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실제 시간과 절기를 측정할 수 있는 해시계 '앙부일구'가 청석고에 설치됐다. 청석고는 7일 학교정원에서 1회 졸업생 김인구 동문이 기탁한 2천만 원의 발전기금으로 제작된 '앙부일구'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6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이날 설치된 해시계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앙부일구의 모형을 본뜬 것으로 실제 시간과 절기를 측정할 수 있다. 박종열 청석고 교장은 "학생들이 앙부일구를 보며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고, 우리 조상의 과학 창의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미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또래상담반이 최근 대안교실 자아성장 프로젝트 '내면의 힘을 찾아서'를 실시했다. 또래상담반은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의 장 속에서 정서적인 성장을 이뤄나가는 동아리다. 또래상담반 학생들은 수안보 행복가정교육연구소에서 자연 관찰로 오감 깨우기, 두뇌 만들기, 피자 만들기를 하며 내면의 힘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희 지도교사는 "청소년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내면의 힘을 길러서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라며 "자연 속에서 일치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주 대견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이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급식 공개의 날'을 실시했다. 행사는 학부모들에게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식재료 및 HACCP 용품을 전시해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 후 식단에 대한 학부모의 반응은 '매우 만족한다'였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급식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친환경,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문지에 답했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통음식체험 '보리막장' 만들기를 벌였다. 권태목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교육 활동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 전교생이 7일 보은군 내북면에 있는 '산모랭이 풀내음'으로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종곡초 학생들은 이날 오전 야외 물놀이장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자유롭게 물놀이하고, 친구들과 물총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즐겼다. 오후엔 보은 특산물인 대추를 이용한 토스트를 만들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이밖에 농장의 동물들에게 먹이 주기와 들꽃 관찰하기 등을 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곡초는 이 사업비를 받아 이날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올해 우수한 교육 환경과 양질의 학교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로 선정됐다. 박은영 교사는 "소중한 순간들이 쌓여 희망이 되고 꿈이 된다"며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됐을 때 학교에서 신나게 놀았던 추억을 되새기며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산업고등학교가 지난 4~6일 3일간 기계과 2, 3학년 도제반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제천산업고등학교 도제반 중도포기 예방 캠프'를 운영했다. 충청북도 해양교육원 제주분원과 제주일대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교직원과 기업관계자와의 분임 활동(멘토·멘티)를 통한 취업진로 설계와 중도탈락(포기)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기업현장교사와 함께하는 학습기업 화합증진과 취업·진로 재설계에 초점을 맞춰 도제전담인력 및 도제운영위원, 기업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업현장교사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 또한 교직원과 기업현장교사가 함께하는 진로상담과 설계를 분임별로 진행하며 미션 수행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같이 논의했다. 도제 중도포기 예방 캠프는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학습하는 제천산업고등학교 도제반 학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교사와의 유대관계를 통해 취업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 학생들이 6일 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해 EBS 방송과 그림책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위주의 환경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1학기동안 진행한 농작물 가꾸기의 수확물인 감자를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의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배시현 학급 반장은 "기후변화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하는 과정에 우리가 사는 마을을 통해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품은 어른으로 자라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6일 이 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 교육인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드는 엄마 바느질 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학교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느질과 단추 달기 등 기본적인 바느질 기술을 익히고, 테이블 매트를 만들었다. 자녀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우리 아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뭘까·'라는 주제로 아동 양육 방법에 관한 교육도 받았다. 또 '소통의 시간'에서 1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돌아보고 2학기 교육과정 수립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학교 운영의 주체로 학교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은영 학부모회장은 "오늘 배운 바느질로 가정에서 아이들의 옷을 예쁘게 수선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학부모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지난 5일 '꿈마루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전교생이 한 자리에 모여 수업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뽐냈다. 이날 4학년 풍물부 학생들은 설장구 가락으로 신명나게 문을 열고 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은 동요부르기를, 2학년은 탈춤을 췄으며 고학년 바이올린부 학생들은 멋진 연주를 선보였다. 음악에 맞춘 춤과 랩 등 풍성하고 재미있는 개인 공연도 이어져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이 학교 1학년 유지혁 학생은 "무대에 오르니 부끄럽고 긴장됐지만 다음에 또 하고 싶다"며 "열심히 장구를 연습해 선배들처럼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맡은 담당교사는 "꾸준히 악기를 연습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번 무대가 아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는 정규 수업과 방과후 수업시간을 통해 즐겁고 깊이 있는 배움이 이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고는 5일 '등굣길 간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주상고에 따르면 관광레저과·외식조리과 1·2학년 학생들은 이날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과별로 특기를 살려 아이스티와 오곡라떼, 소보로빵을 직접 만들어 등굣길에 학생과 교사들에게 나눠 주며 기말고사를 치른 친구들을 응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식조리과 2학년 박채은 학생은 "등굣길 나눔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빵을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친구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초등학교 학생들이 5일 찾아오는 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예다인의 함께하는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날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적절히 접목해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주회를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높였다. 이 '앙상블 예다인의 함께하는 음악회'는 기존의 실내악의 틀에서 벗어나 플롯, 튜바,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드럼, 피아노와 같은 악기를 편성하고 음악 해설을 곁들여 이해하기가 쉽고 더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연주에 맞춰 '신호등', '문어의 꿈' 등 노래를 신나게 불렀으며 타악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식 교장은 "단천 교육가족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보며 힐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문화 행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4일 취임 후 첫 번째로 결재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충북교육청은 윤 교육감의 선거공약인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충북에듀테크시스템'을 구축, 내년 3월 국어와 수학·영어 교과를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에듀테크시스템'은 학생들의 기초학력·교과별 성취도를 AI기반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교육청의 기초학력진단평가 개선방안에 따르면 평가대상이 현행 초3~고1에서 초1~고1로 확대된다. 그동안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던 초1~2학년이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평가과목도 초등 3~6학년 학생이 치르던 읽기·쓰기·셈하기(3′Rs)를 초등 2학년으로 확대하고, 초등 1학년 학생에 대해서는 '기초한글과 연산'을 진단한다. 초3~6학년 학생의 선택과목(필수과목 국어·수학)이었던 영어(2023년)와 과학·사회(2024년)가 단계를 거쳐 필수과목으로 전환된다. 중1~3학년은 필수과목으로 국·영·수 외에 과학(2023년)·사회(2024년)를 치르게 된다. 고1의 진단평가 과목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진단평가는 내년 3월과 6월, 9월,
[충북일보] 충주 오석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부모회 주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오석초는 코로나19 이후 학교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워하던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했 행사를 계획해 전교생 31명 중 학생 18명, 학부모와 가족 22명 등 40명이 참여해 가족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자치활동으로 전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족과 함께 음식 만들기, 물총 놀이 등 모든 체험활동을 학부모회 회원들이 역할을 나눠 진행하고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이야기도 나누고 신나게 물총놀이도 하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아이의 친구가 누구인지 친구들 가족과도 서로 인사 나누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병화 교장은 "학부모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수학여행(아웃도어 체험학습)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가곡초 학생들의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하고 양보하는 정신을 기르고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으로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 교육여행이다. 제주도로 떠난 수학여행 프로그램은 지난달 30일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불빛정원 걷기, 성산일출봉 등반, 아쿠아플라넷 동물 관람,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체험 및 해수욕 체험, 마지막으로 지난 2일 브릭캠퍼스(레코) 체험 등 2박3일 간 다양하고 추억에 남는 활동을 가졌다. 체험학습을 마친 3학년 임지우 학생은 "해수욕장에서 수영하고 논 것이 가장 재미있었고 바다표범과 돌고래를 봐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코로나19로 수학여행이 제한되다가 이번 기회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가곡초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이어 2학기에도 문화체험탐방으로 경주로 교육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1회성이 아닌 여러 번의 체험학습으로 초등학교 때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심천초등학교(교장 강창석) 전교생이 4일 학교 안 개인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 학교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텃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400㎡의 텃밭을 학생들에게 똑같은 크기로 분배해 자신의 텃밭을 가꾸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강낭콩, 고추, 가지, 상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심고 가꾸면서 매주 1회 관찰기록장을 작성했다. 강낭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의 한살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기록하면서 탐구력도 키웠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의 텃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수확해 관찰기록장에 적었다. 재잘대며 채소를 수확하는 어린이들의 바구니에 강낭콩. 고추, 가지 등 먹거리가 가득했다. 이상도(5학년) 학생은 "내가 키운 강낭콩 씨앗 하나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강낭콩이 달렸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농사짓는 부모님이 자랑스럽고, 우리의 정성으로 채소가 많이 자라서 기쁘다"고 체험담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3일 동안 속초 일원으로 해양수련활동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불가능했던 수련활동이 재개되며 학생들은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바다에서 서핑의 기초를 배우고 실제로 서핑을 즐기면서 파도와 한 몸이 되어 자연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속초 해수욕장에 있는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타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스릴과 재미도 동시에 느끼는 경험을 했다. 온종일 장맛비가 내린 둘째 날에는 워터파크 실내·외 풀장에서 비를 맞으며 친구들과 즐겁게 물놀이를 했다. 학생들은 마지막 날 50여 분 동안 친구들과 함께 요트를 타고 항해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꿈과 희망을 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 전교생은 최근 중원교육문화원 주관 기획 오케스트라 공연 '게임 음악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에서 기획하고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한 기획 공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의 음악을 윈드오케스트라로 편곡해 건전하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풀어낸 색다른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했다. 연주를 감상한 한 학생은 "게임 음악이 여러 악기가 어울려 멋진 음악으로 들려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열심히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 연세초는 지난 1일 교내에서 사회적기업 경영 프로젝트 창업체험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에코마켓' 행사를 실시했다. 연세초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운영하며, 6학년 4개 학급을 중심으로 진로교육활동과 연계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에코마켓의 핵심 주제는 '어른이 아니어도 창업할 수 있어요'로,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구안·기획했다. 학생들은 △환경주제 4컷 만화 그리기대회 △키링 및 와펜 제작 판매 △미니어처 및 열쇠고리 제작, 다트놀이 △환경퀴즈대회 등의 올바른 소비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날 에코마켓 판매로 모금된 수익금 200여만 원은 북극곰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WWF(세계자연기금), 지구보호운동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는 그린피스에 나누어 전액 기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까지 3일간 2022 자유학년제 교과연계 진로 탐색 꿈잡(job)아라 기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꿈잡(job)아라는 환경, 과학, 문화예술, 전문인 초청 직업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집중적으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운영했다. 첫날 오전에는 국가환경교육지원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교육을 받았고 오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2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학전 극단에서 제작한 연극 '복서와 소년'을 교내 강당에서 관람했다. 이어 둘째 날 오전에는 한국여성과학과기술인 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2022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둠을 색으로 밝히는 네온사인 만들기'를 했고 오후에는 오는 13일 2022 자유학년제 수업결과 발표회를 위한 학급별로 북콘서트 공연을 준비했다. 끝으로 셋째 날에는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신청 받아 '쏘콜라티에, 가죽공예, 조향사, 양초공예, 다육테라리움, 천연염색, 비누공예, 토피리어, 에코백, 도예' 등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직업 체험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마친 오채원 학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는 30일 회의실에서 국제반려동물아카데미 제이블랑컴퍼니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 관련 학술교류와 전문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반려동물아카데미는 반려동물 코디네이션과 아로마 전문가 과정, 교사직무연수 프로그램, 창업과 전문강사 프로그램,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민간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오는 예술강사'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벌였다. 중원교육문화원은 학생 예술활동 지원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충주지역 초·중교 중 희망학교 19개교를 대상으로 5월에서 12월까지 '교실로 찾아가는 예술강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성남초는 '우리 소리, 울림' 프로그램을 신청해 이미아 강사와 함께 1학급당 2회차(4시간)에 걸쳐 우리나라 타악기, 현악기를 통해 울림을 느끼고 장단 만들기 활동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소양을 키웠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대상의 사물장단으로 연주하는 K-POP, 엄지피아노 칼림바 교실, 우리나라 전통악기 파헤치기, 쉽게 재미있게 배워보는 종이접기 교실, 어린이 도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개발 및 온전한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초는 학생들의 폭넓은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과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VR로 생존수영 교육을 가졌다. 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생존수영이론교육을 위한 가상현실(VR) 체험교육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존수영의무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가상체험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제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선박안전, 수상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다양한 내용을 사전경험 할 수 있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VR 생존수영 교육은 본교 연구주제인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속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 개선'과도 연계해 평소 수영 활동에 참여하기 부끄러워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두려움이나 부담감 없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개별 VR과 컨트롤러를 통해 활동을 진행한 만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수상 위기상황 발생 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 만큼 주말이나 여름방학기간 즐거운 수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서은주)가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는 29일 6학년 학생들은 학교 도서관에서 임호선 국회의원과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덕산읍에 바라는 점 등을 토의했다. 진천이 고향인 임 의원은 지난 14일에 진로체험으로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던 한천초 어린이들과 만나 국회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진천과 덕산읍에 바라는 점에 대해 임호선 국회의원을 만나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의원은 경찰과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의 특징과 역할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바라는 점에 대한 학생들의 건의 사항에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은여울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인류의 평화에 관심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학생들은 29일 진천군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온라인 서명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청을 출발해 진천경찰서와 진천교육지원청까지 행진하면서 피켓과 구호를 외쳤다. 이 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주제를 '평화'로 융합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날 캠페인으로 수업의 대미를 장식했다. 신현규 교장은 "은여울은 배움이 교실에서의 추상적인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질 때 배움의 의미가 또렷해 지고 삶과 연계될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책이나 영상을 통해 배우는 추상적인 평화를 넘어서 참여와 실천을 통해 구체적인 평화감수성을 길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는 발대식을 갖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갖기도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용과정에서 유해물질 노출 우려가 있는 3D프린터 실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세종시내에서는 중·고등학교 12곳에서 51대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학교 3D프린터 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3D프린터를 보유한 학교들의 실사용 대수와 사용계획, 관리 대장 작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각급 학교는 △작업환경 점검 및 보완 △3D프린터 사용자 및 학생 안전교육 시행 △3D프린터 관리대장 작성을 통한 사용 현황관리 △3D프린팅 작업 중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등 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게시 및 교육 △작업공간 환기하기 △보호장비 착용하기 △3D프린팅 작업 중 가급적 작업공간에 머무르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특히 필터가 부착되지 않은 3D프린터를 사용하거나 3D프린터 이용 교사 중 안전교육 미이수 교사가 있는 경우, 소재물질안전정보(msds)를 비치하지 않은 학교는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3D프린팅 사용 시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만큼 교육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활용하
[충북일보] 충주시가 단월초등학교와 특수학교 3개교(성심·숭덕·성모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치과유니트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학교를 방문해 구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강 진료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주 1회 운영된다. 학생들의 구강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등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로 소홀해진 학생들의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과 진료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 학생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