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올해 경영 목표로 '초격차 지위 유지' '경영 투명성 제고' 'ESG활동 확대'를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30일 오전 10시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고 처음 실시된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2천501만6천505주)의 40.9%의 주주가 출석(위임, 사전전자 투표 등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월 사전 공시했던 송호준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의결됐고, 곧바로 진행된 이사회 승인에 따라 에코프로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송 대표는 오는 4월 3일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회기에서 연결 기준 매출 5조6천397억 원, 영업이익 6천132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비 각각 275%·613% 신장한 것으로, 전기차(EV)용 양극재 등 전지 재료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등 환경 사업 수요 증가로 인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500원, 주식배당은 주당 0.03주로 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인재를 채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일반직 신입사원과 다양한 직군의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 중이다. 일반직군 신입 사원은 공통 직무로 모집한다. 신입 사원은 기 졸업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과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입사 후 국내 공항지점에서 일정 기간 근무 후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경력 채용은 항공기 운항정비, 여객운송, 안전기획, 홈페이지 기획, 콘텐츠 마케팅, 영업, GDS, 언론홍보, 회계, 수입관리, 재무기획, 내부통제, 사내변호사, 개발자 등 다양한 부문 모집이 실시된다. 지원서는 오는 4월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류 지원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자세한 직군별 모집요강, 응시자격,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중대형기 A330-300을 3대 도입하고 싱가포르, 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중장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지역개발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3회에 걸쳐 역량강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분야 복합 공정인 지역개발사업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업무 초보자의 실수를 줄이고 지역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 방향 △인허가사항 △안전·품질 관리 방안 △지역개발 감사지적과 조치사항 △사무장 제도 개정사항 등이다. 신홍섭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의 역량이 향상돼 농촌 지역개발사업의 품질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가 양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기업의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가 세종시청내에 마련됐다. 각종 인허가에서부터 자금 대출 등 기업과 관련된 민원은 복잡하고 절차도 까다롭다. 시간이 촉박한 기업입장에서는 이런 민원 해결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기업들의 이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종시는 기업민원 전담 창구인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민원해결센터는 세종시청 1층 민원실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관내 기업들은 각종 애로사항, 규제, 기업지원사업을 파악하려면 개별부서,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면밀하게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괄 해결할 수 있도록 '일자리지원센터' 내에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소해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기업애로사항 조사·접수·처리·관리 △자금지원, 인력·판로·기술 등 상담 △규제 발굴·해소 △부서 협의 및 전문가 연계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하는 애로사항이나 찾아가는 서비스, 복합민원인 경우 관련 부서 회의 등을 통해 기업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충북일보] KT&G는 28일 열린 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주총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현금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5천 원 안건이 가결됐다. 일부 주주가 제안한 주당 7천867원, 주당 1만 원은 부결됐다. 일부 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중 평가보상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 및 신설의 건과 자기주식소각 결정 권한 추가의 건은 모두 부결됐으며, 이사회도 찬성했던 분기배당 신설의 건은 가결됐다. 관련 정관 개정이 부결되며 자기주식 소각의 건은 자동 폐기됐으며, 일부 주주가 제안한 자기주식 취득의 건도 부결됐다.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이사회가 제안한 현원 6명을 유지하는 안건이 가결됐으며, 일부 주주가 제안한 사외이사를 8명으로 증원하는 건은 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해서는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집중투표가 실시된 결과, 이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그룹이 올해 1천여 명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 그룹은 지난해 800여 명의 신입·경력직 직원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현재 3천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헝가리, 북미 등 해외 진출을 대비한 글로벌 인재를 포함해 약 1천 명 이상의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에코프로 그룹은 대규모 채용의 시작으로 올해 첫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을 돌며 취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 심사 통과 후 인성검사·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은 6월 입사하게 된다. 그룹 연수 후 7월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지주사를 비롯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의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가족사의 청주·포항·서울사무소 등지에서 근무할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채용 관련 세부 내용은 에코프로 인재 채용
[충북일보] 충주시가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과의 연이은 추가 투자협약 체결로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진전장 박용덕 대표, 이티에스 박용목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이천과 충주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우량기업이다. 지난 2019년, 2022년 투자협약에 이어 추가로 2026년까지 동충주산단 3천135㎡ 부지 내에 55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하고 2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제조업체다. 주요 납품처 접근성 확보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체결된 협약 대비 45억 원을 증액해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동충주산단 8천378㎡ 부지에 8천2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 및 이전할 예정으로 7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충북일보] KT&G가 지난 23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7기 수료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더 데뷔(The Debut)'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데뷔'는 '상상스타트업캠프'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이 투자자·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벤처캐피탈·소셜벤처 관계자와 KT&G 그룹 신사업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상스타트업캠프' 7기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사전 선발된 13개 팀이 각자의 사업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이뤄졌다.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6개 팀에게는 총 4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상플래닛' 1년 무상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 후에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 행사를 진행해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은 "'상상스타트업' 7기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충북일보] 증평군 기업인협의회 구성을 위한 발기인회가 개최됐다. 지난 24일 증평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기인 회의에는 증평군에 속한 기업대표 및 임원 등을 포함한 36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인들의 관심을 나타냈다. 회의를 통해 증평군 기업인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원 구성안 및 정관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회장으로 장경식 성산하이텍 대표가 선출됐다. 임원진은 향후 창립총회를 거쳐 확정 될 예정이다. 회장으로 선출 된 장경식 대표는 "향후 기업인협의회 구성으로 군과 기업간의 소통 및 정보공유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기업인협의회 발기인회를 축하하며, 앞으로 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필요한 행정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기업인협의회는 4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으로 발족 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여행 편의를 위해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에 오사카·방콕 등 신규 노선을 추가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청주-다낭 노선 취항식 당시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을 꾸준히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항 노선 추가에 나선다. 4월 27일부터 방콕 노선을 주 4회, 6월 8일부터 오사카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청주-오사카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청주공항을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오전 11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청주-방콕 노선도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항공권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 청주-제주 노선에 취항했으며, 올해 1월 11일부터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에도 돌입했다. 주 4회 운항으로 시작한 청주-다낭 노선은 2월 8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했다. 취항 이후 2만명이 넘는 탑승객이 이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 노선 확장을 위해 케이터링 창고를 확보하고 청주공항 전담 객실 승무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와 배터리 제조기업 SK온, 전구체 생산기업 중국GEM(거린메이)이 지난 2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구체 생산을 위한 3자 합작 법인(JV)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코프로 박상욱 부사장, SK온 박성욱 부사장, 중국GEM 허개화(Xu kaihua) 회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SK온·중국GEM은 총 1조2천10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전구체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내 착공해 2024년 말 1차로 연간 약 5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1월 SK온, 중국GEM과 합작해, 인도네시아에 니켈 원광으로부터 전구체 원료가 될 수 있는 니켈 MHP(니켈 수산화혼합물) 생산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3만t의 니켈 MHP를 양산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에서 생산한 니켈 MHP는 국내로 들여와 이번에 설립될 합작 법인에 전달돼 전구체의 원료로 쓰인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충북도 권역 내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2분기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초기 운영자금 공급으로 청년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12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융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융자 조건은 △기업당 1억 원 한도 이내(제조업일 경우 2억 원) △2.5% 고정금리 △운전자금 대여기간 6년 △직접 신용대출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정장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44여 년간 역사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도 권역 내 청년전용창업자금에 신청하는 기업 모두가 창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리 충북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청년창업기업들의 성공 창업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
[충북일보] ㈜아리바이오 H&B가 23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아리바이오는 2014년부터 제천에서 "최우선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기능성 원료 개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대표주자다.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에 집중해 신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도 생산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이정옥 대표는 "제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앞으로도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바이오 관련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큰 관심을 두고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도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활동을 국내외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컨퍼런스를 23일 개최했다. 지난해 본사를 충주로 이전하고 203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비전을 선포한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인재 육성을 추진 중이다. 2018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CoP는 임직원 세계화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신수도 건설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주요 진출국인 튀르키예,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승강기 및 건설 시장, 부동산 정책,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공유해 임직원의 이문화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영천 글로벌 HR팀장은 "올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필리핀, 폴란드 등 주요 국가를 추가해 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아바타들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충북일보] 청주지역건축사회가 22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이재남 과장, 청주교육지원청 시설사업과 서남영 과장 등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신입회원 소개와 표창장 수여, 임기만료 임원 기념품 수여, 업무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전회 회의록, 2022년도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임원 개선으로 감사에 이은정(건축사사무소 영암) 건축사를 선출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이날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청주시 공동주택과 윤광구 주무관, 흥덕구 건축과 박은선 팀장, 청주교육지원청 시설사업과 이지희 팀장에게 회장상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임기만료 임원인 이은숙 감사에게 공로상 수여와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 성지연기자 KakaoTalk_20230322_150309272 - 청주지역건축사회 임원들이 22일 '24회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지역건축사회 KakaoTalk_20230322_150309272_
[충북일보] 명품 이커머스사인 산타로마가 알뜰폰 통신사 영진텔레콤과 손을 잡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스니커즈 요금제'를 선보였다. 산타로마는 청소년 스니커즈 요금제 선택 시 명품 스니커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산타로마 청소년 스니커즈 요금제는 만 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통신요금제다. 매달 3만3천 원 요금을 12개월 약정으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제휴카드 사용 시 최대 월 1만1천 원까지 요금이 내려가는 혜택도 주어진다. 요금제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은 이태리 명품 브랜드 오트리의 메달리스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오트리는 빈티지하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많은 세계 셀럽들에게 알려진 패션 아이템이다. 그중 메달리스트는 1985년 베스트 스니커즈로 꼽히면서 오트리의 오랜 스테디셀러이자 클래식 스니커즈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한 상품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릴레이 동참 소식을 전했다. 이 릴레이는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제행사 개최 계획을 승인, 오는 7월 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행사 유치를 기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읍에 위치한 ㈜엠테크는 22일 충주시장애인협의회에 150만 원 상당의 쇼케이스 냉장·냉동고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다온봉사회의 연계로 이뤄졌으며, 후원물품은 충주시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과 내방 이용 대상자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엠테크는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냉장·냉동 쇼케이스 영역에서 인정받는 제품들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금자 장애인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매번 지역의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무더위를 앞두고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협의회와 엠테크를 연결해 준 다온봉사회는 충주에 거주하는 30~40대의 젊은 봉사자로 구성된 봉사회다. 매달 5개 장애인단체에 도시락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21일 청주상의회관 2층 교육실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한 △FTA 개념 및 활용 절차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관리 실무 △인증수출자 등의 내용으로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FTA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신규 FTA가 점차 확대되고 내용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교육, 상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FTA활용지원센터에는 상주 관세사가 기업들의 FTA 관련 다양한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전화·방문 상담을 통해 해결해주고 있어 기업들의 다각적 활용이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대책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3천428개소를 포함한 농업생산기반시설 1만4천476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 보완사항 등을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펜스·인명구조함·CCTV 설치 등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점의 안전 대책시설 정비와 설치 확대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안전대책시설 예산을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2023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한 CCTV 추가 설치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사고 위험 요소의 사전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 선도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W-스타트업 어워즈'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4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341팀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W-스타트업 어워즈는 대회 참가자 규모 증가에 따라 대상(상금 1팀, 2천만 원) 등 수상자에 대한 상금을 두 배로 확대하고, 우수 여성창업자 상위 50팀에 대해 초기 사업화자금(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 향상과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사전교육도 신설 운영된다. W-스타트업 어워즈 참가 대상은 창업 후 3년 미만의 여성기업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다. 신청하고 싶은 기업인은 오는 4월 17일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http://www.wbiz.or.kr)에서 하면 된다. 창업·벤처투자 전문가들의 엄정한 선정평가를 거쳐, 수상자 32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시상과 최대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중 상위 26팀에 대해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 진
[충북일보] 충북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할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 충북도는 아마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이 시행하는 교육과 1대 1 컨설팅을 받아야 입점할 수 있다. 도는 입점 성공 기업들이 해외규격 인증, 마케팅, 유통 등에 쓸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수출 의지와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기존 입점기업 중 잠재력이 있는 기업 10개사도 선정해 15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15일 충북기업진흥원 창조실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홈앤쇼핑 MD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TV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에는 도내 총 54개 업체가 신청을 마쳤다. 충북도내 단양을 제외한 10개 시·군 업체가 참여했으며, 지역별로 청주(33%), 충주(17%), 음성(15%) 등의 순으로 지원했다. 또한 업종별로 보면 식품(56%)·이미용(24%)·생활용품(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 업체 가운데 홈앤쇼핑 MD와의 상담회를 거쳐 충북도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TV 홈쇼핑 방송 입점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업체는 5곳이다. 선정기업은 충북도로부터 TV홈쇼핑 방송 입점비 1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제품을 방송하게 되며, 판매시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받게 된다. '홈앤쇼핑 MD상담회'에서는 앞서 2월 홈쇼핑 입점 희망신청서를 접수 받아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사 평가가 진행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23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TV홈쇼핑 판매방법·마케팅 노하우 등 홈앤쇼핑
[충북일보]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이사, 김태윤 삼화전기㈜ 상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춘구 ㈜굴드펌프 총무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받았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는 매출의 10%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등 도전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광부품 개발·Laser용 표면조도 처리 기술·파면 보상 기술 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국가 광학 기술력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으며, 이스라엘 시장 매출 2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국내 광학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생물전환공정을 활용한 가소제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공정을 개선함으로써 국내 식품 안정성 확보에 크게 일조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식물성 가소제 시장의 90% 이상, 20여개의 국가에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식품·산업 분야의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김태윤 삼화전기㈜ 상무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과 향토기업 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 위기극복과 지역산업발전을 선도했다. 이춘구 ㈜굴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10월 4일 전면 시행 예정인 '납품대금 연동제'를 알리고 지역 기업들이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충북지역 확산 협의회' 첫 회의(킥오프)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은 수탁·위탁거래에서 물품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1월 3일 납품대금 연동제 내용이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0월 4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협의회에는 충북지역 주요 기업 협·단체, 충북도·충주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충북중기청은 협의회를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안내하고 상생협력법 시행 전에 납품대금 연동제에 미리 참여하는 '동행기업 모집계획'을 설명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향후 충북지역 확산 협의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납품대금 연동제 충북지역 로드쇼'에 수탁·위탁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새로운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충북지역 기업들이 연동 제도를 이해하고 수위탁 거래관계
[충북일보] 산벚꽃 산수유꽃이 피고 지고, 다시 1년의 세월이 아프게 흘렀다. 그해 눈보라 치던 혹한의 산속은 국군 최정예 특전사 대원 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리고 4반세기 동안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평화롭기만 했다. 후퇴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군인정신을 오로지 죽음으로 보여준 청춘들. 그들의 영혼이 매년 봄이면 민주지산 기슭에 노란 꽃다지로 피어 무심한 등산객들을 반긴다. 그렇게 25년이 훌쩍 지나갔다. 1998년 4월 1일. 5공수 특전사여단 대원들은 김광석 대위(충남대 ROTC 30기)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장비를 챙겼다. 기상청은 약간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천리행군 5일째. 대원들은 오후 1시께 따스한 봄빛을 따라 들판을 건너 민주지산으로 향했다. 아무도 잠시 뒤 일어날 잔혹한 죽음을 상상하지 못한 채… 오후 2시께, 예상과 달리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최정예 특전사 대원들에게 이 정도 기후는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었다. 평소 산악 훈련에 잘 적응해온 대원들은 더 빠르게 행군을 이어갔다. 1시간 정도 지난 오후 3시께 대원들이 6부 능선을 통과하면서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가 일어났다.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노인보호구역도 단속하나요? 단속 카메라도 없던데…" 노인보호구역 규정속도 단속 카메라의 설치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보호구역은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복지관, 경로당, 의료시설 등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지역에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은 지난해 기준 396개다. 반면 도내 노인보호구역에 설치된 30km 제한 무인 교통단속용 카메라 장비는 11대로, 400개 가량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12조 2항에 '지자체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노인 또는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만 규정되어 있을 뿐 단속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30km 제한 규정을 인지하고 지키는 이들이 적은 게 현실이다. 실제로 2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공원 앞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운전자들이 바닥에 새겨진 '노인보호구역'이란 글자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속도를 지키지 않았다.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