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진천군은 25일 지역내 기업체와 농협, 농업인단체와 함께 생거진천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왕용래 진천군상공회의소장 △이운로 진천군기업체협의회장 △이준경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 진천군지부장 △이장환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장 △신고호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기업체에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양질의 먹거리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특산물 소비 촉진 운동 참여,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참여, 농특산물 홍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체와 진천군이 함께 노력한다면, 국내시장에서 생거진천 농특산물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도 더 폭넓게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관내 원예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낙관적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수츨 증가와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소비자들의 심리 전망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7월 충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2.3으로 전달 보다 1.8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369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보다 클 경우 장기평균(2003년 1월~2023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심리지수는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하며 긍정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달 보다 각각 2p·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와 소비지출전망CSI(114)는 전달과 동일하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의미하는 현재경기판단CSI(74)와 향후경기전망CSI(82)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부터 3일간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의정부시 녹양동,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한다. 이들은 첫날인 24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38박스를 판매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의정부시 녹양동을 찾은데 이어 26일에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소수면은 이번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500박스를 팔아 1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묵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농산물 직거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규 착한 가격 업소를 접수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착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업소를 말한다. 현재 군내서 32곳의 착한 가격 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 가격 업소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다.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군청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지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증표찰과 함께 물품·공공요금 지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자 배달료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복숭아 출하 시즌을 맞아 '충주 하늘작 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5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다. 농업인에게 적정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6만 상자(1.8㎏/1상자)의 충주 하늘작 복숭아가 한정 판매되며, 시중가보다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 행사를 위해 4천만 원을 후원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상생마케팅을 위해 도움을 준 롯데마트와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충주 하늘작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하늘작 복숭아 할인행사는 이날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 방향)에서 '어쩌다 못난이 캔 김치'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운영사(태아산업)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보성일억조코리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행사를 했다. 못난이 캔 김치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 볶음김치 등 2종류로 구성됐다. 캔 김치는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한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해 선물과 여행용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향후 못난이 포기김치 입점과 다른 휴게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겉모양이 못생긴 배추 등을 사들여 김치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방식이다. 배추 농가와 제조업체를 연결해 안정적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는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북도 김치 브랜드로 육성, 가격이 착하고 맛이 좋은 100% 국내산 김치로 연중 생산하고 있다. / 천영
[충북일보] 세종시는 '제22회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인 26~28일 축제장 인근 식당 11곳에서 '싱싱세종 쌀밥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싱싱세종 쌀' 상표 가치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정 식당 방문객들은 이 기간에 싱싱세종 쌀로 갓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시의원, 한국 쌀 전업농 세종시연합회 임원, 지역농협 조합장 등과 오는 27일 정오 12시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 싱싱세종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선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싱세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쌀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개최한 제18회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단양 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역대 최대 마늘 판매액인 1억6천만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인기에 힘입어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110접 더 늘어난 3천998접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된 김문근 단양군수의 '단양마늘 생산인증제'가 소비자의 신뢰감 제고에 한몫하며 이번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 참여농업인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그간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팔도장터 열차에 1만원 할인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마지막 날인 21일에 매출이 대폭 증대되는 효과도 있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단양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이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할인 시범사업을 펼친다.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할인 사업은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다회용 컵(텀블러)을 사용하면 매장 자체 할인액 500원에 시 지원금 500원을 더해 총 1천원을 할인해 준다. 참여카페는 '관계의 미학, 기호, 동그라미 디저트 카페, 다하정, 블랙하이브, 약선재, 언무드' 총 7곳으로 해당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잔당 1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일상에서 다회용 컵 사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내 다회용 컵(텀블러) 세척기 5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더 많은 카페에서 일회용품 줄이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카페 추가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 할인제에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거나 제천시 자원순환과(641-642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도 하고 음료 할인도 받는 일거양득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다회용 컵(텀블러)을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명품 복숭아가 올해도 홍콩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복숭아 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임상빈)은 지난 19일 군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향수 30리' 옥천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황규철 군수, 추복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범섭 농협 옥천군지부장, 군내 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옥천 복숭아 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홍콩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매년 복숭아 수출물량을 늘려왔다. 올해는 50톤 수출을 목표한다. 이 지부장은 "8년째 이어진 '향수 30리' 옥천 복숭아 홍콩 수출을 발판으로 옥천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며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군에서 열리는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도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2023년도 연 매출액 30억 원 이상인 가맹점에서 결초보은 상품권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0억 원을 초과한 25개 가맹점의 상품권 이용을 제한한 데 이어 올해 12개 가맹점을 추가해 모두 37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초보은 상품권 이용을 제한한다. 영세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지역화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새롭게 추가한 가맹점은 사전 예고와 의견 청취 기간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자동 취소된다. 해당 내용은 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초보은 상품권 사용을 제한함에 따라 10% 할인 적용받아 구매한 상품권은 앞으로 해당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 농업인 공익수당 등 정책발행 금도 마찬가지다. 방석종 군 경제전략팀장은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결초보은 상품권을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맞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제 금 가격이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다양한 방식의 '金테크(금+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유력해지면서 국제 금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상황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천467.80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 지난 5월 20일 이후 2개월 만에 전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금 현물은 오후 2시 18분 현재(미 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1.8% 오른 온스당 2천464.82달러에 거래됐다. 17일 국내 금 한돈(3.75g) 가격은 한국금거래소 기준 41만1천638원이다. 1g당 가격은 10만9천770원으로 종가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순금 한 돈이 46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하연주(38)씨는 골드뱅킹을 활용한 금투자를 하고 있다. 하씨는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잘 모르기도 하고 불안하다보니 금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금통장은 매달 소액으로 모을 수 있어 꾸준히 적금처럼 넣고 있다"고 말했다. 금 전용 통장은 계좌에 돈을 넣으면…
[충북일보] ㈜한일팜스(대표 차상협)가 생산하는 '케이미트 폭립'이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판매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17일 도내 우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으로 ㈜한일팜스의 케이미트 폭립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케이미트 폭립은 엄선한 원료육인 스페인산 로인립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 달콤한 특제소스로 24시간 마리네이드한 바비큐 폭립이다. 국내산 참나무칩으로 100도 스모크챔버에서 1시간 동안 훈제로 익혀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감을 살렸다. 또한 2도의 빙결점 구간에서 48시간 이상 저주파로 해동 숙성해 풍미를 올린 것이 특징으로,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오븐·프라이팬 조리가 가능해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400g 4팩과 스파이스 폭립 400g 2팩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5만6천900원(앱 결제가 5만1천210원)이다. ㈜한일팜스는 50년간 좋은 고기를 수입·가공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폭립 제조사로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전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18일 양일간 자매결연지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위원들은 이날 인천 신흥동, 서울 도림동, 서울 구산동을 잇따라 방문해 괴산대학찰옥수수와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어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93박스와 감자 64박스, 복숭아 108박스를 판매해 1천1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린다. 이현우 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경희 면장은 "오는 8월 고추축제를 앞두고 괴산 고추와 절임배추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방천연물 제품의 해외 현지 홍보 판촉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카운티 한인타운 및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판촉전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글로컬 한방천연물 기업 수출 역량 및 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현지 홍보 대행을 맡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지난 16일 제품을 선적했으며, 20일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판촉전에 선정된 물품은 LA 현지 수요를 고려해 여름을 맞아 교민들과 현지인들이 백숙, 수육 등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약초 패키지와 제천 대표 약초로 만든 베개, 발효 흑마늘 등으로 그동안 국내와 해외 전시회에서 꾸준히 인기 높았던 품목들이다. 판촉전 개최 전 현지 언론사를 통한 사전 홍보로 반응을 높일 예정이며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51회 LA한인축제를 통해 제천 한방제품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천한방재단은 충청북도와 제천시로부터 글로컬 한방천연물 산업 육성 사업을 수탁해 추진하며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의 미국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꾸준한 수출, 홍보 등을 지원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를 확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천시 배달모아 입점 30개 매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6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8월부터는 사용 가능 매장의 수를 50개 매장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배달모아 이용자는 최소 주문 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과 제천화폐 모아를 함께 사용할 경우 제천화폐 10% 할인율을 포함해 7천500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배달모아는 공공배달앱으로써 가맹점에서 내는 중개수수료가 없어 시민들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율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보며 상생할 방법이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사용"이라며 "지역 배달 주문 시 배달모아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달모아 7월 이벤트 - 제천시가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 사진제공=제천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부터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충주옥수수 수도권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며, 본격적인 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충주 옥수수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 삼송점에서 진행되며, 수안보면과 살미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의 시식 및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충주 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판로를 개척하겠다"며 "올해도 충주 옥수수를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생산지와 온라인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으로, 충주 옥수수의 인지도 제고와 직거래 판매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3년 한방천연물소재 연구개발 및 제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제품 4점의 상용화가 완료돼 한방바이오제천몰에 입점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한방바이오제천몰에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 57개 사의 1천100여개 제품이 판매 중이다.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성분과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이 제품들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4개 회원사의 신제품이다. 지난 1년간 한방 원료를 이용해 기업과 국내 산학연구단이 협력해 만들었으며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들은 오미자에 탄산을 넣어 상큼함을 배가시킨 △넉넉한 오미자 스파클링, 막걸리 분말과 발효 용기로 간편하게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는 △황기·우슬 막걸리믹스, 두피 진정과 모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어성초 등으로 제조한 △아이련 샴푸세트, 뽕잎과 맥주효모를 넣어 탈모 고민에 도움을 주는 △0720케어타임 뽕잎 샴푸로 현재 특허 출원과 상표 등록 등이 진행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한방천연물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삼복(三伏)더위가 시작되는 초복(15일)을 맞아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닭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 생산자 단체화 협력을 통한 공급량 확대, 납품단가 인하 지원등을 추진한 결과 최근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호우로 인한 종계 피해, 동절기 저병원성 AI발생에 따른 종계 생산성 저하로 닭고기 공급량 부족 등 불안정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며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상순 닭고기 도·소매 가격은 ㎏기준 4천232원·6천322원이다. 올해 7월 10일 기준 도·소매 가격은 3천126원·6천15원으로 1년 전 보다 각각 26.1%·4.9% 하락했다. 이번 가격 안정은 육계 병아리 생산용 종란 수입, 계열 업체에 입식 자금 지원, 육용종계 사육기간 연장 등 공급 확대를 추진한 결과다. 생산기반을 회복하며 올해 육계 공급량은 7월 상순까지 전년 동기 재비 4.7% 증가했다. 공급이 증가하면서 초복 보양식 수요 증가 등 계절적 특수 상황에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충북일보] 시간당 최저임금이 1만 원 선을 넘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025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7% 인상된 1만3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 달 근무시간(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09만6천270원 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11차 전원회의에서 재적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석한 표결을 통해 2025년 최저임금을 1만30원으로 의결했다. 앞선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은 △중위 임금의 60% 수준 감안 △2023년 노동계 최종제시안을 고려한 '하한선 1만 원'과 2024년 국민경제 생산성 상승률 전망치' (경제성장률 2.6%+소비자물가상승률 2.6%-취업자증가율 0.8%)를 고려한 '상한선 1만290원' 이었다. 이에 노사가 제출한 최종 제시안은 근로자위원 1만120원(2024 대비 2.6%인상)과 사용자위원 1만30원(1.7% 인상)이다. 두 안을 두고 진행된 투표에서 근로자위원안은 9표를, 사용자위원안은 14표를 얻었다. 이가운데 근로자위원 9명 중 4명은 심의촉진구간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퇴장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1일 2025년 최저임금 심의가 개시된 지 53일 만에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지난 9일 9차 전원회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부터 19일까지 배달 음식점과 무인 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치킨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을 배달하는 음식점,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 242곳이 대상이다. 배달 음식점은 식품·조리장의 위생 취급과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무인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과 보관 온도 준수,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배달 음식점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다소비 배달 음식과 식품 무인 판매점의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경제활성화와 여성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3회 여성기업주간기념 충북 우수여성기업 제품판매전'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아울렛 청주점 특설매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가 주최하는 이번 판매전은 화장품·악세서리·패션소품 등 여성기업 9개사가 참여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대형유통사에서 진행되는 판매전인만큼 (지역 여성기업) 판로개척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의 국민적 관심제고와 여성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7월 첫 번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소재 늘푸른삼겹쌈에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 지원은 지역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안정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지원하고자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이전에 지정된 86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8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업소별 수요조사 후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업소에서 직접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증빙하면 지원금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전달식에 참석해 이혜진 늘푸른삼겹쌈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혜진 늘푸른삼겹쌈 대표는 "고물가 상황 장기화로 재료비, 인건비 등이 상승해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청주페이 결제 시 인센티브 5% 추가 지원 등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은 12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1사1촌 자매결연 기업 웹케시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태면의 농산물 판매 농가 및 공무원 등 7명이 참여해 옥수수, 감자, 블루베리, 청국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하청마을회 김건영 이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소태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소태면과 웹케시 간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돼 온 직거래 행사가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돼 도농 상생 발전의 장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