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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05 13:59:23
  • 최종수정2023.04.05 13:59:39
벚꽃이 만개할 때가 되면 완연한 봄이 왔음을 눈으로 먼저 느끼게 된다. 순식간에 팝콘처럼 터지는 벚꽃은 풍경을 바꾼다. 눈 대신 나뭇가지를 하얗게 덮은 꽃잎을 보면 추웠던 계절도 금세 잊혀진다. 충북 단양에서도 활짝 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들이 여럿 있다.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벚꽃 사진을 기회 삼아 단양의 벚꽃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여러 관광 코스가 있는 단양에 꽃까지 가득한 짧은 계절을 놓치기 아쉽다. 올해의 벚꽃은 여기저기에서 빠르게 모습을 드러냈다. 단양의 벚꽃마저 사라지기 전에 빠르게 떠나보면 어떨까.

이번 봄꽃 나들이는 단양으로 가보자. 필자가 소개하는 곳은 봄이 피어나는 순간 꼭 가봐야 할 단양 벚꽃 명소다.
△소금정공원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92에 있는 소금정공원은 남한강변을 둘러싼 벚꽃길이 매력적인 곳이다. 소금정공원은 한 장의 풍경에 벚꽃과 남한강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잔잔하게 흐르는 남한강 위를 걸으며 머리 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이미 단양 벚꽃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소나무와 산수유까지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성면 강변산책로

단성면 강변산책로는 20년 이상된 벚나무가 꽃대궐을 이루는 곳이다. 오랜기간 터를 잡은 벚꽃나무들이 줄을 이루고 있다. 벚꽃 명소라고 부를만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벚꽃이 만개한 계절에는 강변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가까운 곳에 있는 하방리 벽화마을 또한 포토존으로 가볼만하다. (하방리 경로당 한파쉼터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충혼로 52)
△상진리수변길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203-2의 수변길에서는 대로변을 따라 만개하는 벚나무를 볼 수 있다. 상진리수변길은 벚꽃나무 아래서 드라이브를 즐기기 적합한 벚꽃 명소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배경에 두고 사진을 찍으면 남한강과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수동굴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에 가면 동굴 앞 계곡길을 수놓는 핑크빛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단양의 유서깊은 동굴이다. 이곳 초입길을 따라 고목으로 된 벚꽃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절경이 펼쳐진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벚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겠다.
△벚꽃 야경투어

단양의 벚꽃을 제대로 즐기려 한다면 4월 7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벚꽃 야경투어도 놓치기 아쉽다.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벚꽃 야경투어 행사는 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벚꽃 가득한 수변로를 거닐며 먹거리 부스 등을 체험하기도 하고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뮤지션 들의 버스킹 공연과 야간 플라이보드 공연도 준비된다고 하니 금방 지나가는 벚꽃의 계절 단양을 찾아 다채로운 벚꽃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단양군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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