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와 도청 직원은 13일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요 SOC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 △세종~청주·제천~영월 고속도로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대전~옥천 광역철도 등이다. 이 부지사는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가 진행 중인 중부·경부고속도로 확장과 대전~옥천 광역철도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토부 도로국과 별도 면담을 갖고 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충북 현안 도로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했다. 도는 정부예산 편성과 주요 국가계획 확정 일정에 맞춰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SOC는 지역의 성장 기반이자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충북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체 종합감사에서 도청 실·국과 유관기관의 부적정하거나 소홀한 업무처리 실태가 다수 적발됐다. 12일 도가 공개한 균형건설국 대상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총 15건의 행정상 문제점이 지적되고 부적정하게 집행된 출장여비 89만7천 원 등에 대한 재정상 조치가 이뤄졌다. 유연근무제도 복무관리 미흡으로 25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유연근무 때 출·퇴근을 미지정하고 시간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급처리 부적정에 따른 보수 과다 지급 등 가족돌봄휴가 운영 부적정 사례는 92명이나 됐다. 또 병가사용 관련 복무관리 소홀 22명, 특별휴가 1일 최소근무 시간 충족 미이행 9명, 임신검진휴가 복무관리 소홀 6명 등이 확인됐다. 예산 집행 분야에선 홈페이지에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미공개하거나 건당 50만 원 이상 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면서 대상자 명단을 첨부하지 않은 사례가 지적됐다. 여비 지급 때 출장시간이 4시간 미만이거나 공용차량을 사용했음에도 일비를 감액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 공사 추진과 관련해선 하자담보책임기간 만료 전 최종하자검사 미이행 24건, 착공 이후 산업재해예방 기술지도계약 체결 사례 4건 등이 적발돼 주의 조처
[충북일보] 충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소비 식품·축산물 위생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 식품·축산물 위생 관리 상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13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대표 간식인 빙과류와 신선한 커팅과일, 갈비류와 식육추출가공품을 생산·유통하는 도내 제조업소 및 판매업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및 축산물의 기준·규격 위반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먹거리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휴가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선제적 위생 안전관리와 불법행위 단속으로 위생 사고를 방지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문화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과 인구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브랜드 선포식이 진행됐다. 아빠단 대표의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브랜드 슬로건을 제창하며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충북아빠 가치자람단'은 초보 아빠 육아 지원 모임인 아빠단의 브랜드 명칭으로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올해 1천명 규모로 대폭 확대된 아빠단은 '아빠의 진심, 아이의 안심, 충북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빠 육아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행사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 모두가 뜻을 모으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안심 환경을 조성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옛 축산시험장인 충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이전 계획이 원점에서 재추진된다. 사업이 난항을 겪으며 이전 완료 목표는 오는 2031년 이후로 2년 이상 지연됐다. 9일 도에 따르면 영동군은 11월까지 도 축산기술연구소 이전을 위한 지역 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전수조사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한다. 애초 이전 사업이 중앙부처의 반대로 사실상 중단되자 영동군을 통해 이전 후보지 물색 등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것이다. 앞서 도는 2024년 축산기술연구소를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2029년까지 450억 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영동군 일원으로 옮기는 게 핵심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가축의 품종 보존과 개량 연구를 하는 기관이다. 소·돼지·닭 등 1천200여 마리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지만 연구소 내 초지 규모가 다른 시·도의 19%에 불과해 사료 자급률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물 방역을 담당하는 동물위생시험소가 바로 옆에 있는 것도 문제가 됐고 도심 팽창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점도 고려됐다. 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두 차례의 심사 끝에 최종 반려됐다. 심사위원들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공모로 대변인을 선발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규칙 개정은 도청 공무원을 임명했던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 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하기 위해서다. 민선 9기의 성공적 안착과 원활한 도정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조치다. 도는 이날까지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다음 주 초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사를 받은 뒤 곧바로 공포할 예정이다. 이어 공모를 통해 대변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9월 초나 중순께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북도 대변인실은 4개 팀으로 이뤄졌다. 홍보기획팀과 보도팀, 미디어홍보팀, 홍보마케팅팀이다. 4급(서기관) 대변인 1명과 5급(사무관) 팀장 4명,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변인이 개방형 직위로 바뀌어도 이 같은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정을 홍보하고 도민과 소통하거나 대언론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한다. 개방형 '대변인 제도' 도입은 이
[충북일보] 청년 정책 아이디어 발전소인 '2026년 충북 청년 도정참여단'이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용한 지사와 6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도정참여단 발대식을 열었다. 청년 도정참여단은 만 19부터 39세까지의 도내 거주 청년 6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개 팀으로 나눠 일자리,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청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이들이 도내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요구를 세밀하게 정책 제안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제안한 민선 9기 청년 정책과 관련해 신 지사와 도정참여단 일원들이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 지사는 "이 자리를 통해 청년들이 겪는 고민을 가감 없이 들었다"며 "민선 9기 충북은 청년에게 묻고 청년과 함께 결정하는 충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는 6일 "민선 9기는 도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천하는 도정, 책임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지사는 이날 취임 후 첫 직원조회를 주재하면서 "도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신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게 아니라 발생하기 전에 막아내는 것으로 이게 행정의 역할"이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예방과 현장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중심 대응, 체계적인 복구를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정 정상화와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신 지사는 "도민의 세금은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며 "모든 정책과 사업은 경제성은 물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준으로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비는 단순한 재원이 아니라 충북의 미래를 바꾸는 성장 투자"라며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신 지사는 "도민이 '충북이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행복드림 친절공무원'으로 농업정책과 남민실 주무관, 보건행정과 박민재 주무관, 이월면 주진수 주무관 등 3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군민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민원응대를 실천하는 공직자를 격려하기 위해 반기별로 행복드림 친절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친절공무원은 표창장과 함께 진천페이(친절왕 30만원·친절공무원 20만원)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남민실 주무관은 농지전용과 농지대장 등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민재 주무관은 의료관련 민원이 많은 업무환경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친절행정을 실천했다. 주진수 주무관은 농지·축산·원예 업무를 담당하며 이해관계가 복잡한 민원에도 민원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대부분 지역에 피해를 준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첫 발생 후 50여 일 만에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5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도내에서는 일주일 넘게 과수화상병 발생 신고가 없다. 올해 충북에선 지난 5월 14일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8개 시·군 51곳에서 21.68㏊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청주 11곳(3.18㏊)으로 가장 많다. 보은 11곳(5.68㏊), 충주 9곳(2.86㏊), 음성 7곳(4.09㏊), 제천 4곳(0.82㏊), 진천 4곳(2.13㏊), 괴산 4곳(2.77㏊), 단양 1곳(0.15㏊) 순이다. 이 중 보은은 지난해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이다. 청주는 작년에 단 1곳(0.15㏊)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최다 발생 지역이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8곳을 휩쓴 과수화상병이 지난달 26일 보은 지역 농가를 마지막으로 잠잠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말부터 30도를 웃도는 이른 폭염을 이유로 꼽았다. 과수화상병 바이러스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기온은 25∼29도다. 반면 30도가 넘는 더위에선 활동이 뜸해지다가 34도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충주·제천·단양·괴산·음성 등 북부권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240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충주농산물검사소가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과 학교·어린이집 급식용으로 유통되는 식재료를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근채류, 엽경채류 등 농산물 124건과 해양어류, 갑각류, 패류 등 수산물 116건이다. 지난해 상반기 306건(농산물 114건, 수산물 162건)과 비교해 수산물보다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조금 더 비중을 뒀다. 농산물은 잔류농약 400종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 방사성 요오드·세슘을 검사했다. 수산물은 중금속과 방사성 요오드·세슘·삼중수소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농·수산물 240건 모두 관련 안전 기준에 적합했다. 방사성 물질은 모든 검사 시료에서 해당 시험법의 검출한계 미만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이번 결과가 검사한 시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계절별 소비량과 위해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북부권 유
[충북일보]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1일 4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청주10)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단 선출은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장은 "의장으로서 여야를 막론하고 소통하며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11대와 12대 도의원에 이어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실장·수석대변인,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정책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심기보(충주2) 의원과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태훈(괴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13대 원 구성은 2일 완료된다. 도의회는 이날 2차 본회의를 열어 5개 상임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원 전부터 신경전을 벌인 상임위원장 배분은 원만하게 해결됐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회운영위·복지문화위·과학경제위·건설농림위·교육위 등 5개 상임위 위원장을 차지했다. 앞서 상임위원장 2자리를 요구한 국민의힘은 1개
[충북일보] 충북 야구의 상징 세광고가 창단 71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를 들어 올리며 한국 고교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자, '무관의 명문'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역사적 순간이다. 세광고는 지난 12일 열린 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북고를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982년 황금사자기 이후 이어진 긴 공백을 끊어낸 값진 결실이다. 방진호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청룡기 우승이자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라 동문들과 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풀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대회 내내 우승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경험을 쌓자는 마음이었는데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5년 창단한 세광고 야구부는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팀이다. 1970~80년대 민문식, 한희민 등을 앞세워 이름을 알렸고, 1982년에는 '전설' 송진우를 중심으로 황금사자기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송진우, 장종훈, 박정진, 송창식 등 걸출한 프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그러나 전국 정상 문턱에서는 번번이 멈췄다. 2020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한국새빛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모가 여러 차례 유찰되며 추진이 지연됐던 기반시설 공사가 착수를 눈앞에 뒀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산업 클러스터와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착공식이 오는 27일 열린다. 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앞서 방사광가속기 구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는 이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반시설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31만㎡ 부지에 조성된다. 저랑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본관동, 연구시설지원동 등 연면적 6만9천㎡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미뤄졌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BSI,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 구축 사업이다. 오는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조1천643억 원을 투입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조성된다. 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