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던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골프 접대 및 식사 제공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 6월 10일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윤 교육감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지난 4월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번 재수사 요청은 윤 교육감이 선거구민인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간 비용 처리 과정의 적법성을 다시 따져보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5월 11일, 윤 교육감은 세종의 한 골프장에서 윤 회장 등 지인들과 골프를 친 뒤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윤 회장이 윤 교육감 일행의 골프비와 점심 식사비 등 121만여 원을 결제했고, 이 중 윤 교육감 몫은 약 28만 원으로 추산됐다. 이후 윤 교육감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신의 골프비 명목으로 20만 원을 윤 회장에게 송금하고, 일행의 저녁 식사비 35만 원은 직접 결제했다. 앞서 경찰은 이 같은 자금 흐름을 토대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윤 교육감이 골프비를 사후에 정산했고, 점심과 저녁 식사비 역시 사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단체가 청주시의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신규 지정 계획을 비판하며 활동지원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3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공공성부터 강화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는 최근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과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2곳을 신규 지정하겠다고 밝혀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대는 "청주시의 이번 –신규 지정 계획이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현장 실태와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기관 간 경쟁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시장 중심의 접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서비스인 만큼, 단순히 기관 수를 늘리기보다 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활동지원사의 안정적인 노동환경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주시가 활동지원사 수가 장애인 이용자 수와 비슷해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충북일보]충북지역에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첫 건립된 지 10년을 넘기면서, 단순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상시 해설과 기념사업 중심의 '기억의 공간'으로 국면을 전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공식 실태조사로 확인된 전국 155개소의 소녀상 중 충북에 건립된 소녀상은 총 6개소로 전체의 약 3.87%~3.9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경기도(36개)와 서울(23개) 등에 집중된 것에 비하면 절대적인 수는 적지만 학교와 지자체, 시민사회의 주도로 지역별 역사·인권 교육의 거점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도내 소녀상은 지난 2015년 11월 청주 청소년광장에 충북 최초로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발걸음을 뗐다. 이어 2016년 10월 제천 의병광장, 2017년 10월 당시 유일한 생존자였던 고(故) 이옥선 할머니 거주지 인근인 보은 뱃들공원, 2018년 5월 음성 설성공원, 2019년 3월 충주 옛 식산은행 앞, 같은 해 8월 옥천 아자학교 내에 순차적으로 건립됐다. 초기 건립 과정이 주민 모금과 제막을 둘러싼 갈등 등 '설치'에 방점이 찍혔다면, 지난 10년간의 흐름은 '관리와 교육'으로 진화했다. 현재 충북 내 소녀상 관리는
[충북일보] 충북 청주 지역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실내화와 손 편지가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세계 각지 빈민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청주시체육회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를 방문해 실내화 300여 켤레를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오는 8월 중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빈민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 6월 20일 열린 '2026 청주시 I-League' 경기 중 진행된 '세계로 하나로 기부물품 만들기' 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성사됐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과 현장을 찾은 응원단, 가족 등은 하얀색 실내화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부착해 온정을 더했다. 이와 함께 청주 시민들이 직접 쓴 따뜻한 격려의 손 편지도 실내화와 함께 포장됐다. 아울러 경기 종료 후 사용하지 않은 축구공들도 함께 모아 라이베리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신승진 청주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은 "문화페스티벌에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기증 물품으로 아프리카 빈민 아동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체육회는 지난해에도 실내화 300여 켤레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선수 보호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체육 정책 발굴에 나섰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13일 오전 사무처 소회의실에서 '2026년 장애인 선수 보호자 정책참여단 2차 정기 정책제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보호자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해 지역 장애인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선수들의 인권 신장과 안전한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열린 1차 정책제안 회의 내용에 대한 이행 상황 피드백과 함께, 향후 추진 계획 및 '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모니터링 결과 점검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어 정책참여단은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주요 경기 시설의 인권 및 편의 환경을 점검하는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태원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의 핵심"이라며 "보호자 정책참여단의 소중한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박소담기자
[충북일보] 전귀성 청주상당경찰서장이 13일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청주상당시니어클럽 교통안전봉사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상당경찰서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청주상당시니어클럽 교통안전봉사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1부에서는 전귀성 청주상당경찰서장이 직접 강사로 단상에 올랐다. 전 서장은 고령층을 위협하는 대표적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유형과 상황별 대처법을 전달하는 한편, 예방 어플리케이션인 '충북피싱안전ON'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대표번호 '1394'활용법을 적극 홍보했다. 이어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지난해 관내 교통사망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고령 보행자 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전귀성 경찰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13일 오후 '녹조 계절 관리제 지방추진단 회의'를 열어 한강 상류 녹조 발생 현황과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강 상류의 주요 수역인 횡성호에서는 지난 3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3천371cells/㎖, 10일에는 923cells/㎖로 나타나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양호는 같은 기간 1만4천586cells/㎖에서 1천307cells/㎖로 낮아지는 등 녹조가 완화되는 흐름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강한 폭염과 이전 집중호우로 호소에 영양염류가 유입되며 유해 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기관들의 녹조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지자체는 댐으로 영양염류 유입을 막기 위해 경작지 및 장마 전 야적퇴비 관리 상태, 하·폐수처리장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이다. 또한 농경지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홍천의 밭두렁 식생대 조성, 양구와 인제의 작목전환 지원 사업 등이 진행 중이며 9~10월에 3차 야적 퇴비 점검과 드론을 활용한 오염원 감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 발생 전부터 진입 물순환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이호준)은 13일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성실한 복무 태도로 업무 혁신을 이끈 이준혁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요원은 기존의 수기 장부나 말로 전하던 방식을 탈피해 어르신들의 외출·귀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외출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외부 업체의 도움 없이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 예산을 대폭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현황판과 음성 안내, 응급상황 알림 기능을 구현해 시설의 업무 효율성과 어르신 안전망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와 함께 평소 어르신 목욕 이동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 현장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복지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이호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이준혁 요원의 창의적인 재능과 성실한 복무 태도는 사회복무제도의 가치를 높인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우수 복무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 박소담기자
[충북일보] 지난 12일 오후 충북대학교병원 본원 1층 통합로비가 청소년들의 맑고 풍성한 선율로 가득 채워졌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이날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로비 문화공연 '오후의 멜로디'를 개최했다. 치료와 간병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일상의 여유와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무대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과 강사진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브루스 체이스의 '블루 그래스 볼'로 문을 열어 YB의 '흰수염고래', 바이올리니스트 엄지민이 협연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으로 이어졌다. 이어 거북이의 '비행기'와 첼리스트 조영호가 협연한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이 연주됐다. 강사진의 특별공연과 '라데츠키 행진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울려 퍼질 때마다 내원객과 교직원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번 무대는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찾아 재능을 나눴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청소년 연주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악이 병원을 찾은 분들에게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위안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안하
[충북일보] (재)청주복지재단은 13일 청주열린도서관 다목적공연장에서 청주시 아동·청소년 성장지원사업 '꿈을 꿀 수 있는 미래' 성장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정재단이 매년 2억원을 후원해 2025년부터 4년간 추진된다. 청주복지재단은 올해 느린학습자와 외국인·중도입국·다문화 배경 아동·청소년, 초·중·고·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예술·체육·과학 분야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100만원~200만원의 성장지원금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청주복지재단은 지원 이후에도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관정재단, 청주복지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지원 대상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기관 담당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장지원금 수여식 △청주시 홍보대사이자 유튜버 '춤추는곰돌'의 특강 '내 꿈에 구독과 좋아요! - 유튜버가 들려주는 진짜 크리에이터 이야기' △도서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수여식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3일 센터에서 개인 상담을 받는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여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사회성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상담과 연계된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사전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 뒤 본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개인 상담을 전담하는 '청소년동반자'가 모든 일정에 동행해 밀착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감을 느끼고 또래와 긍정적으로 소통하며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시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경험을 쌓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전문 상담 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 및 집단 상담, 심리검사, 위기 개입 등 지역 내 청소년 통합 지원 허브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세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8주간 '2026 충주시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다양한 자원봉사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자원봉사에 관한 관심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1365자원봉사포털(소속 센터 충주시)에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영상, 그림, 체험수기 세 가지며 자원봉사를 통해 느낀 소중한 경험과 지역사회 발전, 환경보호, 재난·재해 대응, 나눔문화 확산, 자원봉사자 응원 메시지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만 원에서 2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 상품권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s://cjvc1365.or.kr), 충주시 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chu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센터 채널, 이메일(cjvc1365@n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