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회 청주시연맹회장배 생활체육 클라이밍 대회가 오는 22일 청주 내수생활체육공원 내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약 160명의 충북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참가해 리드와 볼더링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리드는 정해진 시간 안에 15~17m 높이의 코스를 오르는 종목이며, 볼더링은 로프 없이 매트로 안전을 확보하고 낮은벽에서 여러코스를 오르는 종목이다. 리드 종목은 남녀초등부, 볼더링 종목은 남녀중학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정식 개장한 청주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지난 2023년 11월 임시개장 당시 개최한 '2회 충청권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를 포함하면 두 번째다.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로 리드, 볼더, 스피드 종목의 국제경기가 가능한 규모와 시설이 갖춰져 있다. 정미영 청주시산악연맹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 도쿄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청주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는 것에 비해 동호인들이 참여할수 있는 대회가 없었는데 이
[충북일보]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충청북도와 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요트대회는 충북 최초로 단양호에서 벌이는 첫 생활체육 요트대회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레이저(스탠더드, 레디얼), 피코, 토파즈, 윙 포일 4개 종목 8개 부(남자 2부, 여자 2부, 혼합 4부)로 구성되며 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각 종목은 세일링 요트(딩기)와 카이트보딩으로 분류되며, 레이저-스탠더드/레디얼은 전문선수용의 요트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도 편성된 종목이다. 반면 레이저-피코는 초보자,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일반 동호인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이다. 토파즈는 초급자용의 1~2인승의 요트이며, 윙포일은 서핑과 윈드서핑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이자 요트의 한 종류로 손에 든 윙(날개)을 이용해 바람을 타고 물 위를 떠다니는 액티비티한 종목이다. 총상금 426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플리트레이스(동시출전) 방식으로 3일 동안 5경기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학생 2만원, 성인 3만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주시에서 '2024 글로벌 무예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유산으로서 무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무예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 사회에서의 역할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의 무예, 문화, 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무예의 보편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특히 스포츠로서의 무예를 넘어 그 문화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예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포럼 첫날에는 '2024 국제무예센터 무예 교육상' 시상식과 함께 마크 티붐 브뤼셀 자유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심사기구 위원인 굴나라 박사가 첫 세션의 좌장으로 참여해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무예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캄보디아의 보카토, 튀르키예와 한국의 전통 활쏘기, 카자흐스탄과 몽골의 전통 레슬링, 한국의 씨름…
[충북일보] 충주시가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첫 택견 해외전수관을 개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9월부터 약 4년간 지속적인 현지 교육 및 보급 활동을 진행한 결과로, 충주시의 택견 세계화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택견 세계화 사업은 조길형 시장이 재임 초기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핵심 사업이다. 충주시는 매년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하고 해외 홍보대사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19년 9월 변승진 택견 해외 홍보대사를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파견해 현지에서 택견 교육과 보급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단스크 해외 택견전수관은 양 도시 간 우호적인 문화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그단스크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전수관은 그단스크시 소유의 98㎡ 규모 건물에 마련됐으며, 현지 택견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개관식은 오는 23일 그단스크 택견 해외 전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개관을 축하하고 유럽 지역 택견 홍보 및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알렉산드라 둘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5회 서천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 은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이윤철 선수가 이 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우승을, 고현서 선수가 창던지기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66.18m의 기록으로 우승에 올랐다. 고현서는 49.20m를 던져 준우승을 차지,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음성군청 육상팀은 다음 달 11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해머던지기 이윤철(남), 김휘수(여), 원반던지기 정채윤(여), 창던지기 고현서(여), 10종경기 안충현(남), 110m허들 김태윤(남)등이 6종목에 출전한다. 김상경 감독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최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교육감기 육상대회 단양군 대표 선발대회 겸 제10회 단양군육상연맹회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4종목 1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꿈을 향해 달리는 축제의 장이다. 단양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2.0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개최해 관내 학생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존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충주 탄금공원 국제무예센터에서 '2024 국제연무대회'와 '제6차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지난 9월 2일 공식 승인 서한을 통해 이번 행사가 유네스코의 주요 정책인 체육교육·스포츠, 전통스포츠와 경기, 무형문화유산 분야에 부합한다며 세계무술연맹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는 내달 10일 '제23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2024 국제연무대회'가 진행된다. 11일에는 제6차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정기회의도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필리핀 국가대표팀의 무예 공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무예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미르메 태권도' 팀이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식과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2024 국제연무대회'는 음악과 함께하는 각국 무예퍼포먼스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3천300만원이 걸려있다. 또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주관의 '2024 글로벌무예포럼'이 개최된다.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는 우리나라의 택견, 씨름을 포함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이 10월4~ 6일 괴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레저스포츠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5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한다. 페스티벌은 오린엔티어링, 스트릿 댄스, 에어로 모델링 밸런스 바이크, 낚시대회 및 유로번지,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열기구, 슈팅글라이더, 플로어컬링, 카약, 물고기잡기 등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자다트, VR 로잉, VR 서핑 등의 스마트 레저스포츠 체험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저스포츠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매일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대상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존 등 레저스포츠와 문화가 만나는 행사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디음 달 5일 오후 5시에 열리며, 가수 바다와 '미스터 트롯 2'의 추혁진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44회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내 초중학교 21개교, 729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대비해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50m달리기, 공던지기를 포함해 10종목, 중학교 100m 포함 12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초등1부는 문상초, 초등2부는 옥동초, 남중부여 여중부는 광혜원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준우승은 학생초, 삼수초, 진천중, 진천여중이 각각 차지했고 3위는 이월초, 상신초, 서전중에게 돌아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 제28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1일 오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최한 게이트볼대회에는 읍면에서 280여 명의 노인들이 15개의 팀을 꾸려 참가했다. 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장양원 노인회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습한 회원들이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승부의 장이 아닌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에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안남진 선수가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안남진 선수는 지난 6일 남자 단식 CLASS 8체급 예선 풀리그에서 3승으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승리를 거머쥔 안 선수는 지난 7일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47회 교육감기 육상경기 충주대표 선발대회 겸 제15회 충주시 육상경기연맹협회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 관내 초·중학교 37개교에서 총 418명의 남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 남한강초(남자부)와 중앙탑초(여자부)가, 중등부에서 충주중(남자부)과 충주여중(여자부)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활기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기초종목 참여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47회 교육감기 육상경기에 출전할 충주시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지역의 육상 꿈나무 발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인솔하며 사제동행을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육상 꿈나무들이 건강한 신체를 기반으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즐겁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30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초부와 여초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원초는 남초부와 여초부 모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국원초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국원초의 이번 성과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활용 덕분이다. 학교 측은 아침 틈새시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배드민턴 기량 향상에 주력해왔다. 함종관 스포츠 강사는 "학생들의 노력과 단합으로 3년 연속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배드민턴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국원초는 충북 대표 자격으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전국 대회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희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을 위해 노력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8일 홍콩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2024년 홍콩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 선수는 심성빈(당진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서 중국-대만의 예콩모(중국)-인방슈오(대만)조를 상대로 2대 1로 역전승했다. 신 선수는 "1차 대회 후 2차 대회 경기가 곧바로 진행돼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친 상태였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며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신산희 선수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인추안에서 열린 'ITF 홍콩 국제남자테니스투어 1차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어진 2차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지난 7~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충북체고 이종원(2학년) 학생은 대회 첫날 남권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북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현수(2학년) 학생은 태극권 종목에서 은메달을, 이윤상(1학년) 학생은 장권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 이종원 학생은 남도, 김현수 학생은 태극검, 이윤상 학생은 도술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이종원 학생이 남곤 종목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이윤상 학생은 도술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충북체고 우슈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며 우슈 고등부 전국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2관왕에 오른 이종원 학생은 "2주 후에 열리는 9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 우슈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나아가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30회 충북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중부 킨볼 경기와 남중부 플로어 볼 경기에서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 속리산중에 따르면 킨볼 경기는 지난 6일 청주 사직초 체육관에서, 플로어 볼 경기는 지난 8일 충북특수교육원에서 각각 열렸다. 이 학교는 이번 킨볼 남중부 경기에서도 2위에 올랐다. 속리산중은 오는 10월 말 제주 한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킨볼 여중부 대회와 11월 초 경기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 볼 남중부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김 교장은"학생들이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상대에 예의를 지키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뿌듯했다"라며 "스포츠 정신이 청소년의 성장기에 긍정적 동력이 되고, 정서적 전인적 품성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본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유도부가 최근 열린 '2024 철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지난 3~8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여초부 -48kg급에 출전한 조서연(6학년) 학생은 금메달을 땄다. 조서연은 이채안·정아름·이다인과 함께 여초부 단체전에 출전, 3위를 차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는 6~8일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조정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금메달은 더블스컬 김찬(2년), 안승태(3년) 선수가 받았다. 또 동메달은 쿼드러플 이태율(1년), 조영서·김찬(2년), 안승태(3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종원 교장은 "이번 경기는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김해에서 열린 경기로, 전국체전 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습과 훈련에 매진하고 지도교사와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도민! 행복충북!'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에서 3천441명(선수 2천517, 임원 924)의 선수단이 참가해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7일 영동군체육관에서의 개회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틀간 치열한 경기를 펼쳐 △궁도(영동군) △배드민턴 종합(청주시) △바둑 단체(충주시) △육상 종합(청주시) △체조 건강체조(충주시)·댄스체조(옥천군) △풋살 단체(청주시) △파크골프 종합(괴산군) △탁구 종합(청주시) △소프트테니스 종합(충주시) 등의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이와 함께 영동 도심곳곳에 대회를 알리는 배너와 대형풍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선수단과 방문객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기 쉽도록 돕는 등 세심한 준비와 쾌적한 경기장 운영이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은 지난 7일 '9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골프존파크 복대T1타워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청주산단이 주최하고 (유)테일러메이드골프코리아, 골프존파크&GDR아카데미 복대T1타워점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3주간의 예선을 거쳐 18홀 스트로크플레이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주산단 25개사 160여 명 근로자가 참여했다. 대회 우승자는 ㈜LG생활건강 이정규씨(69타 3언더파)가 개인전 우승을, 단체전 우승은 SK하이닉스㈜ 임윤호·천현민 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트로피와 상금(개인 50만 원·단체 3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직장스크린골프 대회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즐기는 모습에 주최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장동호인들의 참가로 보다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1980년대부터 매년 근로자를 위한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중학교에서 '31회 교육장 상 차지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거리(50·80·100m)·중장거리(200·600·800·1천500·3천m) 트랙 종목과 포환, 원반, 창던지기 등 투척 종목으로 열렸다. 군내 14개 초등학교 학생 127명, 5개 중학교 학생 33명 등 모두 19개 학교의 학생 16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에 관한 흥미를 높여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군 대표로 다음 달 21~2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47회 충북도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몸 활동을 활성화하고, 체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업고등학교가 '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진천상고는 지난달 30일~이달 1일 열린 '30회 충북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개교 이래 첫 우승을 거머쥐며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진천상고는 아침 틈새시간 운동, 방과후 프로그램, 주말 사제동행 축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훈련을 이어왔으며 축구 기량은 물론 팀원 간 단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이진호 체육교사는 "사제가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제자들에게 평생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은 오는 10~11월 전국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며 축구 대회는 10월 25~27일 울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팍!" "하압!" "쉬-익, 퍼억!" 점심 지나 찾은 청주 SK호크스 실내 경기장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인 '행복모아 챌린저스'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분주한 발소리, 레진 발린 핸드볼 공이 튀는 소리로 가득했다.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사그라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낮 더위에도 이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전국체전인 '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 참가를 계기로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리그 최약체 팀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겠다는 심산이다. 행복모아 챌린저스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이다. 지난 2021년 공식 창단한 챌린저스는 창단 이듬해인 2022년 국내 최초로 열린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All Win Peak)'에서 우승을 거두며 최강자로 우뚝섰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가 공식 출범한 '2023 올윈픽'부터 리그 꼴찌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최하위로 리그를 마쳤던 챌린저스는 2024 시즌에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을 안을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충북일보] '2024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올윈픽(All win peak)'이 5일 마지막 결승전과 함께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2회를 맞은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 올윈픽은 △첫 승강제 도입 △스페셜올림픽 출전 등 발달장애인 핸드볼 선수들의 새로운 역사가 새겨졌다.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날 최종 결승전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태문 MBC충북 사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2024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는 행복모아 챌린져스를 비롯해 핸즈·프리드로우 등 총 9팀이 참여해 이날 결승전까지 총 21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실력에 따라 A, B, C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도입한 승장제도로 2개 팀은 그룹을 바꿔 리그를 진행하는 등 지난 대회보다 한층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특히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행복모아 챌린저스, 상록포레스트, 진주피닉스 등 6개 팀은 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핸드볼 시범경기에 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김무영 상록포레스트 선수는 "리그 경기 뿐 아니라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김태수 사무처장)는 5일 제천시·단양군을 방문해 시군 장애인체육 활성화을 위한 장애인단체 연합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군 장애인단체 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단체장과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장애인생활체육 사업 현황 △장애인체육대회 출전·개최 현황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결과 안내 △장애인체육 참여자 확대 도모를 위한 의견·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간담회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애로사항 청취 및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보다 나은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영동군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군 장애인단체 순회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