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고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6도 등 16~18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5~26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7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22일 새마을금고 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암·내덕동·무심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은 지역본부가 위치한 우암·내덕동 일대부터 무심천 주변까지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들을 제거했다. 유태희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와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조직"이라며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우암산 숲 가꾸기, 괴산군 벽화그리기 행사, 지역상생의 날 기부금 전달, 연탄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늦게까지 온 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30㎜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4도 등 10~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7도 등 15~18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천196명이다. 대상 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나 승합 자동차이며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는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ar.cpoint.or.kr)에 가입해 차종과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 사진은 모집기간에 촬영한 계기판 사진이어야 한다. 참여자는 가입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일평균 주행거리가 감축됐을 경우 오는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1천233명의 참여자 중 695명이 인센티브 4천884만원을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비맥주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매년 3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청주, 광주, 이천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에 더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도 하며 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21일 오전 오비맥주 백재승 생산부문 부사장과 직원들은 청주시 서원구 김응오 구청장, 서원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에서 플로깅과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EM 흙공은 황토에 유용 미생물을 섞어 만든 흙공으로 오염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오비맥주 임직원의 가족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EM 흙공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하천 정화 활동에 사용할 흙공을 직접 제작했다. 또한 임직원 가족 대상 물 절약 포스터와 비디오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은 22일 지역 내 8개 직능단체와 기업체, 주민 등 200여명이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주요 도로변과 골목 등을 청소해 2t에 가까운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합심해 맑고 깨끗한 오창읍 만들기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불법 쓰레기 투기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4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단양읍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4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64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32으로 가장 많다. 충주 85건, 보은 73건, 제천 72건, 괴산 4건이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권지사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 충주호 주변 달천습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수공 직원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주댐 하류인 단월동 달천강 일원 하천변 주변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범 지사장은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물 생산과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주민이 늦어진 보도 설치공사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지역주민에 따르면 충북도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억3천500만 원을 들여 장안면 장안리~황해동 1.1㎞ 구간 보도 설치공사를 하는 중이다. 이 구간은 서원계곡과 속리산을 찾는 많이 행락객들이 이용한다. 충북도는 현재 이 구간 공사를 위해 전주 이설과 가로수 제거 등에 관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사 구간의 일부 나무 소유주 파악과 보상 지연 등으로 공사를 중지한 상태다. 애초 지난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공사다. 인근 주민은 공사 지연으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다. 시공업체도 공사 기간 지연으로 발생한 자잿값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울상이다. 장안면의 한 주민은 "보도 설치공사가 수개월째 미뤄지면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에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했다. 이에 관해 충북도 관계자는 "가로수 제거 문제로 애초 계획보다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절차 이행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달에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방사업' 대상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군은 대형화된 산림재해와 빈발하는 산사태로 인한 군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지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지정예정지 △사업대상지 1.0㎞ 내의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지역 △산주 등 편입토지주·이해관계자 사전 동의서 징구지역 등을 우선 선정한다. 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6월부터 9월까지 타당성 평가를 한 후 각 읍·면에 타당성 평가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방 사업지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및 사방시설 점검을 우기 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취약지구 마을을 안전한 주거 환경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상청이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인공위성이 관측한 한반도 및 동아시아의 온실가스 농도를 국가기상위성센터 누리집에 공개한다. 23일 공개되는 자료는 유럽, 미국, 일본에서 운영하는 저궤도위성이 관측한 온실가스 농도를 기상청의 지상관측을 기준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분석한 것으로, 일별·월별 영상 형식으로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의 자료를 제공한다. 기상위성을 이용한 관측은 지면부근에서 포집하는 기존의 관측과는 달리, 수평적으로는 기후변화감시소가 없는 지역, 연직적으로는 관측소 상공의 전체 대기층 온실가스 농도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기상청은 위성으로 온실가스를 관측하기 시작한 2000년 초반 관측자료까지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온실가스 농도의 장기간 변화 추이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와 세계기상위성조정그룹 회원국으로서 국제적인 기후변화 감시 역할 수행을 위해 위성자료를 실시간으로 교환·활용하고 있다. 국제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시 정보 공개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온실가스 감시 위성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해빙기를 대비해 22일 증평읍 사곡리 질벌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용강리 석현소하천 정비사업 건설공사 현장 등에 대하여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나날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진되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계획'으로 지반 융해·연약화·침하에 따른 지하매설물 파손, 균열 부위 배부름 발생, 절개지와 성토부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이 군수는 점검에 참석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민선 6기 군정목표인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실현'을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역을 통과하는 철도하부 통로박스 주변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신동리 증평역에서 150m쯤 떨어진 철도하부 통로박스는 1979년 준공했다. 충북선 복선화 공사로 증평역이 현 군청 앞에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설치된 통로박스는 2차로 규모로 편도 폭 3.6m, 높이 3.6m, 길이 68m다. 통로박스는 시내권과 보건복지타운, 남하리, 죽리, 율리 등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지만, 구조물 균열과 콘크리트 부식, 누수, 좁은 보행로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타운에는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몰려 있으면서 전동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통로박스를 지나는 승용차와 시내버스 등의 통행량도 늘어나면서 교통약자들의 통행은 사고 위험성까지 높아지고 있다. 증평역사 인근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설되면 이곳을 통과하는 청주와 충주 방면 차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통로박스 근처에 414가구 규모의 민간 공동주택이 2025년 말 준공하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드나드는 차량이 엉키면서 통로박스와 일대
[충북일보] 충주시는 4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충주시 사육 중인 만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654농가, 1만3천271두)에 대해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또 희망농가에 한해 '소 결핵병 검사'도 병행해 추진한다.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사람과 동물에게 같이 전염되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예방백신이 없어 양성축이 확인되면 살처분한다. 또 해당 농장은 이동 제한 조치한 후 30~60일 간격으로 2회, 최종 발생일로부터 6개월 후에 추가 재검사를 해야 한다. 한·육우 암소에 대한 일제검사는 매년 1회, 각 읍면동별로 지정된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해 채혈을 실시한다. 젖소에 대한 검사는 농장별로 분기별 1회 이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2011년 이후 소 브루셀라병 발생 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결핵병이 매년 1~2건씩 발생하고 있어 결핵병 검사도 병행할 것을 농가에 권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생지역에서의 가축입식을 자제해 달라"며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검사증명서를 확인하고, 30일간 격리사육 후 음성이면 합사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늦은 밤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10도 등 3도~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0~24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청 인근 고목에 천연기념물(323호) 황조롱이 암수 한 쌍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군과 이 지역 주민에 따르면 보은군청 주차장 옆 한 고목에 이달 중순쯤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 암수 한 쌍이 둥지를 틀었다. 낮 시간대에 어미 황조롱이가 둥지 인근 산과 들에서 쥐와 파충류 등을 잡아 와 새끼에게 먹여준다. 둥지에 접근하려는 까치, 까마귀와 싸움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인근 주민들은 이 황조롱이는 지난 2021년부터 보은군청 인근으로 날아와 둥지를 틀었다고 전했다. 둥지 인근이 논과 하천이어서 황조롱이의 먹이활동에 좋은 곳이다. 황조롱이는 몸길이 30㎝의 황새목 매과에 속한다. 수컷은 고동색의 등면에 옅은 갈색 반점이 있으며, 암컷은 짙은 회갈색 바탕의 암갈색 세로얼룩무늬가 특징이다. 김세진 군 홍보팀장은 "새소리가 들려 군청 옥상서 자세히 보니 황조롱이 한 쌍 같았다"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근무하는 곳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고 반갑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마을 가로수인 감나무 퇴비 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고문과 위원 20여 명은 3개 조로 나뉘어 하진리~상학주차장 구간에 식재된 감나무 140주에 퇴비를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성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흘린 땀과 함께 나눈 애정이 우리 마을에 행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감나무 가로수 주변 환경정리와 퇴비 주기 행사로 감나무를 가꾸고 있으며 가을에는 감을 수확해서 얻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발견됐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단양군 영춘면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62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28건으로 가장 많다. 충주 85건, 보은 73건, 제천 72건, 괴산 4건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의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탄소중립포인트제'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은 에너지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등 세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먼저 에너지의 경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해당 항목별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그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현금)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의 경우 제천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LPG 차량의 운행 거리 축소율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올해 예정 사업량은 300대로 신청(2차)은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car.cpoint.or.kr)하면 된다. 여기에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컵 이용, 무공해차 대여 등 10가지 실천 항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매월 말 현금이나 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충북일보] 증평군이 차량 침수사고를 우려해 폐쇄했던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4년 만에 한시적으로 재개방한다. 군은 20일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에 따른 세부운영계획을 행정예고했다. 군은 시내 주차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에 따른 교통장애 등 교통사고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선 도색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내달 3일부터 하상주차장을 개방한다. 주차 대수는 화물차 58대, 승용차 50대 규모다. 운영 기간은 2~3년간 한시적이다.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준공 또는 보강천 주차장 철거와 하천 복원사업 추진 때가지다. 이용 대상 차량은 제한이 없고, 이용 요금은 무료다. 차량 침수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와 축제 기간은 개방하지 않고, 기상예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차량 침수사고 등 긴급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에 연락처를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1998년 4월 1만600㎡ 규모로 준공했다.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주차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해 2019년 3월부터 폐쇄됐다. 군은 지난해 8월 공청회를 여는 등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에 등록한 경유 자동차 3천119대의 2023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를 자동차를 보유한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2012년 4월 이후 생산한 유로 5·6 형식의 경유 자동차와 저공해자동차는 납부 대상에서 제외했다. 부과 금액은 배기량과 차량 출고일 등에 따라 차등 산정했다. 납부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다. 군은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환경 관련 개선사업과 저공해자동차 보급, 환경연구개발비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수산과 전월산 및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포획은 봄철 멧돼지의 도심 출몰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번기 전 시민 안전과 농촌지역 농·임산물 피해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25일에는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 전월산 등 도심지역 등산로에서 포획활동에 나선다. 포획당일은 총기사냥에 따른 안전문제로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등산로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지역은 포획기간 중 피해신고지역에 대해 주·야간으로 집중 수색·포획활동을 벌인다. 시는 포획단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 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등 피해 신고는 378건이 접수돼 멧돼지 240마리, 고라니 797마리 등 모두 1천37마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질병과 더불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2도 등 영하 4도~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4~16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갖고 산불 대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군은 야간산불에 대비해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와 산불진화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군,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과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지난 7일에는 산불과 관련된 16개 기관이 모여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산불 대응 공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주말에는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불취약지역인 독립가옥과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무속 행위 상습지역 등에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산업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주기적으로 추진한다. 김문근 군수는 최근 영춘면 오사리 산불감시초소 현장을 방문해 "최근 산불이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재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불 대응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주요 산불 원인인 농업부산물 소각을 막기 위해 읍·면별로 산림 인접지에 있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17일 전통시장 환경정비를 위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성내충인동 직능단체와 시장상인회 회원, 공무원,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 소장과 직원, 봉사자 등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내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성내충인동은 대청소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점포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많은 고객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