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11일 겨울 철새 도래지인 충주시 탄금호 일원을 방문해 AI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청장은 관계자들에게 철새 동향을 수시 파악해 폐사체를 조기 발견·제거하는 등 고병원성 AI 발생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대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중앙운수 박광석(65·사진) 대표가 추대됐다. 충주상의는 11일 이석기 상임의원을 비롯한 5명의 원로와 예비후보자 3명이 모인 자리에서 차기 회장으로 박 대표를 추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충주상의는 지난 7일 지역사회와 상의 회원들의 관심 속에 제22대 의원 선거를 치르고, 45명의 일반의원과 5명의 특별의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회장을 뽑는 대의원 선거 이후에도 세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자 선거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한 충주상의 원로들이 모여 합의 추대를 제안했다. 이후 세 명의 후보들 역시 이 제안을 수용하며 극적으로 합의 추대에 이르게 됐다. 충주상의 차기 회장 예비후보로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새한㈜ 정순일 대표와 남영건설㈜ 문대식 대표는 그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상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한 점을 고려해 달라며 회원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덕 현 회장은 "상의의 분열을 막고 상의 발전을 위해 양보해주신 두 분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통 큰 결단에 상의 회원을 대표해 아낌없는 존경의 박
[충북일보] 충주 예성새마을금고는 11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히터, 전기포트, 커피, 천마차 등 각 25개 물품(1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성내충인동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 가구, 홀몸노인 등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됐다. 남득우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 경로당 지원 등 복지 환원 사업 확대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성새마을금고는 성내충인동에 본점과 용산지점을 통해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년 새마을금고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 참여를 통한 백미 지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학습자 이승옥(68) 학생이 한국부인회충청북도지부에서 주최하고 충북도청에서 후원하는 제24회 다양한 가족 행복한 가정 글쓰기 대회에서 최근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내 마음의 천사 소장님께'는 어려운 환경에서 홀로 삼남매를 키워온 이 씨가 서울에서 충주로 이사 와서 외지인 텃세에 힘들어할 때 만난 보건소장이 위로와 용기를 줘 고난을 극복해낸다는 내용이다. 보건소장의 격려에 용기를 낸 이 씨는 학업에 도전해 중·고등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내년에 대학생 새내기가 된다. 지금은 대학생이 되기 위해 열린학교에서 컴퓨터와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가 돼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겠다는 포부를 편지글로 썼다. 적절한 구성과 표현, 참신하고 세련된 작법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이 씨는 "충주열린학교를 만난 게 행운이다. 그동안 소장님께 받은 사랑을 썼을 뿐인데 내 지난 세월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줘 감사하고 마음이 후련하다"며 "주변 분들에게 이 상을 드리고 싶고, 나는 행운의 여인"이라고 말했다. 정진숙 교장은 "이승옥님과 소장님의 아름다운 인연을 담은 편지글에 감동을 받았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용업을 하는 김철기(68·현대이용원) 씨와 열쇠업을 하는 김윤호(63·열쇠원조) 씨가 충북도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직업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1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그중 충주시는 평생직업인과 대대가업인에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철기 씨는 1968년부터 현재까지 이용업에 종사하며 투철한 책임감과 직업정신을 가지고 오랫동안 성실히 일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윤호 씨는 1992년부터 2대째 열쇠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삼형제 모두 열쇠업에 종사하며 조카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등 묵묵히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된 두 분은 자신의 직업에 자긍심을 갖고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분"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고수동굴을 관리하는 ㈜유신이 최근 단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탄 4천700장을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조진호 단양 사업센터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리고자 회사와 임직원이 뜻을 모았다"며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1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의 운영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우수인력이 대거 포진될 충청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해 충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와 개발정책 수립, 정부 공모사업 선점 등 미래를 견인할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주시의 문화도시 재도전을 언급하며 인문학을 접목한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이 필요한 시점임을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의 충주를 "남의 기술을 가져와서 생산 잘하는 하드웨어적으로 탄탄한 도시"라 평하며 "이제는 양질의 연구기술을 채워 넣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기업이 생겨나고 신소재 개발을 선도하며 문화적으로 충만한 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부내륙특별법 통과와 더불어 내년부터 적용될 규제 변화에 따른 이해를 강조하며, 전 직원에게 소관 업무와의 연관성을 정확히 파악해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방향적인 회의 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주요업무에 대한 일방적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읍면동의 요구사항과 제도적 개선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본청의 의견을 발표하며 양방향으로 논의가…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미래비전의 하나인 생태환경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장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8월 착공해 진입도로 조성과 대왕참나무 등 80종, 2만5천여 그루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하고 시민들에게 도심지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입로와 산책로 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 전체 숲과 주차장, 화장실 등 사회 간접 자본 시설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모든 시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민의 숲 조성을 통해 숲과 문화를 아우르는 충주 대표의 여가, 휴식, 체험의 명품숲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암지 일원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 등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명품공원을 도심지 곳곳에 조성해 충주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충북일보]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11일 충주시에 여성용 위생용품 및 성인용 기저귀(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헌 공장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올겨울 다가올 한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8일 노동조합과 함께 충주시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사업장이 있는 김천, 충주, 대전공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11일 연수동 경로당 5곳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도시락 100개와 겨울장갑 100개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보쌈과 김치, 어묵탕을 만들었으며 간식도 준비해 경로당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택 회장은 "다원봉사회 회원 모두가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제가 더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꾸준한 봉사활동 실천으로 어르신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만든 도시락과 겨울장갑을 지원해 주신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충주시 청년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충주지역 경로당에 꾸준히 도시락 전달 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시설 동파·동결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한 달간 가압장과 급수전 등 주요 시설물 및 자재, 비상 급수 장비, 긴급 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상습 동파·동결에 취약한 관말(상수도관 끝 지검)지역 88개소에 이토(물버림)를 통한 동결 예방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시는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파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으며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 구축, 자체 인력과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포함하는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동파상황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제천지역은 겨울철 영하 20℃까지 떨어지는 강추위로 유명한 곳으로 시는 계량기 함을 열지 않고도 외부에서 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는 사업을 2008년부터 진행해왔으며 현재 제천지역 모든 계량기(3만1천676개)를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동파 사고에 대비해 왔다. 또한 수도시설 동파 예방은 시 차원의 예방 조치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함에 따라 요금고지서, 신문, 전광판, 검침원을 통한 안내문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청년회가 최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천500장을 기탁했다. 매년 겨울이면 어김없이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치는 매포읍 청년회는 올해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3가구에 각각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장춘봉 청년회장은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매포읍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 고향 사랑 기금 활용 우수 아이디어' 선정을 위해 2023년도 제2차 단양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고향 사랑 기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접수된 53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거친 10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심사했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지역성, 창의성 등 4개 분야로 실시했고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4건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사업은 고향 사랑 기금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단양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실적은 지난 6일 기준 780건, 1억3천여 만원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도 구상 중이다. 또 다양한 이벤트로 내년에는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욱 많은 기부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익명의 기부자가 최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화산동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기부자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는 의사만 밝혔다.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헤아려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지역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면에 거주하는 마을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최근 쌀 10㎏ 50포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22개 마을 50명의 소외계층에게 쌀을 전달했다. 이장길, 홍완순 회장은 "소외계층분들이 추운 날씨지만 밥심으로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 새마을 남·여 협의회는 대강면의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최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단양군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 단양군 후원으로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자원봉사자 가족을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단양어린이집 원생들과 뉴그린하모니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운골봉사단 유춘자씨 등 12명의 우수자원봉사자 군수 표창과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3명(권안영, 안향숙, 고명순)에게 봉사왕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 금장 28명, 은장 30명, 동장 57명 등 120명에게 마일리지 인증패를 수여했고 군의회의장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각 2명, 자원봉사 아이디어 그림 공모전 수상자 18명(유치부, 청소년부 각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에는 수해 복구 지원과 세계 잼버리대원 구인사 방문 시 배식 봉사, 우박피해 농가 지원 등 봉사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교내 친환경의 날 '에코 프렌들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에코 프렌들리 데이'는 미덕중에서 정한 교내 친환경의 날이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중앙현관에 모여 플라스틱 뚜껑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하는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챌린지', '폐목재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를 했다. 이와 함께 환경 동아리 학생들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건전지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토의한 뒤 폐건전지 보관함을 만들었다. 완성된 폐건전지 보관함은 각 교무실에 나눠 모든 학교 구성원이 분리배출을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자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희영 교장은 "탄소중립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교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마늘은 바이러스 감염이 현저히 줄어 20∼60%가량 증수되며 7∼8년 재배해도 일반 종구보다 수량이 높아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조직배양 시설을 구축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조직배양실은 매년 약 6천500∼7천 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7천400개의 소구를 생산했다. 올해 통마늘 생산을 위한 소구 파종은 지난 10월 완료했으며 현재 2024년산 소구를 생산하기 위해 마늘 생장점 조직배양 작업이 한창이다. 센터 관계자는 "생산된 소구를 4∼5년의 증식 과정을 거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감동으로 채울 송년 음악회를 두 차례 준비했다. 우선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 공연단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이 열린다. 희망의 빛으로 세상을 보는 기적의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올해로 창단 21년 차의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으로서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브라스 앙상블, 프로젝트 The Band, 한빛오케스트라의 다양한 구성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부터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 캐럴 곡까지 다채로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사해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번 '음악이 있는 풍경'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제천문화재단 누리집, 전화(645-4997)로 가능하며 좌석 지정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이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2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총 2만9천633건 약 35억6천만 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12월 1일 기준)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12월에 부과되는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세액이다. 화물차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지난 6월에 전액 부과돼 제외되고 연납으로 1년 세액을 일시에 납부한 차량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2024년 1월 2일까지며 금융기관에 방문 또는 CD/ATM기로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번호, 지방세입계좌,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사전에 카카오페이, 네이버 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납세자는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지방세를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가산금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꼭 납부를 부탁드린다"며 "또한 납기 말에는 금융기관 혼잡으로 불편할 수 있으므로 마감일 이전에 꼭 납부하시기 바란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2023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4천506필지·1천116만7천127㎡)에 대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 11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한다. 시에서 통보한 지적확정예정조서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통해 새롭게 설정한 경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도면과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산출한 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용 등이 표기돼 있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우편물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 현장 방문 후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지적 경계를 재조정하고 제천시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한 의결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이 변동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징수 또는 지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 측량하고 실제 점유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최근 제천·단양지역 내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한 25개 마을 대표자를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무상 양여 설명회를 열었다.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역 내 마을과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해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보호 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지역 주민들에게 해당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송이, 잣 등)을 양여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 설명회에서는 임산물 무상 양여 관련 법, 무상 양여 기준 및 절차, 각종 민원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박광서 소장은 "무상 양여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과 더불어 경제임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도의원은 11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단양의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기 위한 고뇌의 선택을 마치고 제22대 총선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위기의 제천·단양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사람을 필요하다"며 "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선택돼야 하고 제가 감히 그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정치활동을 하면서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았고 두렵다고 피하지 않았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저는 잘 알고 있는 만큼 그것들을 이제 하나하나 풀어놓고 강소도시 제천·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날 전 전 도의원은 서울 강남에서 원주, 청량리에서 원주로 이어지는 수도권전철 노선을 제천역까지 확장하고 용도 폐기된 비행장을 국가정원급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며 청풍 일원에 머물러 가는 휴양관광의 허브 공간(관광단지) 조성 등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끝으로 전 전 도의원은 "이재명과…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시니어분들에게 '감사의 맘 전하기 행사'를 열었다. 큰 도로변에 있는 남당초 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안전을 위해 무더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도움을 준 교통 도우미 시니어 10명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잡초제거, 화단관리, 낙엽제거 등 실외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준 환경도우미 시니어 13명, 편안하고 위생적인 급식 시간 운영을 위한 급식 도우미 시니어 10명 등 총 33명에게 1년간 노고에 보답하고자 감사 편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한 것. 이번 행사는 남당초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교생 중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편지를 작성했고 학생자치회 예산으로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장갑을 구매해 선물했다. 한 시니어는 "나의 작은 수고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는데 이렇게 직접 쓴 편지를 받으니 잘했다고 상을 받는 기분"이라며 수줍어했다. 김선우 학생회장은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고 내년에도 후배들을 위해 꼭 와주세요"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일반대학원 안전공학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동건 학생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APSS(Asia Pacific Symposium on Safety) 2023'에서 '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APSS 2023'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전보건환경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현재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태국의 'KMUTT'(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Thonburi), 한국의 '한국안전학회', 일본의 'JSSE(Japan Society for Safety Engineering)' 및 'JNIOSH(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Japan)' 등 총 6개 기관과 공동주최했다. 이동건 학생은 'Evaluating ChatGPT answer reliability from a safety engineering perspective'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근 화두인 ChatGPT의 안전공학적 측면에서의 학습…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공모사업에 4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오른 가운데 작품들은 대체로 직사각형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21개 업체가 참여해 단독 1곳과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한 3곳 등 총 4개의 작품이 최종 제출됐다. 4곳 중 3곳은 단순한 직사각 형태를 띄고 있고, 나머지 1곳은 건물 하단에 곡선이 가미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건물 활용의 경제성을 위해서 대체로 직사각 형태를 선정했다"며 "구체적인 설계안은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은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업체들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12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_city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충북지역에서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병역면탈로 적발된 인원은 총 9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건 △2021년 2건 △2023(~11월) 6건이다. 병역면탈 신고 접수 건수도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충북지방병무청에 접수된 병역면탈 신고 건수는 총 3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3건 △2021년 7건 △2022년 9건 △2023(~11월) 11건이다. 병역면탈은 병역을 기피·감면받을 목적으로 임의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위반할 시 병역법 86조에 따라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징역 1년 6개월 이상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전시근로역에 편입되지만, 병역면탈자는 제외된다. 병역은 대한민국 헌법에 준거, 만 18세 이상 남성 국민에게 부여되는 의무다. 병역 의무자는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1~3급은 현역병, 4급은 보충역으로 분류된다. 신체 검사 결과에 따라 직무나 복무 장소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의로 병역을 회피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