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일 오전 11시 17분께 옥천군 장야리의 한 아파트 101동 4층 복도 전기계량기에서 불이 나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이 나자 주민 10여 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발전에 필요한 핵심 전문 인력양성과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1년도 농업인대학 교육생·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의 모집과정은 대추, 친환경, 치유농업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보은군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각 과정별로 30명씩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의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지원 자격은 보은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으로 은퇴자도 가능하다. 각 과정별로 교육기간은 4월에서 9월까지이며 이론과 실습교육은 물론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전문기술교육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043-540-5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군 공무원들이 군민들의 행정민원 전화응대 자세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결과 공무원들의 전화고객 응대자세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2020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결과 군민 평균 84.4%(매우만족 70.2%·만족 14.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 87.5%(매우만족 65.2%·만족 22.3%)에 비해 3.1p% 하락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매우만족이 8%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실과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우편 등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방문고객 응대자세, 전화고객 응대자세, 민원처리 실태, 편의시설 만족도 등 4개 분야 16개이다. 이 가운데 민원처리 실태가 91.4%로 전년도 88.8% 대비 2.6p%, 편의시설 만족도가 89%로 전년도 84.9% 대비 4.1p% 향상됐다. 그러나 방문 고객 응대자세는 85.8%로 전년도 87.7% 대비 1.9p%, 전화고객 응대자세가 75.9%로 전년도 87.5% 대비 11.6p%나 하락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관리, 비상구 폐쇄 등 국민 신고제도 운영, 코로나19 접종센터 화재안전컨설팅, 부처님 오신 날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산림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이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봄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확산 될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신속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65세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자 63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616명이 완료해 96.4%의 접종률을 보였다. 3일 기준 옥천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전국(24.5%), 충청북도(20.5%)로 타 시도와 비교하여 높은 접종률을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요양병원·요양시설 1차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2월 26일부터 3월 1일 까지 13개 요양시설 398명, 2개 요양병원 90명이 접종했다. 3월 2일은 1개 요양병원 105명과 2월 26일, 3월 1일 미접종자 23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해 총 16개 요양병원·요양시설 616명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요양병원·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하여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방문접종 5개 팀 30명을 편성하고, 접종에 앞서 간호사, 행정요원들은 시물레이션을 실시하며 현장에서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 한편 예방접종 후 일부 두통, 근육통, 접종부위 압통 등 경미한 증상을…
[충북일보] JS푸드가 4일 옥천군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곤약쫀디기 10상자를 기탁했다. 쫀디기는 미소찬 밑반찬 지원을 받는 면내 13명의 어르신들에게 밑반찬과 함께 전달되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19년 5월부터 식생활 취약가구 13가구에 대해 밑반찬과 국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9월 군북면 증약리에 공장을 설립한 JS푸드는 최근에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쫀디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16가지 곡물로 만들어져 포만감은 많고 칼로리는 적은 곤약 쫀디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증약리 이 모 어르신은 "달달하고 쫀득한 쫀디기를 맛보니 어릴 적 먹던 쫀디기 생각도 나고해서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고마워 하셨다. 우명수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작으나마 애정이 담긴 쫀디기를 기탁해준 업체에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 방문도 못하고 적적하고 쓸쓸했던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한적한 농촌마을이 밝고 희망찬 마을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4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추풍령면 관리와 양산면 송호리의 농촌지역 2개소가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의 취약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사업 등을 병행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만큼, 주민 만족도와 파급력이 크다. 군이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하는 데 꼼꼼하게 노력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물리적 및'관'주도의 사업과는 달리 주민이 능동적인 역할을 맡아 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추풍령면 관리 사업대상면적은 20ha로, 23억3천400만 원이 투입돼 마을담장 정비, 노후주택정비, 마을안길 정비, 구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양산면 송호리는 31ha 정도로, 22억1천500만 원이 투입돼 도로 가드레일 설치, 재래식화장실 정비, 농산물 판매장 조성, 귀농·귀촌인 주거공간 조
[충북일보] 법무부 영동준법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지원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봉사명령 실시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에게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교육하고, 수혜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 후, 농촌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영동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영동군·옥천군 농협과 연계하여 영세농가 및 고령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 연인원 500여명을 투입, 바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 바 있으며, 봉사내용은 모종 작업, 제초작업,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했다.. 수혜자 송모 씨는 "코로나로 인해 인력확보가 어려워 일손이 부족했는데 봉사자들이 도와주니 큰 시름을 덜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동준법지원센터 박현배 소장은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지속적인 사회봉사 지원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일반 국민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 공모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온라인 민원서비스 홈페이지
[충북일보]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영동군민들의 릴레이 성금 기탁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3일 영동읍 남성의용소방대는 영동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300만 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장준종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많은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나눔과 이웃 사랑을 지속 실천하고, 군민들과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3일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치안종합성과평가 향상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도 영동 경찰이 나갈 방향과 목표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고 더불어 3대 고객만족도(치안고객만족도·체감안전도·직무만족도) 향상방안에 대해 심도 높은 토론을 가졌다. 이날 변재철 경찰서장은 직원의 관심과 설정된 목표를 향하여 최선을 다하고 또한, 모든 민원인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대하면서 근무를 한다면 고객만족도는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경찰서는 2020년도 체감안전도 도내 종합 1위, 직무만족도 도내 종합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수강생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잠재능력 개발과 취미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천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여성회관에서 접수를 받는다. 강좌는 한식조리사 기능사 외 9개 과정이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2개 과정을 포함 모집인원은 총 142명이다. 수강료는 월 1만원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보호 대상자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상반기 교육은 4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14주 동안 진행된다. 수강자 A씨는 "지난 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교육의 공백이 길어져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꾸준한 교육이 계속해서 이어지질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호연 복지정책과장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기반과 사회참여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만큼 교육을 통해 여성의 잠재 능력개발과 사회진출 기회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
[충북일보] 전국 최대 규모의 묘목 생산·유통지인 옥천에서 열리는 묘목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된다. 옥천군 이원면에서는 매년 3월말이면 식목철을 맞아 전 국민의 참여와 관심속에 옥천묘목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해부터는'온라인과 함께 하는 옥천묘목 판매행사'로 대체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어온 묘목축제를 비대면 방식 개최를 통해 농가소득 보전 및 옥천묘목 홍보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현장 중심의 전시·판매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개별 농원의 묘목 판매는 평상시처럼 이뤄진다. 이에 따라 군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옥천군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를 연결해 비대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TV, 신문,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방문 없이 온라인 및 전화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군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상생 협력 체계를 마련해 지역상품권인 옥천사랑상품권으로 묘목을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고 있던 쉼터 '어울림'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대상자는 치매어르신 및 인지지원등급 어르신이며,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은 중복 지원으로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지난 2월 17일 시작으로 2개반(월·수/화·목)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시간은 1:30~4:30으로 3시간 기준으로 운영 중에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인원은 각 10명 내외로 제한하였으며, 체온측정 및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비말차단용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여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인지재활프로그램(베러코그, VR, 웹코트), 인지자극프로그램(점보구슬퍼즐, 타워슬라이딩 등), 원예 및 공예활동, 전래놀이,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부터 송영서비스 경유지 및 시간 확대 편성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쉽고 안전하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송영서비스 지원 확대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
[충북일보] 영동군 양강면 의용소방대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된지도 1년이라는 긴 시간속에서 감염원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감염원의 군역 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면 의용소방대가 솔선수범해 면내 구석구석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25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식당가, 버스승강장 등 면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생활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희영 양강면 의용소방대장은 느슨해질 수 있는 "코로나19 생활방역을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양강면 의용소방대원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순문 양강면장은 "양강면을 위해 자발적으로 생활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의용소방대가 있어 감사하다"라며,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양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3. 양강의소대 방역00001 - 영동군 양강면 의용소방대원들이 면내 주요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과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과수 화상병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검역금지병인 '과수 화상병'이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생된 후 매년 발생빈도가 늘고 있다. 지난해인 2020년에는 전국 15개 시군 394.4ha에 발병했으며, 올해에도 이미 경기, 충남지역 11농가 7.9ha에서 발병이 확인됐다. 따라서 과수를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는 영동군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연초부터 세심한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과수 화상병 월동처가 되는 나무 궤양 조사를 전 읍면에 실시하고, 현장 키트를 활용해 감염 여부를 즉시 판단하여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과, 배 농가에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하고 있으며,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수시로 의심증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사과, 배를 재배하는 615농가에 화상병 전용약제로 등록된 3개 약제 9,480봉(병)을 공급하여 484ha의 면적을 철저히 방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과수 화상병 방역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예
[충북일보] 보은군이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7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망울타리, 전기목책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비율은 전체 비용의 60%(자부담 40%)이며 1농가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며 신청자 중 매년 반복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가,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자부담 예방 시설 설치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의 순이다. 지원 시설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진입을 직접적으로 방지하는 철망울타리와 전기목책기 등이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설치 예정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상설 포획단을 운영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을 하고 있지만 산과 인접한 농경지에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이 지속 출몰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피해가 잦은 농가 스스로 피해예방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건강도시사업의 하나인 '100세 건강장수도시' 실현을 위한 농민농약음독 자살방지용 농약안전보관함을 올해 전국 최초로 지역 모든 농가에 보급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보관함 보급을 통해 방치된 농약으로부터 농민들의 음독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농촌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젝트이다. 군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5년간 223개 마을 5천85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올해는 미보급된 679농가에 군이 479개를 구입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200개를 지원받아 지역 전체 농가에 보급을 마칠 예정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2일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4대와 소방공무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전통시장 등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제고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으로는 △소화전 주변 및 소방차 전용차로 불법 주정차 단속 계도활동 △소방차 우선통행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계도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홍보 등이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내 가족 및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일 1학년 교실에서 8명의 신입생에 대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직원과 재학생 학부모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재학생, 교직원들의 축하 메시지와 선물, 장학금이 지급되었고, 입학식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학부모들에게 전달 될 계획이다. 이장건 교장은 "본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부모·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1학년 신입생 8명은 새로운 선생과 새로운 교실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마음에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토양환경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료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은농기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용 흙 채취 시기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으로 필지별로 균일하게 W자나 Z자로 5~10곳 정도의 지점을 선정해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밭 15㎝·과수 20~30㎝)까지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토양 약 500g(우편봉투 1개)정도를 의뢰인의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작물, 연생, 분석목적 등 경작지 정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토양 분석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이며 농업인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통해 발급받은 시비처방서는 과학적으로 토양과 작물에 필요한 적정 시비량을 제시해 준다"며 "건강한 토양 관리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군은 2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기업체를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했다. 성실납세 업체는 2020년도 군세 1천만 원 이상을 납부한 법인중 지방세 체납, 결손, 징수유예가 없는 티이엠씨㈜, 팩트그룹클로저시스템즈코리아(주), 케이디켐(주) 등 3개 업체다. 선정된 기업체에는 표창장과 지방세 성실납세기업 현판이 수여되고,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학교가 희망과 긍정의 어울림으로 학생들이 신나고 즐거운 배움터에서 따뜻한 품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영자(사진) 신임 영동교육장이 2일 제28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취임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박 교육장은 "그 동안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가 희망과 긍정의 어울림으로 학생들이 신나고 즐거운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동군 출생으로 1981년 3월 영동 미봉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박 교육장은 이수초등학교를 비롯한 영동 관내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으며, 청성초등학교, 구룡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초강초등학교, 영동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2017년 3월부터는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교육정보원 정보교육부장,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남부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021학년도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기 위해 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은 대학 내 미래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각 학과별 학생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됐다. 행사는 공병영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과 신입생 대표의 선서, 우수학생 시상,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재종 옥천군수의 축하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는 기념촬영 포토존과 플라워존을 설치해 학교를 찾아온 신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를 도약대로 삼아 대한민국을 이끌 명품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재종 옥천군수 역시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앞날을 위해 옥천군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 모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패기, 그리고 미래를 향해 질주해나가는 열정을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아낌없이 바치시길 바란다"며 "총장인 저를…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논 활용 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등으로 지급대상 농지와 지급대상 농업인 등 기본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급대상 농지는 농어업경영체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4조1항1호에 따라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전년도 10월부터 해당연도 6월까지 밭 농업에 이용되는 논 중에서 종전 쌀고정직불금 또는 밭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여야 한다. 지급대상 농업인은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미만이고 0.1㏊ 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해당기간 동안 논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해야 한다. 논활용 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접수 기간에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지가 여러 읍·면이나 시·군으로 분산돼 있으면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 농지와 농업인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전년도와 같게 1㏊당 50만 원을 지급받는다. 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30㏊, 농업법인은 50㏊이다. 보은군은 지난해 논 활용 작물을 재배한 13
[충북일보] 옥천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 및 1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평가하여 옥천군을 비롯한 17개 시군이 우수기관이 됐다. 평가에서는 정책형성, 정책성과, 정책집행의 3개 영역과 정책기획·의견수렴의 충실성, 자체예산 확보노력, 유관기관 정책과의 연계성 등 11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군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을 정책목표로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충,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 청소년 보호 및 안심환경 조성의 3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기획·추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옥천군상담복지센터를 활성화하는 정책운영으로 위기(가능)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초·중·고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행복교육지구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등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확충하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충북일보] "백신접종 거부 시 긴급 체포된다.", "백신으로 DNA를 조작해 인간을 노예화한다." 이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고 받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주요사례 중 일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 같은 허위정보가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방통위가 파악한 가짜뉴스를 좀 더 보면 △AZ 백신 효능, 65세 이상에서 8% △백신 선택권, 한국만 없다 △영국 의학저널 인용, 화이자 효능 0.4% 수준 △중국산 백신, 코벡스 통해 도입예정 △백신 부작용 10대 발작 동영상 유포 △국내 논문, '백신 뇌 조종'의 결정적 근거 △백신에 낙태아, 동물성분, 중금속 함유 등이 있다. 중대본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거나 오보인 해외 언론을 인용한 보도"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마트폰 메신저, 온라인 카페, 인터넷 개인방송, 지역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주로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에서 60대 여성이 '백신을 맞으면 죽을 수 있다'는 문구가 적힌 전단을 길거리에 붙이다 경찰에 붙잡히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백신접종 거부 시 긴급 체포된다.", "백신으로 DNA를 조작해 인간을 노예화한다." 이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고 받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주요사례 중 일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 같은 허위정보가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방통위가 파악한 가짜뉴스를 좀 더 보면 △AZ 백신 효능, 65세 이상에서 8% △백신 선택권, 한국만 없다 △영국 의학저널 인용, 화이자 효능 0.4% 수준 △중국산 백신, 코벡스 통해 도입예정 △백신 부작용 10대 발작 동영상 유포 △국내 논문, '백신 뇌 조종'의 결정적 근거 △백신에 낙태아, 동물성분, 중금속 함유 등이 있다. 중대본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거나 오보인 해외 언론을 인용한 보도"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마트폰 메신저, 온라인 카페, 인터넷 개인방송, 지역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주로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에서 60대 여성이 '백신을 맞으면 죽을 수 있다'는 문구가 적힌 전단을 길거리에 붙이다 경찰에 붙잡히는
[충북일보] 최명환 ㈜알에이치포커스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김수언 회장이 지난 2016년 설립한 충북 유일의 민간 MRO(항공기 정비·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and Operation(운영)) 업체다. 신규 취임한 최명환 대표이사는 1993년 육군 항공 공격 헬기인 AH-1S(코브라)의 기체 창정비 기술을 개발한 경험과 육군 항공작전 사령부의 검사 과장을 수행했다. 37년간 육군항공 보유의 다기종 헬기의 창정비·야전정비분야 품질관리, 생산관리, 정비기술 개발, 항공전력화 업무 수행 등을 통한 헬기정비능력 향상으로 군 전력화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군당국으로부터 각종 수상경력과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최 대표는 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알에이치포커스의 항공본부장을 역임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최 대표는 취임 후 국내 러시아산 항공기의 안전과 공공기관의 임무투입에 대한 최상의 운용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회전익 MRO 사업을 진척시킨다는 계획이다. 알에이치포커스사는 러시아 헬리콥터 주요 구성품 제작사와 함께 국내 러시아 헬기 운영자에게 MRO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