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선정한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 청암학교가 지난 19일 사상초유 비대면 형식인 각 교실에서 사전 제작된 영상물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올 한 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졸업생에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졸업장 수여, 상장 수여, 장학금 전달, 축하 메시지, 연간교육활동 소개 및 선, 후배 축하 인사 등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내빈은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된 영상으로 졸업식 참가를 대신했으며 힘겹고 어렵게 공부했던 졸업생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영상 졸업식을 마치고 학생들은 정든 선생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꽃다발과 졸업장을 받아들고는 아쉬움에 눈물지었다. 전공과 임민정 졸업생은 "청암학교에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마지막에 여러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학교생활을 마치게 돼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인숙 교장은 "청암학교의 졸업생들이 각자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했으나 항상 부족하게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라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초·중등 단기수업지원 순회기간제 교사를 선발한다. 단기수업지원 순회기간제 교사는 청주시내 초·중등학교 교사의 특별휴가, 병가, 지명연수 등으로 초등 1~5일, 중등 1~10일간의 수업결손이 예상되는 학교에 긴급 투입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초등 11명, 중등 7명으로, 중등은 체육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각 과목당 1명씩이다. 1차 모집은 19~22일, 2차 모집은 25~28일이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수업실연을 거쳐 2월 9일 발표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에도 초등 11명과 중등 5명의 단기수업지원 순회기간제 교사를 선발해 초등학교 81곳, 중학교 42곳을 지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9∼20일 이틀간 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2021년 주요 업무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충북교육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괴산증평교육의 방향 및 주요사업을 공유한다. 새롭게 바뀌는 행복교육지구2.0과 새학년 준비기간 운영을 위한 현장 밀착형 학교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학교별 특색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학교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도 청취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참여와 소통의 민주학교 △창의성을 키우는 예술교육 △함께 가꾸는 행복교육 등 세 가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박영철 교육장은 "올해 사자성어 '승풍파랑(乘風破浪)'를 설명하며 바람을 타고 격랑을 헤쳐 나가듯, 올해를 미래교육의 원년으로 삼아 괴산증평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자"고 당부한다. 한편 설명회에는 괴산·증평지역 초·중·고 학교장을 비롯해 교감 및 연구·교무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연수로 진행된다.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은 2월 기술직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공무원·교육공무직원 대상 보수교육을 화상연수로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재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도입된 화상연수를 다음달 16일부터 조리·운전·시설관리직 등 기술직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화상연수 일정은 △학교급식 조리사과정 2월 16~17일 △통학차량 운전자 과정 2월 22~23일 △교육시설 관리과정(북부분원) 2월 25~26일이다. 공무원·교육공무직원 대상 과정으로는 △공무원 보수 실무과정1기·교육공무직원 보수 실무과정1기 2월 4일 △세입실무과정1기 2월 5일 △감사담당공무원 역량강화과정 2월 15~16일이 예정돼 있다. 2월 모든 과정은 18일부터 22일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단재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2월 연수는 실무자들에게 관련 법규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모든 교실에 올해 무선 공유기가 설치되고, 학생 1인 1스마트패드 보급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의 학습공간에서 기가급 무선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2021 미래교육 포럼'에서 나온 충북 미래교육 학습 환경 구축사업의 후속 조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도내 유치원 24곳, 초등학교 254곳, 중학교 117곳, 고등학교 76곳, 특수학교 10곳 등 총 481곳 교실에 무선 Wifi 공유기 1만236대가 설치된다. 이 사업에는 예산 187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무선 공유기는 와이파이6 기반으로 기가급 이상의 품질을 보장한다. 속도 개선도 쉬워 앞으로 학교 무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6은 최대 전송속도 9.6Gbps, 최대 접속 단말기 60~100대, 처리지연시간 7.6ms, 전송방식 OFDMA이다. 기존 와이파이5는 최대 전송속도 2.5Gbps, 최대 접속 단말기 20~25대, 처리지연시간 36ms, 전송방식 OFDM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로 진행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총 1억6천400만 원이 투입되는 마을배움터와 희망공간실 운영자 공모에 들어갔다. 마을배움터에서는 방과후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 희망공간실에서는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모대상은 비영리 성격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보은지역 소재 기관과 단체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보은행복교육지구2.0기를 맞는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예산집행과 정산 방식이 전면 바뀌어 공모참여 주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은교육청은 1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거쳐 해당 녹화영상을 보은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공모안 제출에 앞서 20일부터 26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보은교육청과 보은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행복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마을배움터와 희망 공간실을 마련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해 말 열린 1회 보은행복교육지구 온(On)마당에서 "보은지역 청소년들이 밝게 자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인자 교육장은 "올해는 보은행복교육지구2.0기를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지역교육기반을…
[충북일보] 김일환 옥천교육장은 19일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불가피하게 대면업무를 하며 우리 사회의 기능을 유지시키는데 꼭 필요한 필수노동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필수노동자 응원캠페인'에 동참했다. 필수노동자는 국민의 생명 및 안전, 사회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수행하는 노동자로 돌봄, 요양종사자, 택배, 운전, 환경미화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은 필수노동자 이미지에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를 손글씨로 적어 사진과 함께 홈페이지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교육장은 "필수노동자분들이 계시기에 국민들이 비대면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체력적,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해 나가는 모든 필수노동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미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의 지명을 받은 김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의행 단재교육연수원장, 김욱현 청성초등학교장, 김재종 옥천군수를 지명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18일부터 2월 5일까지 '2021 초·중등교사 온라인 영어직무연수' 초급과정을 3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52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원격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가 15차시에 걸쳐 영어회화수업을 맡는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충북도내 교사들에게 방학 중 원어민 교사와 영어몰입 수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사의 실제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수업역량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23년까지 3년간 예산 5천394억 원이 투입되는 충북도교육청의 '사람중심 미래교육' 청사진이 공개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18일 열린 '2021 미래교육포럼'에서 '사람중심 미래교육비전'을 선포하며 충북 미래교육을 위한 5대 전략과 4개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미래교육 5대 전략은 △자율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학교실현 △주도적 배움을 위한 혁신교육 질적심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학습환경구축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격차해소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이다. 미래 교육 4대 혁신과제는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 △학생 배움 중심 교육공간 △디지털 시민성 △공동체 기반 지역교육생태계로 설정됐다. 특히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은 학생중심 교육의 방향을 발전시켜 학생주도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과 수업 디자인, 동아리 등 학교 안팎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주도적 참여 경험을 통해 작은 성취를 얻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제다. 에듀테크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 3주체에게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도 마련된다. 또한 교사 대상 충북형 무크(MOOC) 연수 시스템과
[충북일보] 옥천행복교육지구 돌봄형 마을학교 분과가 18일 옥천교육지원청 사무실에서 올해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옥천 돌봄형 마을학교는 학교 밖에서 학교와 연계해 마을 주민들이 꾸리는 틈새 마을 돌봄 성격으로 동이면농촌중심지활성화추진위원회, 안내면이장협의회 등 5개 단체가 회의에 전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 돌봄형 마을학교 사업 수행 단체 선정 이후 첫 만남으로 2021년 사업비 운영 방식과 교부금 제출 서류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2020년 운영해 온 코로나19 대응 긴급돌봄, 최근의 농촌유휴공간 마을공간 리모델링 사업, 올해 사업비에 대한 단체별 운영 및 계획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최근 집중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군북면 향수뜰행복돌봄의 성공적인 공동체 운영 경험에 대해 박은경 사무장의 사례를 나누었다. 그리고 관내 증약초 대정분교 등의 소규모 학교에서 어떻게 앞으로 학생을 확보할지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읍면별 학교유지, 교육에 관한 주민자치를 어떻게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옥천교육지원청 노한나 장학사는 "읍면의 미래는 지역 학교가 지속가능할 때
[충북일보]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도 '엄마품처럼 따뜻한 마을학교' 민간공모에 들어갔다. 마을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방과후 돌봄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마을학교 운영 사업비는 1억8천600만 원(음성군청 1억 원, 음성교육지원청 8천600만 원)이다. 11개 단체(기관)를 민간공모로 선정해 한 곳당 1천7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공고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월 2일이며, 서류접수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제안서 설명회 및 심사는 다음 달 5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절차와 지원 조건은 음성교육지원청 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지난해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학교 8개 단체를 민간공모로 선정해 운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응환 충주교육장이 18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대면 노동이 불가피한 필수노동자를 응원하는 '필수노동자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안전과 사회기능을 유지하고자 위험을 불사하고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노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수노동자는 보건, 의료, 제조, 물류, 운송, 건설, 통신 분야와 돌봄종사자, 배달업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인력을 말한다. 김 교육장은 "코로나19 위험에 맞선 필수노동자들이 있기에 감염 확산을 막고 비대면 활동이 가능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충주교육지원청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6월 5일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18일 교육청 홈페이지(www.cbe.go.kr)를 통해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 원서접수는 4월, 필기시험일은 6월 5일, 면접시험은 7월, 최종 합격자발표는 8월이다. 채용 직렬, 인원, 시험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3월 초로 예정된 시험계획 공고 때 안내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편의제공을 위해 임용시험 일정을 미리 안내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지사항은 향후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내에 마련된 마음건강증진센터가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지역 교육가족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부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1일 충주지원교육청에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을 꾸려 본격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서울중앙대학교 병원에서 파견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전문상담교사 등 정신건강·교육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북부지역 학교구성원들에게 전문의 심층 상담을 비롯해 종합심리검사, 치료비 지원, 위기학교, 전문상담인력 컨설팅, 학부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전문의 상담 40여건, 임상심리전문가 상담 60여건, 심층심리평가 250여건, 위기학교 현장지원 10여건, 마음건강 컨설팅 20여건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나눔 사례회의 프로그램,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등 전문 인력역량을 강화해 전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눔 사례회의 프로그램은 파견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의 업무부담을 덜어 줄 학교행정업무과제 지원단이 꾸려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6~8급 직원 20여명을 학교행정업무과제지원단으로 모집해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학교에서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는 교육행정직의 업무효율화를 위해 업무도움 자료를 개발하고 업무협의, 업무달력·주요업무 프로세스 개발 등 학교행정업무에 대한 과제 발굴과 지원에 참여한다. 이들은 또 기안문, 계획서 등 학교현장 업무 노하우가 담긴 문서묶음 파일제공과 공문서 감축을 위한 모니터링 등의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행정실에 근무하는 신규 발령자나 낮은 경력자, 복직자 등은 학교회계·계약·급여·물품·시설물 유지관리·학교운영위원회·민원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지만 업무가 점차 전문화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행정업무과제지원단은 도교육청의 각 부서에서 안내하고 있는 기존 업무매뉴얼 가운데 신규·낮은 경력·복직자들이 보다 더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 감독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자료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활동할 마을교사 40명 안팎을 18~21일 모집한다. 분야는 △인문 △토탈공예 △홈패션 △요리 △예술체육△4차산업 진로분야 등이다. 수당은 수업시간 당 3만 원(세금 포함). ☎044-320-164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민수 관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계신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에는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캠페인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2020년 3월 외교부에서 처음 시작됐다. 김민수 관장은 충청북도사서협의회 이상근 회장에게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에서 '학교장'을 제외시킬 것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76회 총회를 통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제정할 때 학교장을 제외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중대산업재해'에 학교가 사업장으로 포함되고 적용대상에 학교장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교육 현장에 큰 논란이 있었다"면서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 시 적용대상에서 학교장 제외를 명문화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노동자의 생명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이윤 때문에 노동자들의 안전에 소홀하고 책임을 외면해왔던 점을 생각하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은 오히려 만시지탄"이라면서 "그러나 법률 해석상 이 법률에 따라 '학교장'이 처벌될 수도 있어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도교육감들은 "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장을 적용대상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며 "학교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나 사업장이 아니다. 공립학교 학교장은 교육감으로부터,…
[충북일보] 전국 17개 교사단체가 참여하는 국제행사 '청주교사교육포럼'이 14~22일 3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대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수업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청주교사교육포럼 CITEF 2020'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학술포럼은 열린교육학회와 전국의 교사연구모임 등 17개 단체가 운영하는 국제 행사다. 교육부와 경남교육청, 세종교육청, 충남교육청이 후원한다. 청주교대교육연구원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총 30여회의 워크숍과 초청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 포럼에는 수업과 학교 혁신에 관심 있는 전국의 교사, 연구자, 예비교사 등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포럼을 기획한 각 교사단체들은 교사전문성 향상을 위한 각자 특색 있는 콘텐츠로 워크숍을 개설했다. 포럼 첫날인 14일에는 청주교사교육포럼 개회식과 수업 전문성 나눔의 장이 열렸다. 2일차인 15일에는 '학교와 수업연구' 국제학술대회 등 총 16개의 워크숍이 운영된다. '한국수업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15일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덴마크, 일본에서 수업혁신을 실천한 교사들과 이혁규 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혔다. 행안부와 국민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등 기관 총 304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민원행정 관리를 비롯한 제도운영 전반, 민원처리실태를 점검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종합평가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그룹 상위 30%이내 우수기관에 해당하는 '나' 등급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사회적 가치구현', '민원정보 제공·민원법령 운영',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고충민원 만족도'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국민신문고 만족도 개선정도 점수가 80.03점(100점 환산점수)으로 기관평균(68.77점)보다 높았으며, 고충민원 만족도는 교육청 평균(55.08점)보다 17.64점 높은 72.72점으로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가'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매월 기관장이 민원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친절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사회배려대상자 민원 도움방과 학교 밖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평준화지역 15개 후기고교 예비 신입생 2천903명을 전산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 결과를 14일 오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85.5%인 2천481명은 자신의 1지망 학교에 배정받았다. 또 9.7%인 281명은 2지망, 3.9%인 113명은 3~7지망 학교에 각각 배정됐다. 그러나 나머지 28명(1.0%)은 당초 자신이 원하지 않은 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3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 7명과 교육정책 제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정책을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충북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자치회 네트워크로 10개 지역별 학생참여위원회 대표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위원회는 2019년 5월 처음 결성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학생원탁토의 등 학생자치 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관련 교육정책의 수립과 시행과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내 학생 공간 설치, 충북학생참여위원회·교육감 간담회 정례화와 정책제안 시스템 구축, 학생참여예산제 확대,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공유플랫폼 구축, 학교밖 청소년 복지 확대 등 5건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대입 관련 진로·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운영 활성화, 학생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 등의 내용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들어보고 생
[충북일보]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정학생 13명이 보은교육청의 지원으로 국제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취득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커피전문교육기관과 함께 SCA 국제 바리스타 Ⅰ∼Ⅲ 과정반을 개설했다. '커피향으로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부제로 운영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월등히 높지만 문화적으로 소외된 회인지역 초·중학생 6명과 보은읍 중·고등학생 7명 등 두 개반으로 편성됐다. 이 학생들은 지난달 5일부터 4주에 걸쳐 보은읍에 있는 '보은 커피아카데미'에서 커피에 대한 기초 이해를 시작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라떼아트 등 8회에 걸쳐 수업을 받았다. 보은 행복지구에서는 회인지역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버스를 지원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기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인초 과학실에서 치른 필기시험에 13명 모두 합격하는 감격을 맛봤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군은 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서울영동학사'의 2021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동지역 출신 학생이 사용하는 '서울영동학사'는 서울시, 경기도 및 인천시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군이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서울영동학사는 공공기숙사 전체 193실 중 2실로, 총 4명(남2, 여2)의 입사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학생 또는 부모(친권자 포함)의 주소가 선발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 중에서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년제 이상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복학생 포함)이면 지원가능하다. 단, 정원 미달시 수도권 소재 대학원생(석사과정, 전문대학원)을 포함시킬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그 자녀, 영동 관내 고교 졸업자 및 거주기간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며, 학교성적 및 생활형편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입사원서 접수기간은·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영동군청 가족행복과 평생학습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15일 3일간 금천중학교에서 2021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 교사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2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차 시험에는 지난 1차 시험 합격자 247명이 응시하며 최종 165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방역당국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해 금천중학교에 별도시험실을 마련했다. 자가격리자의 경우는 청주동중학교에 준비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격리자 대상자는 응시신청서 제출 후 해당 모니터링 담당자 확인을 거쳐 응시 할 수 있다. 또한 확진자의 경우도 최근 법부무 변호사 시험에 대한 헌법재판소 인용과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에 따라 응시를 허용키로 했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응시자는 즉시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확진자는 주치의로부터 응시가 가능하다는 소견서 등을 받아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응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확진 응시자에게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시
[충북일보]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선거캠프에 명함을 제작·납품한 업자와 렌터카 관계자로부터 "불법적 정황이 있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정순 의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선거캠프에 선거운동원들의 명함을 제작·납품한 업자 A씨와 렌터카 관계자 B씨, 회계책임자 C(47)씨에게 2천만 원을 준 D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주요 쟁점은 선거운동원 E(50)씨가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K7 승용차 월 렌트비 65만 원 등 780만 원을 대납한 것과 비공식 선거조직원 명함 제작 대금 127만6천 원을 선거비용에서 누락한 것에 대한 정 의원 연루 여부였다. 증인으로 참석한 A씨는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개인적으로 부탁해 찾아갔더니 정정순 의원 선거캠프였다"며 "명함 제작 의뢰를 받아 명함을 제작해줬고, 제작 대금은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현금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 여부를 회계책임자에게 물어보니 별도로 처리한다고 얘기했다"며 "이 때문에 선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와 항공산업 육성이 목표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이 재개됐다. 당초 1지구에 항공정비산업(MRO)을 하려던 아시아나항공이 포기한 지 4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청주 북서부 지역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수읍(입동·신안리) 일원 1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23일 다시 시작됐다. 도와 경자청은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의 이탈로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 조성이 어렵게 되자 이듬해인 2017년 9월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을 부분 준공(공정률 51%)한 뒤 개발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1지구는 2019년 1월이 되서야 재추진이 결정됐고 도와 경자청은 본격적인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 항공기 중심에서 회전익 정비로 방향을 틀었다. 이어 2020년 4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변경을 신청, 그해 7월 21일 개발계획변경 고시가 나기까지 긴 시간 후유증을 겪었다. 1지구 개발면적은 13만3천㎡, 도와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에어로폴리스 2지구(41만1천㎡, 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