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소나무와 활엽수 가지치기 등의 조경작업을 실시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3일부터 주차장·광장·흥덕사지 일대의 소나무 400주와 활엽수 90주, 반송 25주의 가지치기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했다. 다가오는 5월에도 꽃을 식재해 봄철의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박물관 방문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조경수 전정 작업을 통해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에 힘쓰고 있다"며 "5월 관목 전정 작업 시 시범적으로 주목, 측백나무, 반송 등을 직지 책 모양으로 조형전정을 실시해 관람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박물관 앞 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꽃 화분으로 '직지' 문구를 배치하여 고인쇄박물관만의 시그니처 공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지난 22일 학부모와 교직원·지역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는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의 '니체-알프스에서 만난 차라투스트라'란 주제로 진행됐다. '퇴근길 인문학 콘서트'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오후 7시 헤세, 드가, 쇼팽, 루터, 카뮈, 차이콥스키 등 '거장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재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4월 26일 예정된 정여울 작가의 '헤세-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강연 접수가 진행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초등학생 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계묘년 맞이 토끼 관련 그림책을 읽고 토끼 쉐이커를 만들어보는 '토끼 쉐이커 만들기'와 교과연계도서 중 환경 혹은 바다에 관한 책을 읽고 고래 모빌 만들기 체험을 하는'고래 모빌 만들기'이다. '토끼 쉐이커 만들기'는 초등학생 1~3학년, '고래 모빌 만들기'는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가로수도서관은 이 외에도 △장미 페이퍼플라워 공예(성인) △ 과월호잡지 플리마켓'책 나누장' △ 나만의 DIY 나무기타 △ 책갈피 거치대 나눔 △ 환경을 위한 발걸음 △ 책 읽어주는 마술사'책방 속 마법 우체국' △ 영화상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가 23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집행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 변광섭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비엔날레 집행위원은 공예와 미술·공연·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총 13인이 위촉됐다. 집행위원회는 기존 기획위원회가 제시한 주제의 방향과 구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집행위원장과 협조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무적이며 현행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첫 회의에서는 비엔날레 준비현황 점검과 홍보·마케팅·국제교류·행사 구성 등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과 실행 방안 제언 등이 이뤄졌다. 비엔날레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제언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촘촘하게 다듬어 조만간 두 번째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가 더욱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금일 위촉된 집행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엔날레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된 만큼 진정한 글로벌 행사로 거듭나도록 국내외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 야외공간을 도민 누구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충북문화관은 1939년 도지사 관사로 건립돼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민선 5기인 2010년 도민에게 개방해 전문예술가들의 전시·소규모 공연·북카페 콘서트 등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오후 7시 이후 출입시간 제한이 있었다. 이번 충북문화관 전면 개방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핵심 비전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충북의 모든 공간이 도민에게 열려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의 실행이다. 도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2일 담장과 철문·철조망 철거에 착수했다. 오는 4월 초부터는 야외공간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야외시설 24시간 개방에 따라 봄 나들이객·야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6월까지 추진한다. 충북문화관 내 등록문화재인 '문화의 집' 외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야외정원 내 조명시설과 CCTV를 추가 확충하는 등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조성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5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 는'하소네 산책이 첫돌'을 주제로 '돌반지 말고 사탕반지' 이벤트와 함께 서커스 아티스트 '준디아'의 요요 퍼포먼스 공연, 사전접수자를 대상으로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3월 25일 문을 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시민들이 산책하듯 일상적 생활문화를 향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국비 등 7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600여㎡ 규모로 건립했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상징 문구를 내세워 개관 1년여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했다. 또한 센터 내 동아리실 대관은 620건, 도서 신규 회원증 발급은 1천200여 개, 도서대출 총 2만7천600여 권을 달성하며 시민 밀착형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하소네 문화문방구', '보고, 듣고, 만드는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2022 문화가 있는 날-제천 문화가'희'(喜)롱', '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산책하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마법의 정원', 난주 작가의 '냥이의 이상한 하루', 무지개 물고기, 고마워·고마워, 마크라메 자개 도어벨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책 속의 행운을 펼친다. 대소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공연 '버블버블 매직쇼!' , 포춘 쿠키 증정, N번째 대출자를 찾아라!,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 오늘의 독서 기록, 그림책 독서 퀴즈를 진행한다. 삼성도서관은 동화 테라리움 만들기, 업사이클링 드림캐처 들기, 독서 포춘 쿠키 증정, 나의 추천도서를 운영한다. 감곡도서관은 뮤지컬 '우리의 책 모험', 전사지 공예, 힙팟(화분) 클래스, '우드 버닝' 수강생 작품 전시, 책 교환 장터, 독서 포춘 쿠키 증정 행사를 연다. 이 밖에 음성군립도서관 4개관은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두배로·연체자 클린 DAY를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이달 28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매년 4월 12일부터…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2023년도 국립청주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큐레이터의 대화'를 진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 운영되던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올해부터 다시 박물관 현장에서 대면 운영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청주박물관에 일하는 학예연구사(큐레이터)들이 직접 관람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국립청주박물관의 전통적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히 유물에 대한 지식적인 설명이 아니라, 땅에서 발견된 유물이 어떻게 박물관 수장고로 들어왔는지, 유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전시됐는지, 박물관 관람은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청주박물관은 올해 3년만에 실시되는 대면 프로그램을 맞아 다채로운 내용들을 구성했다고 한다. 오는 5월 새롭게 선보이는 '명품실', '故이건희 특별전', 박물관 교육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유물 등 다채로운 내용들이 준비돼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진행 날짜와 시간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불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
[충북일보] KT&G가 신인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3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 대상자를 오는 4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잠재력 있는 신인 인디 뮤지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1개 팀을 선발해 기성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금과 싱글앨범 제작, 공연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4인조 유명 인디밴드 '쏜애플'·얼터니티브 록밴드 '더베인'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해내며, 신인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온라인에서 검색 가능한 자작곡을 3곡 이상 보유한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경연을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팀에게는 각각 상금을 포함해 앨범 제작비 등 5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기성 뮤지션들과 합동공연·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2023 밴드 디스커버리'의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와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청주시 산하 도서관 7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활용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유형 자유기획형(기본·중장기·보급형), 참여형, 사회확산형, 거점연계형 중에서 △자유기획형(기본)- 오송도서관·가로수도서관·열린도서관 △자유기획형(보급형)- 강내도서관·내수도서관 △참여형- 기적의도서관 △사회확산형- 오창호수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기후극장 기후위기를 보다'△가로수도서관 '일상에 스며든 인문학, 음악의 힘'△열린도서관 '가족이 함께 3D펜으로 만드는 보는 청주 인문학 '청주 이야기 지도 만들기' △강내도서관 '성악가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톡톡(Talk Talk) 뮤직 온'△내수도서관 '음식 인문학: 삶과 행복, 일상과 역사를 잇는 음식 이야기' △기적의도서관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어린이였을 때의 나에게' △청주오창호수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간 혁신을 통해 거듭난 교육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27일 개관한다. 총사업비 28억 8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325㎡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지하 1층은 유아와 학생들의 다목적 활동을 위한 영상 장비와 전면유리등을 설치, 지하 창고를 아이들의 창의활동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1층은 개방형 독서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통합자료실, 북테라스, 야외데크 등이 설치됐다. 2층은 문화창조 공간으로 평생학습실과 리딩스테어 형식의 열람석이 설치돼 각종 강연, 공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웹툰존, 미디어존, 포토존, 동아리실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공간을 배치했다. 음성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의 꿈을 이루는 공간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24일 저녁 초승달과 금성이 마치 스치듯 만나는 접근 현상이 일어난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이날 저녁 7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초승달과 금성 특별 관측회를 실시한다. 특별 관측회는 별박사 특강과 천체투영실 별자리 관람, 망원경 관측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위해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의 정규 관측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초승달과 금성의 만남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23일 밤 고구려천문과학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초승달과 금성 만남 현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24일 저녁 7시30분부터 30분 동안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이 망원경으로 초승달과 금성을 망원경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성의 밝기는 1등성에 비해 100배 정도 밝기 때문에 초승달과 금성이 접근하는 모습은 맨눈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한 시야에서 초승달과 금성을 함께 볼 수 있다. 저녁 하늘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역별 문화재단과 기관·단체 등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최종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과 생활문화 협력 워크숍·교류, 생활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재단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도시의 반전을 키워드로 한 '제천 관계의 발견 동서남북'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에이징(Aging 나이 듦)을 주제로 생활문화와 공동체(단체) 사이를 '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처럼 연결하는 문화확산 프로그램이다. 시 청소년센터 외 5개 단체와 재단은 오는 5월부터 고령화에 따른 정보력 부족으로 침체한 봉양읍(미당리)과 금성면(구룡리) 등 6개 마을에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문화를 회생시키고 자생적 생활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문화도시 콜로키움 '충주진로(충주사람, 충주진심, 로컬을 고민한다)'를 오는 28일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이자 충북 로컬 크리에이터 수가 가장 많은 점을 활용해 문화도시와 골목 경제 융복합, 도시브랜드와 컬러를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콜로키움은 다양한 문화매력으로 가득한 충주의 융합과 협업 중심의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모색하게 된다. 또 관광과 문화예술은 물론 내수경제 등 횡단적 협업을 위한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1부는 '컬러로 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박서유 S퍼스널 컬러 대표가 사례 발표에 이어 임문수 한국비언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발제 등과 시민 모둠별 토론이 열린다. 2부 '마스터 클래스'는 박주로 로컬 모티브 대표 사회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와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골목길 경제와 로컬 크리에이터가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해 충주의 새로운 경제를 이끌어 나갈 방향성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폰을 보다 다채롭게 활용하고 싶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23 알아두면 쓸모있는 스마트폰 활용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기초와 기능 학습을 통한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4월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과 현장방문 접수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꿀단지 문화제조창의 허니데이는 꿀잼과 의미를 모두 잡은 하루로 평가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기획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가 지난 20일 오후 2시 문을 열었다. '꿀단지 프로젝트'는 문화제조창이 연초제조창이었던 시절, 3천여 명 근로자들의 월급날마다 청주 경기 전체가 활기를 얻었던 것에서 착안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문화제조창은 홍보 부스와 이달의 로크존 '로컬크리에이터 해밀당'과 함께하는 전시·판매·체험존, 포토존이 꾸려지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잔디광장에는 귀여운 꿀단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허니데이 선포식에 이어 국회의원이 아닌 시인으로 강연을 나선 도종환 시인은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를 주제로 '달달한 인문학'의 문을 열었다.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그는 시민들과 함께 자신의 작품은 물론 여러 시인들의 시를 함께 낭송하며 문학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나눴다. 시민부터 유명인사까지 애장품 경매로 나눔을 실천하는 '달달한 옥션'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충북청주FC, 지역 공예작가 등 10인의 애장품·작품을 내놓으며 뜨거운 기부…
[충북일보] 청주기상지청이 세계기상의 날(3월 23일)을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기상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우리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상·기후 사진전, 샌드아트 공연, 모래 그림 그리기 체험 등으로 3일간 진행된다. 세계기상의 날인 23일에는 기상과학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기상·기후 사진전'은 23일부터 25일까지 기상과학관 1층 기상미디어월에서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샌드아트 공연'은 날씨와 기상,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한 구연동화 공연으로 25일 오후 1시, 기상과학관 1층에서 자율 관람이 가능하다. '모래 그림그리기'체험은 아름다운 지구 환경을 주제로 25일 다목적 체험실에서 3회 운영하며, 당일 예약(선착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민구 청주기상지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세계기상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 기상기후과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포럼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충북문화관 북카페(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 67)에서 3월 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열린포럼은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지역예술인들이 '신통방통한 충북문화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김양식 청주대학교 교수 '지역에서 기대하는 문화와 기관에서 기대하는 문화', 유대용 중앙대학교 교수 '지역문화를 국제적으로 만들기 위한 재단의 역할', 정창석 충북연극협회 회장 '지역문화예술 거점공간 장기운영 방안', 이창수 충북문화예술포럼 사무처장 '지역예술가의 생존과 활동'의 주제를 토대로 참여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열린포럼을 통해 충북문화재단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열린포럼의 사전 참여 신청은 따로 없으며, 현장방문 시 누구나 바로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참여 문의는 충북문화예술포럼(☏043-221-8855), 충북화재단(☏043-222-5318)으로 하면 된다. / 성지연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23년 26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도서는 부문별로 △일반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청소년부문 '순례주택(유은실)'△아동부문 '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이다. 일반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죽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모인 친척, 지인들과 아버지의 얽히고설킨 삶에 대한 이야기다. 다소 이념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빨치산'의 소재를 위트있게 구성해 모두의 공감을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 유은실의 '순례주택'은 순례주택으로 이사간 수림이와 이웃간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청소년이 접근하기 좋고 책을 읽은 후 다양한 주제를 생각해보고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아동부문 대표도서 지안 작가의 '오늘부터 배프!베프!'는 급식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아이와 친구들의 모습을 따듯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가난한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청주시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충북문화관에서 총 9회에 걸쳐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충북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숲속콘서트는 지역의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공연으로 준비됐다. 월별 프로그램으로는 △3월 '민족문학의 대서사시 임꺽정 완창-판소리 조동언' △4월 '봄날, 재즈를 품다-Vocal 이미전·Jazz Pianist 김가온 △5월 '헝가리 음악특집-클래식 친구만들기 △6월 '아야프 앙상블' △7월 '강효욱의 연가곡 -러브레터' △8월 '정지용·정순철·오장환·권태응·권오순 동시콘서트' △9월 '유승문, 이선호 Duo Liedabend' △10월 '단양에서 영동까지 레이크파크 포크송' △11월 '팬텀싱어와 함께하는 뮤지컬 판타지-최진호 팬텀싱어, 염유리 뮤지컬'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 숲속콘서트 첫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에 '충북 문학과 음악의 정신을 만나다 1편'인 '창작 판소리 임꺽정' 완창 무대가 열린다. 민족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심수영 작가 각색과 판소리 조동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재)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이뤄진다. 지난 2년간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평면적 미술 활동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입체적 미디어융합 예술놀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결을 위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관점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을 도서관 안팎에 상시 개방하는 'Miraclelib=Gallery'를 운영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감수성이 함께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등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는 상반기 초등 4~6학년, 하반기 초등 1~3학년을 각각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5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사서 한책선정단의 치열하고 뜨거운 토론을 거쳐 1차 후보도서를 어린이 부문 5권, 일반 부문 5권으로 압축했다. 올해 선정된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는 △긴긴밤(루리) △두근두근 편의점(김영진) △식량이 문제야, 먹거리로 본 기후변화(이지유)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 등이다. 일반 부문 도서는 △밝은 밤(최은영)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 △최소한의 선의(문유석) 등이 선정됐다. 시는 후보도서 10권 중 시민투표를 통해 6권으로 압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2권(어린이1, 일반1)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온라인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오프라인으로는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설치된 선호도 조사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터미널, 서점에서도 소형 선호도 조사판을 추가 설치해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하는 41회 충북연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극제 대상 수상극단은 극단 청예 '밀정의 기록'이 선정됐다. 충북연극협회는 20일 청주예술나눔터에서 41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원로연극인 최성대 선생과 충북연극협회 정창석 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 맹은영 국장, 김낙영 예술팀장,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김성란 문화예술과장, 김용숙 예술팀장, 충북예총 신철우 사무처장, 청주예총 문길곤 회장, 작가 안희철 심사위원장, 최성우 심사위원과 수상 단체·단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연극제 단체상 대상(충북도지사상)은 '극단 청예'의 '밀정의 기록'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단체인 극단 청예는 충북도 대표팀으로 '41회 대한민국연극제in 제주'에서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7일 중 추첨 날짜를 통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어 △금상(청주시장상) '극단 청사'의 '거기, 어딘가' △금상(충북예총회장상) 극단 '극단 늘품'의 '물고기 남자 △은상(청주예총회장상) '극단 청년극장'의 '탄내' △동상(충북연극협회장
[충북일보]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청주시내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올해 첫 기획전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오는 5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년간 세계적인 펜데믹을 겪으며, 국내 도시들을 여행하며 우리 주변의 도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시작됐다. 원범식 작가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건축물을 촬영하고 건축물을 콜라주하는 '건축조각(ARCHISCULPTURE)'이라 불리는 작업을 통해 건축 형태를 지닌 조각품을 사진에 담은 듯한 독특한 작품을 만든다. 여러 건축양식을 비롯해 구조물에 담긴 시간의 흔적까지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존·문화·역사를 응축한 콜라주이자, 작가가 세상을 수집·분류·저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주나 런던 등 세계 여러 도시의 이미지를 조합해 구체화한 원 작가의 작품 1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임준영 작가는 'Like Water(흐르는 물처럼)' 작업을 통해 도시 안에서 끊임없이 발산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흐르는 물로 표현해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는다. 임 작가는 거대하지
[충북일보] (사)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하는 '20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예술제는 예술문화도시 청주의 86만 시민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청주 대표 예술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주예술제는 코로나19 엔데믹이 조성되는 상황에서 4년만에 야외행사로 진행된다. 예술제의 주제인 '청주, 예술로 물들다'는 생동하는 봄기운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가 예술에 물들고, 시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되는 행복한 삶을 이루고자 정해졌다. 이번 청주예술제의 전시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종합개막식은 당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에서 '20회 청주예술상 시상'과 축시낭송,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청주연예예술인협회 윤태경·청이 △청주무용협회 소고춤 △청주국악협회 서도일과 아이들 △청주음악협회 김선화·신청의·유정아·임진혁 성악가 △초대가수 정수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인 3월 31일~ 4월 4일에는 각종 예술체험, 놀이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