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4명 추가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74명으로, 하루 전 710명보다 36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 570명과 비교하면 104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85명, 충주 110명, 제천 57명, 음성 28명, 옥천 21명, 증평 19명, 진천 17명, 영동 12명, 괴산 10명, 보은 8명, 단양 7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검사 12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548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0.88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청주서 1명 늘어 누적 1천4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4천869명으로 늘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재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노인장기요양등급 등급대기자나 등급판정에서 6등급을 받은 인지지원등급자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40% 이하이며,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간보호, 방문요양 서비스 비용이 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인지지원등급자는 신청일로부터 1년, 등급대기자는 3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상당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 환자 돌봄재활 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옥천군은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군은 군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1층 예방 접종실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백신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를 기존 만 65세에서 6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부터 1960년 이전 출생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7일 군내 의료기관 25곳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달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도 개정했다. 군은 2027년까지 대상 나이를 만 55세 이상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줄여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며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세세하게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기획실장 공개모집 결과 합격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에 나선다. 충주의료원 인사위원회는 26일 충주의료원 기획실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에는 3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류전형을 거쳐 20일 면접시험을 치렀으나 이날 공고에서 합격자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응모자에 대한 구설이 의료원 안팎에서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원자 A씨는 지난 20일 면접이 끝난 뒤 술자리 등에서 자신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각종 루머가 왜 도는지 모르겠다"며 "4명의 면접위원들이 매긴 점수에 따른 결과다. 적임자가 없어 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기획실장은 4급 상당 직급으로 의료원 주요사업과 제규정의 기획, 홍보·기금·햡약 등과 관련한 대외협력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임기는 2년이고, 필요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의료원 인사위원회는 다음 달 재공모 절차를 진행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52명 추가 발생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52명으로, 하루 전 559명보다 393명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543명, 충주 133명, 제천 76명, 음성 65명, 진천 62명, 옥천 23명, 괴산·단양 각 14명, 영동 12명, 증평 6명, 보은 4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16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792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71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2435명, 누적 사망자는 1002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건강교실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일상 안전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계절 변화에 따른 재난에 대비하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이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은 사업 대상 2천850가구와 지역주민의 계절별 건강 관리를 목표로 계절별, 월별, 개인별 건강관리 주제를 다르게 설정해 탄력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방문을 통한 개별적 안부 확인을 기본으로 한파 대응 집중관리를 위해 진천 관내 경로당을 방문, 기본건강관리, 만성질환관리를 비롯한 한랭질환 예방,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을 알리고 있다. 또한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고립, 건강관리 부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 읍면별로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해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방문 건강교실 운영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별 질병과 재난에 대비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0일부터 음성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원남면 주봉리와 소이면 중동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화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의 무료함을 잊고 성취감을 얻으며 손과 두뇌의 협응 능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민화교실은 주봉 및 중동보건진료소에서 8주간 총 8회에 걸쳐 전문 강사와 함께 민화에 대해 알아보고 초 그리기, 채색하기, 바림하기, 마무리 선치고 완성하기 순로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민화그리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치매예방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 전·후로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으로 효과를 확인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에 힘쓸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시행된 제22회 당뇨병 교육자 자격 인정시험에 김정현, 김은진, 이보람 간호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에 합격한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의료분과, 간호분과, 영양분과, 약제분과 등 모두 13명의 당뇨병 교육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보람 간호사는 "당뇨병 교육의 전반적인 지식과 상담 능력 등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혈당 관리, 적절하고 안전한 약물 복용 및 투여, 효율적인 자가 관리와 합병증 예방, 올바른 식사 조절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재활이 필요한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 처음 문을 연 재활센터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바깥 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등록한 장애인들은 전동 상하지 운동치료기, 어깨 회전 운동기, 무릎 훈련기 등 재활 장비 20종 27대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 기능을 향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의약관리팀과 연계한 한의약 상담과 함께 침, 적외선 치료, 치아 스케일링, 구강 보건교육, 불소도포 등도 한다. 재활기구를 원하는 주민에게 휠체어, 네발 지팡이, 워커, 목발 등도 대여하고 있다. 재활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043-730-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건강증진사업을 '맞춤형 주민건강 프로젝트'로 새롭게 추진한다.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려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군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건강한 어르신 낙상예방 △내 혈관 숫자 완전정복 △노인성질환 검사비 지원 △치매예방 장수대학 운영 등이다. 건강한 어르신 낙상예방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60세 이후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실시되며 낙상 예방, 골반강화 운동, 균형감각 강화 운동, 관절기능 및 낙상 위험성 측정 등을 진행한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젊어지고 선물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SNS,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군 보건소 카카오채널에 운동 시범 영상을 공유해 홍보에 나선다. '내 혈관 숫자 완전 정복' 프로젝트는 보건소를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결과를 건강수첩에 기록, 측정 횟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해 참여도를 높이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약을 처방받은 주민들의 혈압, 혈당 조절여부를 파악해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혈압, 혈당 측정 후 고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8대 병원장으로 고덕환 교수가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고 병원장은 건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조교수, 교수, 충주병원 교육연구부장 등을 지냈다. 고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 확보, 내부 환경·경영 체질 개설, 의료 장비의 현대화와 의료 서비스 향상 만전, 환자 편의 위주 공간 재배치·리모델링을 통한 시설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2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주간 '새해맞이 작심 7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매주 4만보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에게 성공 쿠폰을 주고, 쿠폰 5개를 모은 8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커뮤니티(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 중 1개 선택)에 가입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걷기 활성화를 위해 워크온을 통한 걷기 챌린지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4회 운영된 챌린지에는 3만 1천여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을 새해 계획으로 삼은 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설 명절 후 시작되는 이번 챌린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금연 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군은 영동읍 구교로 세인트빌 아파트 1차를 공동주택 금연 구역 8호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이든팰리스 아파트, 더웰 1차·2차 아파트, 허브시티 아파트, 이원 리버빌 아파트 등 8곳을 공동주택 금연 구역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간접흡연 방지와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군은 영동역 앞 버스 정류장 등 영동읍 주요 버스 정류장 6곳에 태양광 금연 구역 홍보 안내판도 설치했다.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공동주택 내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 밖에 군은 생애주기별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클리닉 운영, 공중이용시설 지도 점검 등 금연을 위한 안내와 홍보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다양한 시책 발굴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기관과 병·의원, 약국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15개소)과 응급의료시설(6개소)을 운영한다. 또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기관 42개소, 병·의원 289개소, 약국 261개소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도와 시·군 보건소에 설치·운영하는 등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 운영 의료기관 등은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도,시·군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최근 실시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2주기보다 한층 더 강화됐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조사위원이 충주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병원운영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인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주의료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 91개 기준, 520개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 2주기에 이어 앞으로 4년간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윤창규 원장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향상된 환자 안전 체계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천명을 기록했다. 2020년 8월 24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933명이 추가 발생했다. 하루 전 1천316명보다 383명, 1주일 전인 11일 1천435명보다 502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523명, 충주 134명, 음성 61명, 제천 59명, 진천 48명, 옥천 44명, 증평·괴산 각 16명, 보은·영동 각 14명, 단양 4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190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74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이다. 사망자는 옥천·영동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누적 1천명이 됐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만7천879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겨울철 A형 독감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철저한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A형 독감이 처음 확인된 후 검출률이 1월 1주차 19%에서 2주차 40%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감기와 비교해 몸살, 근육통 등을 동반하고 잠복기는 평균 2일에 이르며, 심한 경우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에 따라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A형(H1N1, H3N2)과 B형(야마가타, 빅토리아) 등으로 나뉘며 현재 유행 중인 A형(H3N2)은 독감 바이러스 중 가장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독감은 통상 11~4월 사이 유행하지만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가 철저해지면서 발생률이 현저히 줄었으나 지난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철에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세종시에서도 지난해 7월 독감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독감·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증이 지역사회 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이…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316명 추가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16명으로, 하루 전 1천32명보다 284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 1천612명과 비교하면 296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742명, 충주 150명, 제천 88명, 음성 80명, 진천 60명, 옥천 58명, 영동 41명, 증평 33명, 보은 32명, 괴산 20명, 단양 12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328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988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1이다. 사망자는 청주, 진천서 각각 1명씩 더 나왔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만6천946명, 누적 사망자는 998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등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한 치아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강검진과 상담, 칫솔질 교습, 불소도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아동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교육과 더불어 구강건강생활 실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2022년 QI(Quality Improvement) 활동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QI활동 결과보고회는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업무 효율 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서차원 QI는 구연 부문 4개 부서와 포스터 부문 5개 부서로 총 9개 부서가 참여했다. 2022년도 의료기관차원 QI는 작년에 이어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로 '환자경험향상을 위한 활동' 주제로 진행됐다. 구연 부문에서는 '산정불가품목 사용 감소 활동을 통한 비용 절감'을 발표한 61병동이 대상을 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 'CRRT 투석액 처방 관리를 통한 누락 감소 활동'를 진행한 중환자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덕환 병원장은 "환자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며 "한 해 동안 QI 활동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이재환·박현웅·윤용훈 교수팀이 최근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9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3)에서 말초동맥 폐색 환자의 중재술 공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이재환 교수팀의 성공적인 중재술 공개 시연에 대해 심혈관중재학회 등 관련 분야에서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원 2년여에 불과한 신생병원임에도 중재술 공개 시연 병원으로 선택돼 의료진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시술에 적합한 시설과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심혈관중재학회의 중재술 공개 시연은 학술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매우 중요한 세션으로 평가되며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중재술 라이브 시연이 중단됐었지만 KSIC 2023을 통해 이번에 재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KSIC 2023 중 전국에 배정된 3곳의 공개 시연 센터 중 말초동맥 시술 세션을 배정받아 성공적인 시술을 선보여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심혈관중재학회 학술위원회 안철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중재술 공개 시연 세션은 심혈관중재학회에서도 매우 관심이 높고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송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 현황 재난문자를 더 이상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재난문자가 과다하게 수신돼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재난문자의 경각심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송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난문자를 통해 확인하던 일일 확진자 발생현황은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s://corona.cheongju.go.kr/index.do)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발생현황뿐만 아니라 예방접종, 대응현황 등 관련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 현황 재난문자는 지난 2021년 4월 6일 행정안전부의 재난문자 송출 규정 개정 이후 매일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지역의 확진자 발생 현황을 알리기 위해 송출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32명 추가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32명으로, 하루 전 479명보다 553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 1천460명과 비교하면 428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585명, 충주 151명, 음성 86명, 제천 66명, 진천 57명, 괴산 25명, 옥천 22명, 증평 17명, 단양 11명, 보은·영동 각 6명으로 집계됐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14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886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만5630명, 누적 사망자는 996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의료비 후불제 사업에 제천명지병원이 참여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제천명지병원 의료비후불제 1호 신청자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A씨로, 오래전부터 앓아온 허리 통증으로 인해 척추협착시술을 받았다. A씨는 "최근 허리 통증이 있었지만 치료비 부담으로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없었다"며 "의료비후불제 덕분에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비 후불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신해 도가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는 무이자로 36개월 장기 분할 상환하는 사업으로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다. 충북도와 협약한 도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12곳과 치과 등 병·의원 68곳에서 신청서 제출 뒤 치료받으면 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장애인 등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질병은 임플란트와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수술 등 6개 질환이다. 김용호 병원장은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응급의료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법적 필수영역을 충족했고 안전관리의 적절성,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 적절성, 사회 안전망 구축, 공공역할 수행 등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해 최종 평가 A등급을 받았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신속 정확한 진단으로 원스텝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응급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이제야 일상을 되찾은 것 같아요." 지난 28일 청주의 한 영화관을 찾은 김강현(26)씨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다"며 "식당이나 카페 같은 실내 공간에선 마스크를 다 벗으면서 실외에선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실내에서 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정책에 대한 청주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A(40)씨는 "평소 마스크를 쓰기 싫은 사람한테까지 마스크를 강제로 씌우는 것은 비인도적이라 느꼈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돼 다시 자유를 찾은 것 같아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공간과 없는 공간이 혼재한 복합 시설의 경우 시민들은 마스크 해제가 시행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의 한 약국을 방문한 김동현(29)씨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 약국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다"며 "실내 마스크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0년 뒤 충북에서 노벨상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공약한 충북노벨20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기초과학분야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해 국내외 명문대학이나 연구소와 연결, 20년 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북노벨20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충북교육청은 이 공약실천을 위해 올해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와 '충북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노벨상 톡&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영재학생'과 '과학전람회나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학생' 등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가 담당하는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는 도내 초·중학교에서 영재학생을 뽑아 영국·스웨덴 등 노벨상 수상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과는 선발된 학생들이 그곳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과 연구소를 탐방하고 특강이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노벨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충북일보]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3년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회사가 있다. 조직은 결국 사람으로 이뤄져 있고 그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조직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회사가 있다. 김진현(75) ㈜금진 대표이사는 '사람을 우선'하는 조직 경영에 정도(正道)를 보여주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8년 직원 13명의 작은 회사로 시작해 연 매출 300억 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 대표는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3년 LG화학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 1984년 LG화학 청주공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연고 없는 지역에서 그는 LG건장재 청주2공장장까지 승진한 뒤 1998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금진화학을 설립했다. 2009년 사명을 바꾼 ㈜금진의 시작이었다. 금진은 '품질 경쟁력', '원가 경쟁력',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크 벽지와 카펫타일제품을 만들어 LX하우시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진이 지역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날로 성장하는 기업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직원들이 있어서다. 76명의 직원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것은 김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