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윤 교육감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윤 교육감의 '교원 정원 제도 개선 제안'으로 신설됐다. 윤 교육감의 교원 정원 제도 개선 제안에는 △교원 기초정원제 기준 적용 및 추가 정원 배정 △소규모학교 및 과대학교 지원을 위한 국가수준 정책 총괄기관 선정 △국가의 책무를 실현하기 위한 교원 정원 항목 신설 △안정적인 교원 정원제도 운영을 위한 협의과정 신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교원 정원 제도 개선 교육감 특별위원회는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중심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교원 정원 감소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윤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양적인 교사 정원 감축을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소득 인정액(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신청 기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이동통신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인 12월 26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2025학년도에는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로 인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21일 서울 보코호텔에서 열린 '2024학년도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는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주최로 열렸다. 충북반도체고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제조, 설계,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병호 교장은 "이번 수상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GET팀이 '2024 2024 IGT 대회'에서 글로벌·다문화 모의수업시연대회 부문에 출전해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전국 4개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GTU) 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20~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한율(초등교육과)·김혜원(교육학과)·조윤서(가정교육과)·최사랑(환경교육과) 학생으로 구성된 GET팀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공평성 탐구를 주제로 수업을 시연했다. 김지석(지구과학교육과)·조한희(독어교육과)·최다은(초등교육과)·형경민(지구과학교육과) 학생으로 구성된 세이브 아워 보토(Save Our Boto)팀은 국가 간 경제적, 생태적 관계 이해를 주제로 수업을 시연해 장려상(IGT 추진위원장상)을 받았다. 충청·대전·강원 권역 대표로 출전한 청주교육대학교 이서현 학생은 글로벌·다문화 교육 에세이 발표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문성하 학생은 장려상(IGT 추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고미현 한국교원대 GTU 사업단장은 "예비교원들이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문화 감수성과 교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제적
[충북일보] 청주 사천초등학교는 적십자 단원들이 최근 대구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심폐소생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심폐소생술대회는 위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사천초 적십자 단원들은 지난달 열린 55회 충북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고 충북 초등부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단원들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사천초도 교내 학생들에게 위급 시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영상을 제작·보급하고 있다. 김명숙 교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나 자신을 지키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천초는 응급처치법 교육 보급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1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제천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30명은 용두초등학교 옥정주 교사와 내토중학교 김정아 수석교사의 사례발표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전문가로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송유정 교수를 초빙해 '미래 교육을 위한 AI 쉽게 이해하기' 특강을 통해 학교와 교실의 미래상을 탐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동명초 정재윤 교사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와 인공지능 시대의 교실의 변화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21일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열린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 보고회에서 학점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전국에서 단 6개 학교만이 선정된 쾌거로 한국호텔관광고는 우수한 교육과정과 학생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학점제를 가장 우수하게 운용하는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호텔관광고는 진로교육과 공간 조성을 기반으로 세부 전공 코스형 교육과정과 공동 교육과정을 활발히 운영하며 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학점제를 통한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학교 표창과 함께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사례 공모전에 한국호텔관광고의 사례를 출품한 김진성·황윤주 교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점제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한국호텔관광고의 성태은(3) 학생이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김진성 교사가 우수상(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상)을 받으며 학점제 관련 상을 휩쓸었다. 성태은 학생은 "학점제를 통해 자신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많은 후배가 학점제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충주맨'으로 불리는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 주무관 초청해 홍보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21일 오전 본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에는 본청·직속기관, 학교 교직원 300여 명이 참가했다. 김 주무관은 예산, 인력 등의 어려운 환경에 있음에도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구독자 1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B급 감성을 활용한 홍보로 A급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 주무관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충주시 유튜브의 우수전략'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김 주무관은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도전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윤지 주무관은 연수를 마친 뒤 "유튜브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영상의 제작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더욱 마음에 와닿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기존의 틀을 깬 혁신적이고 창의적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1일 청송관에서 프로젝트 작품 발표대회인 '2024 청공기술혁신페스티벌(CTIF)'를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1년 동안 팀을 이루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발표대회에는 29개 팀의 전공프로젝트 작품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올랐다. 심사는 이상배 ㈜네오텍 대표,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김선철 ㈜선호엔지니어링 대표, 전상철 청주폴리텍대학 교수, 김상순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등 5명의 외부 전문가가 맡았다. 청송관과 인문관에는 △29개의 전공프로젝트 작품 △6개의 창업동아리 작품 △4개의 1팀 1기업 프로젝트 작품 △6개의 전공심화동아리 작품 △7개 분야 인문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됐다. 김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1년 동안 공들여서 준비하고 만든 작품들을 발표하고 전시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직업교육기관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과 충청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가 20일 평생교육과 경제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기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 협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정보 공유, 충북 RISE 사업과 기업지원 공모사업 공동 추진, 지역 청년의 진로·취업 지원 등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 행정역량과 대학의 자원을 결합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간호학과는 21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우수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정신간호학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협력 및 정보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와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극동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이 자살예방 보수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음성군 보건소가 의료법인 음성소망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위탁해 운영 중인 정신보건 전문기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