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오는 2020년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세계무예마스터십 운영을 총괄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몰려오는 대내외적 도전에 어떻게 맞서느냐에 따라 대회의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WMC는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위해 지난 2016년 8월 19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속 개최 △본부 소재지(충북)를 국제 무예 중심도시로 발전 △무예를 통한 민간 주도 공공외교·문화외교 활동 등이며, 본부는 청주에 있다 위원회는 현재 21개국 국제무예단체 및 국제무예계 저명인사 48명으로 구성돼 있다. WMC는 2016년과 2019년 충주와 청주에서 각각 대회를 이끌었고, 오는 2023년 열리는 3회 대회는 해외에서 치를 계획이다. 도는 대회 국외 유치를 통해 대회 지속 개최는 물론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무예올림픽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의 그림은 그럴듯하지만 '무예올림픽'으로 가는 여정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WMC 운영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기상·기후 체험형 국립기상과학관이 충주에 문을 연다. 도는 13일 오후 3시 충주시 연수자연마당(충주시 번영대로 270-10)에서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도 정무부지사와 기상청장, 청주기상지청장, 국회의원, 충주시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이상기후 및 위험기상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연수자연마당에 연면적 2천872.09㎡,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상설전시관(1·2관), 유아전용 체험관, 기상청 특별체험관, 지상·해양기상관측장비 등이 있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은 오는 16일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 시범운영하고, 입체 영상관을 추가 설치한 뒤 2020년 5월 정식 개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평일 사전예약을 통해 단체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고, 정식 개관 이후에는 유료 개인·단체관람이 가능하다. 이시종 지사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이 관람객들에게 지진·기후변화 체험교육을 제공해 기상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키워주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무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케이에스엠 손장선 대표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에코프로비엠과 ㈜파워로직스는 '5억 달러 수출의 탑(5억불탑)'을 수상했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56회 무역의 날 충북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내 수출중소기업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수출산업을 이끈 경제인에 대한 표창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 포상자 40명 △수출의 탑 45개사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 가운데 대통령 표창은 케이에스엠의 손장선 대표가 수상했다. 케이에스엠은 2001년 설립된 반도체 설비 업체다. 반도체 정비, 웨이퍼(Wafer) 건조 장비 제조, 진공펌프 서비스 등 반도체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07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연구개발전담부서인증, 중기청 이노비즈 인증 등 사업 초기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공자 포상은 대통령 표창 외에 △국무총리 표창 ㈜광메탈 이강준 대표 등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민관산학 협치의 중심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충북경제포럼이 정책 대안 제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충북경제포럼은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 회원과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210차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과 경제단체장, 교수 등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대표 경제단체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발전 유공자 5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이웃사랑성금 기탁 △2020년도 충북도 경제정책 발표 △충북연구원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김봉성 한국산업연수원 원장,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 이종석 ㈜파티가든 이안 대표, 차형우 청주대학교 교수 등이 수상했다.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웃사랑성금 1천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충북도 맹경제 경제통상국장은 '2020년도 충북도 경제정책 및 핵심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맹 국장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동이면 우산2리 마을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최하는 '2019년 우수어촌마을 경진대회' 어촌특화역량강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산2리 마을은 12일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과 200만 원의 포상을 받았다. 우산2리 마을은 지난 12월 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9년 어촌특화 역량강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업허가 공동사용', '전통 등겨장 특화상품 사업화'를 통한 마을소득 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19년 어촌특화 역량강화수행하는 전국의 47개 마을 중 사업 공모를 신청한 12개 마을이 공모사업 신청 이후 추진한 사업에 대해 성과 발표가 있었다. 우산2리 마을은 금강이 감싸고 있는 수변경관을 이용하고 전통 등겨장을 개발하는 차별화된 마을소득 창출 방안으로 평가단으로부터 계획성, 사업참여도, 사업효과성 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산2리 마을은 옥천군 동이면 금강이 감싸고도는 마을로 금강휴게소에 인접해 74가구에 14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금강에서 나오는 피라미, 쏘가리 등 민물 어족자원이 풍부해 도리뱅뱅이가 지역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단양군 영춘면 일원이 내수면 어업공동체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지개를 켠다. 괴산군 괴산읍은 올갱이·송어 등을 테마로 한 체험장이 들어선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0년 어촌뉴딜300 강마을재생사업 공모에 단양군과 괴산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단양은 2020년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기존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및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과 연계한 관광어장, 산란장, 학습장, 전망대와 세미나실,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괴산군도 2022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대덕리, 제월리 일원에 올갱이체험장, 송어낚시체험장, 괴강복합센터, 송어출렁다리 등을 조성한다. 내년 예산으로는 설계비 2억 원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향후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호뿐 아니라, 단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체험·관광형 강마을 재생사업을 통해 내수면 어업 생산자의 소득은 늘어나고, 지역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2019년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농촌진흥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맞춤형 기술정보지원, 역량개발 실적, 현장애로기술 발굴실적,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실적 등 10가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기술 교육으로 1만2천810명을 대상으로 총 420회를 실시하고 병해충 진단을 통해 306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15종의 농업기술책자를 발간해 농업인들에게 영농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농업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진천군이 충북 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대학교병원과 ㈜셀트리온제약이 임상 연구분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2일 충북대병원 서관 10층 수암홀에서 한헌석 충북대병원장과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셀트리온제약의 개발 물질에 관한 의·약학 학술 자문 △각 치료 영역에서의 임상개발 및 임상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전략 자문 △초기 임상시험 및 임상약리연구에 대한 업무 협력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포럼·콘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분야에서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앞으로 임상연구와 신약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지역민뿐 아니라 국민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설관리공단이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제도다. 공단은 △CCM리더협의회 및 운영위원회 운영 △나누미서포터즈단 운영 △CS동아리 '스마일 나누미' 운영 △고객모니터단 운영 △임·직원 CS 자격 취득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인증과정에선 지방공기업 한계를 극복하며 효율적인 소비자중심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앞서 시설공단은 2015년 12월 CCM을 처음 획득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사진)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특교세는 △증평군 증평읍 송산로7길~단지바우로 일원 도로개설(10억 원) △진천군 진천읍 농산물 급식 및 유통지원센터 건립(7억 원)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급경사지 보강(7억 원) 사업에 각각 투입된다. 증평읍 송산리~미암리 일원 송산로7길~단지바우로 도로가 개설되면 송산리와 미암리 3천200여 가구 주민들이 교통 불편이 해소된다. 진천읍 성석리 일원 농산물 급식 및 유통지원센터 건립은 젊은 층 인구유입과 근로자 수의 증가로 인한 높은 급식 수요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음성읍 사정리 급경사지는 암반 균열 등으로 낙석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보강이 시급한 상황었는데 이번 특교세 확보로 신속한 재해예방사업이 가능해졌다. 경 의원은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은 특별교부세가 없으면 추진이 어렵다.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단양군 영춘면 일원이 내수면 어업공동체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지개를 켠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사진) 의원은 12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에 단양군 영춘면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양은 단양강의 풍부한 민물고기 자원과 함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 기 선정 및 이미 조성된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과의 연계 가능성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단양은 2020년부터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50억 원을 들여 기존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및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과 연계한 관광어장, 산란장, 학습장, 전망대와 세미나실, 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선정에 이번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양강을 중심으로 한 청정 단양의 장점을 살린 내수면 관광시설 조성이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호뿐 아니라, 단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조치원읍에 조성하는 '도도리파크(桃桃梨 Park·복숭아배 공원)'의 밑그림이 나왔다. 12일 시에 따르면 공원에는 △체험관 △바비큐장 △공연장 △사계절 초화원(草花園) △야외 놀이터 △케이블 놀이대 △과수 분양존(Zone) 및 체험존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연면적 1천591㎡(지상 1~3층)인 체험관은 복숭아상자를 형상화한 건물이다. 이 곳에는 베이커리·잼·초콜릿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방실과 복숭아 나무로 만든 놀이시설, 미니 직매장,카페 등이 조성된다. 케이블 놀이대는 공원의 경사도를 활용해 설치되는 '미니 짚라인'이다. 과수분양존에서는 가족 등이 복숭아나 배나무를 1년 단위로 분양받아 직접 재배하고,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과일 수확을 할 수 있다. 시는 총 사업비 1천123억 원을 들여 조치원읍(신흥·침산·봉산리)과 연서면(월하리) 일대에 2022년까지 조성할 '조치원 청춘공원'의 주요 시설물 중 하나로 신흥리 세종문화예술회관 인근 3만3천725㎡(약 1만평)의 부지에 도도리파크를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188억 원을 들여 만드는 도도리파크는 내년 3월까지 설계가 끝나면 상반기 중 착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소태면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업인 최선아(33) 씨가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최 씨는 2010년부터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사과농사를 짓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했다. 특히 사과시럽, 사과쿠키 등 사과가공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험연구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농림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최 씨는 "이른 나이에 영농을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결과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렇게 큰상까지 받게 돼 무척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현재 충청북도4-H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4-H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충북 최대 애호박 생산단지인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원 배수로가 내년 2~6월 정비된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사진)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애호박 생산단지 일원 배수로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산면 덕촌리와 신촌리 일원은 우수가 집수돼 흐르는 구간으로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집중호우 시 수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도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주변지역 농가의 재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2017년 홍수 피해처럼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주관한 2019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총회가 지난 11일과 12일 1박2일에 걸쳐 수산면 ES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총회는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 제천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 세명대학교산학협력단 등 관내 한방산업관련 기업 및 기관단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글로벌한방바이오산업 고도화 사업을 포함해 2019년도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추진한 총 20개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클러스터기업 맞춤형 성장 컨설팅 2개사, 한방클러스터 회원기업 수요조사 등 재단 발주 용역 3건에 대한 결과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추진한 한방기업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 사업 5개사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기에 행사장에는 포장디자인 및 샘플 제작 지원사업,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 사업 수행기업의 시제품이 전시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의 역량강화를 위해 aT농식품유통교육원 소속 강사인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가 식품관련법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2일 군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업인대학은 올해 대추, 양봉, 친환경 등 3개 과정을 개설, 전문농업기술은 물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친환경과정 교육생 27명 중 23명이 유기농업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주목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홍완기(61·회인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교육기간 중 실시한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희순(59·보은읍)·차재만(54·탄부면)·김경숙(63·보은읍)씨는 학력상을 수상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과 들에 자라는 식용식물도감'을 발간해 배포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용식물을 중심으로 도감을 발간한 것으로, 식용식물도감에는 각 종별로 전체사진, 이용부위 등 3장의 사진을 수록해 식물의 형태적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식용 및 약용 관련 정보는 국내외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용방법과 효능에 대해 정보를 수록하고 전문가의 감수 등을 통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용석 센터장은 "책을 통해 우리나라 식용식물의 가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식물자원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청정영동의 맑은 정기 깃든 산림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영동군은 2020년도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6억 원 규모의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상촌면과 용화면 경계에 있는 도마령(840m)을 중심으로 인근의 상촌면 고자리, 둔전리, 용화면 조동리 등의 산촌마을이 활성화되며 산림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진다.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사업은 산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국공유지 산림과 시설물을 이용해 귀산촌 지원자에게 소득원과 거주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해당마을 주민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폈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만드는데 꼼꼼한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2019년에 산림청 시범사업으로 귀산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20여명의 귀산촌인을 유입, 정착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0년도에는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용화면 조동리의 산촌종합개발 거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귀산촌인들 주축으로 조직한 도마령사람들, 한국산림문화협회 등 중간지원조직이…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주52시간제 계도기간 부여 환영한다. 그래도 입법보완이 필요하다" 충북지역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주52시간제 1년 계도기간 부여와 관련 '일단 환영'의 뜻을 비치면서도 '입법보완을 통한 예외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는 '50~299인 주52시간제 안착을 위한 보완대책'을 내 놨다. 주된 내용은 당초 2020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소기업 대상 주52시간제에 대해 '계도기간 1년'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계도기간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우선 장시간 근로감독 대상에서 제외되고, 근로자진정 등으로 법위반 적발시 충분한 시정기간(최대 6개월)이 부여된다. 또 고소·고발시 법위반 사실과 함께 개선 노력, 고의성 여부 등도 감안한다는 것이다. 고용부의 '계도기간 1년 부여'는 '주52시간제 1년 유예'의 성격이 아니다. 이날 발표된 말 그대로 '행정적 조치'일 뿐 법적으로는 내년 1월부터 당장 주52시간제가 시행되는 셈이다. 주52시간제는 예정대로 시행하되, '적발될 경우 시정기간'을 부여한다는 게 핵심이다. 지역 중소기업계가 우려를 표하는 것도 이 부분이다. 재정적·규모적으로 한계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청주와 세종을 연결할 수 있는 미호천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는 충북권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확산되고 있지만 진행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지역 정치권과 청주시가 나름의 의지를 갖고 미호천의 잠재적 가치를 끌어내려 노력하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미호천(총연장 89.2㎞)은 음성에서 발원해 진천과 청주, 세종을 거쳐 남서류하며 백곡천, 보강천, 무심천, 천수천, 조천 등 지류와 만나 부강 서쪽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총연장 89.2㎞, 유역면적 1천860.9㎢의 큰 하천이지만 금강 하류 수질관리를 위해 대부분의 구간이 보전지구로 묶여 있어 개발되지 못한 채 미호천과 주민들은 점점 멀어졌다. 특히, 청주의 경우 도시가 확장되고 생태·휴양공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시민친화적 미호천 개발의 필요성이 점점 커졌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2016~2018년 '미호천 친수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청주시내 미호천 19.4㎞ 구간에 173억 원을 투입해 오송생태공원, 정북동 생태·역사공원, 오송항공테마공원, 오창캠핑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정치권도 미호천 친수거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윤희경 충북지방조달청장이 우수조달물품 생산업체를 방문해 현장소통 행정을 펼쳤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윤 청장이 본청 우수제품구매과와 합동으로 11일 청주시에 소재한 오폐수 산소공급 및 재료 가압수송 기계장치 생산업체인 터보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터보윈은 지난 2018년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후 전년대비 9배 증가한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우수제품 생산실태 확인하고 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청취한 뒤 내년도 제도개선 등에 현장의 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윤 청장은 "우수조달업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 등 상생의 기업이 돼 달라"며 "우수제품 제도가 조달물자의 혁신적 기술개발과 판로를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개선·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올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73% 고용률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1일 CJB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지역 고용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이날 행사는 '행복한 일자리! 일등경제 충북!'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고용률 73%달성과 고용관련 국정과제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올해 추진실적·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충북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유공자들에게 '충북도지사상'를 비롯한 각급 고용관련 유관기관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개발친화기업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연구사업본부장의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한 특별강연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정수현 수석연구원의 사업성과보고가 이어졌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두영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는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양질의…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충북도는 충북농업기술원(청주시 오창읍)에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창섭 충북도행정부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및 황규철 부의장과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 김부성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우선희 학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와 곤충사육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농식품부와 도가 각각 25억 원을 투자해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건립됐는데, 전국 곤충생산농가에 종충을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 9월 23일 '충청북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곤충종자보급센터 설치·운영·기능과 센터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량계통을 수집해 대량 생산해 내년 하반기부터 보급하며, 2024년까지 생산량 대비 3%의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곤충 집단사육으로 인한 질병 확산, 폐사율…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기업진흥원이 11일 한국교통대학교 S.I.C팀 등 3개 팀을 '우수 창업 동아리'로 선정했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이날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창업동아리 10개팀 중 활동이 뛰어난 3개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제 창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과 S.I.C(Sport Industry Cooperation)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피기진 팀, 장려상은 청주대학교 레이저광정보공학과 클린 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팀에는 150만 원, 우수 팀은 100만 원, 장려 팀은 50만 원의 창업활동비가 각각 지원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교통대 S.I.C 팀은 "배드민턴 셔틀콕 관련 기기 재료를 구입해 제품을 제작하고, 부스를 대여해 판매하며 소액의 매출도 생겼다"며 "창업을 위한 자격증 시험 응시, 팀원들과의 간담회 등도 운영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경환 충북기업진흥원장은 "창업 아이디어을 보유한 청년들이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갖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터보소프트, ㈜원진, 한국제이씨씨㈜, ㈜대일특수유리, ㈜케이에이피에스, ㈜케이피티 등 6개사가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기술 개발사업' 기업으로 선정돼 2차 R&D(연구개발)지원을 받는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11일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기술 개발사업' 6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날 협약식 및 Kick-off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비 16억 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R&D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스마트IT·에너지·바이오헬스 등 도내 주력산업과 금형 제조 등 뿌리산업 분야 8개사를 선정해 과제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본 R&D사업을 통해 충북 대표기업들이 원천기술 개발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빈 원장은 "충북도와 전담기관 충북TP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선정기업이 충북 4% 경제실현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새로운 시대 주민중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함께하는 자치분권 인천 토론회'가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대신협과 행정안전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주민참여3법 등 자치분권 확대 및 제도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은 '자치분권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정 회장은 자치분권의 의의와 실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과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등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금용 행안부 자치분권제도과장과 안경원 선거의회과장은 지방자치법과 주민참여3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대신협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좌장을 맡아 이어진 토론에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인천시에서는 김인수 정책기획관, 지역전문가로 남궁형 인천시의회 자치 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민배 인천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대신협은 토론회가 끝난 뒤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6차 사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깊은 겨울잠에 빠져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자치분권 3법' 중 하나로 가까스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던 '지방일괄이양법'마저 처리가 무산되며 주민들을 위한 '눈높이 행정·맞춤형 행정' 실현은 요원해 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 200번째 안건으로 '지방일괄이양법'으로 불리는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4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 법안은 정부가 제출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6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안'에 담긴 571개 사무 중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이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결한 400개 사무의 이양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열린 본회의에서는 법안 239개 안건 가운데 비쟁점법안으로 분류된 16개 안건만 먼저 처리한 후 오전 11시 48분께 정회됐다. 밤 8시 26분 본회의가 속개됐으나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국가재정법 등 예산부수법안 4건이 처리됐다 밤 10시 26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