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30㎜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충북일보] 청주 '스토킹·반려묘 사건' 발생 2주 전 경찰이 가해자에 대한 스토킹 신고를 접수했지만, 정작 피해자 보호조치는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과 충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29…
속보=혼자 사는 여성 집에 체액을 뿌리고 도망간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은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A(2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4~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
[충북일보] 속보=일명 청주간첩단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자주통일 충북동지회'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대전고법 청주 1형사부는 21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모(5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을 선고…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는 학교 측의 부실한 시설 관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해당 고등학교 교장 A씨와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체로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날 강풍으로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8~…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 달 12일까지 임산물 불법 채취나 샛길 출입 등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최근 일부 입산객들이 출입 금지된 샛길을 드나들거나 버섯·도토리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원…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지역에 따라 비 또는 강한 바람을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4~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청주 21도 등 20~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충북일보] 속보=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합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합장 A(62)씨에게 징역 8년에 벌금 5억 6천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5억5천149만330원의 추징…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1~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8도다…
[충북일보] 속보=술을 마시다 가위로 지인을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5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 B(45)씨를 가위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방화 용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현주건조물방화 치사 혐의로 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라이터로 1층 여관 출입문에…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4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7도 등 13~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북일보] 불법 다단계 조직을 만들어 200억 원 상당의 가상 자산을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조직대표 A(50대)씨 등 4명을 사기·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국 17개 시도에 지회를 두고 무등록 다단계 영업 방식…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천댐이 환경부의 국가 주도 기후대응댐 신설 최종 후보지에서 일단 제외됐다. 충청북도와 단양군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1일 하천유역수자원관리 계획안을 17개 광역 지자체에 발송했다. 이 공문의 내용에 따르면 전국 14곳의 신규 댐 후보지 중 국가 주도로 추진했던 충북 단양 단양천댐을 비롯해 강원 양구 수입천, 충남 청양 지천, 전남 화순 동복천 등 4곳은 제외됐다. 이 네 곳은 지자체의 요청 없이 국가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후보지(안)에 포함된 곳으로 주민 반발이 극심했던 지역이다. 다만 이번에 제외된 단양천댐 등 후보지도 아예 댐 건설을 백지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환경부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설명회에서 주민이 반대하는 댐의 건설 확정을 늦출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결국 사업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고 '일단 보류'로 분류한 상황으로 부족했던 주민설명회 과정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계획된 2차 후보지 발표에서 최종 후보지로 다시 선정될지 단양군과 주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옛날처럼 주민과 소통 없이 강행하지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성 지원 중심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단기적이고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용과 돌봄, 균형발전, 외국인 유입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정책 위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북도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 도정 정책자문단 주관으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방소멸 시대 충북 대응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 상임이사는 "인구 구조의 변화 요인으로 꼽히는 저출생은 개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집합된 결과"라며 "핵심 원인은 고용 불안과 주거 부담, 높은 양육비용"이라고 말했다. 또 "출산은 개인의 사적인 결정이며 정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주거비 부담 완화, 양육비 지원, 돌봄 인프라 확대 등 현금성 지원이 늘었지만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혼이나 출산을 통한 행복보다 본인의 삶의 질을 더 우선시 하는 개인적인 행복 추구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출생률이라는 숫자에 집중해서는 지금의 저출생 추세를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