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무더위가 이르게 찾아왔다. 한밤중까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충북 2022년 6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6월 충북 평균기온은 22.5도로 평년보다 0.9도 높다. 이달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역대 4번째로 높았다. 특히 하순에는 역대 1위 기온인 26.1도와 열대야일수(1일)가 나타났으며, 청주·충주·보은은 관측이래 가장 이른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의미한다. 폭염일수는 1.6일로 평년보다 1.1일 많았다. 더위와 함께 강한 소나기 소식도 자주 들려왔다. 길고 지루한 장맛비보다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강수량을 가진 소나기가 잦았다. 특히 한밤중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는 갑작스레 불어나는 물로 인한 우려를 키웠다. 6월 충북 강수량은 163.9㎜다. 평년 강수량인 143.0㎜와 비슷하다. 전반까지는 북쪽을 지나는 상충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다. 하순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함에 따라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주로 영향
[충북일보]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간사업자·개인 등의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액한다. 도로점용료는 상가 진출입로 등으로 공공도로 일부를 점용허가 받아 사용하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요금이다. 감면 대상자는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적용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정기분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2020년 25%를 소급적용해 2021년 도로점용료를 50% 감면한 바 있다. 감면 방식은 정기분 도로점용료와 올해 처음 부과되는 도로점용료를 25% 감액 부과하며, 별도 신청 없이 22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에 일괄 적용해 7월 31일까지 고지서를 발급한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연간 도로점용료 26억 8천500만 원(1천807건) 중 3억 6천만 원(1천570건)의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성수 도로과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이번 조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전부터 밤 사이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경동산교회(담당목사 이창록), 내수장로교회(담당목사 김영진)와 협약을 체결해 교회의 부설주차장 총 67면(가경동산교회 32면, 내수장로교회 35면)을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공유주차장은 교회의 예배나 행사가 있는 날(수요일·일요일 등)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시는 2018년부터 공유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했다. 학교·교회·백화점·예식장 등이 적극 참여해 현재까지 총 13개소의 주차장 1천233면을 개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것은 1면 당 평균 8천 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유휴시간에 주차장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에게 통큰 나눔을 실천하는 공유주차장 운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반기에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자 하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차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6일 무심천 하상주차장 이용고객들에게 연락처 기재를 당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무심천 하상주차장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114에 위치한 204면의 공영주차장이다. 청주 성안길과 무심천 벚꽃 구경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성돼 지난 3월부터 무료운영중이다. 예기치 못한 호우로 무심천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질 경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 통제에 나서고 있지만 연락처가 없는 차량은 피해 예방에 어려움이 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장마로 인한 침수와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올여름 폭염 대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발효한 폭염주의보와 연일 이어진 무더운 날씨 때문에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4대의 살수 차량을 준비했다. 이 차량은 옥천읍과 면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를 비롯해 주민 보행이 많은 주택·상가 밀집 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물을 뿌린다. 군은 폭염특보를 발령하면 주민의 폭염 노출 가능성이 가장 큰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수 차량을 동원해 도로 물청소를 한다. 군은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5월 31일~9월 30일)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 때 안내 문자와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세세한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하반기 전기자동차와 수소차 보급 지원 사업 신청자를 7일부터 모집한다. 보급대수는 전기자동차 23대(승용차 11대, 화물차 12대), 수소차 3대이다. 전기자동차 지원대상 차량과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소차량의 경우 현대자동차(주) 넥쏘 차량 구입자에게 대당 3천3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 모집은 11월 1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증평군에 주소을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순서와 관계없이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과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 전기차 4대, 수소차 1대를 우선 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환경위생과(835-4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 전기차 31대, 수소차 2대 구입에 총 5억 9천580만 원을 지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 속 정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주요 도심지역 내에 △교통섬 정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테마정원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 테마정원 △안림·문화동 쌈지 정원 △금릉초·남산초 자녀안심 그린숲 △무술공원 일원 명품가로숲길 및 녹색쌈지숲 등 생활 속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숲, 자녀안심 그린숲, 녹색쌈지숲, 명품가로숲길 등은 산림청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도심 내 유휴부지에 조성했다. 이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품격 있는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생활 속 정원을 통해 도시를 녹색생활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삶의 질과 정원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맞춰 도심 속 유휴부지를 발굴해 생활 속 정원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활밀착형 숲(실내·외정원), 지방 정원, 국가 정원 등을 복합·유기적으로 조성해 충주를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정원 도시로 만들고 나아가 정원문화·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6일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사라진 토종어류의 자원 확충과 복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5일 목수소류지(목행동)와 품무골소류지(동량면)에 대륙송사리 1만3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대륙송사리와 오는 10월 방류 예정인 버들붕어는 오래전 마을 앞 냇가나 개울에서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에 잡아먹혀 우리 지역에서는 현재 서식하지 않는 물고기다. 시는 지난 5월에 뱀장어 1만2천700마리, 6월에는 쏘가리 8천600마리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8월부터 토종붕어 40만 마리, 다슬기 107만 패, 대농갱이 11만 마리, 버들붕어 2천마리를 충주호, 탄금호, 남한강, 소류지 등에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족자원 보호와 토종물고기를 시민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폐수를 무단 방류·유출 등 불법 환경오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2022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해 내달 말까지 집중단속 한다. 군은 사업장의 폐기물·유독물·유류저장시설 등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 실시를 요구하는 한편, 미비한 시설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보완토록해 환경오염물질이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년 하절기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불법 배출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엄격한 기준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특별감시에 따라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에 공개하고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환경 보존을 위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해 청정 진천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먹노린재 예찰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벼 농가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벼 먹노린재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2차례 살펴본 결과 10주당 6마리로 작년보다 개체 수는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방제해야 하는 수준이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논두렁 잡초 속에서 월동하고, 이앙이 끝난 뒤 논으로 날아와 수확기까지 벼를 지속해서 가해한다.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벼농사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6월 말에서 7월 초로 산란하기 전에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방제 적기를 놓치면 산란으로 인해 개체 수가 많아져 8월 중순 이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달 벼 재배 농가에 먹노린재 전용 약제 6천240병을 공급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마을 방송, 문자 안내, 이장 회의 등을 통해 농가의 방제 협조를 구하며 선제 대응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때이른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첫 폭염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져 숨졌다. 지난 3일에도 오후 1시 50분께 경기 부천시 송내역 인근 공원에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사인은 열사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도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오전 10시 기준)까지 도내 온열질환 관련 신고 건수는 총 8건이다. 4일 새벽 5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온열질환(열사병) 의심 증상을 호소한 70대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 대학교에서도 2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자는 더운 날씨에 두시간 가량 제초작업을 한 후 행사 진행으로 30분 가량 서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5월 20일~7월 2일까지 집계한 전국 온열질환자수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55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4명(20.
[충북일보] 충북지역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 보다 18일 가량 빨랐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 지난달 20일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지난해(7월 8일)보다 18일 가량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4일에도 충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땡볕 무더위 속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다. 이날도 보은군을 제외한 △청주 △단양 △제천 △충주 △음성 △증평 △옥천 △영동 △진천 △괴산 등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보은군은 이보다 한단계 낮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무더위는 노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더욱 힘겨워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가장 더운 시간인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땡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불가피하게 외부 활동을 해야한다면 챙 넓은 모자와 헐렁한 옷 착용이 요구된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평소보다 활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금희)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은 4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금천동 회전로터리와 대로변에 여름꽃묘를 심었다고 밝혔다. 금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꽃묘 식재에 나섰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마을 입구인 회전로터리와 교통섬에 메리골드, 백일홍, 사루비아 등 여름꽃묘를 식재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한 회원은 "오늘 여름 꽃묘 식재로 우리 마을이 한결 화사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해 깨끗하고 쾌적한 금천동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매우 덥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5도 등 22~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을 이용하는 휴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 대상지는 우암산과 민주지산, 수룡폭포, 서원계곡 등 도내 11개 시·군에 위치한 주요 산과 계곡 등 29곳이다. 단속대상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불법취사, 오물 투기, 임산물 불법 굴·채취, 산간 계곡 내 불법 점유, 불법 상업행위·시설 등이며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오물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는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오재진 도 산림보호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휴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을 검토하는 등 세종시 각급 학교의 폭염 대응 대책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청 폭염 대응 전담반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 안전조치 시행 △폭염 특보 발효 상황에 따른 탄력적 냉방기 가동 △냉방 및 급식시설 사전점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등이다. 폭염 대응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교육청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해 효과적인 폭염 대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일선 학교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 자체 폭염 대응 전담반 및 비상연락망 가동,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검토,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냉난방기 탄력 운영으로 실내온도 적정 유지, 폭염 시 학생 행동요령 지도(모자 착용, 수분 섭취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 등을 조치해야 한다.…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연계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행사를 최근 충주시청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제거·세척한 후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해 뚜껑을 닫고 시청 광장으로 가져오면, 봉사시간 인정과 종량제봉투를 증정했다.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1만 2천400개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다. 김동철 자원순환과 과장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자원순환, 자원재활용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일상생활속에서 환경을 지키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물놀이 비상근무 24시간 종합 상황반을 가동한다. 경찰, 소방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취약지역인 장안면 서원계곡, 산외면 백석리, 원평유원지, 사내리 조각공원 등 4개 지역 7개소엔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현재 물놀이 안내 표지판, 인명구조함, 부표, 위험안내선, 홍보 현수막, 구명조끼 등 물놀이 관련 안전시설·용품을 정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하반기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군은 사업비 4천653만 원을 투입해 하반기 일반용 전기 이륜차 25대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군은 경형 최대 140만 원, 소형 최대 240만 원, 대형·기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기 뒤 구매하면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전기 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자는 제조·수입사와 구매 계약한 뒤 전기 이륜차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조·수입사에 제출하면 된다. 제조·수입사에서 구매자를 대신해 신청 절차를 밟는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군청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28일부터 3일째 충북도내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기준 호우 피해 신고는 23건이 접수됐다. 이날 새벽 4시 15분께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한 빌라 앞이 빗물로 넘쳐 물이 가득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피해로 차량 13대가 부분 침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배수지원 조치했다. 새벽 3시 33분께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철길 아래에서도 차량 침수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도 오전 6시 8분께 성두리 지하차도 아래에 차량 1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침수 피해로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다행히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도 새벽 2시 32분께 오창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1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지원 조치했다. 일시적으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새벽 3시 17분께 오창 과학단지 내 지하차도에도 물이 가득차 안전조치됐다. 도내 곳곳에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농작물 피해 사례도 속출했다. 충북도는 도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청주, 옥천, 영동 등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가축관리 요령 홍보를 통한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 23.4~24.0도 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622.7~790.5㎜와 비슷하며 폭염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름철 폭염은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돼 고온 스트레스를 대비한 축종별 철저한 사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소 사육농가는 지붕에 물 뿌리기, 지속적인 환기 실시하기, 안개분무와 송풍팬을 함께 활용해 온도 낮추기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돼지의 경우 지붕단열 보강, 충분한 환기로 체감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 공급, 돈방당 사육 두수를 알맞게 해 적정 밀도를 유지하기가 필요하다. 가금류(닭·오리)는 단열재 등을 부착해 온도 상승 방지하기, 지붕 위 물을 뿌려 복사열 유입 방지, 자연환기보다는 환풍기로 강제 통풍하기 등이다. 어가는 내수면 양식장의 수온과 용존산소량 주기적 확인, 고수온시 지하수 주입 및 산소 발생기 가동, 비상발전기 점검이 필요하다. 시 관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