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도개혁 성향의 충북교사노조도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기초학력진단평가'가 일제고사 방식의 전수평가로 시행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또 초·중·고생들의 성취도 확인을 위한 기초학력진단평가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이른바 '줄 세우기' 등 서열화와 학교업무 가중을 경계하고 있다. 충북교사노조는 최근 교육감직 인수위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학교현장 교사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체는 '윤건영 교육감은 현장 교사들의 진정성 있는 정책제안에 대해 실행으로 화답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하며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교사노조는 지난달 중순 충북 전체 교사들을 대상으로 '새 교육감에 바란다'는 10개 항목의 주관식 설문조사를 벌였다. 교육감직 인수위에 전달된 설문조사 결과는 전체교사 중 답변서를 제출한 교사 300여명의 의견을 모은 정책제안서로 8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교사노조 유윤식 위원장과 집행부 4명은 지난 4일 교육감직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김석언 집행위원장과 안남영 소통·공감분과 위원장을 만나 2차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교사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속가능한 새로운 충북교육을 만들자"며 충북교육청 국·과장들과 청주시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윤 교육감과 충북교육청 간부공무원 20명은 7일 낮 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설렁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 점심식사 장소를 구내식당으로 정하지 않고 전통시장을 선택한 것은 경직되지 않은 장소에서 자유롭게 간부 공무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윤 교육감의 의지 때문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는 사자성어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밝혔었다. 오찬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육거리 시장이 여섯 갈래 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생겨난 것처럼 여러 직원들과 소통의 길을 이어나가려는 윤 교육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위해 우리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청천중학교 교장공모제 심사보류는 절차에도, 상식에도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충북교육감은 청천중 교장공모제를 정상 추진하고, '대리고발'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청천중 교장공모제 2차 심사를 보류한 교육지원청의 결정이 논란을 낳고 있다"며 청천중 학부모들이 지난 4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장한 내용을 언급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청천중학교 학부모들은 괴산증평교육청의 심사보류 결정에 반발해 충북교육청에서 청천중 교장공모제의 조속한 진행과 허위사실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훼손한 '대리고발'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며 "교육감은 진상을 파악한 후 대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교육지원청의 심사보류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충북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소망을 짓밟은 청천중 교장공모제 보류 조치를 추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저 경력교사 업무 도움자료' 개발을 시작했다. 이 자료는 신규·저 경력 교사들이 쉽게 업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자료로 업무편, 담임업무편, 업무포털 활용편, 생활교육편 등 4분야로 구성·제작된다. 자료 제작을 위해 도교육청은 '업무 도움자료 개발 지원단'을 만들어 활동에 들어갔다. '업무 도움자료 개발 지원단'은 교원, 일반행정직, 교육공무직, 전문직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7~10월 업무별 처리 절차·서식작성·도움자료 제작을 진행해 11월 관련 법령과 지침 등을 확인한 뒤 12월에 저 경력교사 업무도움자료 개발을 마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과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교사들이 맞닥뜨릴 업무 부담을 덜어줄 도움자료를 개발할 것"이라며 "서로 어깨 너머로 업무를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학교 공동체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6일 단성중학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언제나 편안한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활동의 제한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가지는 학생들을 위해 위(Wee)센터는 리플릿과 다양한 홍보용품을 준비해 위(Wee)클래스 미설치교를 중심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홍보활동을 갖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학생들이 일상 중에 학교나 가정에서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었을 때 위(Wee)센터 응원용품을 보고 정서적 불안감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위기에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위기 학생들의 상담 창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위센터는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응원 용품을 나눠주며 활기를 불어넣고 위기의 학생들이 위(Wee)센터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홍보활동에서 만난 단성중의 한 학생은 "위(Wee)센터에서 나와 상담 홍보를 해주시니 상담이 어렵지 않고 부담감이 없어졌다"며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본 예산 대비 3천637억 원(41.7%)이 증액된 1조 2천365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교·기관설립비, 학교안전 사업비 등 필수 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지속 지원, 선진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장기 시설투자 사업비 확보 등 새로운 교육정책 기조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출예산은 부문별로 △유아및초중등교육 483억 원 △평생교육 3억 원 △교육일반 2천490억 원 △예비비 109억 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별로는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회복, 코로나19 이전의 교육과정 정상화 등 교육회복을 위해 128억 원을 편성하고,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예비비와 학교방역 사업비 150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세종창의적교육과정운영, 원격교육 지원 등 미래교육을 위해 76억 원을 편성하고, 학생건강증진, 노후화된 시설 개선, 근로자 산업안전보건지원 등 학교안전을 위해 114억 원을 계상했다. 교육 인프라 구축에 차질없도록 학
[충북일보] 2027년까지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 급식실에 가스 조리기구가 사라지고 인덕션 조리기구가 갖춰진다. 세종시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인덕션 급식기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스식 급식기구를 전기식 급식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상업용 솥, 취반기, 부침기, 레인지 총 4종의 조리기구가 해당된다. 인덕션 급식기구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조리환경을 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조성에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로부터 급식관계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는 물론, 학생과 교직원에게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겨울방학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2년 5월까지 42개교 구축을 마무리하고 6월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 7월부터는 28개교의 가스 조리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누적 구축률 58%(142개 조리교 중 83교)에 달한다. 또한 2027년까지 신설학교의 인덕션 기구 설치와 함께 기존 사용 중인 가스 조리기구의 내용연한이 도달한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환경친화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AI영재고를 설립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도내에서 현재 교육기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영재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영재성을 조기 발견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영재교육기관은 영재교육원 17곳과 영재학급 51곳으로 나눠져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수학·과학·융합·발명·영어·정보·인문사회(독서논술)·음악·무용·미술·체육·기능·연극 등 13개 분야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영재교육을 지원한다. 창의융합 탐구역량 계발을 담당하는 영재교육원은 지역교육지원청 10곳과 자연과학교육원, 교육연구정보원, 교육문화원, 국제교육원 등 직속기관 4곳, 충북예술고, 청주교육대, KAIST 충북사이버 영재교육원에 설치돼 있다. 영재학급은 영재발굴과 창의성 계발을 목표로 모집 단위에 따라 꿈나무(초 9곳·9학급), 지역공동(초·중·고 20곳·32학급), 거점형(초 10곳·10학급) 등 학교 39곳(51학급)에서 운영된다.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도내 초·중·고생은 총 1천755명이다. 영재교육기관에서는 12월까지 100시간 이상 영재교육 수업을 진행한다. 영재교육은 수학·과학·소프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첫 결재 '기초학력진단평가 개선방안'에 대해 "일제고사 부활 전조"라며 혹평했다. 전교조충북지부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이 후보시절부터 강조해 온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을 담은 공문을 지난 2일 각 학교에 시행했다"며 "학교는 혼란에 빠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교육청은 AI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학력향상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핵심내용은) 5지·4지 선다형 객관식 시험지로 평가하고 아이들을 진단하는 예전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말하는 개선방안은 화려한 미사여구만 가득할 뿐 본질은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과목을 늘려 시험을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는 일제고사 부활의 전조이자 시험으로 줄 세워서 부진과 미부진으로 학생을 갈라치기하는 교육"이라며 "교육의 본질이나 학교 현장의 회복에는 관심 없는 성과주의 교육행정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새 교육감의 첫 번째 결재가 '시험부활'이었다는 점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충북교육청은 '기초학력진단평가 개선방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등 기초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읽기지도 집중지원 학교'를 운영한다. '읽기지도 집중지원 학교'는 읽기 부진 학생 지도를 통해 기초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대 문해력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과정이다. 충북교육청은 먼저 청주 죽림초와 청주 내덕초 등 2곳을 읽기지도 집중지원 중점학교로 지정했다. 이어 두 학교 1학년 학생 중 학부모 안내와 동의과정을 거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기 문해력 검사를 실시한 뒤 11명의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선정했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은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수업시간에 별도공간에서 실시되는 개별화 수업에 참여한다. 개별화 수업은 초기 문해력 교육전공 교사가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을 지도·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은 1단계 익숙한 책읽기, 2단계 읽기 과정 분석, 3단계 낱말·글자·말소리 탐색, 4단계 문장쓰기, 5단계 새로운 책 소개하기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실제 읽기와 쓰기에 참여해 균형 잡힌 문해력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6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초·중·고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워크숍'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처음 담임을 맡는 교사들이 교과담임 또는 학급담임으로 학생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신규교사를 위한 장미꽃 및 도서 전달식, 주요 업무사항 안내, 모둠별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선배 교사 3명이 퍼실리테이터로 나서 '슬기로운 학교 생활'을 주제로 신규교사들이 다양하게 토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영정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행복한 교실 문화 속에서 자기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학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당초 목표액보다 1천753억 원 초과한 총 1조5천193억 원을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집행 목표액은 소비·투자부문 8천985억 원(소비 7천488억 원·투자 1천497억 원)과 신속집행 32개 세목 4천455억 원 등 총 1조3천440억 원이었다. 도교육청은 소비·투자부문 9천944억 원, 신속집행 가능 대상세목 5천249억 원 등 모두 1조5천193억 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 1조3천440억 원보다 1천753억 원을 더 사용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한데 이어 각종 공사계약도 조기 발주하거나 선금지급, 선고지 등의 방법으로 신속 집행했다"며 "모든 교육기관의 예산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해 매월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에서 문제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소비투자 예산초과 집행비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5일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정보(SW·AI) 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기관은 앞으로 SW·AI 가족교실 운영과 SW·AI 교육용 교구 교육기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SW·AI 가족교실은 KT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IT서포터즈와 연계·진행된다. KT는 충북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AR/VR 세상 △AI코딩 Tomorrow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되기 등 3개 과정을 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SW·AI 가족교실 참여신청은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www.cbedunet.or.kr)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백우정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정보(SW·AI)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충북교육민원 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이 교육민원을 집에서 신청하고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민원인이 전화로 민원 담당자와 일정을 조율한 뒤 민원담당자가 민원인 집에 찾아가 신청서를 받고 처리된 민원서류를 우편으로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과정을 거친다. '교육민원 콜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민원은 신분확인이 필요한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제적증명서·학교생활기록부·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 정정 등 학생 민원 5종, 경력증명서·퇴직증명원·교원자격증재교부·교원자격증 기재사항 정정 등 교직원 민원 4종, 합격증명서·성적증명서·합격증서 기재사항 변경 등 검정고시 민원 4종을 포함한 민원 총 13종이다. '교육민원 콜서비스'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이다. 우선 청주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충북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국민생각함 플랫폼을 활용해 '제증명 민원을 집에서 직접 신청하고 받으세요'라는 제목으로 2주간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찬성 의견이 80%를…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5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직업체험'을 가졌다.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1인 미디어 시대가 오며 미래직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대해 살펴보고 체험했다. 또한 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토대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소개,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고미숙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제작 활용법을 배우고 기관 소개에 대한 콘텐츠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자부심과 소속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직업 체험과 더불어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문화체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센터 내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56-7804)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맹동면 동성리 소재 가칭 본성고등학교 교명을 공모한다. 가칭 본성고는 일반학급 24개 반, 특수학급 1개 반 등 25개 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음성군민으로 기간은 이달 15일까지다. 이메일(jtu0709@korea.kr), 우편, 팩스(043-872-4498)로 교명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군과 음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교명은 공모 후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향후 행정예고와 충북도 조례개정 절차를 밟아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교명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심점으로 큰 상징성을 갖는다"며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만족하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3152) 또는 음성교육지원청(043-871-5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 Wee센터는 지난 4~5일 충북해양교육원에서 전문 상담 인력 17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첫날 나상호 장학사를 강사로 초빙해 '생활지도와 상담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 나 장학사는 상담 때 만나는 학생과 학부모의 우울, 분노 등 부적응 행동에 관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법을 강의했다. 둘째 날은 '동작 치료를 활용한 마음 정화'라는 주제로 요가비움&채움필라테스 조은성 소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조 소장은 동작 치료를 통해 내담자의 치유와 변화를 끌어내는 방법을 교육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교장공모제 재검토' 공약이 시험대에 올랐다. 청천중학교 학부모와 청천마을교육공동체는 4일 오전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교육을 바라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진행된 청천중 교장공모제를 즉각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와 학교의 지속가능을 꿈꾸며 이번 9월 1일자 청천중학교 교장공모제를 신청했다"며 "이어 지난달 23일 공정한 절차를 통해 학교의 1차 심사가 진행됐는데 지난달 28일 지역교육청 2차 심사를 1시간 앞두고 갑자기 심사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심사 중단은) 윤건영 교육감 인수위 게시판에 올라온 '의혹'제기 때문"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이번 청천중 교장공모에 참여한 교원의 친구라고 한다. 그는 '심사위원의 정치적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 지역사회가 내정자를 정해두고 관련서류와 설명회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유통했다'는 식의 명백한 허위사실을 게시판에 공표, 학교와 심사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모제 과정에 참가한 교원, 학부모, 지역심사위원들은…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4~7일 장애유아에게 찾아가는 '나의 꿈 보따리'를 운영한다. '나의 꿈 보따리'는 장애유아가 놀이중심 활동으로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꿈 보따리'는 충북 전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북부(충주·제천), 남부(옥천) 지역의 특수학교(학급) 유아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충북특수교육원은 보따리(체험키트)를 꾸려 특수학교(학급)에 직접 찾아가 직업체험과 체험부스를 유아에게 제공한다. 직업체험에는 유아가 미용사, 고고학자, 가방 디자이너 등의 직업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부스로는 유아가 체험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파티플래너, 애견미용사, 과자 낚시, 마스크 스크랩 만들기 등이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방안으로 5일 오후 2시 30분 '문해력 발달 지원을 위한 교육회복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아이의 초기 문해력 발달 과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가정·유치원·학교의 지도방법을 살펴보는 과정이다. 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충북교육연구정보원 행복씨TV 스튜디오에서 2시간 동안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EBS '문해력 유치원'의 서울대 아동복지학과 최나야 교수는 이날 '교육회복, 문해력이 답이다. 문해력 발달 지원을 위한 DO&DON′T'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교사는 5일 유튜브 '행복씨TV'로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3-290-2276)에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4일 올해 상반기 청렴직원과 친절직원을 선정했다. 청렴직원은 남승희 진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파견교사와 이승운 행정과 주무관, 친절직원으로는 김선휘 진천교육지원청 행정과 주무관과 이기범 초평초 주무관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청렴직원에 선정된 남 파견교사와 이 주무관은 바른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공무원행동강령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타 직원에 모범을 보이며, 깨끗하고 청렴한 진천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친절직원에 선정된 김 주무관과 이 주무관은 언제나 전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말투와 태도로 모든 업무에 임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유치원 15개원, 초등학교 14개교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청 담당자와 환경안전검사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교실, 도서실, 어린이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기준,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및 기생충(란), 실내건축 자재의 오염물질 방출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시설 개선과 기준 준수 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부분을 제거하거나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정숙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더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4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면서 첫 결재로 선택한 '기초학력진단평가'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윤 교육감의 취임식을 앞두고 발표한 주간주요행사 계획에서 4일 오전 10시 30분 학교혁신과의 '기초학력진단평가'를 교육감 첫 결재로 명시했다. 윤 교육감이 지난달 2일 당선인 신분으로 충북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밝힌 대로다. 윤 교육감은 당시 "충북교육감으로 취임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결재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충북학생들의 학력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며 "공약 가운데 '기초학력보장'과 '학력신장'을 가장 먼저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수준과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취임하면 먼저 초등학교 기초학력을 진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취임식에서도 충북도민과 교육가족에 대한 첫 번째 약속으로 "학교교육을 정상화해 가르침과 배움이 있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겠다"며 "AI·에듀테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진단과 학생성장 이력이 축적될 수 있는 '맞춤형 학생평가'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 교육감 초등학교 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충북교사노조는 별도의 논평을 통해 윤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학교 현장 교사들의 바람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홍기석 충북부교육감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기술혁명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제도에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새 정부는 지식습득이 아니라 문제해결 방식의 창의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창의를 발휘하고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기회가 제공돼야 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교육규제는 과감하게 풀고 미래형 디지털 인재양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건영 교육감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미래세대가 주역이 되는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을 꿈의 바다로 만드는 유일한 길은 충북의 교육을 바꾸는 일"이라며 "충북도는 윤건영 교육감의 교육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도내 고3 수험생들의 2023학년도 주요대학 수시전형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지도교사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2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충북대입진학지원단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주요대학 수시전형의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모의평가를 통해 고3 수시전형 원서접수 때 필요한 학생상담, 수시원서작성 방법을 집중분석·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는 현재 고3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실제 수시지원 상황에 적용해 보는 토의활동이 핵심이다.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모의평가(입학사정관) △대입진학지원단 선배교사와 대화 △학교별 학생부기반 상담지원 토론 △2023학년도 수시지원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을 통한 수시지원 설계 등이다. 충북대입진학지원단은 충북도내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중등교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8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수 후 학교로 돌아가 수시전형 지원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분석 자체 연수를 실시하고, 7월말부터 충북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 진로에 맞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