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정시스템과 공직자의 가치관을 '군민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민선 8기 단양호의 항로를 밝혔다. 김 군수는 충북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는 더 큰 변화와 더 큰 발전을 꾀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며 "민선 8기 단양호는 큰 울림을 받들어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은. "민선 8기 출발의 모태는 지역의 소위 'opinion leader'가 아니라 어느 마을이나 골목마다 만나는 평범한 우리 군민 한분 한분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석구석을 누비며 그들의 말씀을 경청했다. 그 과정에서 주민의 애환을 피부 깊숙이 느낄 수 있었고 법규 중심의 생각, 공무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런 과정의 연속들이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로 이어지게 돼 지금 이 자리 단양군수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군정 방향의 키워드도 '군민중심'으로 정했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프
[충북일보]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7분께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카페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이륙한 패러글라이더가 10m 아래 숲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탑승자 A(39)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37분에도 같은 활공장에서 뜬 페러글라이더가 나무에 걸리면서 B(59·여)씨가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응급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직능단체 회원 40여 명과 문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이 지난 5일 깨끗하고 쾌적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과 직원들은 단독 주택 밀집지역과 골목길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 정비에 힘썼다.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각 단체별 담당구역을 나눠 다수 접촉을 방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이뤄졌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깨끗한 문화동을 위해 청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결 활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문화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협동조합 교육 컨설팅을 받은 단양군 사평4리에서 마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두산행복마을 협동조합 설립증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마을 수익을 위해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1번지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유명한 사평4리 두산마을은 지난 6월 3일 단양군으로부터 협동조합 설립증을 지난 7월 15일에는 사업자등록증을 받았다. 이후 패러글라이딩에 종사하는 업체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마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식과 감자, 옥수수 등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마을협동조합설립총회를 가진 후 마을 주민 1인당 200만 원 이내의 출자금으로 총 3천800만원을 모으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 비회원을 포함해 총 60명의 주민들이 가입돼 있다. 사평4리 이장인 최병진 두산행복마을 협동조합 대표는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와 반응이 좋아 너무 고마웠다"며 "지난 10여 년간 마을 주민들이 많은 피해만 받아왔는데 협동조합을 통해서 마을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복지향상과 지역사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여름 성수기 공원관리를 위해 지난 5일 단양국유림관리소와 불법행위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단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 야영 등 계곡 무단 점유,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하선암 야영장의 야영객, 탐방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추진했다. 조기용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국립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지역주민·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공원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를 보다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이벤트 '히든트랙'을 마련했다. 히든트랙은 영화 상영 후 영화 평론가 혹은 작품의 감독과 배우, 아티스트와 함께 토크와 라이브 공연이 이뤄지는 프로그램 이벤트로 작품의 숨겨진 면모를 조명한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엄선된 7편의 작품을 상영 후 히든트랙을 진행한다. 오버 더 레인보우 섹션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과 '코다'는 모두 리메이크 된 작품으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작품 모두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와 함께 'OLD & NEW'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은 오는 13일 오후 1시 메가박스 제천 2관에서, '코다'는 오는 14일 오후 4시30분 메가박스 제천 2관에서 상영한다. 최고은,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을 찾아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와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돼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연달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온달문화복지회관에 행복나눔 빨래방을 개소하고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원, 단양군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행복나눔 빨래방은 영춘면과 협의체 위원이 머리를 맞대고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탄생됐으며 운영사업비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 1대씩 구입해 설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의류와 침구류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세탁물을 방문 수거 후 세탁 배달함으로써 주거환경을 청결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복지대상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발로 뛸 예정이다"며 "행복나눔 빨래방 사업으로 장마철에도 뽀송뽀송한 수건과 이불로 여름을 지낼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사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며 "위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면에서도 같이 힘을 더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기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2022 평화콘서트 '마음, 잇다'를 연다. 평화콘서트 '마음, 잇다'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 행사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 국내유일의 도브로, 페달스틸 연주자 김범준의 공연과 유명 성악가와 피아니스트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순경 협의회장은 "지구촌이 하나 되는 행복은 '평화'뿐"이라며 "다함께 마음을 이어가는 콘서트로 협의회가 목표했던 통일을 향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평화통일 의식에 대한 함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들이 보여준 온정어린 모습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는 '2022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6'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천724만8천원을 우크라이나 난민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최근 월드비전 충북본부에 기탁했다. 총 10명의 쉼터 입·퇴소 청소년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제주환상자전거길 250㎞를 완주했다. 또한 225명의 개인 기부자와 85곳의 단체가 기부챌린저로 함께 해 목표액인 1천만 원보다 많은 금액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식량과 아동보호, 정신 건강과 심리사회적 지원 등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대표로 참석한 정한빈 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저보다도 어린 동생들이 부모를 잃고 집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든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권 본부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청소년들이 도리어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아이들이 기탁한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45회 대통령상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충주예총 주최,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977년부터 46년간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과 대학, 일반(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주·중주·병창 등으로 나눠 이뤄지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총 상금 3천3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고등·대학·일반부 예선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충주시 호암예술관과 우륵당에서, 본선은 오는 28일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 초·중등부 독주·중주·병창과 고등 중주는 오는 26일 단심제로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우륵의 정신을 잇는 실력자들이 대회에서 기량을 드러내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847-1565)으로 문의하거나 충주예총 홈페이지(www.cj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영농창업 활성화와 창업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영농창업 실습교육' 대상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시설원예작물 재배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원예하우스를 영농창업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해 재배기술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장은 달천동(비닐하우스 846㎡, 2동)과 동량면(비닐하우스 285㎡, 2동)에 위치해 있으며 고설베드와 양액시설, 환기팬, 난방기, 용수시설 등 재배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선발된 대상자는 영농 경영비를 자부담하지만 수확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며 유통과 판매까지 직접 수행한다. '영농창업 실습교육'을 원하는 창업인은 오는 16일까지 충주시농업기술터 농업소득과 원예특작팀을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현장실습 수료자와 유경험자는 우선 선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나 신규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트 폭력 예방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을 e-Campus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최근 이뤄진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탐정학과 염건령 겸임교수를 초청해 '데이트폭력의 위험성, 가스라이팅이란, 나의 데이트는 안전한가 점검해보기' 등을 주제로 올바른 성(性)인식을 형성해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한국교통대학교 김의수 인권센터장은 "20대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올바로 정립하고 시대에 맞는 성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센터는 성고충 상담과 인권침해 사건처리 외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캠퍼스 환경조성을 위한 인권서포터즈 운영, 인권과 양성평등교육,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기와 공모전, 상담주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841-5593~4)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선 8기 시정운영을 위한 시정방침을 확정했다. 시는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세하고 조화로운 시정을 지향점으로 두고 △내 삶을 바꾸는 미래투자 △멋과 흥이 있는 도시품격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라는 3대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시는 민선7기 후반기 '더 가까이, 충주'라는 시정구호 아래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 4대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 '도시의 품격 높이기' 등을 위한 시정을 운영해 왔다. 이어 민선 8기 시정방침은 이러한 '더 가까이, 충주'의 구체적 실현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각 분야의 구체적 내용을 소개했다. 우선 '내 삶을 바꾸는 미래투자'를 위해 미래 신산업육성,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 등을 실현한다. 이어 '멋과 흥이 있는 도시품격'을 갖추기 위해 시민의 문화적 수혜, 지역경제 살리는 관광거점 조성, 명품 숲과 생태공간 조성, 걷기 좋은 충주 만들기 등을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변화'는 세대별 맞춤 정책, 실효성 있는 사회복지 실현, 작은 불편 생활 속 일상 과제 해결, 시민 직접 소통 확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지난 5일 지역 해피데이센터를 방문해 장애인과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체·정신적 제약에 따라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발달장애인 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폭염대비 소방안전교육 △장애인 맞춤형 화재 대피요령과 특히 화재발생시 대처하는 소화요령 보다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충주소방서는 지역 내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권 예방안전총괄 팀장은 "장애인 시설은 재난발생 시 초동대처가 더욱 중요하다"며 "충주지역 장애인 시설에 대해 전문성 있는 교육 구성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좁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가정밖청소년들을 위한 생활복지시설인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최근 우크라이나전쟁 난민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성공리에 마쳤다. 쉼터 청소년 10명은 'GOD bless you, 우크라이나'를 외치며 제주환상자전거길 250㎞ 완주에 성공했다. 이 도전에 기부챌린저로 225명의 개인 기부자와 85곳의 단체가 함께 해 목표액(1천만 원)보다 더 많은 총 기부금 1천724만8천 원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참가자 대표로 친구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과 정한빈 입소생이 참석해 기부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존을 위한 식량과 아동보호, 정신 건강 및 심리사회적 지원의 비용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도전에 앞서 청소년들은 4개조 2코스로 나눠 대열 유지, 수신호 전달 등 안전교육을 받고 충주 탄금대에서 월상리까지 약 30㎞의 거리를 달리는 사전훈련을 마쳤다. '위기청소년에서 기부청소년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2017년부터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자전거로 목표코스를 달려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다. 쉼터…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가 지난 5일 강저리슈빌아파트에서 광복77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만 제천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송수연 시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실천 협약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300여개의 태극기를 직접 나눠주었다. 안 지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다"며 "다가오는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지역주민들이 적극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율방재단이 대강면 당동리 농가를 찾아 아로니아 수확에 생산적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기후변화 탓으로 늘어난 선녀벌레와 모기 때문에 농민들이 아로니아를 수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20여 명의 단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아로니아 수확에 몸을 사리지 않고 힘을 보태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상수 방재단장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매주 방역 활동을 거르지 않고 솔선했으며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참 일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족센터가 운영한 사법통역사 자격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5명이 사법통역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사법통역사 자격과정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운영돼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4개국 5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다문화사회로 접어들며 외국인 주민의 사건과 분쟁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해당 외국인의 경찰·검찰 수사나 조사현장과 법정에 정확한 전달력이 필요한 사법통역사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 사법통역사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은 "언어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과 관련기관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사법통역사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의 법적권리를 보호하고 민·형사사건에 대해 공정한 수사와 조사는 물론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검증된 양질의 통역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찜통더위 속 벌집제거 후 말벌 보호복 정비와 소방차량 조작훈련을 병행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오르면 말벌의 왕성한 번식 기간으로 상당한 공격성을 띄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영규 119구조대장은 "말벌은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임으로 야외활동 시 밝은 색 옷을 입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들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벌집제거로 인한 출동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342건, 화재출동의 경우 14% 증가한 73건으로 나타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 제15대 윤창규 신임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원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청주시 의사회장과 충청북도 의사회장을 역임했고 청주 한국병원 진료부원장과 안성 성요셉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청주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 검찰의료자문위원장, 충북자원봉사센터 회장을 맡는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해왔다. 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의료원 발전 방향을 찾아 가겠다"며 "의료진을 보강하고 접근성을 개선해 충북 중·북부지역 35만 여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충주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 정부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녹조근정 훈장을 받는 신동희 전 동량면장, 조영진 전 차량민원과장, 홍주화 전 도시재생과장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오랜 공직생활의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게 되는 뜻깊은 자리에서 퇴직 선배님들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직에 계셨을 때처럼 시정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지역 내 홀몸노인 열 분을 모시고 신나는 '충주 5일장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홀몸노인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본 후 충주 생태하천과 반선재 등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나선 홀몸 노인 중 한 분은 "코로나19 이후 첫 나들이라 오늘이 마치 생일인 것 같다"며 "먼 곳이 아니더라도 종종 이렇게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 8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김둘미 공동위원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감성·문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이 답답하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를 기획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외계층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자연치유도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마을공동체와 아웃도어치유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지난 5일 치유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천리는 66가구가 거주하는 마을 공동체로 청풍호 자드락길 4코스와 금수산 용담폭포를 품고 있으며 특히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또 마을 공동사업으로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연금을 지급하는 등 주민 복지에 힘쓰고 있는 생태마을이기도 하다. 상천리 마을 공동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는 총 29명의 심리상담 전문가와 산림치유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치유 전문기관으로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혁신아이디어 특화사업 공모전에 입상한 산림치유 스타트업 기관이다. 이날 홍광국 대표는 "수려한 청풍호 경관과 금수산의 용담폭포 음이온, 마을 산수유나무 열매 약효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림치유인자 포커싱 등 체험적인 심리상담 기법을 융합한 아웃도어치유를 통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치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산수유 마을 한 달 살기 등 치유 스테이를 추진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상천리 안경태 이장은 "치유마을로의…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단과 100년 평생학습교육협회 힐링웃음봉사단은 4일 봉사활동 증진과 상호 단체의 상생을 위한 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다온봉사단은 주유진 회장, 힐링웃음봉사단은 최형숙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두 봉사단체는 앞으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복지향상, 상호 단체 유대강화, 다양한 계층에 복지서비스(봉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힐링웃음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반찬봉사에 참여한다. 웃음봉사단은 여러 계층에 있는 주민을 찾아 웃음을 전파하고 힐링을 전하는 봉사단체다. 주유진 회장은 "힐링웃음봉사단과 봉사 협약을 통해 두 단체가 함께 상생하는 뜻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충주시 거주 30~40대 봉사를 실천하는 뜻있는 젊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2회 충주시 장애인복지관 5개 단체에 삼계탕과 자장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고구마 500상자를 지역 내 5개 기관에 기탁하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4일 교육부문 유관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와 청렴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제천교육지원청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에 대한 교육 외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함께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진 교육장은 "청렴 제천 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연합회와 상호 협력할 것"이라며 "동참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청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영 연합회장은 "연합회는 자발적 청렴 이행 약속을 실천해 공교육과의 상호간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며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높이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정시스템과 공직자의 가치관을 '군민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민선 8기 단양호의 항로를 밝혔다. 김 군수는 충북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는 더 큰 변화와 더 큰 발전을 꾀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며 "민선 8기 단양호는 큰 울림을 받들어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은. "민선 8기 출발의 모태는 지역의 소위 'opinion leader'가 아니라 어느 마을이나 골목마다 만나는 평범한 우리 군민 한분 한분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석구석을 누비며 그들의 말씀을 경청했다. 그 과정에서 주민의 애환을 피부 깊숙이 느낄 수 있었고 법규 중심의 생각, 공무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런 과정의 연속들이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로 이어지게 돼 지금 이 자리 단양군수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군정 방향의 키워드도 '군민중심'으로 정했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가 한 달 전 개원과 동시에 원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아직까지도 원구성과 관련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최근 도시건설위원회에 배치된 초선 의원들을 교체한다는 '뜬소문'이 돌면서 의원들을 긴장시켰다. '뜬소문'과 별개로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의원의 상임위 변경은 아직 답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7일 청주시의원과 정관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내부에서 도시건설위원회 '초선 의원 교체설'이 나돌았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청주시 주택토지국, 신성장전략국, 도로사업본부를 소관한다. 앞서 도시건설위가 처리한 의안은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안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기본협약 체결 동의안 △청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관한 의견 제시 등으로 굵직한 업무와 관련이 깊다. 이로 인해 중량급 의원들이 배치돼 '확실한' 집행부 견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초선 의원이 많아 업무상 어려움이 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것이다. 도시건설위 의원은 재선의 이영신 위원장과 3선의 우우균 의원을 제외한 5명은 모두 초선이다. 초선의 의원들로는 전투력(?)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초선 교체설'의 불을 지폈다. 이에 시의회 내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1일 개원 한 달을 맞았다. 개원 당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약속한 12대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 행복과 민생 회복의 파수꾼을 자청했다. 35명(지역구 31·비례 4)의 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황영호(청주13) 12대 전반기 의장을 만나 봤다.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되고 한 달이 지났다. 소회는. "먼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의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시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현실에 놓여있다. 무거운 책임감과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도민에게 인정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오직 도민과 충북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 도민의 시선은 제대로 일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도의 행복한 삶과 충북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여·야를 초월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상임위 배분 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