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불교단체가 세종시의회 일부 의원들과 정치인들이 불교계를 비방·폄훼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23일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시의원들과 정치인들이 세종의 불교계를 엉터리 서류로 시 지원금을 도둑질하고, 공직자에게 압력을 행사해 이익을 추구하는 부도덕한 문제 집단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유포해 불교의 위상과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시켰다"며 "세종시 불교사암연합회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히 보고 있고, 이들의 언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의 소속 정당은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이들이 제기한 종촌동복지센터 수탁 운영 문제점, 종촌동복지센터 후원금 횡령및 선거 자금 제공 의혹, 산사음악회 구절초축제 거짓계획서 제출로 인한 부정지원금 수령 의혹 등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문제가 있으면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5천200여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해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앞으로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대원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옥천의용소방대연합회 박인현(59·옥천군 옥천읍) 회장은 1999년부터 25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은 물론 대민봉사 활동, 의용소방대 화합 등에 노력한 공로로 23일 열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해부터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과 충북의용소방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옥천의 안전지킴이다.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감지기와 소화기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경로당, 마을회관을 방문해 화재 시 대응태세, 소화기 사용법을 알리고 옥천군을 화재없는 마을로 만드는데 힘썼다. 정기적으로 대원들과 함께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용수 사용법을 교육하고 화재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남다른 대민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일손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전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오는 4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사무처 소재지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최종 확정했다. 조직위사무처가 들어설 어진동 KT&G 세종타워A 건물은 대형 업무시설로 4개 시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회를 지원할 정부 부처와 인접해 있어 효율적인 대회 준비가 가능하다. 대회 개최 준비와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100명 규모로 활동을 시작해 대회 전 400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대회시설 및 기반시설,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2027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해 중앙정부 및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내수농협은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요가교실 개강식을 지난 22일 내수농협 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익수 조합장과 변종오 충북도 도의원 등이 참석해 요가교실 개강을 축하했다. 내수농협 요가교실 운영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에 연중으로 실시된다. 수업은 청주시 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사 전보미나 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날 요가교실 회원 80여 명은 개강식 후 요가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농촌지역은 농업인들이 건강을 지키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요가교실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지난 22일 강내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중·고·대학교 신입생) 33명에게 2천600만 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내농협은 올해부터 조부모와 동거하는 손자녀에게도 학자금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강내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913명에 총 5억6천55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미래 발전의 참신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창농협은 2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31명에게 150만 원씩 장학금 4천6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창농협은 조합원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합원 자녀 521명에 총 7억1천150만 원을 지급했다. 오창농협은 지난 1월 청주시 오창지역 초·중·고 졸업생 61명에게 1천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영우 조합장은 "농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에서도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며 "농업과 농촌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 공모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의 폐공간을 활용한 기반시설 확충 △마을 꽃길조성 등을 통한 지역경관 개선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복지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읍·면 지역 농촌 마을이다. 시는 신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개발사업'과 자율개발사업을 완료한 마을에 한해 신청 가능한 '종합개발사업'으로 구분해 모집을 진행할 방침이다. 자율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종합개발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10억 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마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예비계획서 수립을 위한 컨설팅 등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각 마을에서 작성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의 적절성과 추진의사 등을 평가해 올해 10월 중 최종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워릭프랭클린 유치원에 방문해 교사·원아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안전교육은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교통 안전수칙 등에 대해 교육했다. 정희영 흥덕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실습을 통해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이 23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인 영동군이 추진 중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캠페인이다. 윤 원장은 지난 17일 이종호 농협 충주시지부장으로부터 지명 받은 후 다음 주자로 한효동 충청북도안전보안관 대표, 정내훈 수안보상록호텔 대표,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를 지명했다. 윤 원장은 "세계국악엑스포 영동군 유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 체험의 자리를 영동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복지재단,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3일 협약을 통해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종사자 교육 참여·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용사협회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옥규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은 "미용실을 방문하는 시민들과의 대화 속에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 현장방문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원구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각 부서별로 3명에서 4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청원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배워올 예정이다. 발굴된 우수시책은 청원구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열린 사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피난 통로 확보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에 대해 설치·유지 의무 위반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신고 대상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이다. 위 대상에 위법이 되는 사항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피난 통로에 물건 쌓아두기 △피난 방화시설 폐쇄·훼손 등이다. 위법 사항을 목격한 시민은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된다. 송정호 서장은 "화재 발생 시 피난 시설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항상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자살사망률이 높은 청년 남성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브이알 헬스케어(VR healthcare)'를 실시한다. 지난 2021년 진천군 자살 사망 통계에 따르면, 30대 자살률이 10만 명 당 70.1명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자살률은 남성 59명, 여성 17.5명으로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센터는 마인드온 심리연구소(소장 배지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고, 고민이 있어도 쉽게 상담센터를 찾지 않는 청년층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집에서 편안하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아바타를 활용하여 익명성을 보장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운영은 마인드온 심리연구소(소장 배지석)와 가상현실공간에서 집단 상담으로 진행되며, 한 팀당 5회씩 총 6팀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수자 전원에게 정신건강 무료검사 및 20만 원 상담의 쉼카드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충북일보]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23일 정환기 전 보은군체육회장을 명예 남부출장소장으로 위촉해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1일 명예출장소장 집무의 날'은 남부권 도민의 도정 참여 활성화를 통한 열린 행정 실현과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남부출장소에서 연 3회 운영한다. 정 명예 소장은 군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기 보은군 정책자문단 문화관광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남부출장소 주요 현황을 보고받은 뒤 결재 등 남부출장소장 업무를 수행했다. 또 지난해 12월 신축해 이전한 청사를 둘러본 뒤 옥천군 이원면 충북도 산림바이오센터를 방문해 산림바이오 수요와 공급 정보체계를 살폈다. 옥천군 청산면 내수면산업연구소를 찾아 토종민물고기 생산과 고부가가치 관상어 양식연구 현장도 둘러봤다. 정 명예 소장은 "남부출장소 청사 신축·이전 뒤 첫 명예 소장으로 집무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부출장소가 소통과 참여를 통한 남부권 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충주로타리클럽은 23일 용산동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청소와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두 단체는 각종 질환과 수술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고령의 노부를 모시며 생활해 정리 정돈을 못한 채 쓰레기가 집안에 방치되고 있다는 대상자 가정의 사연을 접하고 방문 청소와 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김승호 센터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성봉 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애정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로타리클럽은 자원봉사·후원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클럽으로, 충주지역자활센터에 올해부터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1개 기초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운영실태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점과 안전시설물 정비,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도 물놀이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와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은 23일 탑리의 한 경로당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서비스는 지역 복지관 등 유관기관의 직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 신체검사,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내 지역에서 건강한 돌봄과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농협은 23일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지역농가에 칼슘유황비료, 비료살포기를 전달했다. 괴산농협은 올해 칼슘유황비료 1만5천포. 비료살포기 200대 등 2억1천600만 원 어치의 지자체협력 사업 규모를 확정했다. 사업예산은 괴산군이 50%를 지원하고 농협중앙회와 괴산농협이 추가 지원해 농업경영 안정화 기반을 조성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괴산군과 협력해 이상기후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지역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인 영농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산막이옛길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배부하고 점차 악화하는 지구촌의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군내 11개 읍·면에서는 현수막과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과 물 절약 실천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는 봄을 맞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마을별 릴레이 대청소는 23일 오량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21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주변과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무단투기 쓰레기와 각종 생활쓰레기 정리, 담배꽁초 수거 등을 통해 깨끗한 소태면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차용환 이장협의회 회장은 "각 마을 이장님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마을 대청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을 청소로 주민들이 깨끗한 동네에서 즐거운 봄을 맞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요안 소태면장은 "봄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정화활동을 적극 추진해 살기좋은 소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하얀민들레 봉사회는 23일 각 마을의 홀몸노인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소머리국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는 2021년 설립한 봉사단으로 매년 소머리국밥 봉사, 삼계탕 봉사, 고추장 담기, 명절 떡국 나눔, 성금 기탁 등의 봉사를 벌이고 있다. 정진화 회장은 "봉사단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는 모습으로 회원들과 이웃들을 마주했다"며 "우리의 봉사로 이웃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직접 보니 더욱 힘이 났고, 봉사의 보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하얀민들레 봉사회의 나눔으로 더욱 따뜻한 봄맞이가 됐다"며 "행동으로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더욱 풍요로운 주덕이 될 수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반찬봉사대가 지난 22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금성면 부녀자 11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대는 이날 금성면 복지문화센터에 모여 발대식을 열고 대상자에게 제공할 반찬을 조리한 뒤 직접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찾아 반찬을 전달했다. 한옥희 회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상귀 금성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금성면 반찬봉사대에 감사드리며 금성면에서도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금성면 반찬봉사대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반찬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정문과 학내에서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을 위해 이 학교 교직원, 총학생회와 합동으로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 도내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가 최근 5년 새 10배 이상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용량이 가장 많은 대학가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의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캠퍼스 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학내에서 안전수칙이 담긴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안전모 착용'과 '무면허·음주운전 금지'를 강조했다. 또 안전모 없이 개인형이동장치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함께 배부했다. 목성수 서장은 "학내는 차와 보행자, 개인형이동장치가 뒤섞여 다니는 만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라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학교 내에서도 필히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큰누리 드론학원(대표 이근철)과 사회공헌 활동 증대에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수중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드론 교육 연구와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학원의 도움을 받게 됐다. 큰누리 드론학원은 영동군 심천면에서 국가 자격증반, 지도 조종자 과정 등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방과후학교 드론 교육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구 교장은 "드론의 활용으로 측량, 인명구조, 항공촬영, 방제 등의 진로 영역에 활발하게 다가가 전인적 인격체 일류 정수인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23일 제천동중학교와 함께 '스토킹·교제 폭력 없는 안전한 제천, 우리와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나날이 강력범죄화되는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이성관과 가치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홍보물 배부와 함께 스토킹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해 학생들이 이성 간 관계 형성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알렸다. 한 학생은 "특정 행동도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이성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예방 사업의 하나로 중·고등학교 대상 등굣길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