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철도망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것은 바로 'KTX오송역'이다. 고속철도망이 구축되며 전국 주요 도시는 2~3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고 그 중심은 오송역이 있다. 오는 11월 1일 개통 10년을 맞은 오송역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수서고속철…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선거마다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 위상 강화와 관련된 공약이 나왔던 지역이다. 최근 들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폴리스 지구, 오송3산단 국가산단 조성 등 '바이오 헬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내년 총선에서도 오송역은 현…
[충북일보] 청주 오송 역세권개발의 명운을 가를 실시계획 인가 시한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간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서 인가를 받지 못하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모두 해제돼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수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역세권 실시계획 인가 시한은 오는 12월 31일…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가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단전 사고 관련 내사 기록을 이송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난 철로의 조가선 교체 작업을 발주한 충북도와 공사 업체에…
[충북일보] 속보=사흘전 청주 오송역 부근에서 멈춰선 KTX 열차로 인한 연쇄 운행 지연 사태는 잊을만하면 나오는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적인 원인은 충북도가 발주한 '다락교 고가도로 신설 공사'의 부실 시공이 지목됐으나 국토교통부 확인 결과 공사 당시 한국철도시설공…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20일 발생한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와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친 뒤 배상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도 균형건설국장은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조만간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
[충북일보] 지난 2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 인근 단전 사고로 발생한 KTX 연쇄 지연사태에 대한 승객들의 피해보상을 충북도가 지게 생겼다. 코레일은 21일 오송역 전차선 단전의 장애 원인에 대해 초동 조사한 결과 단전 사고 원인이 충북도가 발주한 '다락교 고가도로 신설공사'로 추정된다…
[충북일보=청주] 20일 오후 5시께 KTX 오송역 상·하행선 구간 전차선로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KTX 열차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상행선 전기 공급이 늦어지면서 출·퇴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후 전기공급은 오후 6시 50분께 이뤄졌고 이후 KTX 운행은 정상화됐다…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로 잠정 중단됐던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절차가 재개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명칭개정 시민위원회는 오는 28일 청주시청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오송역 명칭 개정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청주시민 전체와 오송지역 주민을…
[충북일보]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여부가 민선 7기 청주시로 넘어간다.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는 지난 9일 4차 정기회의를 열어 명칭 개정을 위한 시민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6·13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시민공청회는 오는 6월 말, 여론조사는 7월 초로…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진행한 KTX오송역 개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시는 오송 주민들로부터 역 명칭 개정에 대한 요구가 먼저 나왔고 이후 동향을 파악한 결과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다는 입장인 반면, 오송 일부 주민들은 "꼼수가 내재된 불통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추진하는 KTX오송역 명칭 변경을 놓고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오는 6·13지방선거와 오송역 개명이 맞물려 진행되는 탓에 불신과 오해가 커지고 있다. 오송 지역에서는 지방선거 이후로 역 명칭 변경 추진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해…
[충북일보]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오송역 개명에 나섰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뒤 지난해 다시 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민 여론을 수렴한 결과 오송역 이름을 바꾸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은 전국의 '철길'을 잇는 교통 허브(hub)다. 충청권 관문공항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충북 발전을 견인할 전초기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오송의 위상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오히려 KTX세종역 신…
[충북일보] 통합청주시 출범 직후 논의되다 주민 반발에 부딪혔던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이 내년 지방선거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청주시는 11일 'KTX오송역 명칭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개명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2014년 7월 역 명칭 변경을 추진한 뒤 2번째 시도인데, 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1일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송 주민 대표와 교수, 청주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오…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KTX오송역의 명칭 변경 의사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 6기 3년 성과 기자회견에서 "오송역 이름은 바꿔야 한다"며 "오송역 개명 요구는 청주·청원 통합 이후 더욱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통합 당시는 특히 청원지역…
[충북일보] KTX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 간 교통편의를 위해 충북도가 청주 택시와 세종 택시가 공동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택시공동사업구역' 조정신청서를 25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택시 공동사업구역 조정 신청안은 △1안: 청주시(KTX 오송역 + 청주국제공항) ~ 세종시(어진동…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충북 발전을 약속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KTX 오송역 광장에서 "오송을 국가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등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성안길을 방문해 거점유세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체 걷어지지 않고 있다. 충북의 요충지이자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이 척박하다 못해 황량하기까지 하다. 충북도의 공영개발이 무산된데 이어 민간사업도 좌초됐기 때문이다. 오송 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31일 긴급 이사회를…
①충북경제자유구역 ②오송역세권도 위기 ③중부고속도로 확장 ④전문가 의견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 인근 역세권 개발이 위기를 맞았다. 오송역은 세종시 관문역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 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위상은 높아지고 있지만 주변 지역은 관…
[충북일보=청주] 청주 KTX 오송역 인근에 추진되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하수처리장 증설, 학교 증·개축 등에 필요한 기반시설 사업비를 내지 못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사업 포기까지 검토하며 청주시 등에 기반시설 공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한 오송컨벤션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던 청주시가 참여를 결정했지만 정작 역세권 주민들이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18만㎡ 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1천400…
[충북일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완성론'이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고속철도 환승역인 KTX 오송역 인근으로 국회와 대법원, 대검찰청을 이전 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세종시가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KTX 오송역과 20㎞ 정도 떨어진 금남면…
[충북일보] 전체적으로 오송역과 세종청사 간 접근성이 강화된다. 난제였던 KTX 오송역~세종시 간 택시요금 문제가 해결됐다. 3월부터는 오송역 경유 버스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오송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리무진버스도 운행된다. 그러나 KTX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여전히 하세월이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