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이 개통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6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다채움 개통을 갖고 도내 학교 30곳(초 14교, 중 10교, 고 6교)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채움은 다차원적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디지털기반의 미래교육 인프라로, 초1부터 고1까지 12년간의 학습이력 관리를 통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생성, 학생의 진로·진학 지도에 활용한다. 학생을 다차원으로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피드백과 학습이력을 관리하며 학생 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다채움에는 수업설계, 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 진단·보정, 비인지 검사, 전자 독서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의 5개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학습을 지원하는 문항 20만개, 콘텐츠 1만 6천개가 구축된다. 주요 기능은 AI·빅데이터 기반 학습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을 추천하고, 디지털 기반의 에듀테크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비인지적 요인을 검사할 수 있는 자기 조절 학습검사와 학습 이력을 저장하는 포트폴리오 기능을 제공한다.…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26일 2023년 문해교육 쇼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해교육 쇼츠 공모전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충주열린학교는 첫 공모에서 최종 15편의 작품 중 전체 2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니들이 공부하는 맛을 알어'라는 작품으로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확장을 코믹한 스토리로 담아내 많은 조회 수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평생열린학교는 '디지털 문해교육의 힘'이라는 작품에서 장애인이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일상생활이 달라졌다는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담아 우수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26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렸다. 정진숙 교장은 "우리 어르신들은 못하는 게 없으시다.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쇼츠 공모로 더 좋아진 환경에서 문해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적극행정 콘텐츠(표어) 공모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교직원 17점, 학생 5점, 학부모 13점, 시민 25점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실천·변화를 다짐하는 내용의 작품 60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청렴해YOU #적극행정해YOU #세종교육칭찬해YOU'가 최우수, '적극행정 제대로 소극행정 제로로 세종교육 제일로'와 '청렴품은 적극행정, 미래여는 세종교육!' 등 2점이 우수작품으로 뽑혔다. 이밖에 '이리 와!(WOW) 적극행정, 저리 가!(OUT) 소극행정'을 포함한 4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2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세종시교육청 공문서 또는 대외 홍보자료 등에 적극 활용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6일 이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교육청 본청, 공립학교(유치원·특수학교 포함), 직속기관 등 151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의 일치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유휴재산을 발굴하고, 점유·피점유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2개 이상 인접토지의 합병 등을 통해 토지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경계측량 후 반영구 경계석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6-3생활권에 2024년~2025년 초·중학교 3곳이 신설됨에 따라 개교예정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설정하고 중학교 학교군을 재조정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9월 바른초등학교가 문을 열고, 2025년 3월가칭 '산울초·중'가 개교할 예정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16조와 68조에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편제와 통학편의를 고려해 학교별로 통학구역을 정하고, 중학교는 지역·학교군별로 설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6-3생활권에 개교예정인 학교의 적정규모 학급편제와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바른초'와 가칭 '산울초'의 통학구역을 설정했다. 중학교는 가칭 '산울중' 개교에 따라 해밀학구가 폐지되고 6-3생활권과 통합되면서 해밀중과 가칭 '산울중'을 묶어 6학군으로 조정됐다. 신설학교 통학구역과 학교군은 개교 때부터 적용된다. 또한 개교 전 공동주택 입주로 전입한 6-3생활권 학생들을 초등학생의 경우 양지초와 늘봄초에, 중학생의 경우 도담중과 해밀중에 임시 배치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24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초등학교 통학
[충북일보]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 초등 대전 늘봄 학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부터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학교가 돌봄 공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늘봄학교지만 시작 전부터 우려가 있었다. 특히 교원들의 업무 가중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컸다. 각종 행정업무가 늘어나기 때문에 정작 본연의 업무인 수업 준비 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총괄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를 구축, 단위학교 업무 경감 지원에 나섰다. 지원센터는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수강 관리, 회계 지원 등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업무 지원을 단계적 확대한다. 한시적 기간제교사, 자원봉사자 위촉·학교 배정, 자원봉사자 연수 등 인적지원과 4세대 나이스 맞춤형 컨설팅 등을 돕는다. 이와 함께 돌봄인력 발굴에 나선 대전시교육청은 퇴직인력 등을 활용한 '실버돌봄지원단'(자원봉사)을 꾸렸다. 지난 4월 초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1차로 26명을 구성했고, 5월에는 '대전광역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의 협조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세계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25일 청주교육지원청 제1청사 일원에서 '줍깅 및 기후행동'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손기준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50여 명은 청사 주변 담배꽁초, 일회용 컵, 캔 등 생활 쓰레기를 줍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줍는 실천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5~26일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역연계 꿈자람 학생동아리 멘토교사 워크숍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청주시와 함께하는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지역 연계 동아리 103팀 운영을 통해 학생과 지역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꿈자람 학생동아리 활동을 운영하는 멘토교사 103명이 참석해 전년도 동아리 교육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학생동아리 운영에 대한 고민과 운영 비결을 공유한다. 권미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장은 "학교와 지역이 학생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배움터가 지속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을 잇는 좋은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최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2023년 고등학력 졸업식을 열었다. 고등학력 졸업식은 당해 고등학력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다. 제때 학교를 다니지 못한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졸업식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2015년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충주열린학교에서 초등과정을 밟고 있는 문해학습자들이 '나성에 가면'에 맞춰 식전공연을 했다. 충주열린학교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충주시 각계각층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대하던 졸업장을 수여받는 졸업생들의 얼굴엔 감명과 함께 지난날에 대한 소회가 드러났다. 정진숙 교장은 졸업생 한 사람 한 사람과 손을 잡으며 교감하고 축하를 전했다. 졸업장을 수여받은 후 충주시 각계 인사들의 표창이 있었다. 정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공부에 대한 열의에 애정을 표현하며 만학도의 꿈을 응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다채움 플랫폼 시범 운영을 앞두고 무선망 인프라 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채움은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충북 교육 공동체가 함께 채워가는 플랫폼을 뜻한다. 성능시험은 창리초등학교에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이로미' 1천 여대를 동시에 접속해 동영상 재생하고, 학교 무선망 트래픽이 증가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메타버스 콘텐츠별 트래픽 변화량 분석을 위한 현장 실측도 병행했다. 도교육청은 결과 분석을 통해 적정 대역폭 기준을 산정하고, 메타버스 콘텐츠별 단말 접속자 수에 대한 한계치 분석을 통해 학교 무선망 서비스의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관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실현과 미래형 에듀테크 교육 환경 조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교 무선망 인프라 확충·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전 학년 전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 완료했으며, 교수학습이 필요한 학교 내 공간에 무선 AP를 보급해 나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학교공간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혁신하는 세종지역 학교 재구조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2~23일 대전시에서 학교구성원들이 미래학교를 구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3 세종꿈마루 예비학교 공간탐방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종꿈마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지역 유치원과 초·고등 예비학교 6곳의 교직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종꿈마루 예비학교급별로 나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공간을 재구성해 우수하게 활용하고 있는 대전어울림유치원과 장동초등학교, 대전외국인학교를 탐방했다. 워크숍에서는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의 '학교공간 재구조화의 실제'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미래학교 사전기획 실습', '공간탐방 결과 나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종국제고 김선미 교감은 "학교 공간 혁신은 예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교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학교 공간 재구성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세종꿈마루 사업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청렴 동호회 '단꿈' 회원 30여 명이 25일 추석을 맞아 대성산에서 쓰담쓰담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들은 대성산 둘레길 주변 지역을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소통과 공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2주간을 청렴 주간으로 정하고 청렴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청렴은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본"이라며 "기본이 바로 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2~24일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3년 안전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교와 기관에서 안전교육을 맡고 있는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안전 담당자 연결망 구축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학생해양수련원·제주안전체험관 견학 △학교안전 담당자 업무스트레스 해소·치유를 위한 제주 자연·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수학교육연구회가 지난 23일 조치원 영명보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 초등수학교육연구회는 수학교육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수학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은 이날 다양한 수학교구를 이용해 놀이수학활동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수학적 원리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한 붓 그리기를 통한 네온사인 만들기, 디폼블록으로 대칭 팽이 만들기, 테셀레이션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등 수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제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수학지식과 개념을 습득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웠다. 이요한 세종초등수학연구회장은 "학생들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창의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배웠다"며 "내년에는 수학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 운영 횟수와 참여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교육활동 침해 피해로 인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교원은 매년 늘고있지만 이들을 지원하는 상담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충북도교육청 산하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심리치료 건수는 총 5천52건(상담 5천357건, 심리치료 145건)이지만, 상담 인력은 달랑 1명뿐이어서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내 교원의 상담·심리치료 건수는 2020년 9천434건, 2021년 1만5천412건, 2022년 2만1천964건으로 2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 교원치유지원센터애 현재 재직 중인 상담사는 총 29명이다. 충북의 경우 같은 기간 교원치유지원센터 상담·심리치료 건수는 2020년 1천250건, 2021년 1천604건, 2022년 2천648건으로 2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세부적으로 상담건수는 2020년 1천226건, 2021년 1천560건, 2022년 2천571건으로 나타났다. 심리치료 건수는 2020년 24건, 20
[충북일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이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등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1호 안건으로 상정된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 교권보호 4법에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악성민원 추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육감의견 제출 의무화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형법상 처벌 △교육활동 침해학생 즉시분리 △교육활동 침해행위 신고의무 등이 담겼다. 또한 △교원직위해제 요건강화 △보호자 등에 관한 교육적 조치강화 △정당한 생활지도 면책 △학교장의 민원처리에 대한 업무책임 부여 △보호자의 의무·유아생활지도권 신설도 눈에 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권보호 4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지난 22일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교권보호 4법이 제대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 초중등교육법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20조의2 2항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에듀테크코리아 페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 지원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에듀테크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교육용 콘텐츠, 저작도구, 하드웨어와 지원 도구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국내외 미래 교육 전문가의 교육혁신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지원단은 에듀테크 산업의 주요 기업과 제품을 탐방하고 에듀테크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했으며 향후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테크 코리아에서 우수한 제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단양교육지원청의 학교와 교사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22~23일 자연과학교육원 광장에서 '1회 충북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재능의 조기 발견', '모두를 위한 영재교육'이라는 2개의 주제로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2천500명의 관람객과 운영진이 참여했다. 22일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영재로 通(통)하다'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1부는 충북의 예술 영재 기타리스트 김효리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호의 공연과 현장 인터뷰로 예술 영재교육의 방향과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이정모 전 과천과학관장의 '기후변화와 생명의 다양성' 주제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23일에는 충북의 57개 기관, 126학급의 영재교육 기관이 함께하는 부스 60개를 운영하고, 30개의 산출물 발표를 진행했다. 영재교육 공감대 형성과 영재교육 기관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영재수업 맛보기로 10개의 강좌를 동시에 운영해 학생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학부모는 수업을 참관했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1회 충북 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은 충북의 영재교육 기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공사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 시설 공사대금을 신속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에 추석 전 계약대금을 신속 집행하라고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기성·준공검사 기간 단축(이행 완료사실을 통지받은 날부터 7일), 대가 신속 지급(검사완료 후 청구 받은 날부터 3일)을 통해 공사대금을 적기에 집행한다. 한명수 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공사대금 등의 적기 지급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사현장 모든 분들이 온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에듀테크코리아 페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혁신 지원단을 구성해 진행했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에듀테크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교육용 콘텐츠, 저작도구, 하드웨어와 지원 도구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국내외 미래 교육 전문가의 교육혁신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지원단은 에듀테크 산업의 주요 기업과 제품을 탐방하고 에듀테크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했으며 향후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 정책 수립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테크 코리아에서 우수한 제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단양교육지원청의 학교와 교사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단양교육지원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특강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시민,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의 마음을 읽는 행복 프로파일링' 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가정과 학교가 학교폭력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연수에는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이 많았다.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유영웅 마술사의 마술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표창원 특임교수가 '자녀와 행복, 우리 함께 다 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표 교수는 자녀 행복의 위협요인이 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피해자를 대하는 바른 태도와 가해자의 심리적 원인까지 범죄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프로파일러로서 자신의 경험을 엮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피해자 곁에 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회통합적인 지원과 부모교육을 통한 환경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의성 변호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법적 소
[충북일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사인 충북일보는 '꿈나무 기자들, 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자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한 '꿈나무 기자들, 출동~' 프로그램은 1일 6시간 과정으로 기자의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론부터 현장취재, 기사작성, 편집 등 신문제작과정을 '눈으로 보는 체험'에서 벗어나 참여형 창의체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각종 언론매체에 대한 이해와 취재·편집 등 업무영역에 따른 기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현장 취재를 직접 하면서 기자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가짜뉴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얼마 전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오송 참사' 보도사례를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해 뉴스를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함께 언론인의 책임감을 체득하도록 했다. 자체적으로 기자체험 교재를 만들어 시간 제약에 따른 체험 내용을 보강했다. 21일 진행된 두 번째 기자체험에는 진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세계의 중심,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을 했다. 충북미래학교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있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특별한 학교', '맞춤 성장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을 한 명 한 명 빛나게 하는 학교'를 기치로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다차원 학생성장 학습지원 △개별 맞춤 미래형 교육과정 △학교 지원 통합 체계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중점과제를 설정,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학교 10년, 충북교육 100년을 상상하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과 토크콘서트를 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미래학교의구체적 실행계획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며 채워나갈 것"이라며 "개별 맞춤 교육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교육청,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 - 충북교육청,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 - 충북도교육청 '충북미래학교' 비전 선포식 5대 중점과제 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21~22일 이틀간 건설공사 임금체불 등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 건설공사 현장은 현재 세종시교육청이 발주해 관리하고 있는 가칭 캠퍼스고등학교, 바른유·초등학교 신축학교 현장 2곳이다. 교육청은 공사현장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임 등의 적시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추석명절 전까지 대금과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본청 지하 1층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고위공직자·교(원)장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각급 학교 교장·원장·본청 5급 이상 중간관리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해숙 전문강사는 이날 '청렴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교육과 공무원 행동강령·갑질 예방 등 소통·공감의 지도자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해숙 강사는 깨끗하고 반듯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청렴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