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이 12일 '함께해요,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취약계층의 삶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복지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후 위기에 따른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복지 실현을 목표로 기후변화로 인해 주거, 건강 등 삶의 기반이 위협받는 환경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협업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기후 위기 인식 제고와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캠페인, 커뮤니티 활동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준 기후위기실천문화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환경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4도 등 9~ 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12일 충북 변호사회관에서 리걸테크 플랫폼 전문기업 ㈜엘박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 법률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변호사의 실무 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변호사 업무 효율성 제고 △법률 소비자 접근성 향상 △지방 법률시장 보호 등을 주요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구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 변호사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유지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엘박스 대표는 "충북변호사회와의 협력이 법률 플랫폼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 법률시장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변호사들의 권익 보호와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수호하는 최강의 지역방위 사단인 육군 37보병사단이 오는 20일 부대창설 70주년을 맞는다. 37사단은 지난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22일 현 위치인 충북 증평으로 이동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충북지역 방위의 최선봉에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대 애칭 '충용(忠勇)'에는 '조국에 대한 충성심과 용맹한 기백을 이어가라'는 뜻이 담겼다. 37사단은 이 충용정신을 통해 통합방위작전을 비롯해 예비군훈련, 신병교육훈련, 대민지원 등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1967년 연풍·월악산 대침투작전,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참가하며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또 대간첩작전 우수, 통합방위작전태세 최우수, 대민지원·예비군교육훈련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대통령 부대표창을 12회 수상하는 등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군사적 요충지인 충북도 방위의 소명을 완수해 오고 있다. 김수광 37사단장은 "70년 동안 걸어온 사단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정예 충용부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조국수호를 위한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각오로 충북지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충북일보] KT&G가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토르에 이어 아르갈란트에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선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몽골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한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아르갈란트 일대에 식재하고 관수 시스템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는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주민들을 교육하고, 현지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아르갈란트 주민들은 식재와 관수 업무를 진행하며 '상상의 숲'이 지속적으로 관리·유지할 예정이다. 아르갈란트 상상의 숲 조성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앞서 KT&G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2년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3차례에 걸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상의 숲'을 확대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 개선에 주력하고, 국가별 맞춤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12일 입주업체 ㈜LG화학(주재임원 최종완)과 ㈜LG생활건강(생산총괄임원 정철용)이 의류 2천여 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의류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충북지회와 지역 자원봉사 단체 '봉선화 봉사대'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산단 입주업체 의류 나눔행사는 청주산단관리공단이 의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지역 사회에 소정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두 입주업체 임직원분들께서 선뜻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입주업체의 ESG 경영 실천과 지역상생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12일 청주시 가족센터를 찾아 가족서비스 운영현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과 정책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가족센터의 다양한 가족유형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가족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특화교육, 열린강좌(특강) 확대를 통한 부모 역할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교육과 상담, 가족문화 활동 지원,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문화 다양성 수용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미영 청주시 가족센터장은 "가족 형태의 다양화와 함께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위기가족을 적극 발굴해 청주시 가족센터 중심으로 가족기능의 회복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경비 체제에 돌입한다. 도 경찰청은 12일 충북청과 12개 경찰서에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후보자 신변보호 활동 및 투표용지 보관소 경비, 개표소 경비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비를 할 방침이다. 또 22일간을 경계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12개 경찰서에 동시 설치·운영되는 통합상황실을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거리유세, 사전투표,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활동을 총괄한다. 특히 투표 당일은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선거 당일 연가 중지 등 전 경찰력이 동원될수 있는 즉응태세를 갖춘다. 유세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을 위한 '근접 신변보호팀 17개팀(총 85명)과 주요인사 현장안내팀 12개팀(총 118명)'을 운영에도 나선다. 선거 관련 활동 우발상황 대비해 투표소 ·투표함 회송·개표소 등에 초동대응팀과 상설부대 등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2일 '3회 충북경찰 후마니타스 상' 수상자로 선발된 2명의 경찰관을 표창하고 이들에게 격려품을 수여했다. 충북경찰 후마니타스 상(Humanitas Award)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주민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헌신하며 인간애를 실천한 동료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찰관은 서승원(56)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 경감과 서동신(53) 성안지구대 경위 2명이다. 서 경감은 지난 달 '누군가 명암저수지에 들어가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망설임 없이 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서 경위는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2분 만에 도착했다. 직후 11층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던 한 생명을 맨손으로 끌어올려 구조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두 경찰관에게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가까이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치안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충북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에서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12일 오전 11시 9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31)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연기를 많이 흡입해 자가호흡이 힘든 상태로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집에 있던 A씨의 누나 B씨(34)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주택 일부를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집 냄새를 빼려고 향초 2개를 거실에 피웠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50개 정원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연정원 지도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도에는 11개 시·군이 선정한 자연정원 30곳과 조성 중인 지방정원 6곳, 민간정원 14곳의 위치와 개방·운영 시간, 방문 포인트 등이 담겼다. 각 정원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대표 사진이 실려 이용자가 정원별 특성과 매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원 지도는 주요 축제·박람회 행사 현장과 관광 안내소 등에서 배포한다. 도청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도는 앞으로 정원지도 인증샷 이벤트, 스탬프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원 지도를 지역 관광상품, 투어 코스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정원 지도가 여행, 교육,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5월 1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단월 대동제'에서 보호구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보호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부스는 안전모와 안전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다양한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안전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철호 지사장은 "젊은 세대가 안전을 부담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