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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3 14:03:45
  • 최종수정2017.08.23 14:03:45
[충북일보=영동] 영동포도축제는 매년 8월 말이면 개최되는 영동의 대표적인 축제다.

올해는 24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포도밭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포도를 직접 따서 먹어보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부모님께서 농사짓기 전까지 농산물은 그저 돈으로 사다가 먹기만 했다.

그래서 쌀이 나무인지, 고추가 나무인지도 몰랐다.

농사를 짓는 환경에서 직접 겪어보니 유기농, 친환경, 무농약인지 이런 것들만 따질 것이 아니었다.

평소 먹는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사가 이뤄지는 현장을 보면 먹거리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영동은 충청북도의 최남단이자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다.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과수 농업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과일의 성지' 라고까지 표현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히 영동의 포도생산량은 전국의 12.8%, 충북의 69.7%를 점유하고 있다.

영동포도축제의 포도체험은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영동포도 스탬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이벤트와 함께하는 체험도 여럿이다.

포도와 스포츠의 만남 행사, 오감만족 포도 체험 이벤트, 특별 물총싸움 등 포도와 관련된 많은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 영동포도축제에서는 체험프로그램 도장 7개를 받아오면 선물을 준다고 한다.

선물이 뭔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

포도축제 현장에서는 영동포도를 맛보고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 와인 전시·판매장, 기타 농특산물 판매장도 설치돼 포도뿐만 아니라 곶감, 감식초, 와인, 즙, 잼 등 포도를 이용한 가공품과 지역 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한 물건은 택배 발송도 가능하다고 한다.
축제라면 공연도 빠질 수 없다. 첫 날 공연 프로그램은 연극형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이후 3일 간 '버블&매직쇼' '퓨전태권도' '어린이예술단' '밸리댄스' '홍대 버스킹' '히든싱어 우승자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영동포도축제를 맞아 난계국악단원들의 국악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영동국악체험촌에서는 무료로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4일부터 27일가지 오후1시 30분과 오후3시 2회 공연이 진행된다.

기차를 이용해 포도축제를 방문하는 이들은 영동역에서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순환버스 코스는 '축제장~영동역~와인코리아~포도 따기 체험장~와인코리아~영동역~축제장' 이며 시간표를 참고하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 간에 거리가 있기 때문에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알찬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름의 끝자락 포도 향기 가득한 영동에서 '영동포도축제'를 즐겨보면 어떨까.

/레인보우영동 SNS 홍보단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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