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가 최근 열린 22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광주 수창초등학교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1~13일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과 박 선수의 모교인 공주중학교에서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36개 팀,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석교초는 뛰어난 팀워크로 모든 경기를 압도했다.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박찬호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번 야구 강팀임을 증명했다. 야구부 주장 임하늘은 "이전 대회에서 준우승만 해서 아쉬웠는데 박찬호기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고 석교초 야구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주장 이윤재는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야구 명문' 세광고등학교가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야구소프트볼(남자 18세 이하부) 1차전에서 세광고는 공주고를 4대 3으로, 2차전은 경기항공고를 8대 2로 우승하며 변함없는 명문고의 위상을 드러내며 동메달을 확보했지만 4강에서 전주고를 만나 4대 8로 패배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방진호 감독은 "결승의 문턱은 언제나 우리가 지나가야 할 과거이자 미래"라며 "아쉬움을 절대 잊지 않으며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예용 교장은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처럼 계속해서 정진하고 명문고의 아성을 지키는 우리 세광가족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수안보면 안보리에서 '수안보야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야구장 건립은 중부권 통합의료센터인 충주위담통합병원 건립으로 인해 부족해진 야구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총 92억원이 투입된 수안보야구장은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인근 미륵송계로 34에 위치하고 있다. 야구장은 좌우 펜스까지 95m, 중앙 펜스까지 1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야 그물망펜스 25m, 외야 15m, 충격흡수패드가 포함된 인조잔디, 조명시설, 구속측정기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야구장 조성으로 수안보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한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와 온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수안보야구장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부터는 야구협회에 위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구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2024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아홉산숲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부산 기장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와 장안천야구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1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전국 126개 팀 선수와 코치 및 관계자 등 4천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기장군 지명을 딴 '오시리아·해파랑길·아홉산숲' 3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서울 대치중과의 4강전에서 7회까지 0대0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8회부터 진행되는 승부치기를 통해 9회까지 가는 접전으로 5대3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강팀 서울 충암중을 상대로 4대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했다. 김삼형 세광중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세광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야구부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 수고한 부장교사와 불볕더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코칭진을 비롯한 학생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
[충북일보] 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가 최근 대만 도원시에서 열린 '2024 대만 도원컵 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석교초 야구부는 지난달 22일~30일 대만 도원시 야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대회에 참가했다. 석교초 야구부는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야구부 주장 임하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야구 경험을 쌓고, 접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희준 석교초 야구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계속해서 양국의 운동 문화를 교류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도원시야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야구 명문의 저력을 올해에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8연속 우승의 큰 업적을 달성한 세광고는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명의 학생이 지명되어 지역사회와 야구 관계자, 세광고 동문들의 큰 관심과 애정에 보답했다. 세광고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트라이아웃 참가자 15명 등 총 1천1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실시됐다. 드래프트에 지명된 세광고 선수는 △권민규(3학년·2라운드 2순위·한화이글스) △우승완(3학년·9라운드 3순위·삼성라이온즈) △홍대인(65회 졸업생·9라운드 8순위·SSG랜더스) 등 3명이다. 권민규는 흔치 않은 좌완 강속구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4년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각종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4경기 등판해 다섯 번 승리투수가 됐으며 170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45개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군수실에서 한국 대학 야구연맹(회장 최준상)과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4년간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대회 운영을 위한 시설과 행정력을 지원하고, 한국 대학 야구연맹은 대회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25일간 전국 대학 야구 48개 팀의 선수와 임원 1천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79회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를 스포츠 메카인 보은에서 4년간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해 야구 인구 확산과 군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최 군수는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야구장 시설을 갖춘 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체육 도시의 면모를 전국에 알리는 한편 군을 야구의 중심지로 더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24~25일, 31일 3일간 일정으로 송학야구장, 금성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사회인 야구 동호회팀이 참가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릴 예정이며 A조 B조 2개조 예선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이벤트 경기로 빅사이팅(여성야구팀)과 제천OB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15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생활 체육 야구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지역 사회의 야구 열기 고취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제천의 관광명소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야구 불모지인 제천을 야구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말 3연전을 쓸어담으며 5강 진입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린 한화이글스가 청주야구장에서 다시 한 번 가을야구에 대한 불씨를 지필지 주목을 받고 있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한화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는 지난 주말 5위인 SSG에게 스윕승을 달성하며 5위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이번 청주 3연전이 한화에게는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만약 한화가 주중 NC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기고 같은기간 SSG가 2위 LG트윈스에게 모두 패한다면 현재 5위 SSG와 7위 한화의 순위가 바뀌는 것이다. 청주야구장은 최근 들어 승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역 팬들에게 '약속의 땅'이라고 불렸을 만큼 좋은 추억이 녹아있는 곳이다. 2010년까지 한화는 청주구장에서 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개장한 1986년부터 꾸준히 승률 4할을 넘겨왔다. 1980년대(1986~1989)는 18승 1무 26패로 승률 0.480을 기록했고 1990년대(1991~2000)에는 76승 5무 69패로 0.5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청주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제2구장 홈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와 저변확대를 이유로 청주의 제2구장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대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지난 6월 18~20일 키움과의 3연전, 오는 20~22일 NC와의 3연전의 장소를 청주로 변경했다. 예매는 경기 일주일 전인 13일 오전 11시부터 한화이글스 누리집, 한화이글콕 앱,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1명당 6장씩, 최대 2회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중앙지역 지정석 2만6천500원~탁자석 3만4천500원 △내야지역 지정석 1만1천500원~피크닉석 2만6천500원 △외야지역 지정석 9천500원~피크닉석 2만1천 원 등이다. 청주시는 "이전 경기보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관중 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올해 3월 준공했다. 인조
[충북일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79회 대학 야구선수권대회'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25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대학 야구연맹(회맹 최준상)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 야구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전국 대학 야구 48개 팀의 선수 1천500여 명이 출전해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펼쳤다. 대회는 A그룹의 강릉영동대학교와 동의대학교, B그룹의 성균관대와 대덕대가 결승전을 치르려다 갑자기 내린 폭우 때문에 4개 팀의 공동우승으로 끝났다. 대회를 유치한 군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172팀 1만5천950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했다. '보은장사씨름대회' 등 19개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도 유치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 대회 개인상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선수상 △박부성(동의대)·장창훈(강릉영동대)·심재준(대덕대)·김동현(성균관대) ◇우수투수상 △양창열(동의대)·박연준(강릉영동대)·하헌조(대덕대)·최예한(성균관대) ◇타격상 △박찬영(강릉영동대)·김종우(성균관대) ◇타점상 △김진영(제주국제대)·정현도(대덕대) ◇홈런상 △조현우(제주국제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야구부가 24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웅지세무대를 상대로 3 대 1로 승리하며 창단 후 값진 첫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올해 3월 도내 전문대학 중 최초로 창단됐다.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에 참가해 0승 9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4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되는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는 25일간 진행되며 48개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며,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에 속해 웅지세무대·동원대·제주국제대·서울대와 경쟁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강재영 선수의 3루타를 포함해 김태민의 도루와 승리투수 김환희 선수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팀은 안타 4개, 도루 3개, 삼진 10개, 실책 0개, 사사구 5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박재경 야구부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 경기도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이루겠다"고 소감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