청 기획감사실 공보팀(043-540-303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기병 군 기획감사실장은 "보은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 대중가수로 잘 알려진 박애리가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공식 SNS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박애리는 지난 27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 행사 준비에 여념 없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그는 이날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방문객 유치에 쓰일 공식 SNS 홍보영상도 찍었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달 20일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힘을 보탤 국악인 7명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 조직위가 임명한 홍보대사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인 최충웅(종묘제례악)·신영희(판소리)·정재국(피리 정악 등)·이춘희(경기민요) 명인과 국악 대중가수 박애리·김다현, 그리고 프랑스인 판소리꾼 마포로르(Mafo Laure)다. 이 가운데 박애리는 올해로 40년 차 국악 인생을 맞이하는 정통 국악인으로 깊은 내공과 높은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을 통해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37회 한국 방송 대상 국악인 상과 249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았고, 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서
[충북일보] 올해 진천 농다리축제는 두 달에 걸쳐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위로·치유하는 잔치로 치러진다. 진천군에 따르면 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65일 동안 문백면 농다리와 초평면 초평호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주제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다. 미국의 1960년대 전설적인 2인조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이 부른 포크송 '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에서 따왔다. 서정성 짙은 이 노래는 지치고 작게 느껴질 때, 세상이 거칠어지고 친구를 찾을 수 없을 때, 우울하고 지쳐 거리를 헤맬 때, 어둠이 찾아오고 주변이 고통으로 가득 찰 때 험난한 바다 위에 놓인 다리처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천군은 요즘 힘들고 지친 국민들이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통해 포크송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등장하는 다리(Bridge)처럼 위로받으면서 치유할 수 있도록 올해의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축제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수안보온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수안보온천 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말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 시장은 수안보온천 역과 대중교통 연계 상황, 역사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역 이용객을 위한 관광지 홍보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충주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 만큼,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 부서에는 수안보온천 역 일대와 수안보 진입도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수안보 온천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비롯해 수안보 다목적체육관과 수안보야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경관 개선 사업, 도시 미관을 위한 전선지중화 작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KTX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콜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연계성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