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상호)가 한가위 문백면민 가요제를 열었다. 26일 문백면 복지회관(문진로 467-32 일원)에서 열린 '한가위 문백면민 가요제'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상호 간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요제는 지난 2012년부터 '문백면 경연대회'와'문백면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2019년까지 진행되다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군의 지원을 받아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가요제 진행은 문백면 풍물단의 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색소폰, 노래, 라인댄스, 시니어 댄스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가요제 기념행사,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채서윤, 김혜정, 수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면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구성돼 39명의 주민자치 위원이 분과별로 '사랑의 꽃길 조성' '주민 한마음 건강 걷기'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주민과 생활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생거진천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하고 개장했다. 26일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지역 도의원, 군의원,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 회장과 생활체육인, 파크골프협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생거진천 파크골프장은 100세 시대, 뉴 실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시설로써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1월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이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4억5천만 원이 소요됐으며 2개 코스, 18홀 규모(A= 1만7천500㎡)로 조성됐다. 군은 이번 생거진천 파크골프장 준공을 시작으로 사업비 26억 원을 투자하는 18홀 규모의 문백 파크골프장, 37억 원 들어가는 36홀 규모의 진천 제2 파크골프장 등 국제, 전국 대회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은 군민 체육 기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중앙정치권이 갈등과 반목의 극치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의회의원들이 협치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26일 증평군 증평읍 창동리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는 증평군의회 가선거구(증평읍 증평리·교동리·중동리·대동리·신동리·창동리·초중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조윤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연제광 의원이 추석 인사를 하는 1장의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가족과 함께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되세요'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에는 두 의원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상대 정당에 공세를 펴는 중앙정치권의 정치 현수막과 사뭇 다르다.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자인 두 의원이 정당도 다르면서 1장의 플래카드를 공용한 것이다. 이들 의원은 "지역 선후배 관계이고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 굳이 별도로 걸 필요가 있나 해서 같이 걸었다"고 말했다. 경쟁자 간임에도 협치를 보이면서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벗어날 수 있다. 정치 플래카드는 길목이 좋은 사거리 위주로 내건다. 그러다 보면 경쟁자 간에 위아래로 플래카드를 걸게 되고 넘실대는 플래카드에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 있다. 증평군의회 의원들은 명절 인사 플래카드를 1명당 2장씩 부착하기로 협의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생활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원데이클래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터프팅 클래스, 퍼스널컬러 클래스, 힙팟 클래스, 플라워 클래스, 가족소통 강의&미니카 조립 클래스 등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으로, 직접 방문이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18~9)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옛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시설로 탈바꿈했다. 이 곳은 북카페, 음악실, 마루 연습실 등이 마련돼 군민의 휴식공간 및 동호회 활동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18홀 규모의 금왕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 골프장은 금왕읍 오선리 산2-4번지 일대 1만3천371㎡ 면적에 18개 홀과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음성군에서는 생극, 맹동면에 이어 세번째 파크골프장이다. 골프장 바로 옆에는 금빛체육센터와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왕 파크골프장은 15억 원(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군비 5억 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4일 준공됐다. 군 관계자는 "생극면과 맹동면에 이어 세 번째로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열린 개장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지역내 기관단체장과 음성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음성군은 다음 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11월 음성생활체육공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아우꿈 풍물단'이 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은시현(3년) 학생은 판소리 연기상을 받았다. 오성중은 지난 22~24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 출전해 전국의 지역 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7팀과 실력을 겨뤘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별 민속예술의 보존, 전승, 활용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고 있다. 오성중은 이번 예술제에 상쇠 유선애(3년), 단장 김용원(3년)의 지휘아래 47명의 풍물단이 출전해 120여 년 전통의 민속 세시풍속 '목도백중놀이' 경연을 선보였다. '목도백중놀이'는 바쁜 농번기를 보내고 가을 추수를 앞둔 백중날(음력 7월 15일), 천신의례와 잔치를 벌여 농사일에 지친 고단함을 달래고 음식을 나눠 먹는 전통 민속 풍습이다. 판 열기, 교사 소리, 호리 씻기, 농사 풀이, 음식 나눠 먹기, 황포돛배, 신명풀이 순으로 장면이 구성된다 김흥수 교장은 "방과후 학교 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연습한 풍물반 학생들이 대회에 나가서도 맘껏 실력을 발휘해 대견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다음 달 25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에게 숲속에서 휴식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으로 태아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군내 직장인 임신부들이 대상이다. △유기농차와 함께 족욕체험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및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24일까지로 선착순이다.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는 입학축하금을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에게 집중했던 지원사업을 취학과 상급학교 진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행복한 체감형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조례명도 '음성군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로 변경한다. 입학축하금 지원 금액은 예산 범위에서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다. 군은 조례가 개정·시행되면 유치원 270명, 초등학교 600명, 중·고교 1천500명 등 모두 2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달부터 시범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DRT) '괴산콜버스'가 인기다.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하고 정류장은 물론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승하차할 수 있어서다. 군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교통서비스를 위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괴산콜버스를 도입했다. 이 괴산콜버스는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행한다. 시범 운행에 나선 괴산콜버스(16인승) 3대는 괴산읍∼감물면∼장연면∼칠성면 일대를 운행하며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200여 곳에 설치한 콜버튼, 전화, 앱(괴산콜버스)으로 호출하면 콜버튼이 있는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에서 승·하차한다. 이용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같은 성인 1천500원, 청소년 1천200원, 어린이 750원이다. 괴산콜버스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 평균 230~240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콜버튼으로 쉽게 버스를 호출할 수 있고, 정류장뿐 아니라 마을회관, 경로당에서도 부르면 버스가 오니 참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콜버스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설치된 콜버튼을
[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희원)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마음건강 GO!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Walkon)'은 매월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걷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마음건강 GO! 워크온 챌린지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11만 보를 달성하고 게시판에 나만의 마음(정신)건강 관리방법을 게시한 응모자 중 4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세계 정신건강의 날 마음건강 GO! 챌린지'에서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안희원 센터장은 "군민들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마음건강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내달 7일 평생학습 축제로 '8회 증평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과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진행한다. '배움으로 그린(Green)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움에 동참하는 단체, 유관기관 등의 주민들이 참여한 1, 2차 축제협의회를 통해 관(官)주도가 아닌 민(民)·관(官)·학(學)이 공동주체로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탰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주요 행사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스무살 증평의 과거-현재의 모습을 담은 어반드로잉 작품전시를 비롯해 △문화체험부스 △문해골든벨 △문해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추억의 책가방 △저글링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인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에서는 '우리 이제 친구다'라는 주제로 '팥빙수의 전설'의 저자 이지은 작가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그림책 전시, 그림그리기 체험 등을 마련하고 가수 박혜경, 그룹 판타스틱이 축하 공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더한다. 올해에는 다회용 컵을 가져온 주민들에게 무료 커피&음료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제 외교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 군수는 25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포럼 전야행사에서 산둥성 내 서열 1위(중국 내 부총리급) 임무 서기와 거후이쥔 정치협상회의 주석 등 주요 지도자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 산둥성과 증평군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국제우호도시 포럼에 참석한 이 군수는 산둥성 내 덕주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덕주시는 중국 산둥성 서북부에 위치한 면적 1만356㎢, 인구 570만의 대도시로 중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실증도시인 솔라시티 시범도시다. 이 군수의 중국 방문은 전략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다.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증평군의 전략사업으로 내세운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B·I·G 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한다.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 필수 자원인 희토류를 포함한 자원의 생산이 중국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다. 관광객 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10일 중국 문화여유부에서 자국민의 한국단체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단체관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25일 추석을 맞아 지역내 금융기관에 손 글씨를 활용해 추석 인사 문구를 새긴 용돈 봉투를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용돈 봉투는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꽃 나래봉사단에서 제작했으며, 진천새마을금고, 상진새마을금고, 신협,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 등에 전달했다. 꽃 나래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정기봉사활동으로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손 글씨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용돈 봉투 500장을 제작했다. 신 센터장은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과 기부문화에 참여해 주신 꽃 나래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작은 손길들이 모여 따뜻하고 함께하는 생거진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내달 6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감시·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로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 행위가 우려되는 만큼 산업단지와 인근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30개소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전년도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5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특별감시 상황반을 운영해 하천 중심 순찰과 비상근무를 실시해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내달 6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3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오염행위를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속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등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과 상습적 위반 사업장은 행정처분·고발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증진의 하나로 자조 모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은 백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30일 백곡면 장수복지회관이 새로 문을 열면서 프로그램 공간 활용이 가능해지자 노인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22일 어르신들의 우울 예방을 위한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공예 만들기, 화분 만들기, 복지관 이용체험, 치유 농장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복지관의 관계자는 "여가 복지서비스 취약 어르신들이 동년배들과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예상외로 호응이 높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편안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달 3일까지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 해소 △지방물가 안정대책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군은 연휴기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대책과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지방물가 안정대책으로 추석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농·수·축산물의 수급 상황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도로와 시설물을 정비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안전점검을 펼친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위문품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군은 이밖에 군민불편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71-3222)와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에 대한 비상근무반 편성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 '맴맴 미술제'를 연다. 맴맴 미술제는 스튜디오 맴맴의 입주작가 6인의 릴레이전 형식으로, 그 간의 작업 결과물을 소개하는 약 100여 점의 작품이 2개월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섹션3으로 진행된다. 1부는 △9월22~10월8일 정나영 캘리그라피 작가, 이병훈 금속공예 작가 △2부는 10월13~29일 김보길 칠보공예작가, 성재헌 회화작가 △3부는 11월2~19일 안명수 설치미술 작가, 김태린 가죽공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복도 갤러리에서는 소장전 등 상설전을 진행하고 입주작가 공간을 소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방문객과 함께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장터 맴맴'이 열린다. 문화장터 맴맴은 미술, 공예창작체험 및 시연, 전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명수 촌장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문화예술 관련 특화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무주택 취약계층 청년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음성군이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19세 이상 ~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주거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3억 원 이하이다. 연 소득은 5천만 원(신혼부부 합산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음성군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원 심사를 거쳐 신청인 본인 계좌로 해당 보증료(보험료)를 이체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건축과 공동주택팀(043-871-5844)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로 사회경제 부문에 신상덕(84.청안면)씨, 문화복지 부문에 장재영(82.괴산읍) 씨를 선정했다. 청안면노인분회 지회장인 신 씨는 20대부터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번영회장 등을 맡아 지역 화합과 봉사에 앞장섰다. 또 초대 괴산군의원을 역임하며 괴산군 의회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재영 씨는 괴산문화원장(15~16대)과 괴산문화원 이사, 괴산군축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문화원 시설확장과 개선, 생활문화센터 위탁 운영 등 지역문화와 축제발전에 기여했다. 군민대상은 각 부문별 공적 심사위원회를 꾸려 현지 조사와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오는 10월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회재난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기준을 마련한다. 군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달 13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피해주민 장례비·치료비 지원 기준, 피해 유발 원인자에게 구상권 청구, 구상에 따른 책임 내용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장례비는 재난으로 사망한 사람의 장례에 필요한 통상적인 비용을, 치료비는 재난으로 다친 사람의 치료에 필요한 통상적인 비용이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진천군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피해 유발 원인자에게는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부담한 지원 금액 등 비용 전부를 청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의 사회재난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 게 이번 조례 개정의 취지"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25일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 과정에서 추가한 사업으로 최근 승인을 받았다. 농촌중심지 서비스 공급 기능의 확충으로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군은 맹동면 쌍정리 일대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174억 원(국비 77억 원, 군비 33억 원, 자체사업 64억 원)을 들여 복합 맹동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계기로 지난 1993년 지어져 낙후되고 진·출입이 불편했던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연계사업으로 신축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으로 맹동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에 위치한 꿀벌랜드가 어린이 놀이터를 25일 개장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험시설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인 조합놀이대, 짚라인, 그네, 시소 등을 설치했다. 꿀벌랜드는 그동안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올해에는 1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꿀벌랜드는 꿀벌을 통한 생태계 균형과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2015 중부4군 지역연계 협력 공모사업'으로 2018년 6월 준공됐다. 옛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 터에 건축면적 1천520㎡ 규모로 1층은 카페 및 판매장, 가공장, 교육장을, 2층은 전시·VR체험장, 북카페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꿀벌랜드에 어른과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괴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 괴산에서 2박3일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군은 35개 팀을 선정해 2박 3일간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 6만 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5천 원 이내) △식비(1인당 3만 원 이내) 등의 체류비용을 실비로 지원한다. 참가팀은 다음 달 6일까지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괴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는 우대 선정한다. 선정팀은 다음 달 7일부터 11월 말까지 2박 3일 간의 괴산 자유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관외거주자로 개인 SNS계정이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이메일(mirae_spi@naver.com)로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및 서약서를 제출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3일까지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7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추석 명절 연휴를 대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분야는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각종 홍보활동 등이다. 군은 이달 27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4일 오전 9시까지 군청(043-830-3222)과 읍면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추석 연휴동안 △전기 △가스 △쓰레기 △상·하수도 등의 생활불편과 관련한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정상 운영한다. 보건기관 8곳, 의료기관 7곳, 약국 10곳과 연계해 응급 진료체계도 갖춘다.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상황실과 특별교통 대책, 대중교통 상황을 점검해 교통민원도 해소한다.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에도 나서 시설물 안전성, 소방, 가스, 전기 분야별 점검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귀
[충북일보] 음성군은 9천290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이 35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의결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 8천935억 원 대비 35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은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3억6천만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4억2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0억 원△감곡면 무명교 재가설 8억 원 △군도유지보수 사업 5억7천만 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구축 14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7억 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1억 원 △기업정주여건 개선 보조사업 7억9천만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억2천만 원 △AI휴지기제 지원 7억 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6억 원 △염화칼슘 구입비 등 겨울철 제설작업 보완대책비 7천만 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 요인 없이 계획한 정책목표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 야경,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열리고 농특산물 판매장 선정 심의회를 거친 지역 농가들의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꽃들로 축제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성동 등 원도심에서는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