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송재봉(56·청주 청원) 국회의원과 이영신(55) 전 청주시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3일 신임 도당위원장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두 후보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선거는 도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달 말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 도당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2028년 4월 12일 시행 예정인 23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까지 지역 조직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현 충북도당위원장은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광희 전 도당위원장이 당원 명부 유출 논란으로 사퇴하고, 이후 사고당부로 지정되면서 임 의원이 직무대행을 맡아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와 도청 직원은 13일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SOC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세종~청주·제천~영월 고속도로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대전~옥천 광역철도 등이다. 이 부지사는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가 진행 중인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과 대전~옥천 광역철도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부 도로국과 별도 면담을 갖고 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충북 현안 도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했다. 도는 정부예산 편성과 주요 국가계획 확정 일정에 맞춰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SOC는 지역의 성장 기반이자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충북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반도체 대호황으로 발생한 대규모 추가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인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추가세수는 전 세계의 인공지능 패권이 결정되는 골든타임에 쓰일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해 미래,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이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내겠다"며 "반도체, 피지컬 AI(인공지능), AI 데이터 센터, 이 투자 분야가 기업의 시간표대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서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모두의 성장으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부터 주거 자산 형성까지,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불가피하게 늘어나게 될 비정형 노동자들도 빈틈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사회 안전 매트 수준으로 더욱 강화하겠다"며
[충북일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당 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성공의 마침표는 정권 재창출"이라며 "앞으로도 당정청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대통령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대통령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선당후사를 실천한 저 정청래"라며 "지난 1년 저는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왔다. 다시 한번 더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는 "전면 폐지는 완벽하게 100% 마무리하겠다"며 "검찰개혁은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을 하늘처럼 섬기는 당원 중심 당원주권정당 당대표가 되겠다"며 "1인1표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합당에 대해 "당대표가 되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당원투표로 묻겠다"며 "당원이 합당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 당원 뜻대로 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죄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천396만3천600원 추징했다. 함께 기소된 명대균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여론조사의 무상 제공은 선거 자체의 공정성을 해하고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며 "비공표용 여론조사 4건은 명씨가 표본을 허위로 부풀려 결과가 왜곡됐고, 공표용은 표본이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객관적인 여론조사인 것처럼 여러 정치인에게 전달돼 당내 정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명씨의 양형 이유에 대해선 "(여론조사) 표본 추출방식을 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하거나 표본값을 부풀려 유리하게 나오도록 만들었다"며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가 제공된 기간, 액수, 그로 인해 발생한 효과를 비춰보면 명 씨의 범행은 민주 정치의 건강한 발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은 13일 수도권 외 지역의 인구 70만 이상 도시도 특례시 제도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의 이번 개정안 발의는 청주시를 염두에 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현행 '지방자치법'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해 행정·재정 운영과 국가의 지도·감독 등에 관한 추가 특례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구조 및 도시 성장 여건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전국에 동일한 인구 기준을 적용하면서 비수도권 거점도시가 실제 행정수요와 도시 기능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법' 제198조제2항에 단서를 신설해 수도권 외 지역의 인구 70만 이상 시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 간주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성장에 관한 특별법'과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함께 개정해 비수도권 인구 70만 이상 도시가 특례시 제도의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가 현행 기준의 한계를 보여주
[충북일보]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3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한 'AI특별시 청주, AI를 켜다' 시민 특강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 AI가 가져올 사회 변화와 미래도시의 방향을 공유하고, 'AI특별시 청주' 실현을 위한 정책 비전과 행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준비된 좌석이 모두 채워져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참석자들은 행사장 뒤편과 통로에서 서서 강연을 들을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1부에서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AI 트렌드와 시민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 전 수석은 AI 기술의 최신 흐름과 시민 일상과 산업 전반에 가져올 효과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지방정부의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장섭 청주시장, 황재훈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이랑혁 인수위원회 AI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해 'AI로 더 행복한 도시, 청주를 말하다'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패널들은 AI 시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서 전국 핵심 여행사와 협업한 관광 팸투어를 추진하고 관광객 특성에 맞춘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주요 인바운드(외국유입) 및 국내여행 전문 여행사의 상품기획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주의 대표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실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폈다. 팸투어단은 지난 12일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청주 시티투어에 참여해 청주오스코, 육거리야시장, 삼겹살거리, 성안길 등 청주의 주요 관광자원과 도심 관광 콘텐츠를 둘러봤다. 이어 13일에는 빵 만들기 체험과 함께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 등을 방문해 청주만의 역사·문화·체험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했다. 같은 날 열린 '청주 체류형 관광 활성화 간담회'에서는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 유치 확대와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4대 청주시의회 출범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주도하고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의회 공식 대변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대변인 제도는 의회의 주요 일정을 언론에 신속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여론을 가장 가까이서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변인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최진아 시의원이 선임됐다. 최 대변인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와 민생, 언론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대변인 선임과 첫 브리핑을 시작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앞장 설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장섭 청주시장은 13일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 부서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8일 집중호우와 관련해 "직원들의 고생에도 불구하고 상습 침수구역은 여전히 침수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낙엽 등 부유물에 의한 과부하 문제가 언급되지만 이는 사전에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라며 "구조적 문제나 당초 설계가 잘못됐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기술적 점검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어르신과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관련 부서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 오송참사 추모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향후 추모공간 조성과 생명안전 관련 제도 추진 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 준비와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충북일보] 민선 9기 제천시와 제10대 제천시의회가 출범 직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정을 둘러싸고 첫 번째 이견을 노출하면서 향후 양 기관의 협치가 시험대에 올랐다. 논란은 지난 6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의회를 처음 방문한 자리에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통상 9월에 진행하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한 달가량 앞당겨 8월 중 처리를 정중히 요청했다. 추석을 앞두고 제천화폐 확대 발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민생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시민들이 경기 회복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연초 확정한 회기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름 휴가철과 일정이 겹치는 데다 집행부 요청에 따라 회기를 변경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제시했다. 결국 이 사안은 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됐고 양측의 조율 끝에 애초 계획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추경안을 심사하는 절충안이 마련됐다. 큰 충돌은 피했지만,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정책 현안을 놓고 집행부와 의회가 공개적으로 입장 차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린다. 의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의회 내부 갈등과는 별개로 시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3일 농업인단체를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청년센터, 장애인복지관, 여성단체협의회, 한국노총, 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체육회, 충주시 재향군인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분야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의원들은 농업과 복지, 청년정책, 노동, 체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현안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회 안팎의 여러 상황과 관계없이 시민의 삶을 살피는 것이 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충북일보] 충북 야구의 상징 세광고가 창단 71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를 들어 올리며 한국 고교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자, '무관의 명문'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역사적 순간이다. 세광고는 지난 12일 열린 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북고를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982년 황금사자기 이후 이어진 긴 공백을 끊어낸 값진 결실이다. 방진호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청룡기 우승이자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라 동문들과 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풀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대회 내내 우승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경험을 쌓자는 마음이었는데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5년 창단한 세광고 야구부는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팀이다. 1970~80년대 민문식, 한희민 등을 앞세워 이름을 알렸고, 1982년에는 '전설' 송진우를 중심으로 황금사자기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송진우, 장종훈, 박정진, 송창식 등 걸출한 프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그러나 전국 정상 문턱에서는 번번이 멈췄다. 2020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한국새빛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모가 여러 차례 유찰되며 추진이 지연됐던 기반시설 공사가 착수를 눈앞에 뒀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산업 클러스터와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착공식이 오는 27일 열린다. 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앞서 방사광가속기 구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는 이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반시설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31만㎡ 부지에 조성된다. 저랑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본관동, 연구시설지원동 등 연면적 6만9천㎡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미뤄졌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BSI,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 구축 사업이다. 오는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조1천643억 원을 투입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조성된다. 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