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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06 11:21:56
  • 최종수정2021.10.06 11:21:56
△가을소풍 가기 좋은 용두산 산림욕장

용두산 산림욕장과 캠핑장은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산2-3에 있다. 솔밭공원을 지나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산림욕장이라는 글씨가 적힌 바위와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숲길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는 인적이 드물어 언택트 여행을 하기에 좋다. 용두산은 제천시 모산동과 송학면 도화리, 포전리, 오미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 모양이 용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총 높이 871인데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소나무숲 아래에는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고 맞은편 야생화 단지에는 가을꽃이 피어났다.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은 벤치도 있고 맞은편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한 운동시설도 있다.

야생화 단지와 작은 주차장을 지나면 MTB파크가 나온다. 바로 옆 도로가 자전거 코스이기도 한데 자전거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라고 할 수 있다. 근처에 자전거 경기장도 있다. 언덕 위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무대가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온다.
산림욕장의 산책길 끝에는 소나무 숲 속 평상이 있어 피톤치드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다. 30~40년 생의 소나무 군락지가 멋스럽게 자라고 있어 이 공간에서는 숨 쉬는 것조차 힐링이다. 산림욕장 맞은 편으로 건너가면 MTB파크 맞은 편에 오토캠핑장이 있다.

관리가 깔끔하게 잘 돼있고 조경수들이 예뻐서 가을 풍경도 기대되는 곳이다. 바로 아래 계곡물도 흐르고 있어 한여름에도 캠핑하기 좋을 것 같다.

한여름에는 더위를 식히며 산책을 할 수 있고, 가을에는 가을꽃과 단풍 속에서 산책하고 캠핑할 수 있는 안전한 언택트여행지로 추천한다.
△시와 풍경이 있는 제천시비공원

제천 시비공원은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산 2-1 용두산 산림욕장 옆에 있다. 총 50ha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큰 규모의 시비공원은 한방생태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공원이다.

이름처럼 공원 곳곳에는 '시'가 적인 돌이 곳곳에 있어 풍경과 함께 멋진 시도 읽을 수 있다.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면 위쪽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계류원이 나오는데 기하학적으로 조성된 구조물과 자연이 대비되는 설계가 멋있다.
숲 속 계곡같기도 하고 인공적으로 조성된 건축물의 일부같기도 한 계류원을 지나면 상록수목원, 단풍감상원, 한방교목원, 한방관목원, 수피관찰원, 덩쿨식물원, 약초원이 이어진다. 규모가 꽤 큰 공원이라서 천천히 하나하나 둘러보려면 족히 2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다.

곳곳에는 정자와 쉼터가 있어서 풍경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다. 큰 나무와 식물, 야생화 등이 많아 가을이 깊어지면 단풍으로 더 예쁠 것 같은 시비공원이다.
나무가 자라는 식물원 외에도 숲속교실, 건강숲길, 쉼터가 있다. 다양한 식물종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서 뛰어놀아도 좋을 것 같다. 이곳은 시내에 위치한 공원이 아니라서 인적이 드물기 때문에 안전하게 언택트여행도 가능한 곳이다. 올 가을을 이곳에서 조용히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천시SNS서포터즈 진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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