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한국새빛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모가 여러 차례 유찰되며 추진이 지연됐던 기반시설 공사가 착수를 눈앞에 뒀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산업 클러스터와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착공식이 오는 27일 열린다. 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앞서 방사광가속기 구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는 이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반시설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31만㎡ 부지에 조성된다. 저랑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본관동, 연구시설지원동 등 연면적 6만9천㎡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미뤄졌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BSI,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 구축 사업이다. 오는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조1천643억 원을 투입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조성된다. 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13일부터 마트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 이날부터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관리 어려움으로 대형마트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장에 입점한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계속 한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청주지역 홈플러스 각 매장들은 주류·생활용품 재고 등에 대한 반값 할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오는 20일까지 2천억 원의 긴급운영자금 확보 방안을 제출할 경우 회생 절차 연장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홈플러스에 운영자금을 빌려준 채권자들은 압류와 강제 집행 등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남아있는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정산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홈플러스는 "1년 간에 걸친 고강도 구조혁신을 통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 상태에서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회생절차 종료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메리츠 측에 2천억 원의 운영자금을 대출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 상황과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
[충북일보] 2027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간 '690원'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인상된 물가만큼 생계비 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경영계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인건비 부담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13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9차 수정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1천220원, 1만53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1만320원보다 각각 8.7%, 2.0% 오른 수준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노동계가 제시한 1만1천220원이 적용될 경우 234만4천980원, 경영계가 제시한 1만530원 기준으로는 220만770원이다.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주일 소정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는 정해진 근무일을 모두 채우면 유급휴일 수당인 주휴수당이 추가된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줄어든 만큼,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 안정과 내수 회복을 위해 더 높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체감 물가와 실제 생계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계적 산식이나 관성적 인상률 적용에는 반대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단순한 비
[충북일보] "오늘 주식시장은 '엉망진창'이네요." 13일 코스피가 8.95% 급락하며 6천피로 내려앉으면서 주식창을 켜는 이들의 한숨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669.01p 내린 6천80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7천412.03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다시 방향을 바꿔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6천789.62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7천 선을 밑돈 것은 지난 5월 초 7천피 돌파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이날 급락세에 오전 10시 34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 1시 28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분간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올해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7번째로 극심한 시장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조8천809억 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1천964억 원, 1조7천26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가운데 코스피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15%대·10%대 하락하며 '200만닉스' '30만 전자' 이름을 내려놨다. 지난 10일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 보다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지난 11일 기준 누적 탑승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출발·도착 탑승객을 합산한 수치다. 에어로케이는 2023년 12월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달성한 이후 △2024년 11월 200만 명 △2025년 7월 300만 명 △2026년 1월 4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500만 명 달성까지는 6개월이 소요되며, 100만 명 단위 달성 주기가 11개월에서 6개월까지 지속 단축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 거점 노선의 꾸준한 확대가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6개국 23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올해 들어 청주~하네다, 청주~마쓰야마, 청주~란저우 등 신규 부정기편을 잇달아 선보이며 청주공항의 국제선 선택지를 넓혀오고 있다.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10명 중 6.5명이 에어로케이를 이용했을 만큼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입지도 공고해지고 있다. 사업 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운송사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일 가경터미널시장과 커넥트현대청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시설 간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커넥트현대청주와 가경터미널시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 △상생을 위한 양방향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경터미널시장은 시장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상인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커넥트현대청주는 고객 유입 연계와 공동 프로모션, 홍보채널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계와 함께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경터미널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대표 유통시설과 전통시장,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충북일보] 김현호 인스산업개발㈜ 대표와 김인수 음성조경㈜ 대표가 최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전문건설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현호 대표는 수십년간 전문건설업에 종사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인수 대표는 전문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13일 건설현장에서 다발하는 폭염 시 온열질환, 떨어짐, 깔림 등 사망사고를 감축하기 위해 청주지역 대형건설현장 소장들과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사금액 800억 원 이상 대형건설현장 소장 20여 명이 참석해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각 현장의 다양한 안전보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망사고 감축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중소 건설현장 안전보건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가운데 중·소규모 건설사 대표 등을 참관하게 해 대형 현장 우수사례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연창석 지청장은 "올해 청주지청 관내 사망재해는 전년 대비 약간 감소(6명→5명) 했으나, 전국적으로 사망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특히 최근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온열질환 예방과 폭우피해 방지를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차태환 ㈜선우테크앤켐 대표이사가 13일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 확산과 시민과 함께하는 직지문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회는 이번 기부에 대해 지역 기업이 문화유산 보존과 공익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 모범 사례라며, 직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태환 대표이사는 "직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인쇄문화유산이다. 지역 기업의 작은 나눔이 직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태환 대표이사는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선우테크앤켐과 ㈜아이앤에스 그리고 ㈜선우컴텍의 대표이사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과 충북경제포럼 회장을 역임했으며,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직지문화의 보존과 세계화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차태환 회장님의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직지문화의 가치
[충북일보] 반도체 기반 고밀도 촉각센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원 창업기업 ㈜택로봇(대표 정하철)이 KBIOHealth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로봇 촉각지능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2호 연구원 창업기업인 ㈜택로봇의 조기 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사무공간 제공, 홍보 등을 연계한 본격적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택로봇은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정하철 선임연구원이 설립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공정 기반 고밀도 광학식 촉각센서와 이를 적용한 지능형 로봇핸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기존 산업용 로봇은 시각정보에 주로 의존해 미끄러짐이나 질감, 강성 등 정밀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점에서 시작된 솔루션이다. ㈜택로봇은 반도체 기반 광학식 촉각센서와 시각·촉각 생성형 AI를 결합해 사람 손처럼 물체를 감지하고 제어하는 촉각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BIOHealth는 사무공간과 연구시설 제공을 비롯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국가R&D 연계, 제품 실증, 기술서비스 지원, 투자유치, 홍보 등 사업화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한
[충북일보]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20분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산 무농약 착즙 토마토주스'를 판매한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흙살림푸드 무농약 토마토주스'는 엄선된 국내산 무농약 토마토를 원료로 한 지역 대표 건강 음료다. 100% 국내산 무농약 인증 토마토만을 사용했으며, 물 한방울 섞지 않고 원물을 그대로 짜내는 착즙 방식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진한 풍미와 영양을 고스란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착즙 토마토주스 1박스(120㎖ x 30개입) 구성을 2만8천900원에 판매한다. 홈쇼핑 앱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 2만6천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TV홈쇼핑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으로, 실질적 매출 증대와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이번 방송이 도내 중소기업이 대형 유통망의 높은 문턱을 넘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하나로마트에서 충북 농산물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충북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에서는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은 옥천 복숭아와 괴산 옥수수를 비롯해 단양 마늘, 진천 수박 등 충북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이 선보여졌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신선한 품질과 뛰어난 맛을 갖춘 제철 농산물이 제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이 제주 소비자들에게 충북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충북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진해 충북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 실익 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야구의 상징 세광고가 창단 71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를 들어 올리며 한국 고교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자, '무관의 명문'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역사적 순간이다. 세광고는 지난 12일 열린 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북고를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982년 황금사자기 이후 이어진 긴 공백을 끊어낸 값진 결실이다. 방진호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청룡기 우승이자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라 동문들과 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풀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대회 내내 우승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경험을 쌓자는 마음이었는데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5년 창단한 세광고 야구부는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팀이다. 1970~80년대 민문식, 한희민 등을 앞세워 이름을 알렸고, 1982년에는 '전설' 송진우를 중심으로 황금사자기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송진우, 장종훈, 박정진, 송창식 등 걸출한 프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그러나 전국 정상 문턱에서는 번번이 멈췄다. 2020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한국새빛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모가 여러 차례 유찰되며 추진이 지연됐던 기반시설 공사가 착수를 눈앞에 뒀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산업 클러스터와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착공식이 오는 27일 열린다. 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앞서 방사광가속기 구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는 이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반시설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31만㎡ 부지에 조성된다. 저랑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본관동, 연구시설지원동 등 연면적 6만9천㎡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미뤄졌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BSI,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 구축 사업이다. 오는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조1천643억 원을 투입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조성된다. 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