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윤석영 선수를 기용하면서 경기력 보강에 나섰다. 충북청주FC는 24일 윤 선수에 대한 입단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청주FC의 수비력을 보강하기 위해 윤 선수를 기용키로 했다"며 "연륜이 있는 선수 기용으로 신인 선수들에게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182㎝, 79㎏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닌 윤 선수는 빠른 판단력을 기반으로 하는 패스 차단 능력과 대인 마크 능력, 열린 공간을 빠르게 커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충북청주FC의 수비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에서 활약하며 유럽리그를 경험했을 뿐더러 J리그와 K리그 등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노련한 선수"라며 "윤 선수가 충북청주FC에 빨리 녹아들어 그동안 쌓았던 경험을 마음껏 펼치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처럼 충북청주FC는 이번 윤 선수의 합류로 전술의 다변화와 경기력 보강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윤 선수는 등번호 36번을 달고
[충북일보] 청주프로축구단이 부산아이파크에서 청주 출신인 허승찬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충북청주FC에 따르면 허 선수는 곧바로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팀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2003년생인 그는 2024시즌 K리그2 무대에서 18경기를 출전하며 성장한 미드필더다. 개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21년에 부산아이파크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2022년부터 두 시즌 동안 선문대학교에서 활약하며 팀의 2023년 태백산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기여해 수비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충북청주FC는 "허 선수는 185㎝, 77㎏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함께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라며 "탁월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중원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을 떠나 고향인 청주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허 선수는 "항상 고향 팀의 선수로 뛰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차준영(축구학과 3년)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뽑혀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차준영은 지난 18일 중국으로 출국해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중원대 주전 선수로 활약한 차준영은 필드에서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최근 포항스틸러스 축구 프로팀에 입단해 뛰고 있다. 차준영은 "중원대 대표로, 그리고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세인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친선대회 참가는 오는 9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차두리 감독의 화성FC를 상대로 리그 첫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값진 시즌 첫 승을 따낸 충북청주FC는 이번 화성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충북청주FC는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둬 현재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리그 6위, 화성FC는 2무 1패 승점 2점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승으로 승리의 기세를 잡은 충북청주FC는 이번 경기에서도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충북청주FC에게도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화성FC는 국가대표 레전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신생 구단이다. 아직 리그 승리 전적은 없지만 지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충북청주FC는 화성FC가 첫 승을 위한 간절함으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승리에 만족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오는 22일 탄금풋살장에서 '제2회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풋살대회에는 중학생 8팀, 고등학생 8팀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예선과 결선을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팀워크를 바탕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대회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이번 풋살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풋살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숨&뜰 공식 누리
[충북일보] 충주시를 연고로 '글로컬스타디움'에서 훈련과 경기를 진행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최근 서울캠퍼스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건국대 축구부의 쾌거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지도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원종필 총장, 체육부 관계자, 축구부 감독 및 코치진, 선수단 등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 행사는 2024년 체육부 경기 실적 보고, 축구부 팀 소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경기 전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및 총장의 축사, 선수 대표 우승 소감 발표, 사인볼 증정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우승은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건국대 체육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원종필 총장은 "축구부가 보여준 단합된 팀워크와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 학교 축구부 주장 유승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포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충북청주FC는 지난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3대2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이창훈의 헤더슈팅 등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세를 잡았다. 선제골은 김포FC에서 먼저 나왔지만 충북청주FC는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6분 패드로의 코너킥을 김영환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가브리엘이 마무리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충북청주FC는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 등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 29분 여승원의 프리킥을 송창석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충북청주FC는 후반 시작 10분 만에 가브리엘의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송진규가 마무리하며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포FC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김포FC 플라나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3대2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경기 끝까지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데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4일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앙대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건국대가 2019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날 경기에서 건국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균형을 바탕으로 중앙대의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돌파하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선제골을 포함해 3골을 기록한 건국대는 상대의 반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이성환 감독은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선수들의 투혼과 팀워크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건국대 축구부는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U-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올 시즌 첫 대회인 '61회 한산대첩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지난 25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호인 칼빈대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청주대는 전반 4분 상대 골키퍼 캐칭 상황에서 본인 팀 선수와 충돌, 자책골로 1대0으로 리드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10분 뒤 김준수의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두 골 차로 벌린 뒤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에서는 칼빈대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기 위해 수비를 4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는 등 변화를 주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청주대 남기영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해 후반기 리그에서 칼빈대에 4대 5로 패배한 경험이 있어 이 경기에 더욱더 집중해 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청주대는 27일 4강전에서 전주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청주대는 전주대를 반드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우승까지 내달리겠다는 각오다. 남기영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 동안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서 청주대는 구미대와의 16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2대 2로 경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5일 충북축구 발전을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했다. 강 회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충북축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19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축구 인프라의 확대와 개선, 유소년과 엘리트 선수 육성강화, 생활체육 축구의 활성화, 도민과 함께하는 축구 문화 조성 등의 목표를 이번 임기에 달성하고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전 기금은 여자초등·중등·고등 3팀, 남자초등부 13팀, 남자중등부 11팀, 남자고등부 5팀, 남자대학부 4팀에 각 100만 원씩, 12개 시·군협회와 연맹, 충북장애인축구협회와 충북심판위원회에도 각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의 공개지지에 나섰다. 강 회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준공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정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에는 정 회장을 포함해 신문선 축구 해설위원,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3명이 출마했다. 강 회장은 "정 회장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50억 원 기부 의지를 천명했다"며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구종합센터가 충청권에 조성돼 지역사회 축구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달 16일 19대 충북축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해 5선 연임에 성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20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충북청주FC의 필드 키트는 팀의 키 컬러인 진청색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빨간색을 활용해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했다. 팀의 강인함과 투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에는 경기장에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골키퍼 키트는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청주 흥덕사지에서 인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특히 충북도와 청주시의 키 컬러를 유니폼 디자인에 녹여내며 충북청주FC가 지역 사회와 함께 명문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충북청주FC의 키트 서플라이어는 스페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조마(Joma)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기성 좋은 원단과 기능성을 갖춘 퀄리티 높은 유니폼을 제공한다. 이번 유니폼은 지난해 유니폼에서 사용된 원단과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과 편안함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됐다. 충북청주FC는 오는 22일부터 유니폼 프리오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오더와 관련된 자세한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