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아동·청소년 숨&뜰'위탁 운영자로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선정하고 1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아동·청소년 숨&뜰을 운영하게 된다.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숨&뜰은 시민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2017년 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아동 및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친 후, 2019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다양한 놀이와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된 아동·청소년 숨&뜰은 연면적 1천58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휴카페와 열린 책방, 댄스·악기 연습실, VR 체험존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청소년 숨&뜰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기자재 구입 등 사전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5월경 개관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아동·청소년 숨&뜰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고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시행 전에 3개 분야(적정성, 적합성, 타당성)를 사전 검토하고 원가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 분석해 예산 낭비요인을 미리 차단한다. 시는 2020년 일상감사로 공사 103건, 용역 36건, 물품 46건 등 총 185건 58억 원을 포함, 지난 3년간 450건의 사업에 대해 13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감염병 예방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각종 사업 재원으로 재 반영돼 쓰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내실 있는 일상감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한 여대생을 구했다. 충북방송ccs 협력업체 삼우티원에 근무하는 최병화(40)씨는 최근 인터넷 수리 접수를 받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근에 있는 한 주택을 찾았다. 이곳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생이 살고 있었다. 이 학생은 몇 년 전 안 좋은 사건을 겪은 뒤로 극단적 시도나 행동을 자주했다.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수차례였고, 늘 상처로 팔목이 얼룩졌다. 최근 문제가 됐던 사건의 법적 싸움이 끝이 났고,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는 일도 없어졌다. 하지만 최 기사가 방문하기로 예약됐던 날 여대생은 개인적인 일로 스스로 몸에 상처를 냈다. 손에 잡히는 데로 물건을 다 집어던져서 방바닥은 쓰레기와 유리파편이 튀었고, 양팔은 상처와 출혈로 얼룩졌다. 그때 마침 최 기사가 이 집을 방문했고, 이런 광경을 목격했다. 최 기사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물었지만 학생은 다음에 수리 받겠다는 말만 하고 다시 문을 닫았다. 이에 최 기사는 본인도 딸이 있어서 그런다며 학생을 달래고 설득했다. 개인적인 사연을 숨기고 생활하는 매일이 힘들었다고 학생은 전했다.…
[충북일보] 충주 중심고을연구원이 팔봉서원 문화재활용사업 3년차 활동 결과를 담은 '팔봉서원지 2020'을 발간했다. 중심고을연구원은 2018년부터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팔봉서원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67쪽 분량의 이번 책자에는 '팔봉서원과 기묘명현 알리기'를 주제로 지난해 진행한 팔봉서원 찾기와 알리기, 배향인물 공부하기, 달천 탐방 등 활동 결과를 담았다. 특히 지난 3년간 활동 사진자료를 모아 설명을 단 '팔봉서원 문화재활용사업 사진자료집 Ⅰ'도 함께 펴냈다. 팔봉서원은 조선시대 이자·이연경·김세필·노수신 등 4현을 모신 서원으로 대소원면 문주리에 위치해 있다. 이상기 중심고을연구원장은 "4년차인 올해는 '살아 움직이는 팔봉서원'을 주제로 3~11월까지 팔봉서원과 달천을 중심으로 관련 행사 등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도 충북의 문화재활용사업을 알리고 지원하는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운영한다. 그곳에서도 팔봉서원 문화재활용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관광의 랜드마크인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그간 시상식을 미뤄오다 타 지역 이동금지 특별조치 해제에 따라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이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직접 방문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전수식을 가졌다. 최 국장은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호반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개장한지 2년도 되지 않아 10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됐다"며 "특히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한 안전 관광의 모범사례"라고 그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송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제천 지역 관광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앞으로 중부권 관광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중앙선 제천~원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에서 제천까지 56분이면 방문할 수 있는 바야흐로 수도권시대가 열렸다"며 "달빛정원,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 시 곳곳에 다양
[충북일보] 충주시재향군인회 청년회는 13일 충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를 위한 온열 깔창 200개와 손난로 80개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물품은 재향군인회청년회 회원들의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뜻을 모아 마련됐다. 강연길 청년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보탬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가 종식되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방역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재향군인회 청년회원 20여 명은 6.25행사와 참전유공자 위로연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안보 유지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중앙탑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와 한파 속에 고립된 소외계층을 위문해 달라며 충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기금은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 일손 돕기를 통해 받은 실비로 마련해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서성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 그 어느 해 보다 강한 추위로 소외계층의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해 위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중앙탑면 주민자치위원들은 평소에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생기(生氣)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을 기치로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활력경제 구현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먼저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위기극복과 신속한 민생경제회복을 군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경제 지원책을 펼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600명, 1억1천만 원 한도로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며 카드수수료 0%, 소비자 소득공제 40%인 제로페이 가입도 적극 독려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20억 원과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도 1억2천500만원을 지원해 향토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으로 1억4천700만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 정책도 추진한다.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내 고장 생산품 팔아주기와 착한업소 애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소규모 시설개선과 인센티브 사업비로 3천9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내 소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판매고 50억 원과 가맹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민원과 상담실에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기타 법무 전반을 대상으로 무료로 법률 상담을 갖는다. 군은 2013년 '단양군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주민들의 법률고민 해결을 위해 현직 변호사를 상담관으로 임명해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상담 신청은 단양군에 주소나 거소를 둔 사람이라면 가능하며 당일 방문접수 순서대로 상담이 이뤄진다. 단,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발열·기침 등 호흡기 질환자는 상담이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군민들이 무료법률 상담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운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정책기획담당관 법무규제개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새해 들어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와 2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올해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기업 대표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이다. 메디하임(MediHeim)이라는 자체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우수한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형가전 오픈마켓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245억 원을 투자해 서울과 파주시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을 동충주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이 업체는 동충주산단 내 부지 9천900㎡, 연면적 3천96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130여 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박정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가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기로 한 바이오헬스ICC 포럼 행사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최근 비대면 온라인 포럼으로 전환해 시행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원격진료의 법제화와 관련해 '비대면 진료기술과 대면 의료서비스의 발전정책'이다. 박상진 공유형건국ICC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노영희 건국대 LINC+ 사업단장, 서정숙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서정숙 의원은 비대면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아 비대면 진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적 보장을 위해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돼야 한다"며 "보다 만족도 높은 점진적인 비대면 진료 시스템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 1주제 발제자로 나선 심플랫폼의 임대근 대표는 '생활치료센터의 비대면 진료 적용사례 소개 및 향후 발전방향제시'를 통해 모바일과 연동한 생활치료센터의 비대면 진료 적용사례에서 법률, 기술, 보안과 관련해서 문제점과 의견을 제시했다. 제 2주제 발제자인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선 연구원은 '대면 진료의 중요성과 국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고려대 안암병원 유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시각영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대한민국 유일의 최대 영상광고축제인 '서울영상광고제 2020 YCA' 일반영상부문에서 그랑프리상과 광고영상부문에서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서울영상광고제 2020 YCA(Young Creative Awards)에서 수상한 2편의 작품은 2020학년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시각영상디자인전공의 졸업 작품으로 제작됐다. 전국에서 출품된 대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1차 전문광고인 심사와 2차 네티즌온라인 심사, 3차 최종 본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대외적으로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영상광고제 2020'이 선정한 올해의 대학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선정됨으로써 학교의 명예도 함께 드높였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Warmer' 영상작품은 코로나19로 힘든 세상 속에서 사람이 남기고 간 핫팩에 추운 동물을 위해 참새나 길고양이가 함께 몸을 녹이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우리 모두에게 따뜻함이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은상을 수상한 '네이버 포레스트 예고A버전' 광고영상작품은 내가 키우는 식물을 일정 기간 키우고 나면 다
[충북일보] 공군부대 버스 이용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충주 오석초등학교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과 협력해 교통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전비는 병사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교통봉사단을 구성했으며, 부대에서 지원 병사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한 버스 운행 외에도 1명의 안전도우미가 반드시 동승해 학생들의 버스 승·하차와 안전띠 착용 여부, 사각지대 확인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또 운행 종료 후 차량 안 어린이가 모두 하차했는지 확인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김정식 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는 공군부대 병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고자 신니면 행정복지센터에 12일 방역 장비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방역 장비는 비접촉식 체온계와 자동 분사식 손 소독기 세트다.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이 일일이 체온을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접촉 없이 손 소독이 가능해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연제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으로 인해 가중된 업무로 고충을 겪는 직원들의 부담 경감 차원에서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원철 신니면장은 "항상 면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가 코로나 극복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 주민자치위는 매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및 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백농협이 최근 폭설 및 한파로 인한 가뭄으로 계곡물이 고갈돼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피해계층을 찾아 비상식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식수 긴급지원은 혹한으로 인한 겨울 폭설과 가뭄으로 농촌의 고령농업인들과 주민들이 겪는 생활식수 부족 현상을 지원하기 위해 식수 2천ℓ를 지원했다. 이날 비상식수 긴급지원에 참여한 오희균 지부장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계곡물이 고갈돼 큰 피해가 생겼다"며 "식수가 부족한 어려운 피해계층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단양소백농협 이기열 조합장은 "한파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 사업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하기 위해 농촌 인력 중개센터를 설치,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중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인력중개를 위한 영농작업반 구성을 위한 지난해 11월 농작업자 모집에 이어 2차로 지난 11일부터 구인농가, 농작업자 및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오는 2월 10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이후 농작업자는 수시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일자리 참여자에겐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 이외에 교통비 및 숙박비, 영농작업 반장수당 등의 지급과 함께 단체 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하며 해당사업 참여 농가 중 마을단위로 15인 이상 30일 이하 농작업 시행 농가에는 농번기 공동급식을 지원(단체도시락)한다. 시 관계자는 "직업상담 기간제근로자 채용 및 전문작업단 모집을 통해 농촌 인력수급의 조직화와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며 "취약농가 및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 적시에 지원토록 하고 농작물의 재배 및 수확
[충북일보] (주)동양벤드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제천산업고등학교 3명의 학생에게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동양벤드는 매년 제천산업고등학교 졸업생중 일 학습병행제도의 도제학습을 실시한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제학습을 이수한 졸업생중 학업 및 실습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주)동양벤드 정규직사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특히 입사 후 본인이 희망하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의 'P-Tech 일 학습병행제도'에 의해 전액 국비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하면서 대학과정과 군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연계해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주)동양벤드(대표이사 홍성돈)는 관 이음쇠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2011년도에 제1산업단지에 입주해 제천시 인재육성 및 청년, 여사원,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결과 충북중소기업대상과 가족친화 우수기업 등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대학의 교육목표인 '인성, 전문성, 창의성을 갖춘 인재상'과 연계된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운영한다. 대원대가 개발한 5대 핵심역량은 자기관리(Self-management), 직업기초(Mastery), 현장실무(Adaptability), 대인관계(Relationship), 문제해결(Thinking) 등이다. SMART 핵심역량지수는 교육수요자의 'SMART 핵심역량 자가진단'과 교육공급자 중심의 평가방식인 'SMART 핵심역량지수'를 체계화한 것으로 2021학년도부터 교육과정(전공, 교양)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용해 계량화 할 계획이다. 학생 맞춤형 핵심역량 결과를 교수와 학생 및 관련부서에 공유함으로써 학생은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자신의 역량 현황을 성찰해 역량 향상 계획을 수립 및 실천한다. 또 학교는 학생의 낮은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학과 역량 목표를 설정해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원대는 이와 함께 SMART 핵심역량지수 기준으로 'SMART 인재상' 수여 및 장학금 지급을 추진한다. 대학혁신본부 김준영 본부장은 "학생 맞춤형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가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가자 76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림보호지원단, 임도관리단 등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감시·진화와 보호활동,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은 소나무재선충병 등 예찰·조사·방제 등의 방제활동을 수행한다. 산림보호지원단은 산림정화활동·불법행위 감시활동, 임도관리단은 임도 낙석, 임도 지장목 제거·임도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5일까지 직접 방문(국유림관리소)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리소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궁금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일섭 소장은 "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에 노력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2021년을 산불발생 제로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전준비에 필요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가곡면은 먼저 산불현장 선제적 대응 및 산불초등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진화대 포함) 20명을 사전 선발한다. 서류전형, 직무수행능력 및 체력검정을 통해 이달 25일까지 선발하며 선발된 산불감시원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임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산불감시활동 외에도 소각금지 계도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단속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가곡면은 선제적 산불예방과 고령화되는 농업인구를 고려해 산림인접지 내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을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해 14농가 3.6㏊의 농업부산물을 파쇄 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지역 주민과의 유대 관계도 강화해 유관기관 대책회의 추진 및 비상연락 체계를 재정비하고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산불예방 총력태세를 완비할 방침이다. 그간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근무체계도 개선해 기존 고정식 근무형태를 순환식으로 전환하며 감시원 전원에게 담당 지역은 물론 산불위험지역 전역에 대한 지형숙지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남송 가곡면장은 "산림은 후손들
[충북일보] 충주대원고등학교 동아리 인터랙트와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은 12일 코로나19 극복 및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충주시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최근 인터랙트 동아리가 '2020년 한국로타리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영상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함께 받은 시상금 50만 원과 충주남한강로타리클럽에서 50만 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태준 대원고 학생들과 남한강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랙트는 국제로타리에서 관리하는 단체로 국제적인 활동을 의미하며, 14~18세 중고생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클럽이다. 대원고 인터랙트는 남한강로타리클럽에서 2006년도에 창립했으며, 현재 23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1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만4천669건에 대해 5억1천300만 원을 부과했다. 시에 따르면 등록면허세(면허)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각종 음식점, 휴게업소, 임대사업, 화물자동차 운송업, 통신판매업 등의 면허소유자가 부과하는 세금이다.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그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는 매년 1월 1일 그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보아 과세된다. 납부기한은 2월 1일까지다. 스마트폰 모바일앱, 자동이체, 위택스, 가상계좌, CD/ATM기기, ARS(850-7400)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김시한 세정과장은 "등록면허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자주재원"이라며 "납부기한 경과 시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기한 내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도 농업인 실용교육 집합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당초 농업인들에게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신기술 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는 도시농업, 로컬푸드, 사과(화상병), 고추, 양채류, 한우, 화상병 대체작목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는 위기 속에서 상황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때까지 대면교육은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온라인) 교육 참여방법은 13일부터 네이버밴드(제천 새해영농)에 가입신청 및 제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된 품목별 강의 영상을 시청하면 핵심영농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비록 집합교육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지만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비대면 온라인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 상황이 안정돼 대면교육으로 전환될 경우 품목별 상설 전문교육과 실용교육을 연중 추진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새 기술이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대순 의원이 입법예고한 '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반대여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마무리되며 12일 제출이 이뤄질 예정이며 조례안이 제출되면 오는 22일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조례안의 내용은 산지전용허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3대 기준인 평균경사도, 입목축적, 표고 가운데 평균경사도를 20도 이하로 강화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 조례안 개정을 통해 행위허가 시 적용하는 산지관리법 근거를 삭제하고 지목에 따라 다르게 정한 경사도 기준을 동일하게 하는 것과 태양광발전시설의 입지 가능 지역을 축소한다는 취지다. 그는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강화함으로써 무분별한 산지개발 등으로 인한 자연 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산사태 등 자연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당초 입법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규제 강화가 난개발을 억지하는 효과는 있을지라도 이로 인한 부수적인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총 면적의 73%가 산림인 제천지역의 특성상 이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대부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충주시 공약평가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서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민선 7기 충주시장의 2020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실적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회 평가 결과 충주시장 민선 7기 총 74개 공약사업 중 '완료 및 이행 후 계속추진' 33건, '우수' 7건, '정상추진' 33건 등 총 73건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추진으로 98.6%의 이행률을 보였다. 민선 7기 공약은 △지역경제 △균형발전 △문화관광 △농업농촌 △평생복지 △소통행정 등 6개 분야 7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와 수해, 과수화상병 발생 등 매우 힘겨운 시기에도 힘을 모아준 시민 여러분들 덕에 위기를 극복하고, 민선 7기 공약을 순조롭게 추진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년 새해에도 차질 없는 공약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걱정 없는 경제도시, 삶의 질이 높은 품격 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약평가 결과와…
[충북일보]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에 이어 청주의료원이 충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의료원 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됨에도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55명이 나왔다. 이날 청주에서는 지난 12일 확진된 열방센터 방문자(충북 1천424번)와 접촉한 1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도는 이날까지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고록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방문자 128명 가운데 11명(청주 3명, 제천 8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열방센터에 행정력이 쏠린 사이 도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청주의료원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전수검사에서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가족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 중 1명(충북 1천439번)이 다녀간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폐쇄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밖에 나가려니 기름값이 무섭고 집에 있자니 밥상물가도 올랐고, 그저 답답하네요." 새해 연초부터 충북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물가는 '스물스물' 오르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줄 모른다. '호주머니 속 돈'만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2.46원이다. 전날보다 0.67원 오른 가격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을 보면 지난해 연중 최저가는 5월 3주로 ℓ당 1천261.99원이다. 지난해 6월 2주 들어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 당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07.13원이다. 이후 6개월 가량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5주차로 ℓ당 평균가 1천420.13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주인 1월 1주차 ℓ당 평균가격은 1천435.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새 15.25(1.0%)원 올랐다. 지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3주와 비교하면 173.39(13.7%)원 올랐다. 도민들의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