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대표 와이너리들이 생산한 프리미엄 와인 6종이 청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군의 와인은 오드린 와이너리의 '월류봉' '그랑티그르 CE 2002' '그랑티그르 MBA 2002'와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캠벨스위트'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바야흐로 오크' 등 6종이다. 오드린 와이너리는 '달의 물방울'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명처럼 감성적이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 와이너리의 대표 제품인 '월류봉'은 캠벨 얼리 포도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딸기·장미·체리 향과 조화를 이루는 레드와인이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감을 원료로 한 '그랑티그르' 시리즈는 국내산 감의 풍미를 자랑한다. 또 불휘농장은 '시나브로'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와이너리다. '천천히 음미하며 와인에 빠져든다'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가족 모두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소믈리에 와이너리'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청수화이트'는 청포도 품종인 청수를 사용해 은은한 산미와 낮은 단맛을 살려낸 게 특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전국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등 취약상권 대상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경기침체로 위축된 취약 상권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목표로 마련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으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동일한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20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최소 1만 원 이상 결제시 1천 원 단위로 환급이 적용되며, 지급은 각 회차 종료 후 약 일주일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급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선물하기 등록을 해야하며, 30일을 넘기면 환급액은 소멸된다. 보유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환급액을 수령할 수 없고,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 선물하기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운영된다. 환급행사 문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콜센터(1670-1600)로 연락
[충북일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소담점이 지난 9일 수산물 코너를 정식 개장했다. 수산물 코너 운영은 충남도에서 추천한 업체 중 세종로컬푸드㈜의 선정 평가에서 위생 상태, 품질 관리,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무창영어조합법인이 맡았다. 판매 품목은 광어회, 연어회, 모둠회 등 생선회를 비롯해 전복, 키조개, 산낙지 등 활어류와 선어류(홍가자미), 청소라(500g, 1㎏), 양념·간장게장, 모둠초밥 등 다양하다. 세종로컬푸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매월 1회 중금속·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월 1회 수산물 원산지 증명서를 확인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운영업체인 무창영어조합법인은 해썹(HACCP) 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하다. 새롬점에도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반기 중 수산물 특성화 매장이 개장한다. 권기환 세종로컬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수산물 코너 개장으로 세종시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고 받을 수 있는 답례품 선택지가 기존 37개 품목에서 48개 품목으로 더욱 다양해진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절초 선물세트 △구절초 조청 선물세트 △이웃사촌 약주 △용두사지 철당간 티스푼 △육거리소문난만두세트 △유러피안 엽채류 △포기김치 △토마토보리현미국수 △유자+매실즙세트 △청주보리직지글빵 △청원생명유색현미 선물세트 등 총 11개 품목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기존 답례품인 △방울토마토, 청원생명수박 등 농산물 분야 3개 품목 △한돈, 한우 등 축산물 분야 2개 품목 △기름, 오란다강정 등 제조물품 분야 8개 품목 등 총 3개 분야 13개 품목에 대해서는 공급협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청주만의 특색이 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운영 중인 답례품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살고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주가 세계인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역 특산주인 '이도', '가무치', '월류봉',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등 10개 제품이 청주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조은술세종의 대표 브랜드인 이도는 국내 유일의 유기가공 증류식 소주다.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가무치는 충주 다농바이오의 대표 브랜드다. 강한 생명력과 적응력을 가진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역 우수 농산물을 주원료로 뒷맛이 깨끗한 특징이 있다. 영동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와인과 오드린 와이너리의 오드린 와인은 각종 와인품평회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입상하며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면세점 입점은 충북 전통주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지역 전통주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건전한 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군은 한국조폐공사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의심 거래 가맹점을 추출하는 한편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군민의 자율적인 단속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의 등록 제한 업종 영위,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보다 불리하게 유통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고액 결제 가맹점, 신규가맹점 등 부정 유통 취약 유형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부정 유통 의심 또는 주민신고 가맹점을 합동 단속한다. 부정 유통행위를 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황대운 경제정책실장은 "결초보은 상품권의 신뢰도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은 필수적"이라며 "결초보은 상품권의 건전한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해양수산부 주관 '가정의 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세종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산물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종전통시장이 참여 시장으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고객 쉼터에 마련된 환급 부스에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산 수산물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에는 1만 원을,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행사 기간 내 1인 2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또 세종전통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 참여 시장으로도 선정돼 오는 6월 13일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쉼터에 설치된 통합포스(POS) 기기에서 전용 카드(이용권)를 발급받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금액의 20%, 최대 4천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장 이용 고객은 전용 카드로 시장 내 참여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2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시
[충북일보]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어버이 날 외식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 예년에는 평소 먹지 못하던 비싸고 특별한 음식을 부모님께 대접했다면 올해는 외식을 자제하거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메뉴를 골라 식사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7일 충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루는 청주 명암저수지 식당가는 지난 주 황금연휴부터 어버이 날을 포함한 이번 주말까지 취급 품목에 따라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평소 이 식당가는 저수지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과 주변 동물원·박물관 등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효도의 메카'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날은 가심비를 저격하는 식당 위주로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중화요리, 오리불고기 등 비교적 낮은 가격에 온 가족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를 취급하는 음식점 점주들은 "5월은 열두 달 중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인만큼 연휴부터 오는 주말까지 평소보다 30% 정도 예약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연휴동안 저수지 오리배가 쉬지 않고 운영됐을 정도로 저수지와 식당 방문객이 몰려들었다"고 부연했다. 아동부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8일까지 음성행복페이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품권 운영 정책의 지속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단속 대상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영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다. 음성행복페이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합동단속반을 꾸려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자료를 사전 추출해 집중 단속한다. 또 신고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점검도 벌인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재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부정유통 단속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악용 사례를 사전 차단하고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구매한도를 70만원까지 상향하고 충전이벤트와 착한가격업소 사용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스포츠와 치킨을 결합한 신개념 브랜드 SPO치킨(대표 이윤수·충북 청주시 흥덕구 백봉로 171)이 7일 문을 연다. 브랜드명 SPO치킨은 'Sports'와 'Chicken'의 합성어로,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 대표가 직접 기획했다. SPO치킨 매장은 약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40석 단체 회식이 가능한 공간과 오락실, 대형 스크린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75인치 대형 스크린과 TV를 통해 가을 야구, 올림픽,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 구성도 다양하다. 대표 메뉴인 프라이드 윙은 미국 현지 조리법을 그대로 반영해 껍질째 튀겨냈다. 이 대표가 직접 개발한 치킨 파우더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홀 치킨, 치킨 콤보 등 30여 가지 메뉴와 50여 종 주류가 준비돼 있으며, 미국 출신 직원이 직접 조리해 본토 맛을 살렸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바(Bar) 공간도 마련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SPO치킨은 충북온천 할인권 증정, 안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수 대표는 "2009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2%대로 올라섰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4(2020년=100)로 전달 대비 0.1%, 지난해 같은달 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가공식품, 축산물 등이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품목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1.4%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0.9%, 공업제품은 1.4% 각각 올랐다. 이가운데 농산물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2.5% 하락했으나 축산물이 5.9% 상승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가격이 10.0%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하는 수입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산 수요가 증가했고, 정부 지원 할인행사를 통해 올해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은 1년 전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와함께 국내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12월 사육 마릿수 감소와 올해 1~2월 도축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재고량이 줄어 도매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한 바 있다. 공업제품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석유류 품목이 지난해 같은달 보다 1.4%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15~39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의 차상위 이하 청년이거나, 19세~34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인 차상위 초과 청년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30만 원,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3년간 근로활동 유지, 자립역량교육이수, 자금사용계획서제출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하면 본인 저축금에 정부지원금과 이자까지 더해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신분증과 소득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 선발은 소득·자산기준 등 심사를 거쳐 8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