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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12 14:22:08
  • 최종수정2023.11.12 14:22:11
드라이브는 사계절 즐거운 취미 중 하나지만 색색의 변화를 눈으로 보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일 것이다.

차량을 이용해 길을 달리며 산과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중 충주-제천-단양까지 잇는 36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가을을 맞아 드라이브하기 좋은 이 길을 소개한다.
이 코스는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명품 코스로 유명하다.

계절마다 주변 경관이 색을 다르게 입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는 단양 쪽 코스를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한다.

제천 덕산-수산면을 지나면 충북 단양군 단성면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쪽이 봄철과 가을철에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자전거나 오토바이 동호회에서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가을이면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데 수산에서 넘어와서 단성면사무소 소재지까지의 길은 봄에는 벚꽃도 아름다운 곳이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천천히 즐기며 계란재를 넘어가면 장회나루가 나오는데 이곳은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1박2일, 배틀트립 등등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등장해 눈에 익은 풍경이 사람들을 맞는다.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이다. 왕복 25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시간 여유를 갖고 중간에 들러 유람선을 타고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장회나루를 지나 쭉 가다보면 이렇게 옆에 강과 산을 끼고 자연을 느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장회나루를 지나 드라이브를 진행하다 보면 강 바로 옆에 휴게소가 하나 보인다.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휴게소 뒤편으로 바로 강이 흐르고 있다. 산 속의 계절 변화 뿐아니라 남한강에 비춘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경치가 정말 좋은 곳에 있는 휴게소다.

휴게소를 쭉 오다보면 우화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선암계곡로다.
여기는 59번 국도로 소백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계곡을 형성해 여름이면 피서객들의 성지로 핫한 곳이다. 가을에는 시원한 계곡을 몸으로 즐길 수는 없지만 시원한 물줄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선암계곡로는 단양팔경의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있어서 중간중간 들려서 단양팔경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색은 곱고 선명하지만 그리 길지않다. 36번 국도 인근의 자연이 색을 바꾸기 전 단양 드라이브를 즐겨보시길 추천한다.

/단양군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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