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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105회 전국동계체전서 기분 좋은 신호탄

빙상 스피드 종목 은 3·동 7개 획득… 종목 3위 '쾌거'

  • 웹출고시간2024.01.15 17:08:03
  • 최종수정2024.01.15 17:08:03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 사전경기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기분 좋은 신호탄을 쐈다.

충북은 지난 11~13일 이번 동계체전 첫 번째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총 10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3위에 올랐다.

당초 평년보다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경기 일정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앞섰으나 대회 첫날부터 이 같은 근심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회 첫날 여자 초등부 500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등학교·6년) 선수가 45초81으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초등부 매스스타트에 참가한 김태희(동명초등학교·6년) 선수가 25점으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정로운 선수는 대회 이튿날에도 스케이트 끈을 바짝 동여매 1천m를 1분59초73으로 질주, 은메달을 1개 추가했다.

충북의 메달은 경기 마지막 날인 사흘 차에 쏟아졌다.

그동안 충북이 종별에 상관없이 두각을 드러냈던 팀 추월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5개를 가져왔다.

여자 초·중등부에서 은메달을, 남자 초·중·고등부와 여자 고·일반부에서 동메달을 잇따라 거두며 지난해 104회 대회에 이은 종목 3위를 수성했다.

빙상의 다음 사전경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쇼트트랙이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생각보다 이른 사전경기 시작으로 선수들의 훈련과 컨디션 조절이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2년 연속 종목 3위라는 성과를 이뤄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북의 빙상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고, 앞으로 이어질 피겨와 쇼트트랙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본 경기는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을 비롯한 서울과 경북에서 나뉘어 열린다.

충북은 16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해 종합 8위를 목표로 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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