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도 안전정책과, 자치경찰위원회, 충북도 자율방범연합회와 도민안심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흐린 날씨 속에도 시장을 찾은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도민안전 보험, 화재안전 수칙 등이 인쇄된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나눠줬다. 도민 모두가 재난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쏟았다. 정 부지사는 "안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은 나부터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며 도민안심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민관 기관이 합동으로 다중 밀집지역의 화재 예방 홍보, 학교 주변·공원 산책로 등 취약지역 야간 순찰, 빗물받이 정비 등 치안·재난·생활완전·화재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 확산을 위한 도민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9월 한달 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무차별적인 이상동기 범죄 급증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정복 청주 흥덕구 당협위원장이 21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도종환 국회의원과 이시종 전 충북지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사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미호천 교량 공사가 지목받고 있는데 공사 발주 당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은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호천교 개축 공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7월 홍수 당시 청주시내는 피해가 있었지만 미호천은 문제가 없었다"며 "이번 호우에는 청주시내에는 문제가 없었고, 미호천교 주변이 홍수에 속수무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공사가 이번 사고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라며 "미호천 교량 공사 발주 당시 이 지사와 한 시장, 도 의원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도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인 흥덕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사조차 행복청에 내맡기고 정해진 기간 내 완공시키지도 못하는 등 현역 의원으로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본인에게도 책임이 무겁게 있는 만큼 사퇴를 포함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가철도공단법'(철도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면, 국가철도공단은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참여 권한을 갖게 된다. 충북 철도클러스터 사업구상 초기부터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전제됐지만 국가철도공단의 업무 범위에 산단 개발이 포함되지 않아 철도공단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정 부의장은 "철도클러스터 조성단지 내 철도부지를 무상사용할 수 있는 국가철도공단이 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하면, 철도클러스터 내 철도관련 기업들의 입주, R&D 및 교육훈련센터 등 지원시설의 건립이 원활해지고, 향후 예비타당성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사업은 올 하반기 사전타당성조사용역,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가결됐다. 국회는 2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모두 가결 처리했다. 여야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재석 295명 중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국회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올랐다. 여야는 지난 2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제출된 체포동의안을 부결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 대표는 조만간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결과에 따라 구속,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진행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총 투표수 295표 가운데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10·29 이태원 참사, 잼버리 사태, 일본 후쿠시마 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거래의 불법성과 위험성에 관한 국제 사회의 주의를 환기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대량살상무기)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30세계박람회(EXPO) 부산 유치의 당위성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세계시민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이자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전국 폐교 4곳 중 1곳이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시·도교육청 폐교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 있는 보유폐교 1천335곳 중 미활용 폐교가 358곳(26.8%)에 달했다. 4곳 중 1곳이 활용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방치돼 있는 폐교현황을 시도교육청별로는 보면 전남 83개교, 경남 75개교, 강원 55개교, 경북 54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21개교에 달했다. 문제는 활용계획이다.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미활용 폐교 중 대장가격 상위 5개교에 대한 활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총 60곳 중 계획수립이 완료된 곳은 단 8곳에 불과했고, 계획 자체가 없는 곳(보존 포함)이 9곳으로 드러났다. 도 의원은 "미활용 폐교는 사실상 방치된 채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복지·문화시설 등 주민 친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근 손쉬운 조작법으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편리함을 뒷받침 할 안전장치는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경찰청, TS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953건)이며, 서울(406건), 대구(152건)가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사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건→78건, 39배), 세종(1건→35건, 35배), 경남(4건→80건, 20배) 순이며,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67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경기도(24명)가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최근 3년간 개인형이동장치(PM) 위법 행위 적발 건수(안전모미착용·무면허·음주운전·승차정원위반 등)는 총 32만8천33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16만7천605건이 적발되는 등 2021년(7만3천566건) 대비 2.2배 증가했다. 특히 사고 발생시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모 미착용은 지난해 기준 12만6천7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면허 적발건수도 전년대비 3배(2만1천64건) 가량…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유원대를 찾아 '어제가 오늘을 만들고, 오늘이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유원대(총장 채훈관)의 초청으로 아산캠퍼스 심우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기개발을 촉진하고 증평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지난 3월 청주대, 8월 증평중학교 특강에 이어 올해 3번째 강연이다. 이날 이 군수는 올해로 개청 20주년이 된 증평군의 역사와 성과를 설명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내일의 도시 증평'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고, 학생들도 오늘의 노력과 선택이 내일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에 대해 고민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지역 내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건축민원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담실은 매월 첫·셋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축과 사무실에서 문을 연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복잡한 건축 허가·신고는 물론 관계 법령 등 건축에 관련한 모든 내용을 물어볼 수 있다. 이성규 건축과장은 "상당구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1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일부 개정된 '청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가 22일 공포됨에 따라 지역 내 축제‧행사장에서 청주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부 개정된 '청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에는 임시가맹점 조항이 신설돼 관내 축제‧행사에 참여하는 사업체는 관외 업체를 불문하고 축제‧행사기간 동안 청주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축제‧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라 하더라도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면 임시가맹점으로도 등록할 수 없다. 당장 22일부터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 내에서 청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23일과 24일 옛 시청 광장 및 소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를 비롯해 10월 6일 개최되는 전국 최대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장에서도 청주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이로 인해 축제‧행사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효과와 더불어 관람객을 유인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우리시 축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청주페이를 사용할 수…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인감) 및 가족관계등록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속적인 민원 법령 개정과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 사례에 대비해 각종 민원 업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주민등록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가족관계등록(출생/사망/혼인/이혼/개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읍면동 담당자 간 민원 사례 공유와 상호 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해성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친절에 정확성을 더한 민원 응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교육과 민원 응대요령 등 민원 업무 담당자에게 필요한 교육 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자의 민원 응대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 진작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재해복구사업비 가운데 78%를 국비로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덜었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이 확보한 재해복구사업비는 충북도 전체 사업비 3천666억여 원의 27%인 1천2억6천만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787억5천100만 원이다. 도비는 145억3천900만 원(15%), 군비는 69억7천만 원(7%)이다. 재해복구 전체 사업비의 93%를 국·도비 지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 7월 괴산댐이 월류하는 등 집중호우로 도로·하천·주택·농경지 등 공공·사유시설 침수·파손 등으로 431억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3명의 사상자도 나왔다. 군은 지난 7월 19일 도내 호우 피해지역 중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 138가구에 추석 명절 전 구호 차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한다. 상가당 200만 원씩 모두 2억7천6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해구호기금은 시도에서 기금을 적립하고 재해 발생 때 응급구호 활동을 하면서 이재민 보호와 재해복구 등 구호사업에 지원한다. 군은 앞서 7~8월 이들 소상공인에게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9억6천600만 원을 우선 지급한 바 있다. 괴산…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천조례정비단'이 지난 20일 제천시의회 내 특별위원회실에서 제3차 제천시 조례 정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천시 조례 정비를 주제로 한 발표와 정책 제안,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이근영 세명대학교 교수와 이재호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이근영 교수는 안전건설국 관련 조례에 관한 오탈자와 법 명칭 개정 등에 대한 검토내용을, 이재호 책임연구원은 제천시 시설 등의 사용료 반환기준 정비에 대한 정책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기존에 설치된 조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제·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대표 박영기 의원은 "오탈자 수정과 법 명칭 개정 이외에도 이번 연구를 통해 많은 제천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조례의 정비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 제천조례정비단은 박영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수연, 이영순, 김진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4, 5차 세미나 개최와 '제천시 조례의 체계적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계획해 올해 11월 초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총 38건(15억6천700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전체 142건을 접수해 부서별 검토 후 각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48건을 선정하고 운영협의회와 전체 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38건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제천 10경 관광지 버스정보시스템 시범 설치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 △회전교차로 태양광 안내판 표지 병 설치 △삼한의 초록길 자전거도로 야광길 조성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우선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 사업은 2024년 제천시 본예산에 편성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제안을 경청하고 재정 자치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동' 구현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재해예방 사업비를 대거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해예방 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거 재해 발생 지역과 재해 발생을 우려하는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 해결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에서 확보한 사업비는 모두 43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비는 양산면 가람지구 급경사지 정비와 계단식 축대벽 설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를 지정 고시하고, 사업 신청과 현장 실사 등 최종 결정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정영철 군수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직접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열정을 쏟아 부었다. 정 군수는 "이번 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만들 것"이라며 "자연 재난에 선제 대처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재해예방 사업 더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오는 10월 10일 행정안전부(행안부) 국정감사(국감)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10월 10일 세종시에서 예정된 행안부·인사혁신처에 대한 국감에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 사고를 다룰 예정이다. 여야는 이를 위해 김 지사와 이 시장을 일반증인 자격으로 출석시키기로 결정했다. 충북은 지난해 국감을 받아 올해 행안위 광역자치단체 대상 국감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야당이 중앙선관위원장 출석을 동의해주면서 여당은 오송 참사에 대한 국감을 받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송 참사를 '1특검4국조'에 포함시켜 대여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1특검은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채 상병 사건을 말한다. 4국조는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방송통신위원회 KBS이사장 해임 의결 △새만금 잼버리 부실 사태 △궁평 지하차도 참사 등이다. 한편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이며, 감사대상은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를 포함해 국가기관, 국립대학, 시·도교육청,…
[충북일보] 김동원(59)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사장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를 관전하고 논평만 하는 언론인 시각에서 벗어나 청주 흥덕의 미래를 직접 개척하는 책임 있는 당사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년간 정체한 청주 흥덕을 발전시킬 힘 있는 새 인물이 절실한 때"라며 "경제전문가이면서 소통에 강한 언론인이라는 차별성과 경쟁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정치 변혁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유치 공약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청주 흥덕은 우리나라 X축의 한가운데 있는 지리적 강점에도 선배 정치인들은 어떤 노력과 성과를 냈는지 답답한 심정"이라며 "삼성을 흥덕 발전의 파트너로 삼겠다"고 말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부사장은 주성초, 세광중, 청주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삼성물산, 금융감독원을 거쳐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에서 기자로 일했다. 현재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유튜브 '김동원의 하이파이브'를 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찾아 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이 20일 국회에 보고되면서 여야의 움직임이 '점입가경'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져야 하는 국회법에 따라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보냈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전날인 18일 민주당이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의원 100여 명이 발의한 안동완 검사 탄핵안도 보고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 총리 해임 건의안과 관련해 소속 의원들에게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적극적인 표결을 당부하고 나섰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공세는 다하겠다는 자세로 국회에 임하고 있다"며 "정기 국회를 앞두고 야당의 내부 사정, 야당 대표 관련 문제들로 인해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충북일보]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교육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2023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법률안 35건과 청원 1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이며, 감사대상은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를 포함해 국가기관, 국립대학,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모두 67개 기관이다. 교육위는 10월 11일 교육부(소속기관 포함)와 국가교육위원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하고, 한국고전번역원 등 7개 공공기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6개 유관기관 감사는 13일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20일에는 서울·인천·경기 교육청을, 24일에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기관을 각각 감사하고, 26일에는 종합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10월 17일과 18일 양일은 2개의 감사반을 구성해 지역 소재 교육청, 국립대학, 대학병원 등 35개 기관을 나누어 감사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 2023년도 국정감사계획서는 위원회 홈페이지(edu.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0월 1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
[충북일보] 경부고속도로 옥천 졸음쉼터(부산 방향)와 옥천 IC 구간에 LED가로등이 설치된다. 해당 구간은 가로등이 없어 옥천 IC 진출에 불편함이 있다는 민원이 많았다.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야간 통행에 위험이 있는 옥천 졸음쉼터(부산 방향)와 옥천 IC 구간에 12월까지 국부조명(교차로, 교량 등 필요한 지점에 설치되는 조명) 설치 완료하고, 이미 설치된 가로등은 오는 2024년까지 LED 가로등으로 교체 키로 결정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가로등 설치가 결정된 구간 외에도 경부선 증약터널(서울 방향)과 옥천 IC 사이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구간을 확인했다"며 "주민분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남은 구간에도 가로등 설치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충주시청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방위 수준 평가를 위한 '2023 THE SHIELD 충주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훈련이 시나리오대로 행동화하는 수준의 훈련이 아닌, 지역방위 수준 평가를 위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지난 3월 실시한 민관군 대테러 종합훈련과는 사뭇 다르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시 주관으로 진행굉 이날 훈련에는 테러범 및 사상자 엑스트라까지 충주시청 직원 30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인이 드나드는 일과시간 중 충주시청에서 테러 상황 발생 시 인근 군부대와 경찰, 소방, 보건소 등 기관들의 대처 가능 수준을 실질적으로 평가해보고 한계점을 도출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테러 진압을 할 수 있는 국가지정 부대가 도착할 때까지 사상자 및 다량의 사상자를 처치하는 등 기능별 수준평가도 이뤄졌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행동화해보는 훈련이 아닌, 실제 지역에 테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얼마만큼 대처할 수 있는지 평가해보는 훈련을 준비했다"며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더 안전한 충주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학과 함께 고민하고 더욱 노력해서 많은 성과와 생존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열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계 워크숍에 참석해 "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 청주시 컨소시엄이 1차 년도 성과평가 결과 A등급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큰 성과와 대단한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주는 핵심 전략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산업의 국내 최대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성장 발전하고 지역 인재들이 정착해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이브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하이브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전문대·기초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부, 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의 하이브 사업 컨소시엄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라이즈 전환 이후 전문대 역할 정체성에 대해 논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여야간 불협화음 속에서도 20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7회 임시회 열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이영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제천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등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권오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간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 박해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제천시 친환경 농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과 일반안 12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세출부문 증액분 700억 원 중 6억7천879만2천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으며 '2023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대책 마련과 함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우리 시의 어려운 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했다.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20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수해 대비를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장마는 751㎜의 강우량을 보였고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해 대비를 건의했다.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제천지역 농업 피해는 1천796건으로 유실, 매몰, 침수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김 의원은 "제천시 하수관로의 방재성능 목표는 시간당 80㎜이지만 2020년 8월 2일 제천에서 시간당 최대 121㎜의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였다"며 "농수로, 하수관로 등 배수시설의 확충 및 하천 준설을 통해 방재성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우리 시의 산림면적이 73%에 이르는 만큼 산불피해지와 임도, 벌채지 등 나무가 없는 지역은 토사 붕괴로 인해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크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모니터링, 비닐 덮기 등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고 필요한 곳은 사방사업을 시행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자연재해는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안전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혼란·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동물,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주로 페스트균, 탄저균, 두창바이러스 등이 이용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송자 불명 국제 우편물이 배송돼 큰 혼란을 겪은 적 있다"며 "당시 세종시에도 유해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6건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군·소방과 함께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고 생물테러 대응훈련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도상훈련으로 지역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훈련참여 기관은 시청 감염병관리과, 세종시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세종경찰청, 세종소방본부, 32사단 등 9개 기관이다.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와 대응체계 교육 △시나리오에 따른 단계별 대응 도상훈련·토의 △개인보호구 레벨C 착탈의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간다. 바다 산책로가 수려한 경관을 드러낸다. 해안 비경이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데크 아래 바다에 하얀 포말이 부서진다. 파도소리 삼키는 울창한 해송도 멋지다. 파도 소리 더해지니 절로 감성에·젖는다. 해안초소가 길가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찾는 사람들에게 안보의식을 전해준다. 결코 풍경을 해치지 않아 나름 의미 있다. 사진을 남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누구나 추억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다.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영랑호를 찾는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외옹치항에 들른다. 영랑호와 외옹치에서 가을을 만끽한다. 호수와 바다 보며 감성충전을 시도한다. 행사 당일 전국엔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그러나 회원들은 비 한 방울 맞지 않았다. 영랑호에도 외옹치에도 내리지 않았다. 맑아진 하늘에 감사하며 보낸 하루였다. 여행기는 답사 당일 풍경으로 작성했다. 맑았던 풍경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서다. 너무나 선명했던 바다와 호수가 그립다. ◇영랑호 물윗길 영랑호에 도착하니 울산바위가 반긴다. 거대한 암릉이 일행을 반갑게 맞아준다. 오전 10시, 중천에 태양이 이글거린다. 울산바위가 영랑호 수면 위에 반사된다. 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무심천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적은 비에도 무심천의 수위가 안전 기준치를 넘어서고, 비만 오면 무심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무심천이 인접 도로로 범람할 것으로 예상될 때마다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건 수는 15건으로, 지난해 11건 보다 4건 많았다. 강수량이 집중되는 여름철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까지 집계된 수치와 지난 2020년 통제 건 수 9회를 비교하면 올해가 약 50% 이상 많다. 무심천 상류에서 떠내려 온 퇴적물이 쌓여 무심천이 예년보다 쉽게 넘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무심천 인근에는 상류에서 떠내려 온 퇴적물로 모래섬들이 곳곳에 생긴 상태다. 무심천과 인접한 하상도로와 거의 수평을 이룬 퇴적물도 여기저기서 확인된다. 기다란 모래톱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일부 구간은 퇴적물이 쌓여 갈대숲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무심천의 크고 작은 교량에는 상류에서 떠내려온 철근이나 각종 쓰레기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