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조례에 의거해 25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양성평등기금 관리 운용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이날도 충북 양성평등기본계획 시행계획(안)과 2022년 양성평등기금 결산을 심의·의결하고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과 단체는 △충주YWCA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제천YWCA 등이다. 지원 분야는 △성평등 문화 확산 △일·가정 양립 △취약계층 역량 강화 △충북 여성인물 발굴 등 7개 분야로, 도내 비영리법인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도는 신청 기업과 단체가 제시한 사업의 적합성·창의성·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총 9천600만 원을 지급한다. 다음 달 선정 결과를 공고한 뒤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농업회사법인 비에스에프팜과 전국 최초로 곤충사육농가와 협력하는 민간투자형 곤충스마트팜실증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250억원 규모의 곤충스마트팜 생산·가공·유통시설 투자와 도의 행정적 지원을 담았다. 비에스에프팜은 곤충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곤충전용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도내 30개 곤충사육농가와 협업으로 곤충단백질 분말, 바이오디젤, 천연물 의약품 원료개발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국내외 배합사료 시장의 선점을 위해 연간 3천t 이상의 배합사료 생산량을 확보하고 반려동물사료, 양어사료, 양계사료 등에 첨가하는 고기능 곤충 단백질 분말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엔 등 국제기구는 식량부족문제를 국제 현안으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곤충산업 육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5년 마다 종합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46억원이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김이식 비에스에프팜대표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차전지와 첨단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도는 30일 S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참여를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도는 이사업을 위해 국비 17억 8천만원, 도비 4억 5천만원 등 모두 22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365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지원 신청서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 도 관계자는 "기업별 최대 3천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 청년 유출 방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8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회 일정과 운영 협의, 종목별 대진 추첨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5개, 학생부 4개 종목으로 치러지고 시범종목 사전경기로는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태권도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에는 4천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군별 참가 인원은 청주시가 5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군이 454명으로 가장 적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참가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고의 체육축제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연장에 대해 충북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토부가 충청권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기간을 6월 말로 연장했지만 2분기까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용역 연장 이유에 대해 김 부지사는 "청주 도심은 이미 많이 건설돼 있어 그걸로 노선을 그리면 되지만 세종의 경우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노선을 그려야 한다"며 "국토부 입장에서는 기재부의 예타 관문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충북) 노선만 갖고 늦어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김 부지사는 "청주 오송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노선은 2조원, 청주도심을 통과하면 4조원의 사업비가 드는데 투자 후 광역생활권이 만들어지는 기대효과를 따져보면 4조원을 투자하는 게 정책적으로 맞는다는 게 충북도의 입장이고, 그 논리로 국토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자체 조사에서 기존 충북선 활용했을 때 경제성(B/C)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국 랴오닝성 션푸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원회와 경제교류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장빈 션푸개혁혁신시범구관리위 투자국장은 협약식에서 투자유치 분야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관할 지역 기업 간 교류 활동 지원, 지역 우수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션푸개혁혁신시범구 한국산업단지는 한중 경제 무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6월 중국 랴오닝성 션양시 및 푸순시 일대에 조성돼 한국기업 47개소, 온라인 등록기업 166개소가 입주해 있다. 김 지사는 "랴오닝성을 중국 동북3성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도내 우수제품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성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동북지회장을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 회장은 2000년 중국 심양에 '이조신발유한회사' 등을 설립, 한·중간 통상 분야 가교역할과 한·중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이 회장은 지역농특산품의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가 알선·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에 대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김꽃임, 박진희, 박용규 도의원 3명과 대학교수 등 민간위원 4명, 도와 도교육청, 청주시 예산·회계분야 전직공무원 3명이다. 총괄 대표위원은 김꽃임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들은 4월 15일까지 20일간 도와 교육청의 재무운영 합당성, 예산집행 효율성 등 전년도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검사위원은 결산검사 종료 후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검사의견서를 10일 이내에 제출하고, 두 기관장은 세입·세출결산서에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도의회에 제출한 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게 된다. 황영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해 집행된 예산을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심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원들께서 도와 교육청의 재정이 튼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27일 보은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주민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궁 저수지 둘레길, 군도 7호선(선곡~수정) 재포장, 마로면 송현교 재가설, 당직의료기관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영동∼오창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경부선이 24㎞, 21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공항과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로와 철도를 완성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최대 1시간까지 줄고, 중부 내륙시대가 열린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은퇴자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소멸 대응 정책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지역 활력 타운 조성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인 보은읍 죽전리를 확인했다. 한편 보은지역 시민단체들은 김 지사의 방문에 맞춰 이날 군청 앞에서
[충북일보] 충북 못난이 김치가 고랭지 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진출한다.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1천평 규모의 1004마트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 달 중순부터 못난이 김치 50박스(3kg)를 공급하고 있다. 다음 달 부터는 10kg 규격으로 외식업체와 주요 식자재마트 등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제승 도 농정국장은 "충북 못난이 김치가 고랭지배추의 고장인 강원도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추후 대전권, 충남권, 영남권도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 9개 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농촌 8개, 도시 1개 등 9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에는 올해 19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97억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마을은 농촌지역이 △청주시 문의면 마동리 △보은군 탄부면 평각1리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영동군 용화면 용화리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괴산군 소수면 소암1리 △음성군 삼성면 대정1리 △단양군 매포읍 가평1리 등이다. 도시지역은 제천지 장락동 1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 담장 및 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상·하수도 정비, 화장실 개선 등의 생활개선을 하게 된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23~24일까지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경력1년차 이상~3년차 미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나를 찾고, 서로를 채우며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도적 업무수행과 시간관리, MBTI 조직소통 교육에 대한 전문강의로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신입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도내 장애인복지 발전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보은군 탄부면, 제천시 장락동 등 9곳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6일 균형위에 따르면 올해 신규 대상지는 충북 9곳 등 모두 91곳으로 농어촌 80곳, 도시 11곳이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보은군 탄부면 △괴산군 소수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영동군 용산면·용화면 △단양군 매포읍 △진천군 진천읍 △음성군 삼성면이 농어촌 대상지로, △제천시 장락동이 도시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균형위는 대상지 91곳에 올해 약 14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천360억 원 규모의 국비(농어촌 약 1천80억 원, 도시 약 280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균형위는 지난 2015~2022년 농어촌 449곳, 도시 146곳 등 취약지역 595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충북일보] 충북도가 제2의 이태원 참사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벚꽃 행사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하루 1천명 이상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 무심천, 충주댐 물문화관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단양읍 상진리 벚꽃 야경 투어 등 5곳을 점검한다. 도는 시·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단은 행사장 수용인원 적정성 여부, 수용인원 초과 시의 대책, 관람객 동선 관리 계획, 안전선 설치 여부, 유사시 관람객 대피·분산 대책, 가스·전기·소방 등 시설물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김연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벚꽃 개화기에 맞춰 안전 관리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이 안전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2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4개 시·군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무료법률상담은 3월 진천과 충주, 4월 제천, 5월 증평에서 진행된다. 무료법률상담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사, 가사사건과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무료상담과 법률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부터 매월 2회(첫째 셋째주 월요일) 도청 공감마당에서 대면전화 무료법률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월 10일까지 '2023 충북 레이크파크 특화경관조성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을 담아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며 선정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도 30%, 시·군 70%의 비율로 분담한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6월 선정된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내 화장품 기업이 유럽 화장품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도와 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3'에 도내 7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2천8백25만 달러의 바이어 상담과 36건 4백71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미스플러스, 백코리아, 스톨존바이오, 뷰티화장품, 디에스테크, 뷰티콜라겐을 비롯해 충북 화장품공동브랜드 샤비 등 7개다. 특히 샤비 84만9천 달러, 스톨존바이오 2백50만 달러, 백코리아 10만 달러 등 3개 기업은 박람회에 첫 참가해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3년만에 열렸다. 이날 회의는 유공자 표창, 기관별 보고,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와 제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등 3개 기관이 기관발표를 했다. 이어 지난 2월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에서 논의된 북한 핵·미사일 위협대비 주민보호대책, 테러·사이버위협 대비태세와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토의가 이어졌다. 김영환 기사는 "엄중한 시기에 한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합심하여 확고하고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흔들림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연1회 지방통합방위회를 개최하고, 매분기별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SNS 글 논란을 마무리 짓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SNS 글에 신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글로 논란과 파장이 있었고, 이 문제로 도정에 차질을 빚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정에 더욱 집중하고 충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국가의 성장동력과 미래 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과 의료사각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악이라는 오명에서 벋어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미세먼지가 이 상태로 계속되면 우리도가 추진하는 귀농귀촌과 레미파크 르네상스 등을 추진하자고 말하기 어렵다"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전문가들이 모여 집중 논의를 벌일 것이고 하루빨리 이 불명예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북이 '치료 가능 사망자' 1위라는 최근 자료와 관련, 의료사각 해소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응급의료체계, 병원이 인근에 있는가를 본다"며 "농촌…
[충북일보] 충북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황영호 도의회 의장은 20일 도의회를 방문한 우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도와 울란바토르시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시 의회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의정활동 정보 공유 등 의회차원의 교류확대를 비롯해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증진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황 의장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상호 활발한 교류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 의회 간 발전은 물론 양국의 상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시는 몽골 수도로 산업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의 산업중심지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 31일까지 중대시민재해시설로 추가 지정된 도 소관 구내 식당의 지도에 나선다. 추가 지정된 곳은 원료 및 제조물 제조시설에 해당하는 구내식당 14개소로 앞으로 다른 시설물들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여 일관 관리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도 소관 중대재해시설물은 461개에서 475개로 확대됐다. 도는 이번 순회 지도는 현장 유해위험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지도하고 의견을 청취, 중대시민재해의 효과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도가 선제적으로 중대재해시설물의 범위를 확대, 관리하는 것이 구내식당 환경개선과 도민들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중대시민재해시설에 대한 관리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중대재해법 시행이후 △전담팀 구성 △중대시민재해 전문가 특강 △국토안전관리원 합동점검 △중대재해예방 11개 추진과제 수립 △중대재해예방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 중대재해 예방체계 정착에 나서고 있다, 조병철 도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선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좀 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파 발언 논란'으로 보류됐던 시·군 순방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오는 21일 괴산군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첫 시·군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당초 올해 첫 순방지는 지난 14일 제천시였으나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고 발언해 민심을 자극, 여론 악화로 시·군 순방 일정이 잠정 보류됐다. 제천의병유족회 등 7개 단체는 김 지사의 제천 방문을 저지하고 나섰고, 시청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예정됐던 진천 방문도 미뤘다. 충남도 일일명예 도지사 교환 근무 등 대외일정도 모두 멈췄다. 도내 안팎의 거센 여론에 김 지사는 결국 지난 16일 "민감한 표현을 사용해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걱정을 끼친 것은 불찰"이라며 정식으로 사과했고, 친일파 발언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 지사는 괴산군청에서 고향 주민들을 만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진행상황과 앞으로 계획, 그동안의 성과 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주민 불편 사항이나 개선 점 등에 대한 건의도 받는다. 관광단지로 육성할 칠성면 괴강을 찾아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지사는 다음…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꿈제작소가 오는 4월 '오픈마이크' 강연자를 모집한다. 오픈마이크는 다양한 청년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16일 진행된 오픈마이크는 배연주 청년의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방법'과 우현주 청년의 '부모가 되어서도 나를 잃지 않는 삶'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저의 니즈를 파악하고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평소에 하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픈마이크 강연자는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싶은 청년들은 '청주시청년꿈제작소' 인스타그램(@youthdfactory)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청년꿈제작소는 로컬문화기획사 ㈜문화충동이 청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문화예술특화 청년공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청주 흥덕구 오송읍 공북·봉산·연제·정중리 4개 리로, 면적은 118만2천㎡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8년 3월 21일까지 5년이다.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해 토지를 거래하려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아 토지를 매입하더라도 취득 목적에 따른 의무이용 기간에는 타인에게 팔 수 없다. 위법하게 거래하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오송 99만3천㎡를 국가산단 신규 후보지로 결정했다. 오송 철도국가산단 예정지 신규 지정에 따라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4곳으로 늘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오송 철도국가산단 등 청주 9.54㎢와 함께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예정지 2.33㎢ 등 총 4개 지구 11.87㎢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인구정책 촐괄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 청년, 귀농귀촌 등로 분산되어 추진해온 인구정책의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도 기획관리실장을 중심으로 실무대책을 구성했다. 전문가와 민간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수시로 개최, 정부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 정책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은 충북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도지사 주재 인구위기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할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 충북도는 아마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이 시행하는 교육과 1대 1 컨설팅을 받아야 입점할 수 있다. 도는 입점 성공 기업들이 해외규격 인증, 마케팅, 유통 등에 쓸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수출 의지와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기존 입점기업 중 잠재력이 있는 기업 10개사도 선정해 15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산벚꽃 산수유꽃이 피고 지고, 다시 1년의 세월이 아프게 흘렀다. 그해 눈보라 치던 혹한의 산속은 국군 최정예 특전사 대원 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리고 4반세기 동안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평화롭기만 했다. 후퇴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군인정신을 오로지 죽음으로 보여준 청춘들. 그들의 영혼이 매년 봄이면 민주지산 기슭에 노란 꽃다지로 피어 무심한 등산객들을 반긴다. 그렇게 25년이 훌쩍 지나갔다. 1998년 4월 1일. 5공수 특전사여단 대원들은 김광석 대위(충남대 ROTC 30기)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장비를 챙겼다. 기상청은 약간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천리행군 5일째. 대원들은 오후 1시께 따스한 봄빛을 따라 들판을 건너 민주지산으로 향했다. 아무도 잠시 뒤 일어날 잔혹한 죽음을 상상하지 못한 채… 오후 2시께, 예상과 달리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최정예 특전사 대원들에게 이 정도 기후는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었다. 평소 산악 훈련에 잘 적응해온 대원들은 더 빠르게 행군을 이어갔다. 1시간 정도 지난 오후 3시께 대원들이 6부 능선을 통과하면서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가 일어났다.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노인보호구역도 단속하나요? 단속 카메라도 없던데…" 노인보호구역 규정속도 단속 카메라의 설치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보호구역은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복지관, 경로당, 의료시설 등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지역에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은 지난해 기준 396개다. 반면 도내 노인보호구역에 설치된 30km 제한 무인 교통단속용 카메라 장비는 11대로, 400개 가량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12조 2항에 '지자체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노인 또는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만 규정되어 있을 뿐 단속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30km 제한 규정을 인지하고 지키는 이들이 적은 게 현실이다. 실제로 2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공원 앞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운전자들이 바닥에 새겨진 '노인보호구역'이란 글자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속도를 지키지 않았다.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