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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17 14:06:17
  • 최종수정2022.04.17 14:06:17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있던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이 지난 3월 22일 재개장했다. 그동안 집에서 아이들과 뭐하고 지낼지 걱정이 많았던 부모님께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봄을 맞아 재개장한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그곳을 소개한다.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내부의 어린이체험관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그 외의 공간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놀이기구를 탑승 할 때에는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은 필수다.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에 입장하기 전, 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입장한다.
작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놀이동산이다. 이용요금은 어린이는 700원 ~ 1000원 정도이며 어른은 1,000원~1,700원 선이다. 미니기차, 공중자전거 등 5가지 놀이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놀이기구 외에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횡단보도체험, 불조심포스터, 전투기, 탱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시간이니 이용에 참고하면 좋겠다.
어린이체험관은 홈페이지(http://cjlandkids.kr/www/main)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어린이체험관 뒤편에 소리를 체험하는 곳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북과 재료를 이용해 서로 다른 음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제3전시관을 먼저 방문했다. 멋진 공룡 조형물이 있는 제3전시관은 4층까지 구성돼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1, 2층만 운영한다. 1층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이 전시돼 있다. 화석이 된 공룡, 공룡 조형물 등 공룡으로 가득한 곳이다. 다른 쪽에는 나비와 곤충들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각종 탈이 전시돼있는 탈전시실과 디지털체험실이 있다. 디지털체험실에서는 동작따라하기, 풍선터뜨리기 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탈전시실에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탈을 구경할 수 있어 재미있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나비 생태체험관을 구경했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공간의 안쪽에는 식물이 가득하다. 봄을 맞아 예쁜 꽃이 피어 있고 마치 조형물 같아 보이는 과일 열매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설명을 읽어보며 식물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1전시관에는 어패류 전시실을 비롯해 광물이 전시된 것을 볼 수 있다. 어패류 전시실에는 다양한 어패류 모형이 전시돼있다. 한편에 수족관도 있어 물고기 구경도 할 수 있다. 모형이 생각보다 실감 나게 만들어져 마치 아쿠아리움에 온 느낌도 들었다.

본관에도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1층에는 넓은 책장 아래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통일관이 있다. 오픈된 공간은 아이들과 책을 읽기 좋을 것 같다. 통일관에는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모형과 설명이 있어 아이들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다.
본관 2층에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체험용 O-ring팔찌를 발급받고 2층 체험존에서 체험하면 된다. 에코드라이빙, 탄소발자국 퀴즈 등 탄소를 줄이고 지구온난화 해결을 통해 우리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공간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던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어린이체험관을 예약하고 오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어린이체험관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아 놀랐다. 어린이들과 꼭 방문해야 할만한 장소다. 이곳 저곳 천천히 즐기다보면 하루가 금방 갈 것 같은 어린이회관에 아이들과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강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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