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SNS서포터즈 - 미동산 수목원 나무 털옷 작품 전시회

"미동산 수목원에서 나무 털옷 작품 감상하세요"

  • 웹출고시간2022.01.16 11:12:38
  • 최종수정2022.01.16 11:12:38
추운 겨울을 맞아 미동산 수목원의 나무들이 화사한 뜨개 옷을 입었다.

미동산 수목원은 지난 2001년 5월 개원해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산림환경생태관, 숲길 등을 조성하고 무료로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미동산 수목원의 나무 털옷 작품 전시는 미동산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풍경과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미동산 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소나무, 전나무, 자작나무 등에 나무 털옷을 입혀 특색 있는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무 털옷 작품 100여 점은 미동산 수목원 '겨울나기 나무 털옷 제작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충북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교육에서는 나무 털옷 제작을 위한 뜨개질 이론교육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형형색색의 뜨개 옷을 입혀 추운 겨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작품으로 전시된 나무 하나하나가 포토존이다. 털옷을 입은 나무들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벤치 위로도 눈이 내려 미동산 수목원의 풍경에 운치를 더한다.

개성 있고 예술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 입힌 나무에 스파이더 맨이 떠오르는 거미와 거미줄 무늬가 알록달록 장식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나무 털옷 작품 전시는 겨울철 수목원의 생동감 넘치는 겨울 풍경 연출은 물론 가로수의 병충해 예방과 월동 효과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미동산 수목원에서는 2022년 1월 2일부터 장기적으로 입장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별화된 산림문화체험을 제공하며 수익금 선순환 등을 통한 '나눔으로 성장하는 동반자 수목원'으로 변화하기 위해 입장료가 유료로 전환됐다.

미동산 수목원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입장료 할인(500원씩) 대상은 단체(30명 이상)와 충청북도 도민입니다.

'안녕 겨울'이라는 문구로 짠 털옷 작품이 인상적이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미동산 수목원에서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보며 작품도 감상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힘차게 시작하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나무 털옷 작품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

2월까지 진행되는 나무 털옷 작품 전시를 관람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갈 수 있다.

미동산 수목원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색동옷을 입은 나무들을 바라보며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고 가시기 바란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관람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최용옥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