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대가 개교 73주년을 맞았다. 개교 이래 충북대는 어떠한 역할을 해왔고 향후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충북대는 충북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지자체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지산학연(地産學硏) 협업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십시일반 교…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
[충북일보] "변해가는 환경과 정책 속에서 탄소배출 중립을 위한 수처리 기술과 공법은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공학 분야 전문 자격증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사'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닌 해당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의 인정을 의미한다. 국내 수처리 전문기업 renewus(리뉴어스) 청주사…
[충북일보] 충남 천안(을) 지역구 이재관 국회의원은 "특례시 제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제도로 거듭나기 위해선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소멸이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인 만큼 특례시 제도는 국가균형발전 제도…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조1천억원 투자 유치로 쇠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전반기였다"며 "남은 2년 동안은 투자 유치 3조원 목표를 넘어서 4조원 유치를 향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며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각종 체…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
[충북일보] '여성친화도시' 청주시가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청주시여울림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6월 2일 문을 연 청주시여울림센터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여성리더 육성, 여성 활동 공간 지원 등의 역할을 하며 여성 문화·교육·커뮤니티 거점…
[충북일보] 지난해 5월 문을 연 충북갤러리가 국내 미술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갤러리는 평론가 지원, 전자 도록, 온라인 VR 전시, 온라인 아카이브 게재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며 충북지역 예술 확장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본보는 충북갤러리가 1년의…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충북일보]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지난해 6월 출범식을 갖고 설립자 형제분의 뜻을 잇는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석학원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건 기념사업회는 편찬 분과, 행사 분과, 학술 분과, 교육문화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다양한 사…
[충북일보] 충북에서도 AI가 산업생태계의 판도를 결정하는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각 기업들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생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 기업들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AI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충북대 교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천댐이 환경부의 국가 주도 기후대응댐 신설 최종 후보지에서 일단 제외됐다. 충청북도와 단양군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1일 하천유역수자원관리 계획안을 17개 광역 지자체에 발송했다. 이 공문의 내용에 따르면 전국 14곳의 신규 댐 후보지 중 국가 주도로 추진했던 충북 단양 단양천댐을 비롯해 강원 양구 수입천, 충남 청양 지천, 전남 화순 동복천 등 4곳은 제외됐다. 이 네 곳은 지자체의 요청 없이 국가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후보지(안)에 포함된 곳으로 주민 반발이 극심했던 지역이다. 다만 이번에 제외된 단양천댐 등 후보지도 아예 댐 건설을 백지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환경부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26일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설명회에서 주민이 반대하는 댐의 건설 확정을 늦출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결국 사업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고 '일단 보류'로 분류한 상황으로 부족했던 주민설명회 과정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계획된 2차 후보지 발표에서 최종 후보지로 다시 선정될지 단양군과 주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옛날처럼 주민과 소통 없이 강행하지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성 지원 중심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단기적이고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용과 돌봄, 균형발전, 외국인 유입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정책 위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북도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 도정 정책자문단 주관으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방소멸 시대 충북 대응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 상임이사는 "인구 구조의 변화 요인으로 꼽히는 저출생은 개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집합된 결과"라며 "핵심 원인은 고용 불안과 주거 부담, 높은 양육비용"이라고 말했다. 또 "출산은 개인의 사적인 결정이며 정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주거비 부담 완화, 양육비 지원, 돌봄 인프라 확대 등 현금성 지원이 늘었지만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혼이나 출산을 통한 행복보다 본인의 삶의 질을 더 우선시 하는 개인적인 행복 추구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출생률이라는 숫자에 집중해서는 지금의 저출생 추세를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