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격차 해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민 장학회를 통해 군내 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 방송 '강남인강'의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학생들은 군에서 지원하는 연간 1인당 5만 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료를 받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을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강할 수 있는 1천596개의 강좌를 제공한다. 이 강좌는 개념완성·심화학습·문제 풀이 등 학습 수준에 맞는 강의를 과목별로 편성해 자기주도학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능과 내신 대비 강의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학습설명회, 진로 진학 상담 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사랑을 받는다. 수강 신청은 4월부터 상시 영동군청 가족 행복과(043-740-3772)에 하면 된다. 오는 28일까지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검정고시 준비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에 필요한 교재는 군에서 운영하는 '청
[충북일보] 옥천군은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과 관련한 5개 항목, 17개 세부 지표를 심사해 상위 30%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통해서 했다. 군은 이번에'우수' 등급을 받아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적극 행정 성과 창출과 제도개선 노력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도, 파격적인 성과급 제공, 적극 행정 우수사례 평가, 사전컨설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강수계 수변구역 일부 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청댐 건설 이후 1990년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과 2002년 수변구역 지정 등 중복 규제로 제한받았던 주민 재산권 행사를 일부 완화한 점이 수상에 한몫했다. 군은 지난해 '2024년 지방규제혁신' 대통령 표창, '2024년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군은 앞으로도 적극 행정 정착을 위해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며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7일 담화문을 통해 "야산 주변의 영농 부산물 소각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황 군수는 "청성면 산불 등 작지 않은 산불로 옥천군도 피해를 보고 있다"라면서 "논·밭두렁 소각,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와 산림 인근에서의 화기 사용을 삼가 달라"고 밝혔다. 또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지역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최근 옥천·영동군서 산림 39.6㏊를 잿더미로 만들고, 엄청난 화재진압인력 낭비를 초래한 옥천 청성면 조천리 산불을 염두에 두고 이날 담화문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부서별 산불 예찰 활동 인력 지원체계를 대폭 보강했다. 이번 주말과 청명(4월 4일), 한식(4월 5일)날엔 부서별 인원의 4분의 1을 동원해 군내 등산로와 농경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7일 5차 국가 철도망 유치를 소망하는 10만인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는 이날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에게 1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고, 철도 유치를 위한 군민의 강한 열망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군과 군 철도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1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한 뒤 애초 예정했던 3월 말보다 빠른 지난 7일 10만인 서명을 받았다. 서명운동은 시작하자마자 이 지역 주민과 공공 기관,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고향을 떠난 사람들까지 가세하는 등 군 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분위기 속에 일찌감치 목표했던 10만 명을 넘었으며, 지난 21일 기준 12만2천2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철도도 없고, 인구수도 3만여 명에 불과한 이 지역 주민의 철도 유치에 관한 열망을 보여준 결과다. 군과 군 철도유치위는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청주 공항∼보은∼김천(96.1㎞)과 청주 공항∼보은∼상주(85.3㎞)를 거쳐 포항 내륙철도로 이어지는 2개 노선 포함을 요구하고 있다. 청주 공항∼김천 철도망은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최단 직결 노선이고, 청주
[충북일보]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다음 달 4일까지 '장애 인식개선 작품전'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작품전은 지역사회의 장애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행복 드림 옥천'을 만들기 위해 연다. 분야는 학생부(포스터와 문자)와 지역부(상상화-4절지, 캘리그라피-8절지, N행시)로 나눴다. '장애인의 행복한 삶'이라는 복지관의 표어에 맞춰 다양성을 이해하고 장애 인식에 관한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작품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군 장애인복지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뽑아 소정의 상품권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군내 개별주택 1만1천622 채에 관한 공시 가격 열람과 의견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군청 재무과 재산세 팀(043-540-3192),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을 낸 주택의 가격 적정 여부, 인근 주택과 균형 여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인근 주택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윤범식 군 재산세 팀장은 "가격 열람과 의견 청취는 다음 달 30일 있을 개별주택 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사전 절차"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도시계획도로 재해복구사업에 따른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옥천읍 양수리 3-5번지(양수 통로 박스) 일원의 통행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문에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받을 정도로 큰 피해를 보았던 군내 도로와 시설물 등을 복구하고 있다. 양수리 통로 박스 구간은 다음 달 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군은 해당 구간에 통행 제한 현수막을 설치해 공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라며 "공사 진척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 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1대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의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해 기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 가치의 포인트로 보상하는 무인 회수 장치다. 2천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 7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1대를 설치했다. 이 기기를 6개월 운영한 결과 나무 658그루와 같은 산림 대체효과를 보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에 보은문화원 입구에 1대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립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김상식 군 환경위생과장은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추가 설치로 주민이 더 편리하게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자원재활용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중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 요인 가운데 1개 이상을 보유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모두 10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기초 검사와 1 대 1 맞춤형 운동 코칭, 영양상담, 건강상담 등을 통해 체력 증진, 건강 생활 습관 개선, 정신 건강 관리에 이르는 통합적인 관리를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기는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도 중년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과 관련한 5개 항목, 17개 세부 지표를 심사해 상위 30%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통해서 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제도개선 노력, 사전컨설팅 사례, 성과급 부여 실적과 파격성, 공무원 인식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용하고, 적극 행정 공무원의 소송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초보은 상품권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 정책은 사전컨설팅 우수 사례로 꼽혔으며, 적극 행정 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에 한몫했다.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뽑아 인사 실적가산점과 특별휴가 등 성과급을 제공함으로써 공직자들에게 적극 행정에 관한 동기를 부여한 것도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로 꼽혔다. 최재형 군수는 "군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친 공직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는 26일 충북도청에서 기본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국악 엑스포 개·폐막식 구성, 공연·전시 프로그램 기획, 체험형 콘텐츠 개발, 행사장 조성 계획, 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 의견들을 반영해 국악 엑스포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세부 청사진을 수립할 방침이다.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기본 실행계획은 앞서 자문위원회·집행위원회·충북도의회 보고를 거쳐 국악인과 행사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 참가 속에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김 지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실행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악인들과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
[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는 26일 보은중학교 정문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장, 교직원, 학생회 임원 등 40여 명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성폭력·자살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과 친밀한 대면 접촉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자발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펼쳤다. 참가자들은 '너의 곁에 함께하는 좋은 어른이 될게!'라는 구호를 적은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을 목격했거나 피해를 보았을 때 반드시 주변 어른들에게 이야기할 것을 당부했다.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 117과 학교전담경찰관 휴대폰 번호가 적힌 볼펜과 자체 제작한 딥페이크, 도박 등 신종 학교폭력 범죄에 관한 내용이 담은 안내지도 나눠줬다. 노 서장은 "4월 말까지 지난해 학교폭력 등 위험 요소 분석을 통해 신학기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보은 지역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충북 지역 8명의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 자리를 지켰다. 22대 현역 의원 299명 가운데 같은 당 안철수 국회의원(1천367억8천982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박 의원은 535억320만 원을 신고했다. 34억 원 상당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대지 등 토지 242억 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건물 72억3천만 원, 예금 65억5천만 원, 증권 60억 원 등이다. 박 의원은 주식 기부 채납 등으로 1년 전보다 재산이 27억7천976만 원이 줄었다. 현역 국회의원 중 안 의원과 나란히 5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2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 외에 10억 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충북 국회의원은 4명이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 32억817만 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28억2천412만 원,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 25억9천942만 원,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11억3천141만 원이다. 이들 중 이강일 의원만 재산이 7천359만 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에서는 대규모 산불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소비자들의 소방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 27일 충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소방용품 판매점들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적게는 10%, 많게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한 소방용품 업체는 "이번주 들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제품이 어떤 것이냐는 문의가 잦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소방업체 역시 "이번주 들어 투척용 소화기나 차량용 소화기 등 가정용 소방용품의 판매가 늘었다"며 "주로 독립한 자녀들이 부모님 댁에 비치하면 좋은 제품군을 묻는다"고 말했다. 한 온라인 소방용품 판매점에서도 "산불 이후에 휴대용 간이 소화기 군의 판매가 확연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차량이나 가정에 구비할 용도로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인터넷 커뮤티에서는 소방용품 구매정보를 공유하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이 "어떤 소화기가 불을 끄는데 효과적인지 궁금하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