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내 곳곳을 찾아 서민 생활을 챙기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먼저 청주 시외버스터미널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옥천 영생원도 방문해 입소자들과 송편을 빚었고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영동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에서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 모두가 소중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외롭고 소외받는 도민이 한 사람도 없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8일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해 영상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30% 까지 확대하는 K- 콘텐츠 경쟁력 강화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오징어게임', '더글로리' 등 영상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K- 콘텐츠 수출액은 2021년 기준 12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 그러나 영상콘텐츠 산업 특성상 제작에 오랜기간이 소요돼 제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제작비 회수는 어려운 반면,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흥행 성적 대비 국내 OTT 사업자와 영상콘텐츠 제작사의 수익은 미미한 수준이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의 세액공제는 △대기업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로 규정하고 있고 ,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하고 있다. 해외 주요국의 세액공제율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 상향조정(대기업 3% → 20%, 중견기업 7%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2023년 보건복지부 광역치매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해마다 17개 센터를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도와 센터는 지난해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전국 3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는다. 평가는 치매정책 지원, 연구, 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 7개 영역에 대한 정성과 정량 평가로 이뤄졌다. 서면 평가와 함께 평가위원단이 방문해 현지 평가를 진행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2013년부터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충북의 치매관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도와 센터, 치매안심센터가 긴밀하게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고, 치매관리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 중인 도민 영상자서전 사업에 지난 1년 동안 2천3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개설한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에 지난 26일 기준으로 2천333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는 1주년을 맞아 채널에서 조회수가 높은 인기 영상 2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작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 선정했다. 1위는 조회수 1천149회를 기록한 김숙종(68)씨, 2위는 심정규(68)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씨의 인생 이야기는 충북농업기술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후 노인대학장으로 봉사하는 삶을 들려주고 있다.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 중인 심씨는 자신의 영상 제작기를 영상에 담았다. 도는 두 수상자와 함께 조회수 상위 20명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증정했다.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괴산군은 다음 달 6일까지 2023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연고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대상은 괴산군에 소재한 식품산업 전·후방 관련 기업이다. 본사와 지사, 공장, 연구소 등 1곳이 괴산에 있어야 된다. 지원 내용은 △푸드테크 융복합제품 개발 △괴산유기농특화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 △농촌융복합산업 △친환경유기농제품 인증과 평가 등이다. 16개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4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온라인 컨택센터에서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충북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원대 등에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연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과 특화된 기술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지난 3월
[충북일보] 지난 26일 오후 8시 21분께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60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길을 건너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6일 온라인플랫폼 등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해 이용약관 신고, 방발기금 납부의 의무를 부여하는 '온라인플랫폼 이용자 보호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9월14일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이 발표한 '2023 온라인 플랫폼 진흥과 이용자 보호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의 후속 조치다.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의 77% 가 온라인플랫폼의 이용자 권리침해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차원의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9%가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기여'가 부족하다고 인식했다. 변 의원은 "온라인플랫폼의 이용자 권리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규제보다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자율규제 기조로 온라인플랫폼과 관련된 규제 법안들이 더 이상 논의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약관 신고제라는 최소한의 규제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 전체 ICT 예산의 76%, 방통위 전체 예산의 81% 가 방발기금·정진기금으로 집행되고 있는 만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일본 'PMDA(Pharmaceuticals &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청주공장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Certificate)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일본 PMDA 적합성 조사를 진행한 뒤 승인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에 이어 올해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시설에 대해 획득한 3번째 글로벌 GMP 인증이다. 해당 시설은 앞서 2021년 국내 식약처 GMP 및 유럽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글로벌 GMP 인증을 바탕으로 이미 해당 생산시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상업화 생산에 본격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장은(서장 홍석원)은 덕산지구대(대장 김선수) 순찰 3팀을 올해 2분기 충북경찰청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했다. 경찰서는 27일 이들에게 인증패와 유공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도내 지구대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신고처리 △현장조치 우수사례 △현장종결통보율 △상시교육훈련 점수를 종합해 분기별로 우수한 순찰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덕산지구대 3팀은 우수한 팀워크를 통해 절도 등 중요범인을 검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경찰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은 27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 모여 송편빚기와 50가구에 행복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은 27일 추석을 맞아 송편과 전 등 음식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차례를 드리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에서 '올해의 혁신적인(INNOVATIVE) 부스'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2일 3일간 진행된 박람회에서 노바렉스는 '2023 세계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3)'에서 최초 공개했던 신제형을 선보여 수준 높은 제조 연구개발(R&D) 역량을 인정받았다. 노바렉스의 제품개발, 제안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안하는 건강기능식품 제품라인업을 선보여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동남아 기반의 기업들과 긍정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3번째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올해 480여 개의 기업과 1만2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 함께 독서를 통한 작가와의 만남(2차)'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자신의 실천적 경험을 들려주는 사람과 만나며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사람 책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을 건너는 아이' 저자 심진규 작가를 초청해 학교 삼봉홀에서 '우리 땅의 진정한 주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심 작가의 강연에서 역사적 본질에 대한 탐구를 통해 또 다른 삶이 탄생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현재의 문제와 과거의 사건을 연결하여 사고의 필요성, 역사적 인물이나 가상 인물의 관점에서 그들의 경험을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학교 2학년 천동명 학생은 "역사적 사실을 소설의 소재로 사용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됐고 평소 일기를 쓰며 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작가의 삶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천명품관광UP'이 지난 26일 제천시의회 내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속가능한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경리 대표의원과 이정임, 박해윤, 윤치국 의원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보고를 청취하고 중간 점검과 관광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해당 용역의 책임연구원 경희대학교 이규민 교수는 "제천만의 자연환경과 역사성을 활용해 제천만의 색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역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와 함께 야간관광의 활성화, 관련 부서들의 협조 강조 등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후 제천명품관광UP 회원들은 연구진과 함께 관광 자원화 사업이 추진 중인 탁사정 현장 방문을 통해 관광 발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의원 연구단체 대표 이경리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제천시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천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명품관광UP은 향후 '지속가능한 제천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등을 추진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6일 민·관·경 치안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2023년 3차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성·청소년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치안문제, 경찰, 지자체 등 정책에 대한 제언과 토론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주민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과 예산확보, 조례 제정 등 문제해결 결과를 주민에게 환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상반기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업무 추진 성과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박희규 서장은 "자치경찰 치안협의체가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부내륙특별법안 심사가 자꾸만 미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특별법 연내 제정 불투명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 특별법안은 지난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심사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서도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안건 심사 중 일부 의원이 퇴장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충북 등 중부내륙지역 지자체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급기야 충북 민·관·정이 다시 나섰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와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5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대회를 열었다. 일반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정부 의견이 부정적일 때가 많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그래서 정부를 설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말 정우택 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을 때도 정부 각 부처에서 반대 입장이 심했다. 그동안 충북도와 정 의원 등이 나서 정부를 설득했다. 수정안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도 기울였다. 결국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지난 9월18일
[충북일보] 세종 늘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 돕기에 나섰다. 최혜미 늘봄초 학부모회장은 26일 유은미 늘봄초 교장, 박선영 학교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찾아 성금 13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늘봄초 학부모회는 이 학교 학생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달 후원금을 모금했다. 최혜미 회장은 "학교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학부모회가 함께 했다"며 "후원금을 통해 아이가 지금보다 더 밝은 미래를 꿈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하정문학회는 다섯 번째 동인지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정문학회는 김혜식 문학평론가 겸 수필가의 제자들이 모인 문학회로 지난 2014년 창간호에 이어 올해 '하정문학 5호'를 출간했다. 한상렬 평론가와 권대근 평론가, 유금남 수필가(이철호문학관장), 이민재 수필가, 송재윤 동화작가 등의 작품이 수록된 이번 동인지는 수필 작품을 주류로 다양한 장르의 글이 실렸다. 또 구본숙 전 수성대 외래교수, 박용서 동시인, 박선영 영문번역가, 임석종 작가의 글과 이재영 증평군수의 칼럼도 인상적이다. 특히 김혜식 평론가의 '젊은층들 정서 외면에 의한 소외'라는 특별 기고문이 눈길을 끈다. 해당 기고문은 영상매체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에게 '읽는 재미'를 안겨주는 수필 창작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혜식 평론가는 "하정문학회에서 발간한 다섯 번째 동인지가 독자들에게 세상을 밝히는 등불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도 ◇4급 승진 내정 △강태인 경제기업과 △전광호 산업육성과 △임헌표 보건정책과 ◇5급 승진 내정 △김홍영 문화예술산업과 △박병호 기후대기과 △유운상 균형발전과 △이경화 정책기획관실 △최원선 회계과 △남효식 바이오정책과 △박선녀 과학기술정책과 △윤채서 에너지과 △이동훈 정책기획관실 △강상민 정보통신과 △류화엽 과학기술정책과 △송민호 산업육성과 △김병철 첨단바이오과 △이호석 산업육성과 △박원근 축수산과 △이경호 보건정책과 △신기섭 기후대기과 △정상준 자연재난과 △이범준 정보통신과 △강효중 농업기술원 △양철우 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 야경,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열리고 농특산물 판매장 선정 심의회를 거친 지역 농가들의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꽃들로 축제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성동 등 원도심에서는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충북일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실은 기차가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들녘을 가로지르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하기만 하지만 모처럼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자연재난에서 안전한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주관으로 26일 오송 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오송 재난을 다시 돌아보고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오송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는 자리다.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은 오송 지하차도 재난을 계기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며 바람직한 오송 발전 방향을 찾는 것이 목표"라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토론에 그치지 않고 충북경자청에 실질적인 정책으로 제안되고 충북도의 실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오송은 분절된 7개 지역으로 나눠져서 개발이 진행돼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송이 안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충북경자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대안도 모색해 내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축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우뚝 선 청주 오송은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기반이 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해 신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오송의 또 다른 지향점은 '재난안전 도시'이다. 그동안 일궈놓은 도시 인프라가 자연재난으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은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란 포럼을 개최했다. 박근오 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부 교수와 윤중경 ㈔한국 국민안전 산업협회장, 이중훈 충북대 겸임교수,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김동호 ㈔균형성장혁신 정책위원장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좌장)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방재 전략'과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의 협치형 총괄체제 구축과 주민참여 실현'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하겠다. 박근오 강남대학교 부동산건설학부 교수, 윤중경(사)한국국민안전산업협회장, 이중훈 충북대학교 겸임교수,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