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207억 원을 포함해 전체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군청 본관 절반 크기에 달하는 전체면적 6천㎡(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온누림 플랫폼'을 건립 중이다. 1층에 장난감 대여와 육아 지원시설, 놀이터 등을 갖춘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 중고생 학습증진센터, 문화공간,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결초보은 지원센터를 들인다. 3층에 자격증 취득, 재취업 교육, 취미 교실 등을 담당할 사람애(愛) 평생교육원, 4층에 청년 정착과 일자리 지원센터를 배치한다. 군은 공공건축 사업계획 검토와 건축 심의를 마쳤고,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면 내년 1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에 따라 큰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준공하면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천명품관광UP'이 지난 26일 제천시의회 내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속가능한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경리 대표의원과 이정임, 박해윤, 윤치국 의원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중간 점검과 관광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해당 용역의 책임연구원 경희대학교 이규민 교수는 "제천만의 자연환경과 역사성을 활용해 제천만의 색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역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와 함께 야간관광의 활성화, 관련 부서들의 협조 강조 등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후 제천명품관광UP 회원들은 연구진과 함께 관광 자원화 사업이 추진 중인 탁사정 현장 방문을 통해 관광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의원 연구단체 대표 이경리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제천시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천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명품관광UP은 향후 '지속가능한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추진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우뚝 선 청주 오송은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기반이 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해 신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오송의 또 다른 지향점은 '재난안전 도시'이다. 그동안 일궈놓은 도시 인프라가 자연재난으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은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란 포럼을 개최했다. 박기용 충북대 교수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방재 전략'을,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가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의 협치형 총괄 추진체제 구축과 주민참여 실현'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발제 1] 박기용 교수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필요" 강조 - 토지이용, 기반시설, 건축물 등 활용해 재해위험 분담 - 인공지능 통한 방재, 재난 발생 시 지휘관 역할 중요 박기용 충북대 교수는 대형화·다양화되는 기후변화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예방형 도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방재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수감소와 빈 상가 문제 등 어려워지고 있는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장·단기 '경제활성화·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예산이 민생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장공약 사업을 포함한 주요재정 사업의 시기와 규모를 생산성 관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연말까지 도심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고 세수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상가허용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상권별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심상업지역의 경우 숙박시설을 허용하고, 과도한 용도규제로 공실률이 높은 수변상가도 허용용도를 확대하게 된다. 내년에는 민생안전을 위해 여성폭력 상담·임시보호를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아동학대 전문병원인 '광역새싹지킴이병원'을 새로 설치·운영한다. 또한 복지대상자의 기초생활지원 예산을 올해 605억 원에서 내년 688억 원으로 확대하고,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도 올해 8천 원에서 내년 9천 원으로 인상한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자금지원 규모를 이차보전율 1.47~1.7%에서 1.75~2%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전담 지원조직인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내년 3월 설치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충북일보] 문화재청, 충북도청, 충주시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충주문화재 야행이 관람객 2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문화재 야행은 일제 강점기에 중앙탑 보수 중에 일본총독부로 보내져 사라진 사리함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중원지연(중원의 그리움)이라는 부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야경, 야로, 야시, 야설, 야식, 야화, 야사 등 7야(夜)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으로 중앙탑을 불빛으로 물들이고 중앙탑공원의 잔디밭 구석구석이 근사한 포토존이 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원문화와 충주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야행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재 시대극은 사라진 중앙탑사리함과 충주 대표 역사인물 신립장군 이야기로 생동감있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문화재 스탬프 랠리 △도깨비 마을 △옛택견판 △문화재 버스킹△통일신라 화공(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충북일보] 시어머니로부터 2대에 걸쳐 33년간 대를 이어온 제천시 '광성추어탕'이 2023년도 충북 대물림 업소에 선정됐다. '대물림 업소'란 지역 고유의 전통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2003년부터 격년으로 지정해 인증하는 음식점이다. 아들, 며느리, 딸, 손자, 손녀 등 2대 25년 이상 대를 이어 대물림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대물림 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매비, 충북 인증 맛집 웹페이지와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은 대표는 "대물림 인증을 계기로 저희 어머님의 정성이 깃든 손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음식으로 제천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을 운영한다는 것은 장인정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제천에서 뿌리 깊게 내려오고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를 지역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대물림업소 선정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제천시에는 △동원가든(2005년) △대추나무집(2009년) △무궁화식당(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0월에도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99.9%(2020년 기준), 전체 종사자의 81.3%(2020년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 경제의 근간으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보면 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7로 전달 대비 1.0p 하락했다. 지난 8월(79.1→79.7, 0.6p↑), 9월(79.7→83.7, 4.0↑)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지난해 8월 대비 2.4p 하락했다.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1.4p 상승한 88.5,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80.1로 나타났다. 제조업 가운데 목재·나무제품(74.9→87.5, 12.6p↑), 인쇄·기록매체복제업(82.3→93.8, 11.5p↑), 화학물질·화학제품(79.9→90.0, 10.1p↑)을 중심으로 14개 업종은 전달보다 상승했다. 반면 음료(106.2→88.1, 18.1p↓), 섬유제품(88.7→79.2, 9.5p↓),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기술센터 대강당과 연동면 시범포에서 지역 벼재배 농가와 함께 올해 벼농사를 되돌아보는 '세종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자리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평가와 지역적응 벼 신품종 비교분석이 이뤄졌다. 벼농사 생력재배와 관련된 농기계 전시회와 현장학습도 진행됐다. 참여농가는 노동력·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입된 '드론직파' 신기술 적용 포장과 레이저균평기 등 첨단 농기자재를 둘러보며 벼농사 신기술 성과를 확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인접한 대청호 무인도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대표 공간으로 개발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여년 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청남대 앞 큰섬과 작은섬은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다"며 "업사이클링을 통해 활용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활용 계획 등을 확정한 뒤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 초가정에서 430m 떨어진 대청호 수역 내 큰섬과 작은섬은 각각 70만9천423㎡, 17만2천757㎡ 규모다. 이 중 큰섬은 춘천 남이섬(46만㎡)보다 두 배 가까이 커 관광지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큰섬까지 540m 규모의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들 섬은 현재 충북도 공유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대전시 대덕구 황호동에 속해 개발행위 관련 인허가는 대전시와 협의해야 한다. 김 지사는 "큰섬과 작은섬을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며 "그동안 왕래가 없어 수목이 밀식되고 생태계 보존이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손꼽히는 '영동 난계국악축제(54회)'와 '대한민국 와인축제(12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이 만나 독특한 감성과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는 축제다. 축제 첫날인 12일 축제 성공 기원 타북 식과 숭모제, 종묘제례악, 왕가의 산책 거리 행렬, 난계국악단 연주회, 개막식, 축하공연, 국악 불꽃놀이 등을 펼친다. 13일은 전국 풍물 경연대회,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남원시립국악단 공연, 헤어아트 퍼포먼스, 2023영동 국제 전통 공연예술 국제학술대회 등을 연다. 14일은 어린이뮤지컬 '엄마 까투리',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지역 동아리 공연,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인기가수(효린, 임한별, 우디) 축하공연 등으로 꾸민다. 15일은 영동군 풍물 경연대회,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공연, 군내 학생들의 국악 공연, 대전시립 연정국악원 공연, 폐막식, 초청공연,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11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방
[충북일보]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라는 슬로건으로 보름달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제천 한방바이오의 가치를 세계가 함께 누리자는 표현을 담은 대형 LED 원형구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록그룹 YB의 화려한 개막 축하 콘서트로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총 6일간 펼쳐질 박람회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먼저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제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만든 우수 한방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세명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와 사상체질 무료 진단 등 무료로 건강을 챙겨 볼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제천 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과 '플리마켓존' 등 품격있고 우수한 제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개막 다음 날 주 무대에서는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준 등), 아이돌공연(VIV
[충북일보] 충주시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추석 명절 대비 주요 가축전염병(AI, ASF, FMD)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자 명절 연휴기간(9.28~10.3) 질병 발생 시 정확한 상황대처 및 신속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을 위해 24시간 상황 근무반 운영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연휴 직전인 27일과 직후인 10월 4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과 축산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임차지원 방역차량 등의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역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을 방송과 현수막, 입간판 등을 활용해 주요 도로, 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외부인의 농장방문자제, 농장 내외부 소독 철저,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등 방역수칙 홍보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농장주 및 관계자들은 가축전염병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며 "질병별 차단방역 수칙 준수 철저,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농장 내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의 색깔을 좋게ㅜ하고 당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인산칼슘미생물액비를 농가에 공급하며 많은 농업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산칼슘미생물액비는 과실의 빠른 착색을 도와 수확시기를 약 7일 정도 앞당기고 있다. 특히 인산칼슘미생물액비는 작물조직을 튼튼하게 해 저장성을 증대시키고 당도를 높여 상품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사용방법은 과실 착색 시기인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인산칼슘미생물액비를 1주일 간격으로 3~5회 뿌려주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들에게 경영비 과다지출 문제 등을 보완할 방법으로 올해는 인산칼슘액비 공급량을 전년보다 7톤 증가한 30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 가스트로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가스트로 투어는 사람의 배, 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Gastro'와 여행을 뜻하는 'Tour'가 합쳐진 말로 '미식여행'을 뜻한다. '충주 가스트로 투어'는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등을 체험하고 SNS에 홍보함으로써 음식점과 체험농장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가스트로 투어는 참가자 71명과 함께 농기센터와 사업을 진행한 음식점 및 체험농장인 △병풀농원 △카페소풍 △함경옥 △메이플라워 △충주사과한과 △햇살아래 △작은알자스 △악어섬 △커피박물관 등에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충주에 오래 살면서도 몰랐던 구석구석 숨어있는 명소를 알게 돼 좋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 가스트로 투어를 통해 충주의 음식을 전국적으로 많이 알리고, 시민들을 위한 체험 기회를 더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들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25일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이날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등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 김영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조재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이달곤 인구특위 위원 등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에 힘을 보탰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창립에 따른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사, 회칙 제정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4건)했다. 이어 행사 출범식은 환영사, 축사, 창립선언문 낭독, 출범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 군수는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앞장서 열정을 바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사망자가 출생자 수를 처음으로 앞지른 이른바 '인구의 데드크로스(D
[충북일보] 3분기 충북 지역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4분기 경기 전망도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충북지역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충북 경기는 2분기 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 업종별로는 고무·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이 증가했고, 전자부품·화학제품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업이 여객과 물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여름철 폭우 등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도 주택과 토지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소폭 감소했다. 수요측면에서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수출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설비투자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설투자 중 민간 부문은 건물 건설의 신규 착공 면적이 주거용과 상업용을 중심으로 부진이 이어졌다.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의 SOC관련 지출이 감소하면서 영향을 미쳤다. 7~8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만 명 증가하며 전분기(+1만3천 명) 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국은행은 4분기 경기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농 귀촌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도시지역에서 군으로 전입해 사는 20세 이상 귀농 귀촌인 가운데 재능을 살려 지역 연계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4명이다. 대상자는 거주하는 마을의 주민과 소통하며 음악·미술·요가·공예품 제작·외국어 교육·방과 후 공부방 운영·마을벽화 그리기 등을 월 8회 이상 진행하고, 군으로부터 1인당 월 50만 원 이내 활동비와 재료비를 받는다. 이 사업은 귀농 귀촌인들의 지역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융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계획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귀농 귀촌인들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통해 이웃과 어울리면서 진정한 옥천주민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해 귀농 귀촌인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상호 협력적인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충북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3분기 노사간담회·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노사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발생 지사에 대한 노사 합동 현장 안전점검', '현장 안전용품 구입·배부' 등의 안건이 논의됐으며, 기타 공사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이승택 본부장은 "앞으로도 노사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조성 및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무주택 취약계층 청년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음성군이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19세 이상 ~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주거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3억 원 이하이다. 연 소득은 5천만 원(신혼부부 합산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음성군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원 심사를 거쳐 신청인 본인 계좌로 해당 보증료(보험료)를 이체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건축과 공동주택팀(043-871-5844)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25일 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 과정에서 추가한 사업으로 최근 승인을 받았다. 농촌중심지 서비스 공급 기능의 확충으로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군은 맹동면 쌍정리 일대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174억 원(국비 77억 원, 군비 33억 원, 자체사업 64억 원)을 들여 복합 맹동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계기로 지난 1993년 지어져 낙후되고 진·출입이 불편했던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연계사업으로 신축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으로 맹동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충청북도 1호 민간정원인 서유숙에서 정원문화 활성화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고 품질의 정원 인프라 구축 관리를 위한 컨설팅 및 모니터링 실시 △식물, 인적자원, 재배기술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 및 프로그램 공유 등 공원과 정원이 아름다운 충주시를 만드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업해 충주시를 품격있는 정원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도심 거점정원 조성, 주민 생활권역 소규모 생활정원 조성 등 자연을 가꾸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초록이 두텁고 색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을 운영하고, 수목원과 정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하는 등 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나서면서 신청지인 청주 오송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태동지이자 중심지로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바이오 개발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24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을 거점으로 주변 941㎢에 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분야는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글로벌 혁신특구 내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최소 규제)가 시행돼 우선 허용·사후 규제 원칙에 따라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허용된다. 첨단재생의료 연구 자료를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 시 활용,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과 임상연구용 공동 세포처리시설 허용 등이다. 이 특구가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힌 첨단재생의료 육성에 돌파구가 되는 셈이다. 오송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사업은 산·학·연·관·병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도와 충북경자청을 비롯해 첨단재생의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는 '충청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먼저 5년마다 이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계획에는 국내외 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분석과 발전 전망, 스퀘어 조성의 기본 방향과 운영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이 담긴다.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국내외 의료기관과 연구소, 기업, 학교 등 유치와 육성 지원 등의 사업에 도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전담기구를 두도록 했다. 세부 사항은 도지사가 정하도록 명시했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 개회하는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
[충북일보] '2023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음성군 통합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 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21∼24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렸다.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음성의 명품작물을 빛내며 대성황을 이뤘다. 약 11만여명이 다녀간 음성명작페스티벌에는 음성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함이 가득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음성명작 대상은 음성군화훼연합회 노진철 농가가 차지했다. 화훼,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 등 음성군의 명품작물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명작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 농가에 소득을 안겨줬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후 8시까지 농축산품을 판매했고 무료 시식 행사와 각종 체험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단연 최고의 인기는 개막식 '드론쇼'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300대의 드론이 '음성명작 FESTIVLE(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상상대로 음성', '음성명작', 6대 작물을 형상화해 가을밤 하늘을 수놓았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2일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영동군을 방문해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는 500만 원 상당의 목우촌 햄 95세트를 후원했다. 나눔 물품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홀몸·돌봄 노인들에게 전달된다. 행사에는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강대영 농협영동군지부장, 양무웅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농촌 어르신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돼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 △농촌어르신 보청기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 △장수사진 무료촬영 △선풍기·삼계탕 나눔 등 매년 농촌 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장은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축산물 나눔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풍성한 한가위 되길 바란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촌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올여름 폭염과 긴 장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데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