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오이 지능형 농장(Smart farm)을 방문해 재배시설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지능형 농장 시범운영에 관련한 어려움을 들었다. 군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이 생산체계 자동화에 나서 4농가 하우스 1만㎡에 양액재배 베드, 양액시스템 시설에 정보문화기술(ICT)기반 지능형 농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오이 지능형 농장을 도입한 청년농업인의 경우 새로운 시설이 아닌 기존의 단동 하우스를 활용해 코이어 배지에 드립퍼 관수 방식으로 자동화 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당 농가는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재배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추가적인 겨울 재배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창기(34·이월면)씨는 "베드시설에 정보문화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조건을 미리 설정하면 하우스에 가지 않고 양액 및 온습도, 하우스 개폐 등이 가능하다"며 "농장에 들어서면 신선한 공기를 느낄 만큼 작업환경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농장을 방문한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타 시군에 비해 경지면적이 협소해 집약적 농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속형 지능형 농장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노동력 문제 해결과 농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자살사망률이 높은 청년 남성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브이알 헬스케어(VR healthcare)'를 실시한다. 지난 2021년 진천군 자살 사망 통계에 따르면, 30대 자살률이 10만 명 당 70.1명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자살률은 남성 59명, 여성 17.5명으로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센터는 마인드온 심리연구소(소장 배지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고, 고민이 있어도 쉽게 상담센터를 찾지 않는 청년층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집에서 편안하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아바타를 활용하여 익명성을 보장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운영은 마인드온 심리연구소(소장 배지석)와 가상현실공간에서 집단 상담으로 진행되며, 한 팀당 5회씩 총 6팀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수자 전원에게 정신건강 무료검사 및 20만 원 상담의 쉼카드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유통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23일 8기 증평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농산물 가공·유통과정으로 30명이 오는 9월까지 18회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과정별 이론 교육 및 현장 체험 교육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8기를 맞은 증평군농업인대학은 현재 1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해 각 분야에서 농업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은경 소장은 "농업인대학 농산물 가공·유통분야 교육을 통해 우리군 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체육회가 4월1일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매주 토요일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한다.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학교안과 학교밖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학교안 프로그램은 군내 8개교(초1, 중5, 고2)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줄넘기, 배구 등을 운영한다. 학교밖 프로그램은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줄넘기, 수영, 태권도, 골프, 볼링, 점핑, 필라테스, 헬스, 풋살 등 9개종목 10개 지역 체육시설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학교밖 프로그램 참여 희망 학생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단련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농협은 23일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지역농가에 칼슘유황비료, 비료살포기를 전달했다. 괴산농협은 올해 칼슘유황비료 1만5천포. 비료살포기 200대 등 2억1천600만 원 어치의 지자체협력 사업 규모를 확정했다. 사업예산은 괴산군이 50%를 지원하고 농협중앙회와 괴산농협이 추가 지원해 농업경영 안정화 기반을 조성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괴산군과 협력해 이상기후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지역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인 영농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산막이옛길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배부하고 점차 악화하는 지구촌의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군내 11개 읍·면에서는 현수막과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과 물 절약 실천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고자 5월부터 참전명예수당 등 8개 보훈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한다. 군은 지난 17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공포해 보훈수당 인상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 공상군경, 전상군경 수당을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5만 원(33.3%), 참전유공자 배우자, 순직군경유족, 보국수훈자 수당을 13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4만 원(30.8%),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을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3만 원(30.0%) 인상해 분기마다 지급한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독립유공자수당을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33.3% 인상했다. 독립유공자수당을 포함한 9개 보훈수당 지급 대상자는 현재 기준 814명이다. 전체 지급(인상 기준) 금액은 매달 1억5천82만 원, 연간 18억984만 원이다. 보훈명예수당 인상은 송인헌 괴산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폭력 예방에 군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사단법인 청주여성의전화 대표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진천군은 지난 2월 기준 직원 959명 중 516명(53.8%)이 성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했으며,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성폭력 예방 교육과정 등을 개설해 직장 내 성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과 진천군 보건소가 결핵예방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증평보건소는 24일 '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장뜰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결핵퇴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진천군보건소도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보건소와 지역내 사업장 등에서의 결핵 예방 교육·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은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되는 질병으로 기침,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 이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 및 기침예절 안내,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리플렛과 마스크, 칫솔치약 등 다양한 홍보물도 함께 배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꾸준히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군민들의 결핵예방을 위해 △유소견자 x-선 촬영 및 객담 검사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찾아가는 결핵검진(노인결핵검
[충북일보] 증평군의 문화시설들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집과 군립도서관, 독서왕김득신문학관, 민속체험박물관, 좌구산휴양랜드 등이 주말에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문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6월 개방한 이래 46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1만7천5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및 자치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활용도를 높이고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방하던 청소년문화의집을 일요일까지 주 6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토요일에는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일요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보드게임과 닌텐도 등 소통형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락기와 노래방, 탁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증평 인근 생활권 청소년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이재영 군수는 "각종 문화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 운영해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읍 읍내4리 역말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16건을 적발했다. 특히 이 가운데 집수리 지원 보조사업과 관련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역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134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마을경관 개선, 마을주차장 조성, 소규모 주택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일부 주민이 마을 돈을 유용해 군이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사업비에 사용했다는 지적에 따라 선제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흘간 감사를 진행했다. 집수리 지원사업 등 6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시설공사, 회계, 행정업무 처리 내용과 절차 등에서 법령을 제대로 적용했는지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감사 결과 △집수리 대상자 선정 절차 지연·누락 △선시공 사업을 포함해 보조금 교부 결정 △어울림센터 운영관리계획 미수립 △마을관리협동조합 업무처리 소홀 등 16건을 적발했다. 행정상 주의 13건, 시정 3건, 재정상 회수 53만8천 원을 조처하고, 관련 공무원 3명을 경고 처분했다. 역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군 담당부서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해 계약과 사업 준공, 사업비 지출을 하고…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마법의 정원', 난주 작가의 '냥이의 이상한 하루', 무지개 물고기, 고마워·고마워, 마크라메 자개 도어벨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책 속의 행운을 펼친다. 대소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공연 '버블버블 매직쇼!' , 포춘 쿠키 증정, N번째 대출자를 찾아라!,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 오늘의 독서 기록, 그림책 독서 퀴즈를 진행한다. 삼성도서관은 동화 테라리움 만들기, 업사이클링 드림캐처 들기, 독서 포춘 쿠키 증정, 나의 추천도서를 운영한다. 감곡도서관은 뮤지컬 '우리의 책 모험', 전사지 공예, 힙팟(화분) 클래스, '우드 버닝' 수강생 작품 전시, 책 교환 장터, 독서 포춘 쿠키 증정 행사를 연다. 이 밖에 음성군립도서관 4개관은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두배로·연체자 클린 DAY를 선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이달 28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 주최로 매년 4월 12일부터…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해 오케스트라 교육과 정기연주회 개최, 지역 봉사 연주 활동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5개 부문 일반단원에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043-871-3412)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가격이다. 이번에 군내 열람 대상 개별주택은 15만917호이다. 열람은 웹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음성군청 및 군청 세정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안에 군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한 후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새마을회(회장 남재호)는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회는 영농 폐기물 집중수거 활동을 통해 겨우내 농지에 쌓여있던 폐비닐과 농약봉지, 빈병 등을 수거하고 있다. 이들은 많은 먼지와 물을 흡수한 영농폐기물을 환경공단에서 수거하기 용이하도록 깨끗하게 분리수거하고 있다. 군 새마을회에서는 지난 1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집중 수거 기간을 지정해 영농폐기물 240t 수거를 목표로 7개 읍·면 700여 명의 새마을 가족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 회장은 "언제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지역 깨끗한 환경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새마을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새마을회에서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천204호의 개별주택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는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전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사전 절차로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증평군 개별주택가격 열람사이트(https://www.jp.go.kr/house/housePop.jp) 또는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산정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재무과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에 최종 결정·공시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조사 산정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내달11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의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제출
[충북일보] 음성교육도서관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공간 혁신을 통해 거듭난 교육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 27일 개관한다. 총사업비 28억 8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325㎡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지하 1층은 유아와 학생들의 다목적 활동을 위한 영상 장비와 전면유리등을 설치, 지하 창고를 아이들의 창의활동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1층은 개방형 독서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통합자료실, 북테라스, 야외데크 등이 설치됐다. 2층은 문화창조 공간으로 평생학습실과 리딩스테어 형식의 열람석이 설치돼 각종 강연, 공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웹툰존, 미디어존, 포토존, 동아리실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공간을 배치했다. 음성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의 꿈을 이루는 공간이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쉼표같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처 국립괴산호국원이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한 장교 임관후보생의 참배를 정례화한다. 두 기관은 최근 이 같은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참배는 사전교육, 현충탑 참배, 묘역 견학 순서로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참배와 견학을 위한 호국원 소개, 참배예절 교육, 안장 방식 설명 등이다. 이어 현충탑 참배와 묘역 견학에서는 임관후보생들이 괴산호국원에 안장된 1만7천여 호국영령 앞에서 위국헌신의 각오를 다지는 등 군 간부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함양한다. 학군교 장교 임관후보생들은 8회 서해수호의 날인 24일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를 한다. 2019년 10월 괴산군 문광면에 개원한 괴산호국원은 보병 37사단, 청주보호관찰소, 충북지방병무청 등 여러 기관과 업무 협약했다. 한편 국립괴산호국원은 24일까지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2일 '충북형 도시농부'의 영농현장 투입으로 활력있는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투입한 도시농부는 생극면 방축리 일대 농가 4곳에 10명이다. 이들은 비닐하우스 8동 규모의 5천300㎡ 농지에서 아스파라거스 수확, 하우스 바닥 비닐 수거, 부추 제초작업 등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들 도시농부와 함께 작업했다. 도시농부가 투입된 농가들은 생극농협 채소작목회 소속이다. 이 작목회는 하우스 1천동 규모 66만㎡에서 시설채소인 아스파라거스 등 20종의 잎줄기 채소를 생산해 지난해 8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은 도시 유휴 인력을 투입해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군은 올해 2억1천200만 원(도비 30%, 군비 70%)을 들여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부에게는 교통비, 상해보험 가입비, 교육 참여 실비를 지원하고, 농가에는 도시농부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한다. 하루 4시간 일하면 농가가 6만 원을 도시농부에게 지급하고, 군은 40%인 2만4천 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최근 도시농부 신청을 받아 246명을 모집해 애초 목표 인원(156명)
[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4명을 위촉했다. 군은 올 초 국민소통 홈페이지에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신청을 받아 음성군과 충북도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확정했다. 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2025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상시 제안하고 각종 행사 때 나눔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아이디어 발굴과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22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354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박흥식 의원 등 재적의원 8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음성군과 진천군은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 최대의 성장지역이나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소규모 조직과 인원으로 조사와 납세자 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 업무만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군 기업인과 군민은 충주세무서 방문을 위해 금전적·시간적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며 "경제 규모 증대에 따라 늘어나는 납세자 국세 행정수요 대응과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4월 문을 연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수는 2021년 말 기준 8천782억 원으로 도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선암장학재단(이사장 윤호철)이 22일 진천군청에서 2023년도 진천장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선암장학재단 진천 장학생으로 신규 선발된 19명(중학생 12명, 고등학생 7명)의 청소년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로 중학생은 매월 10만 원, 고등학생은 매월 20만 원씩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받게 됐으며 계속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재)선암장학재단은 진천군 문백면 소재(본사 인천) ㈜디어포스에서 2002년에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2012년부터 매년 진천 관내에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재)선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본인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디어포스는 연마지, 연마포 등이 주 생산품이며 국내외 연마 시장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우량기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음성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6.1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다음달 10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받고 있다. 이번 열람 토지는 전체 23만3천846필지로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 개별토지 특성 등을 감안해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쳤다. 그 결과, 올해 음성지역 개별공시지가 하락폭은 6.11%로 지난해 상승률 7.12% 대비 대폭 떨어졌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 정책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 정책의 반영으로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했다"며 개별공시지가 하락은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한다. 이어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하락으로 많은 민원이 예상된다"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고용 촉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귀농귀촌인 고용 기업체에 임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도시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지역 기업체다. 해당 기업체에게는 고용인당 월 임금 3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이달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체의 임금 부담 해소와 귀농귀촌인의 고용 촉진을 통한 안정적 정착 유도 및 일자리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괴산군으로 이주해 인생 제2막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사업 △괴산 서울농장 운영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충북에서 살아보기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복싱팀이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종별복싱대회 및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 복싱팀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황동현(-48kg·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오재욱(-71kg·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한완희(-86kg·생활체육학과 2년)·김동희(-92kg·생활체육학과 1년)·박성우(+92kg·생활체육학과 1년)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지난해 3월 창단한 우석대 복싱팀은 진천캠퍼스 생활체육학과를 주축으로 현재 10여 명의 학생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무대에서 금 2개·은 2개·동 8개와 함께 전국체전 8개 체급에 출전하는 등 국내 대학 복싱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남천현 총장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집무실로 복싱팀 입상 학생들을 초청, 격려하고 치하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