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을 운영 중이다. 23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이는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졸업 이후의 후속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교육부 총괄,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해당사업 예산은 연 1억 원으로 34세 미만 청년층 취업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상고는 2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전국에 17개의 거점학교가 있고, 그중 충북에서는 충주상고가 유일하게 거점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이 학교 취업지원부는 양질의 일자리발굴을 위해 기업체, 유관기관과 76건의 업무협약을 맺었고, 총 119명(타교 졸업생 22명 포함)의 취업 성공을 이뤘다. 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자격증 취득 36명(중장비교육 3회, 커피바리스타교육 2회), 취업특강&컨설팅 13회, 사업 확장을 위한 간담회 14회, 면접동행과 면접정장대여 등을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새 학년을 맞아 학생들이 새로운 학급 환경에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근 1학기 상담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등굣길 생명존중과 친구 사랑을 위한 캠페인으로 '하이파이브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또 친환경 머그컵을 증정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중립과 환경의 소중함을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복데이, 달콤데이, 도전미션데이, 감성데이, 친구사랑 폭력예방 게시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조기연 교장은 "이번 상담주간 행사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학교(교장 이은진)는 23~24일 충북학생수련원에서 학생회 임원 58명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성중학생회 임원들은 이번 캠프에서 관계형성 팀별 게임, 리더십특강, 팀별 미션수행, 대의원회의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각 부서별로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검토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지영 학생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다양한 방식의 학생과 학부모 상담이 이뤄지는 '1학기 상담주간'의 행사로 23일 즐거운 상담 체험으로 '찾아가는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신학년, 신학기의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 상담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 부적응, 가정 내 위기 요인의 조기 발견과 학생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상담주간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 분노, 우울과 같은 부정적 감정 증폭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과 사회성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학생들은 오랫동안 경직됐던 환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성격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신의 이름으로 N행시 짓기, 미디어중독에서 벗어나고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친구와 '보드게임 한판' 등으로 '이해와 소통, 예방과 안전의 즐거운 학교'를 경험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조예국 학생은 "친구들이 함께 밝은 얼굴로 자신을 탐색하고 즐겁게 우정을 나누고 경품을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에 참여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제중은 '상담주간' 행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학교 적응력 향상, 예방적 상담으로 학생과 학부모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23일 오전 등교시간에 전교생과 교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Good morning'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아가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폭력 상담소, 1388학부모지원단, 교내 또래상담자 친구들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자살 예방 △아동학대 △학업 중단 예방 활동 △성폭력 예방을 홍보했다. 특히 교내 또래 상담자들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탐색하고 펼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소한 장난이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 등 피켓 홍보와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로 생명이란 단어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봤다"며 "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늘 가슴에 품고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주간에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충북일보] 옥천 군남초등학교가 매주 수요일 '분리배출의 날'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녹색 생활을 실천화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올해 기후 위기 대응 환경교육 연구학교 2년 차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일주일간 버려진 폐휴지, 투명페트병, 병류, 플라스틱, 우유 팩 등을 분리한다. 기후 위기에 관한 학생들의 인식을 바꾸고, 습관적 행동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재활용 분리배출 4원칙을 준수해 운영하는 '분리배출의 날'은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오염을 막고, 지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 체험을 통해 기후 대응과 지구 살리기에 관한 필요성도 터득하고 있다. 김옥경 교장은 "분리배출 활성화를 통해 지구 위기 시대에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 대응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화초등학교가 학생들이 모은 폐건전지를 휴지로 바꿔주는 환경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동화초에 따르면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난해 1년간 폐건전지 80개를 모아 21일 청주시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휴지로 교환했다. 이날 동화초가 폐건전지 대신 받은 휴지는 8두루마리에 불과하지만 학생들은 폐건전지 모으기 활동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홍찬기 동화초 교장은 "폐건전지는 쓰레기로 그냥 버려지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를 잘 모으면 환경오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휴지와 교환해 재활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6학년 A학생은 "학교에서 올해는 빈 우유곽을 모아서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며 "집에 가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일들은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체육관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그동안 체육관으로 불리던 명칭을 의병의 고장 제천시의 의미와 제천중학교의 교훈을 추가해 '화의관(和義館)'으로 거듭났다. '和(화)'는 제천중학교 교훈이며 '義(의)'는 의병의 고장 제천의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근간이 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은행나무를 직접 서각해 제천중학교에 기증했다. 21일 열린 현판식에는 총동문회 연합회장인 이성범 전 교육장과 김윤동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 교육장은 "제천시의 명문 제천중학교의 체육관 이름을 직접 서각해 기증하게 된 것과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조봉주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천중 학생들의 무궁한 발전과 '화의(和義)'의 의미처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세계의 일꾼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 "제천중학교가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간의 노력과 열정을 더해 학생들 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의(和義)의 뜻처럼 학생들에게도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교 어린이회장단과 6학년 학급 회장이 중심이 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적은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멈춰', '폭력없는 중앙탑초'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 동참을 당부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 표어 캘리그라피, 친구 사랑 3운동 하기 등의 공모 활동을 전개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김정우(6년) 학생은 "처음에는 학생들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것이 쑥스러웠지만 주변의 친구들이 점점 함께 호응을 해 주어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중앙탑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 교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기금을 모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튀르키예에 성금을 보내는 등 뜻깊은 활동을 하고 있다. 중산고 교직원들은 20일 안정언(3년)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 을 전달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학생회와 함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을 보냈고,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이달 말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산고 교직원들의 친목 모임인 중산사랑회는 해마다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교직원 이름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산사랑회는 최근 1년 동안 아침마다 등굣길 교통지도에 힘써주고 있는 모범운전자회 충주지회를 방문해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병근 교장은 "언제나 중산의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촌지역 학교인 진천 광혜원고가 본관 1·2층 로비와 복도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갤러리를 꾸며 눈길을 끈다. 광혜원고는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을 위해 만든 작은 갤러리에 충북을 대표하는 중진화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등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이자 운보미술관장인 홍병학 작가, 추계예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퇴임한 김지현 작가, 직지(直指)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유명한 신용일 작가, 충북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선환두 작가, 청원미술관장 정천식 작가, 느림의 미학 달팽이 작품으로 유명한 이동우 작가 등이 참가했다. 특히 미술교과를 지도하고 있는 이동우 교사가 자신의 미술관 소장품을 대여해 관심을 끌었다. 박미화 광혜원고교장은 "문화 예술적으로 불모지인 농촌지역 학생과 주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갤러리를 만들었다"며 "이 갤러리가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혜원고는 유명작가들을 섭외해 초대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 수한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들이 학교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푸짐한 입학 선물을 받았다. 수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1학년 신입생 5명에게 각 20만 원 상당의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 선물은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의 후원금 1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학교는 앞서 신입생 학부모에게 입학 장학금 100만 원씩을 계좌로 보내줬다. 현재 처음 학교생활을 하면서 적응기를 보내는 신입생들은 선물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서로 기쁨을 나눴다. 우수옥 교장은 "후원금을 보내주신 이름 없는 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골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 학생, 교직원 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전학년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덕중의 비전과 교육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교육과정 설명회가 끝난 뒤 학부모총회를 구성하는 투표, 반별 학부모와 담임교사 간의 만남과 상담도 진행됐다. 김미석 교장은 "학부모들을 뵙고 학교 발전에 관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미덕 교육이 올해도 여실히 이어지리라는 아주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파이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파이데이'는 3월 14일이라는 날짜와 3.14로 시작되는 원주율을 연관 지어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적 활동과 게임에 참여하면서 수학과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 생활과 수학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는 학문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제천중학교 수학 동아리 '수학 사랑' 반 학생들과 봉사도우미 학생들을 주축으로 운영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점심시간 학생들은 신발 3.14m 날리기, 초시계 3.14초 맞추기, 지점토 3.14g 맞추기, 감으로 책 314쪽 펴기, 원주율의 소수점 자릿수 외우기에 참여했다. 이어 15일 점심시간에는 3.141592 각 글자수에 맞는 글짓기, 원주율 소수점 자릿수 중 자신과 연관 있는 4자리 숫자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수학이라는 학문에 한 발자국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조봉주 교장은 "올해도 파이데이 행사에 많은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행복한 학교생활 생일 축하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수중에 따르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우관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달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달 행사는 지난 1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후배들의 축하 노래와 케이크 자르기 등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한몫하고 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홍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불안했던 학생들이 이런 작은 행사를 통해 행복감과 여유를 갖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4일 '사랑으로 우정으로 학교폭력 예방하자'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대제중학교 학생자치회 주도로 매해 실시하고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침 인사를 통해 힘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교사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명한 동요인 바둑이 방울의 가사를 바꾼 노래를 부르면 긍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를 이야기했으며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라는 구호가 적혀있는 손바닥 모양을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대제중학교는 학생 주도의 자치 능력을 함양시키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고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위해 앞으로 해당 캠페인을 매년 계속해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세계 수학의 날인 지난 14일을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을 위해 '미덕 파이(원주율)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원주율 동영상 시청, 원주율·삼점일사·파이데이를 주제로 한 삼(사)행시 짓기, 파이 글짓기, 파이 네모 로직, 파이 보물찾기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류지환 학생(1년)은 "입학 후 처음으로 참여한 행사였는데 파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특히 원주율의 개념을 다시 한 번 학습하는 날이 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미덕중은 '수학나눔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학생수학공감동아리'를 운영하며 수학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또 '충북수학축제' 등 도내 수학 행사에 매년 참여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구축된 지능형 수학탐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학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적 역량을 키울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종촌고는 지난 14일 학교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종촌고 신설 도서관은 수업 자동 녹화 시스템이 갖춰진 도서관 활용 수업실, 정보 검색실, 동아리실, 서가 및 독서 활동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존 폐쇄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이 가능한 폴딩도어로 벽면이 조성됐고, 2층 학습 카페와 통합해 학습, 공연, 전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정평희 교장은 "고교학점제 체제에서는 다양한 규모와 형식의 수업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를 뒷받침할 공간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신설된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수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3월 14일 파이데이를 기념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즐기는 '파이 데이' 행사를 가졌다. '파이데이'(원주율의 날)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대제중은 매년 수업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왔으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파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창의성을 발휘해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를 맞았다. 이날 학생들은 파이 기호를 활용하여 디자인하는 '원주율의 재조명', 파이값을 이루는 숫자에 맞게 수학과 관련 있는 주제로 시를 완성하는 '원주율 수학 시 짓기', 원판을 돌려 나오는 항목에 따라 참가상품을 제공하는 '파이 돌려돌려', 원주율 소숫점 아래 15번째 자리까지 순서에 맞게 주어진 손가락 댄스에 도전하는 '파이 손가락 스피드 업', 제시된 무한소수 원주율을 보고 자신의 생일을 찾는 '파이 내 생일을 찾아라', 파이 스도쿠 용지를 배부받아 해결하는 '파이 스도쿠' 등의 행사를 통해 일상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14일 지역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학생자살, 교통안전사고(개인형 이동장치(PM)) 등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회(회장 3학년 하세연) 학생들은 단양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단양경찰서, 단양청소년육성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관계기관과 협력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었고 현수막(배너)과 피켓을 활용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교는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곳이어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주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중은 학생을 보호하고 학생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연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제50회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남초부 종합 우승과 여초부 종합 우승을 달성해 두 개의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 학교 육상부 지도교사들은 지난달부터 3~6학년의 총 24명의 남녀 선수를 선발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의 훈련을 매일 이어갔다. 선수들은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앙탑초는 이번 대회에서 단거리부터 중장거리 달리기, 야구공 및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필드와 트랙 종목에 두루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며 남초부와 여초부 모두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 선수는 "짧은 훈련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우리 모두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와서 정말 보람 있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는 2023학년도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 상담, 위기 학생 조기 발견,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야초에 따르면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는 상담주간에 학부모와 담임 교사의 만남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 이해 자료와 학교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효율적인 생활지도와 학습 관리도 한다. 또 학생들의 또래 관계, 심리·정서적 상태, 학교폭력, 따돌림 등을 파악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도록 할 방침이다. 위(Wee) 클래스에서는 위클래스를 찾아라!, 상담 체험의 날(심리검사), 꿈나무 함께 만들기, 신입생 즉석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양 교장은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주의 깊게 살피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견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김보현)가 신입생 4명에게 선배 졸업생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구룡초는 지난 10일 신입생들에게 25만 원씩 모두 10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줬다. 이 축하금은 이 학교 8회 졸업생인 고(故) 김진헌 씨의 아들이자 29회 졸업생인 김현 씨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생들은 선배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격려에 감사함을 표하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 씨는 "봄기운과 함께 입학한 구룡초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하금을 줬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과 단속활동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학교 주변 공사장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개선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단속 △학교 매점내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점검 △불법 광고품 단속 및 일제정비 활동 등을 펼친다. 점검에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는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키즈 카페 다중 이용업소에 대한 '어린이놀이시설법'상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인 설치·정기검사, 안전관리자 배치,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의 안전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2023학년도 1학기 학생자치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피켓과 홍보물은 제작하지 않고 사전 선거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생자치회 임원 후보들은 선거 활동 동안 방역수칙을 지키며 유권자들인 친구, 선배, 후배들에게 소견발표와 선거 유세를 했다. '깨끗한 환경의 학교를 만들겠다', '창업동아리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코로나 이전의 활기찬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 등 임원 후보들의 다양한 공약이 제시됐다. 후보들의 소견 발표 후, 3~6학년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질서 있고 투명하게 학생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기표소에서 직접·비밀 투표를 했다. 학생들은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치러진 선거를 통해 스스로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익히고, 건전한 학생자치문화를 배웠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자치회 선거는 민주주의를 가장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학습의 장"이라며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해 학생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정초는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월2회 전교학생다모임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