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와 항공산업 육성이 목표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이 재개됐다. 당초 1지구에 항공정비산업(MRO)을 하려던 아시아나항공이 포기한 지 4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청주 북서부 지역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수읍(입동·신안리) 일원 1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23일 다시 시작됐다. 도와 경자청은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의 이탈로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 조성이 어렵게 되자 이듬해인 2017년 9월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을 부분 준공(공정률 51%)한 뒤 개발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1지구는 2019년 1월이 되서야 재추진이 결정됐고 도와 경자청은 본격적인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 항공기 중심에서 회전익 정비로 방향을 틀었다. 이어 2020년 4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변경을 신청, 그해 7월 21일 개발계획변경 고시가 나기까지 긴 시간 후유증을 겪었다. 1지구 개발면적은 13만3천㎡, 도와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에어로폴리스 2지구(41만1천㎡, 항
[충북일보] 4년째를 맞는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올해는 사실상 '알밤축제'로 바뀐다. 작년 2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뒤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공주시는 "정부의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올해 축제는 현장에서 열지 않는다"며 "대신 이달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마련된 주요 프로그램은 △시중보다 10~20% 싸게 파는 알밤 판매전 △밤 요리 방법 UCC공모전 △퀴즈대회(골든벨) 등이다. 지난해 축제는 1월 10~12일 웅진동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gongjugunba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111 공주/ 최준호 기자 200112 공주 군밤축제 마지막 날-체험1- - 지난해 1월 10~12일 공주시 웅진동 고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주 군밤축제'의 마지막 날,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대형 화로에서 밤을 굽고 있다. 사진 제공=충북일보 독자 박성용 씨(세종시 도담동) 210120- 공주 군밤축제 - 자료 출처= 공주 군밤축제 홈페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가 농업 현장에 보급된다. 농업기술원은 농자재 전문생산업체인 ㈜영농과학(대표 송윤화), 상인농자재(대표 이두희)와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농업 생산 시스템인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는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 기술은 표고버섯 재배의 경우 배지 뒤집는 작업에 반자동화가 용이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는 특허기술이 접목돼 있다. 양·수분 공급, 병해충 자동방제, 스마트 원격제어 등 노력절감형 자동화시스템 기술로 구성되어 있고 특정 작목 재배에 한정되지 않고 배드만 교체하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작목 재배 전환이 가능하다. 김기현 작물연구과 박사는 "이번 특허기술은 2021년 신규 도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채택돼 도내 3개 시·군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해 농가들로부터 호응받는 완성도 높은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하는 2020년산 밭작물 종자(9작목, 26품목)를 신청받는다. 이번 밭작물 종자는 우량 보급종으로, 농가에 공급하지 않는 신품종 중심이다. 콩 보급종자는 흰콩(강일·대찬·대풍2호·두루올·미소·선풍·평원), 검정콩(소청자·청미인·청자45호)을 공급한다. 붉은팥(서나·홍진), 조(삼다찰), 수수(남풍찰), 기장(금실찰·이백찰), 참깨(강안), 들깨(다유·들샘), 땅콩(다안·신팔광·케이올·해올) 사료용 옥수수(광평옥·다청옥)도 보급한다. 공급가격은 흰콩은 2㎏당 1만6천800원, 검정콩은 1㎏당 1만1천900원(소청자 1㎏당 9천 원)이다. 팥은 2㎏당 2만6천800원, 조1㎏당 1만400원, 수수 〃9천400원, 기장 〃1만400원, 참깨 500g당 1만4천450원, 들깨 500g 당 7천700원, 땅콩 10㎏ 당 8만9천 원, 사료용 옥수수 20㎏ 당 26만 원이며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한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5일까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871-2335)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조기에 종자물량이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서둘러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신청받는다. 올해 교육은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시행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운영한다. 교육은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을 병행한다. 군은 농기계 수리 시 부품가격이 1만5천 원 미만인 것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기계의 이용 효율과 농가의 정비능력 향상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수리·교육은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주행형 농기계의 안전 교육 및 경광등 무상 지급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농업을 포함한 산업 분야 전체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택배비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택배비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시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을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으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전년보다 7천만 원이 늘어난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산 범위 내에서 택배비를 지원한다. 또 충주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전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나 블로그 뿐 아니라 농가에서 전화 주문을 통해 농특산물을 택배로 보내주면 1건에 1천 원(10만 원 한도)씩 지원한다. 지원금 지급 횟수는 연간 1회에서 2회(상·하반기)로 늘린다. 시는 기존의 택배비 사업은 홈페이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농업인을 지원해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영농의 정보화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보급, SNS 확산 등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및 내용을 확대했다. 택배비 지원금 신청은 농특산물을 수확해 판매하는 시기인 6월, 11월에 각 읍면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농 7명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현장지원단은 분야별 전문가 및 선도농업인 등 4∼6명으로 구성되며 영농현장방문, 간담회, 네트워크 활동지원, 온·오프라인 상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창업농 선정 2∼3년차 청년 농업인들에 대해 간담회 및 애로사항 청취를 실시한 후 현장지원단을 연중 운영해 현장밀착형 상담·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 차에는 월 80만원씩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후계농업경영육성자금으로는 최대 3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 창업농 모집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창업농 현장지원단은 청년 농업인의 건의사항 청취, 영농현황 파악 등 현장 코칭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영농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제천시지부 김동영 지부장이 20일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딸기수확 체험을 하고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천 얼음딸기는 높은 일교차로 딸기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최고의 딸기생산 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으로 유동인구 증가와 겨울관광객 유입을 위한 겨울벚꽃축제 등 제천 얼음딸기가 겨울판매 상품으로 최고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는 제천 유력 농산물이다. 이날 김 지부장은 겨울철 환경에 따라 문제가 되는 병충해들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는데 역점을 두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의 사업비 50% 범위 내(자부담 50%)에서 최고 2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옥천군에 공장 등록된 기업으로 공고일로부터 최근 3년 이상 공장과 본사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원내용은 근로자 휴게실, 화장실,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 및 공장 작업환경 개선 등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근무 환경개선에 드는 비용이다.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20일간 옥천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043-730-3383)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옥천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본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19~2020년 총 54개 중소기업체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관내 기업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수 경제과장은 "옥천군은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직원 복지향상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기업
[충북일보] 영동군의 중심 시가지가 더 산뜻해질 전망이다. 20일 군에 따르며 한국전력공사의 공모사업에 2021년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영동군 2개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중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확정된 영동군의 사업 2개소는 영동천로 지중화사업(영동1교~영동2교~규수방) 0.8Km과 구간과 계산로 지중화공사(드림디포~케이티~영동파크) 0.6km로 구간으로 총 70억여 원 규모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4구간(길이 3.65Km)에 대해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3개구간(길이 2.1Km)은 현재 추진 중으로, 군은 도심 중심지역인 영동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7차례(길이 5.75Km)에 걸친 전선지중화사업으로 거리 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자, 더욱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주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특성을 감안해 사업계획을 꼼꼼히 꾸렸다. 군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으로 2021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 수준, 삶의 질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군은 2022년 10월까지 한전주,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의 지하매설을
[충북일보] 영동군이 2021년에도 틈새농업육성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농업의 다양화, 차별화를 위해 웰빙시대 다양한 소비패턴의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농업인 새소득 개발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군은 올해도 이 지원사원을 중심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명품화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가당 지원한도액은 2천만원이며 영동군내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품목은 특이품목, 신품목의 식재 및 생산기반시설이다. 다만, 최근 3년간 동사업 포기자, 최근 5년간 동사업 기지원자, 기존의 보편화된 품목 및 축산시설, 가공·유통시설, 임산물 소득원 등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2021년 1월 31일까지 사업대상부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사업제안서와 사업추진확약서,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2월중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 과수원예팀(043-740-3481)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급변하는 농업의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을 중점 육성한다. 시는 20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현장실습을 꾸준히 지원해오며 뜻깊은 결실을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농업인 교육 및 현장실습은 농업에 대한 낮은 인식, 작목생산에 필요한 전문기술 및 자금력 부족 등 귀농·귀촌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력 감소 등의 문제에 직면한 지역농업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나아가 신산업 기술과 접목한 첨단농업의 활로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2명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 멘토의 지휘 아래 첨단유리온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달천동 시설하우스 등에서 실습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매월 80만 원의 실습교육비를 지급하고 소규모 창업자금 1천만 원도 추가로 지원해 청년 귀농귀촌인의 신규 창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도 했다. 노은면에 거주하는 최지은(여·32) 씨를 비롯한 교육생 3명은 시설딸기를 창업해 지난해 11월 19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코로나19 상황과 항공시장 재편이란 난관을 딛고 날개를 활짝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에어로케이에 대한 청주~제주 간 노선 허가를 승인했다. 에어로케이는 오전과 오후 1회씩 하루 2회(왕복) 운행하는 슬롯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첫 취항은 오는 2월 19일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어로케이는 당초 설 연휴 전인 2월 초 취항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항공운송사업면허 취소라는 위기는 넘기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3월 5일 에어로케이에 면허를 발급하면서 △향후 1년 내에 운항증명(AOC)을 신청 △2년 내 취항(노선 허가)을 조건으로 걸었었다. 면허 취득 만 2년이 되는 3월 4일 전까지 취항을 못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국토부는 사후관리 차원에서 2년 내 운항 불이행 시 귀책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허 취소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에어로케이가 승인받은 슬롯은 경영난으로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이 배정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남은 기간 안전운항체계를 성실히 유지하는 등 취항 준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누적 수출액은 249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19일 "코로나19로 세계 교역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충북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월간 기준 최고치인 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누적 수출액은 249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232억 달러 이후 2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는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무역환경이 악화되면서 상반기 수출실적이 저조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면서 수출이 안정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2010년 이후 10년간 한국 수출이 1% 성장에 그친 반면 충북 수출은 9.2% 증가하면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0년 한국 수출이 코로나 영향으로 5.4% 감소세를 보인데도 불구하고 충북 수출은 6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 2위를 차지하고 한국 수출에서 충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4.1%에서 2020년 4.9%로 0.8%p 증가했다. 업종별로 국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으로 반도체가 9.8% 수출 감소세를 보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 원으로 조정됐다. 또 기업 일선에서 초미의 관심사도 대두됐던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여민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날 국무회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021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법률안 13건을 헌법 제53조에 따라 공포키로 했다. 먼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아동학대범죄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수사기관 등이 아동학대 범죄 신고를 받은 경우, 즉시 조사·수사에 착수하도록 의무화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되는 고용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여성을 대상하으로 하는 새로운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연구원 최은희 사회통합연구부 연구위원과 남윤명 성장동력연구부 연구위원은 최근 충북 이슈&트렌드에 '충북 여성 취·창업 및 교육프로그램 방향'을 주제로 글을 게재했다. 2020년 10월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고용률은 남성 70.0%, 여성 51.1%다. 전년 동월 대비 고용률 하락폭은 남성 1.1%p, 여성 1.4%p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여성이 더 취약함을 나타내고 있다. 취업자가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22만7천 명), 도매 및 소매업(18만8천 명), 교육서비스업(10만3천 명)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고 대면서비스가 필요한 영역이다. 충북연구원은 전국의 고용률 감소와 달리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충북의 고용률은 안정적이지만, 언택트 시대 산업 및 고용시장의 지형변화는 필연적으로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충북연구원은 새로운 취·창업 직종을 △4차 산업혁명 △문화 △돌봄 △전문자격 △기타 등 5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각 영역별로 △사무행정 및 빅데이터
[충북일보] 청주시가 벼 재배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벼 육묘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시내동 거주자는 관할 구청)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0.1㏊ 이상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시는 자체 예산 13억 원을 확보해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 제품을 오는 3월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충북도내 생산 공장을 둔 곳으로 선정했다. 공급량은 26만1천390포로, 이는 벼 재배면적 8천713㏊(㏊당 30포 지원)에 해당하는 벼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역량 집결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 28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 현지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 대표단 등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전체 중소기업의 60.3%가 매출이 감소하는 등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수읍 우산리 46 일원에 추진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8일까지 공모를 진행,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신동안)가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자연경관 및 지형의 형태를 잘 반영해 태교기능과 자연치유의 기능을 조화롭게 계획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은 지역 출신인 사주당 이씨의 '태교신기'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교육·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태교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주당 이씨는 전주 이씨 경녕군의 11대 손인 왕실 종친가문으로 청주시 서강내면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태교 전문서적인 '태교신기'의 저자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주당 태교랜드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146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3천28㎡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당선작은 건축물의 기본적인 형태, 공간활용을 제시했다"면서 "실시설계 시 관계 전문가와 시설 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혁신적인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오는 2월 8일까지 '2021년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지원하는 대표 지원사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4차 산업혁명 및 제조 융·복합(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과 관련한 제조혁신 분야의 선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충북서는 지역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특화(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스마트IT부품 및 수송기계 소재부품 관련 업종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충북 지역 35명이다. 전국 선발 규모는 2011년 개교 이래 최대인 1천65명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창업아이템의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가 패키지방식으로 지원된다.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사업화 지원금(최대 1억원 이내)과 사무 공간,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지원도 가능하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하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충청지역 통계수요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지역통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충청지역 현안 및 정책과 관련된 지역민 밀착형 통계작성 아이디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충청 지역의 사회·경제적 현상 분석 또는 정책제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계분석 주제 등이 해당된다. '개인부문' 제안은 충청 지역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기관부문'은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1편)는 30만 원, 우수(1편)는 20만 원, 장려(2편)는 20만 원의 포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아이디어 제출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다. 심사결과는 1차 내·외부 전문가, 2차 국민투표를 거쳐 오는 3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원란 충청지방통계청장은 "지역통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우리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통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강소농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소농 육성 교육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기술향상과 경영 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교육대상은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군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로, 영농기반이 없는 농업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농장과 농산품을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유튜브반 30명과 온라인 상품판매 쇼핑몰 구축을 위한 전자상거래반 10명 등 모두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ge70@korea.kr) 또는 팩스(043-871-1952)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최종 선정은 2월 9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디지털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043-871-2362)에 참여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역량강화와 체질변화로 농업에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농촌사회 활력증진으로 이어지도록 강소농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월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제제를 확대 공급한다. 1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당초 공급해 온 미생물제제의 양을 120t에서 250t으로 늘려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미생물배양실 멸균배양기 시스템 확충공사를 완료했으며 1월 한 달 간 시운전을 통한 테스트 기간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배양되는 미생물은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생균제 △유산균 등이며 지역 원예·축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생장을 촉진 시킨다. 또한 화학비료·항생제 사용 절감,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삶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웰빙 식단을 위한 친환경 농·축산물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유용미생물제제를 농가에 적극 보급해 생거진천 농산물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억2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축산경영 안정지원, 친환경축산기반 조성 등 2개 분야 4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산경영 안정지원 분야에는 33개 사업에 6억5천600만 원 지원한다. 자연재해와 질병 등 가축피해 발생에 대비해 48호의 축산농가에 가축재해 보험금 1억6천320만 원을 지원한다. 보험금의 15%에 해당하는 2천880만원은 농가 자부담이다. 한우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서 △축산물 이력관리 지원 1천900만 원 △한우경쟁력강화 사업(혈통등록료 및 인공수정료 등 지원) 3천560만 원 △사료작물 생산 지원사업 2천166만 원 등도 지원한다. 친환경축산기반 조성 분야는 15개 사업에 3억7천200만 원을 배정했다. 42호의 농가에 친환경축산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눈에 띈다. 군에서 8천330만 원을 지원하고 농가에서 8천330만 원을 자부담해 환기장치, 개체관찰 CCTV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축산악취 개선 시설, 가축 폐사체 처리기 지원, 분뇨처리 장비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축산시설을 정비한다. 군은 다음 달 8일까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에 대한 가축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 군은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해보험료 가입비 중 85%(국비 50%, 도비 9%, 군비 26%)를 지원하며 올해는 관련 사업에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 돼지, 닭, 꿀벌 등) 및 축산시설물이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가가 재해보험사업자(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를 방문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금액은 축종별, 주 계약별, 특약별로 각각 보험요율이 적용되며 지급은 법정전염병을 제외한 질병 및 각종 사고로 인한 폐사 시 가입금액 한도 내 60∼100%까지 지급된다. 가축재해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년으로 예산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점차 가축전염병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각종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확대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선거캠프에 명함을 제작·납품한 업자와 렌터카 관계자로부터 "불법적 정황이 있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정순 의원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선거캠프에 선거운동원들의 명함을 제작·납품한 업자 A씨와 렌터카 관계자 B씨, 회계책임자 C(47)씨에게 2천만 원을 준 D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주요 쟁점은 선거운동원 E(50)씨가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K7 승용차 월 렌트비 65만 원 등 780만 원을 대납한 것과 비공식 선거조직원 명함 제작 대금 127만6천 원을 선거비용에서 누락한 것에 대한 정 의원 연루 여부였다. 증인으로 참석한 A씨는 "정우철 청주시의원이 개인적으로 부탁해 찾아갔더니 정정순 의원 선거캠프였다"며 "명함 제작 의뢰를 받아 명함을 제작해줬고, 제작 대금은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현금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 여부를 회계책임자에게 물어보니 별도로 처리한다고 얘기했다"며 "이 때문에 선거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회전익(헬리콥터) 정비와 항공산업 육성이 목표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이 재개됐다. 당초 1지구에 항공정비산업(MRO)을 하려던 아시아나항공이 포기한 지 4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청주 북서부 지역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수읍(입동·신안리) 일원 1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23일 다시 시작됐다. 도와 경자청은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의 이탈로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 조성이 어렵게 되자 이듬해인 2017년 9월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사업을 부분 준공(공정률 51%)한 뒤 개발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1지구는 2019년 1월이 되서야 재추진이 결정됐고 도와 경자청은 본격적인 개발계획 변경에 착수, 항공기 중심에서 회전익 정비로 방향을 틀었다. 이어 2020년 4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변경을 신청, 그해 7월 21일 개발계획변경 고시가 나기까지 긴 시간 후유증을 겪었다. 1지구 개발면적은 13만3천㎡, 도와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에어로폴리스 2지구(41만1천㎡, 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