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황정산이 내려다보이는 그림 같은 곳, 이곳에는 골프에 대한 깊은 열정과 이국적인 러브스토리를 가진 부부가 정착해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한때 PGA 프로 생활을 했던 호주 출신 골프 선수 토니 말로니(Tony Maloney)와 그의 아내 봉지현씨가 그 주인공…
[충북일보] 김도훈(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 산하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치료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전문기구로, 세포·유전자 분야, 조…
[충북일보]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최근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7일 서원대에 따르면 임 감독은 최근 충남 계룡산 동학사에서 진행된 음악교육과의 MT 현장을 직접 찾아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임 감독은 학생들에게 음악의 본질과 중요성, 지…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
[충북일보] 영동고등학교 장시원(1학년)이 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종합 2위 성적을 거두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1일부터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서 장시원은 인상에서 95㎏의 기록으로 2위, 용상에서 112㎏ 기록으로 2위를 하며 종합 215㎏의 기…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는 25일 황순희 ㈜신이 대표를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그린리더클럽은 매월 1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록우산 후원자 모임이다. 황 대표는 매월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후원금…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윤석영 선수를 기용하면서 경기력 보강에 나섰다. 충북청주FC는 24일 윤 선수에 대한 입단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청주FC의 수비력을 보강하기 위해 윤 선수를 기용키로 했다"며 "연륜이 있는 선수 기용으로 신인…
[충북일보] 청주프로축구단이 부산아이파크에서 청주 출신인 허승찬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충북청주FC에 따르면 허 선수는 곧바로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팀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2003년생인 그는 2024시즌 K리그2 무대에서 18경기를 출전…
[충북일보] 괴산군은 김치제조 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과 연계한 김치산업 육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김치제조사 자격증반'을 운영해 19명을 배출했고, 이 중 2명이 ㈔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 대한민국 한식 김치제조 명인으로 선정됐다. 가시버시농원 김성윤(50·여)대표와 숲…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김영배 충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채택 의결했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토대로 갈등 조정과 충북도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연구의 객관성과 독립성 확보, 전문성…
[충북일보] 배우 진영(본명 정진영)이 고향인 충북 충주를 빛내고 있다. 1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에 따르면 배우 진영이 최근 자신의 고향인 충주에서 열린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창학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미덕인'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충주미덕학원은 1965년에 설립…
[충북일보]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주연 선수는 이 대회 70㎏ 이하 매화급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충북일보] 농협의 주된 사업인 금융·경제부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농협네트웍스가 있다.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는 충북도내 농협 시설물 건설부터 업무용 차량지원, 사무 기기, 이벤트 기획,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0일 오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창학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안건일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주미덕학원은 1965년에 설립됐으며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중산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은 4만5천여 명…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박규태(박사 2년)씨가 최근 41회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9일 충북대에 따르면 박씨는 양봉산물 분야에서 '수벌번데기 환의 제조와 영양성분(Manufacturing and Nutritional Composition of Drone…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