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8일 충북지역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새벽사이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9~10일은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31~33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무더위가 이르게 찾아왔다. 한밤중까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충북 2022년 6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6월 충북 평균기온은 22.5도로 평년보다 0.9도 높다. 이달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역대 4번째로 높았다. 특히 하순에는 역대 1위 기온인 26.1도와 열대야일수(1일)가 나타났으며, 청주·충주·보은은 관측이래 가장 이른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의미한다. 폭염일수는 1.6일로 평년보다 1.1일 많았다. 더위와 함께 강한 소나기 소식도 자주 들려왔다. 길고 지루한 장맛비보다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강수량을 가진 소나기가 잦았다. 특히 한밤중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는 갑작스레 불어나는 물로 인한 우려를 키웠다. 6월 충북 강수량은 163.9㎜다. 평년 강수량인 143.0㎜와 비슷하다. 전반까지는 북쪽을 지나는 상충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다. 하순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함에 따라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주로 영향
[충북일보] 청주서 어머니를 둔기로 살해한 20대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윤중렬 부장판사)는 7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치료감호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1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60)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한 뒤 B씨가 잠든 틈을 타 홧김에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자신의 누나에게 범행 사실을 고백하고 같은 날 오후 4씨께 경찰에 자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머니를 해한 범행의 양태가 매우 참혹하다"며 "당시 피해자가 느꼈을 정신적 고통이 매우 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심신미약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자수한 점, 가족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정지철 신임 청주무심로타리클럽 37대 회장이 취임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4지역 청주무심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8일 4지역 각 클럽 회장을 비롯한 내방로타리안, 지역 관계자 등 1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정일 상당구 도의원, 김성대 흥덕구 도의원, 김완식 상당구시의원, 이화정 청주시의원, 우종한 증평군의회의장, 김병현 용암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클럽기 입장을 시작으로 지난 1년 임기의 봉사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회원들의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과 신입회원 6명에 대한 회원패 증정이 이어졌다. 정지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호 신뢰하고 공감하자"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봉사하는 한회기를 열겠다"고 전했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 6일 회기 첫 봉사활동으로 수암로터리클럽과 함께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진행했다. 마련된 쌀은 이날 기탁식을 통해 용암1동 주민센터(320㎏)를 비롯한, 청천재활원(100㎏), 한국장애인 부모회청주시지부(130㎏)에 각각 기탁됐다. 한편, 청주무심로타리클럽은 1987년 창립한 중견클럽
[충북일보] 함께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같은 국적 지인을 살해한 러시아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윤중렬 부장판사)는 7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일 오전 3시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 다가구주택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건 발생 7시간 뒤인 오전 9시께 증평읍 거리에서 긴급 체포됐다. 당시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계획적 살인은 아닌 점, 유족들이 선처를 바라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가 친척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외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유진 부장판사)는 7일 살인혐의로 구속기소된 카자흐스탄인 A(27)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4시 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 빌라 1층 입구에서 친척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친척과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유족들이 피고인을 용서하고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한 물놀이장에서 호흡곤란을 겪던 남자아이가 한 소방대원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물놀이장에서 A군(4세)이 이물질을 흡입해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A군의 가족들은 A군의 등을 계속 두드렸으나 좀처럼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당시 동료와 함께 휴양지를 찾은 충북 119특수구조단 소속 문사진 소방장(37)은 곧장 A군에게 다가가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하임리히법은 환자의 배를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은 뒤 위로 밀쳐 올려서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다. A군은 약 1분 만에 목에 걸린 이물질을 뱉어내며 의식을 되찾았다. 문 소방장의 선행은 당시 현장에 같이 있던 휴직 중인 동료 직원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문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당시에는 어떻게든 아이를 살려야 겠다는 생각뿐이었고, 아마 소방대원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7일 ㈜다이아덴트가 '희망나눔 실천기업' 위기가정지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형편이 어려운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으로 참여가능하다. 류재훈 ㈜다이아덴트 대표는 "이번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 참여로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다이아덴트는 치아 근관 치료 기구 등 다양한 치과 관련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는 7일 '청주페이 예산'을 즉각 편성할 것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사태를 겪으면서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의 소득보전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지니는 것이 입증됐다"며 "지역화폐의 효과가 이미 입증됐음에도 이범석 청주시장은 예산상의 이유로 청주페이를 중단시키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해 청주시의 탁상행정으로 발생한 잉여금은 총 7천771억 원에 달한다"며 "청주페이 중단이 아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라. 모든 청주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는 준비된 예산 소진을 이유로 지난 6월 24일부터 청주페이 구매에 따른 10% 인센티브 혜택을 중단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노인들의 원기보충을 도왔다. 운천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현왕) 위원들이 7일 저소득층 노인 1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계탕 나눔은 운천신봉동이 추진중인 '가가호호 어르신 원기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현왕(신동아특수방수㈜ 대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유향숙)는 배식을 도왔고, 새청주새마을금고(이정미 이사장)는 수건 200장을 준비해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신현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원기 보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가호호 행복 나눔 계좌(CMS)'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긴급지원, 생활지원 및 환경개선사업, 문화·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사 납품업체에게 가로등을 무상으로 받아 자신의 집에 설치한 충북도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도 산하기관인 산림환경연구소에 근무하며 조령산 휴양림 보완사업 공사를 관리감독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납품업체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가로등과 기둥을 무상으로 받아 자신의 집에 설치했다. 도는 지난해 이같은 사실을 제보받아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지만 당시 A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조사에 나서자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A씨에 대한 중징계와 수사를 의뢰를 요구하는 처분요구 공문을 도 감사관실에 보냈고, 도 감사관실은 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8조에는 공직자 등은 직무관련 여부 및 기부·후원·증여 등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A씨는 이외에도 자기 집에 심은 잔디 등 조경수, 야외용 테이블 등의 대금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7일 백곡면 물안뜰체험마을에서 귀농귀촌 도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 사업에는 신청·접수부터 도시민 4가구 모집에 35가구가 지원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다. 최종 선정된 4가구 5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물안뜰체험마을에서 임시거주하며 농촌체험과 지역탐색, 농가 일손돕기, 텃밭 가꾸기, 마을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농업정보를 습득했다. 수료생 중 1명은 진천군에 실제 전입을 마쳤으며 2명은 진천군 전입 의사를 밝혔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소장는 "진천에서 살아보기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배워 성공적인 농촌 정착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은 4가구 6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 '제22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을 상대로 힘겨운 전투를 벌이던 중 북한군에 첫 전승을 이루어 낸 참전 용사들의 위대한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안보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충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박성재 37보병사단장, 6·25참전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충주성악연구회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육군 군악대공연, 표창장 수여, 전투 상황 보고, 6.25 노래, 안보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동락전투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 전쟁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전승으로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속에 이룰 수 있었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바친 모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기오 6·25참전 유공자회 충주시지회장은 "참혹한 전쟁의 고통을 다시는 후손들이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7일 충주시 호암동 남한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철문 경찰서장과 교통경찰관, 조길형 충주시장과 교통정책과 직원, 배승희 충주시교육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수칙 현수막 게시 및 피켓 홍보를 했고 알림장 등 홍보물품을 준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김철문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어린이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단속을 펼쳤다. 단속에 적발된 성인게임장은 아케이드 게임기 130대를 설치해 놓고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을 상대로 획득한 게임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불법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으로 업주 A씨를 검거하고 게임기 130대, 자동게임진행장치(똑딱이) 139대, 현금 300여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서는 충북경찰청과 합동단속을 하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 불법 사행성 게임장 총 8개 업소에 대해 PC게임기 37대, 아케이드게임기 290대, 현금 1천600여만 원을 압수했고, 범죄수익금 8천500여만 원을 추징 진행 중이다. 김철문 서장은 "음성화되고 사행성을 부추기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정신질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정신질환자 대응교육과 마음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상담사가 지난 2월 22일부터 중앙지구대를 시작으로 지구대 15개 팀과 파출소 3개조를 대상으로 정신질환자의 특성, 돌발 상황 시 효과적인 대응요령에 대한 대화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밤샘근무와 불규칙적인 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마음건강검진은 정신겅간복지센터에서 각 지역경찰관서를 방문해 불면평가, 직무스트레스 평가, 우울증 평가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검사지를 배포한다. 이후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마음건강 고위험군을 확인해 전문상담사가 상호 대화하고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김철문 서장은 "앞으로도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공군사관학교 4학년(71기) 생도들을 대상으로 부대 실무 견습을 진행했다. 이번 부대 실무견습은 사관생도들이 공군 초급장교로 임관하기 전, 부서별 임무를 체험하며 각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을 직접 겪으며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도들은 작전지휘부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단본부 참모부서 및 전대별 근무를 체험하고 관제탑과 전투비행대대 등을 견학했다.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을 마지막으로 실무견습을 마쳤으며 참여자들은 실무 현장에 대해 생생히 경험하고 배우며 예비 장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김진 생도는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견습 기간 동안 배운 경험들을 바탕으로 후에 훌륭한 공군 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7일 미덕중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라 소방관련 직업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 중이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소방관이 하는 일과 사용하는 장비, 현장활동 영상시청, 119신고요령을 비롯한 화재대피요령, 하인리히법 체험 등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재용 교육담당자는 "미래에 소방관이 꿈인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의 다양한 업무를 소개해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안내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이 7일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군내 화재 중점 관리 대상인 법주사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살폈다. 이날 지도점검은 화재 때 대형 인명·재산피해를 예상할 수 있는 화재 중점 관리 대상의 소방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자율 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화재 중점 관리 대상 지도점검에선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 동선 확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소방차 진입 제한요인 확인,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한다. 서장은 "법주사는 많은 사람이 찾는 소중한 문화재로 화재 발생 때 다수의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를 낼 수 있는 곳"이라며 "선제 예방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과 문화재 보호에 나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정부모범공무원 포상을 받은 수당을 전액 음성군장학회에 기부했다. 지난 1일 정부모범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은 박순애 경제정책팀장, 정병헌 군민소통팀장이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 수당 전액(360만 원)을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순애·정병헌 팀장은 "정부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그 명예를 지역 꿈나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팀장은 "자녀 2명이 음성군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어 고마움을 기탁을 통해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하 음청문)이 잡담(JOB談)을 함께 나눌 청소년을 모집한다. '음청문'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4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e-스포츠 △'음청문 미니놀이터'를 진행한다. '잡담(JOB談)'은 음청문이 마련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을 위한 진로토크콘서트를 말한다. '진로토크콘서트 잡담(JOB談)'은 자영업자(창업), 회계사, IT 프로그래머, 헬스트레이너, 소방관 5개 분야에서 근무 중인 각각의 진로 멘토들을 초대해 직업 준비과정과 직업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답변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15시에 진행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생생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다함께 하는 도자기 체험사업을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이날 마을복지사업으로 '다함께 하는 도자기체험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문화생활에 활력을 제공했다. 이는 홀몸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고운손길 밑반찬지원 사업, 식료품 꾸러미 지원 사업에서 발전해 마을별 복지사업으로 대강면 협의체 첫 번째로 확대 시행했다. 대강면 주민이 주도성을 갖고 마을의 복지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함으로써 마을공동체 강화하고자 그 첫걸음 내디딘 것. 대강면 협의체는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왔으며 초기 단순 봉사활동에서 발전해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반을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읍·면 단위 마을 단위 복지계획 수립을 통해 마을공동체(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형준 대강면장은 "대강면 주민 스스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노력하는 대강면으로 발전하는 모습에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5일 제천시 청소년문화공간 꿈뜨락 공연장에서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신나는 예술여행 '다시 반짝일 수 있을까' 연극을 관람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전국 학교밖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공연 중에 있으며 이번 공연은 학교 밖 청소년과 꿈뜨락 이용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극단 '달을 만드는 씨앗'은 이번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반짝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이경희 센터장은 "청소년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연극을 통해 보다 청소년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6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20여명을 초청해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천시 전통시장연합회를 비롯해 슈퍼마켓 협동조합, 외식업지부, 숙박업협회, 미용협회 등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단체뿐만 아니라 직접 상업을 영위하는 일선의 상인들도 다수 참석해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전통시장에 집중된 지원책의 골목상권으로의 분산 △외곽에 편중된 관광지의 도심화를 통한 소비 제고방안 △제천시민의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내수상권 진작 방안 △대형마트의 지역기여도 제고와 상생방안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가성비를 비교하는 채널 개설 △전통시장 카트 구비와 주차권 제공 등이다. 이에 대해 김창규 시장은 "간담회에서 말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그저 형식적인 청취가 아닌 실제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며 "일회성 간담회가 아니고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지역 장애 아동을 찾아 기립훈련을 도와주는 보조기기를 후원했다. 심한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는 해당 아동은 움직임에 제약이 많아 보조기기의 도움 없이는 혼자 일어날 수 없으나 제도권안의 보조기기 지원 사업 기준안에 해당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영서동 협의체는 경제적 부담으로 보조기기 구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해당 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기립훈련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 기기는 보호자 혼자 아동을 일으켜 세우기 어려운 경우 아동을 벨트로 감싸 좀 더 쉽게 기립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구다. 김도형 민간위원장은 "제도적인 기준의 범위에 벗어나 실제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던 아동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돼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고마워했다. 또 이운식 영서동장은 "보조기기의 도움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히며 많은 도전들을 천천히 하나씩 성취해 나아가는 밝은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