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을 운영 중이다. 23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이는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졸업 이후의 후속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교육부 총괄,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해당사업 예산은 연 1억 원으로 34세 미만 청년층 취업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상고는 2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전국에 17개의 거점학교가 있고, 그중 충북에서는 충주상고가 유일하게 거점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이 학교 취업지원부는 양질의 일자리발굴을 위해 기업체, 유관기관과 76건의 업무협약을 맺었고, 총 119명(타교 졸업생 22명 포함)의 취업 성공을 이뤘다. 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자격증 취득 36명(중장비교육 3회, 커피바리스타교육 2회), 취업특강&컨설팅 13회, 사업 확장을 위한 간담회 14회, 면접동행과 면접정장대여 등을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새 학년을 맞아 학생들이 새로운 학급 환경에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근 1학기 상담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등굣길 생명존중과 친구 사랑을 위한 캠페인으로 '하이파이브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또 친환경 머그컵을 증정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 중립과 환경의 소중함을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복데이, 달콤데이, 도전미션데이, 감성데이, 친구사랑 폭력예방 게시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조기연 교장은 "이번 상담주간 행사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이 23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인 영동군이 추진 중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캠페인이다. 윤 원장은 지난 17일 이종호 농협 충주시지부장으로부터 지명 받은 후 다음 주자로 한효동 충청북도안전보안관 대표, 정내훈 수안보상록호텔 대표, 김선범 금성화학 대표를 지명했다. 윤 원장은 "세계국악엑스포 영동군 유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 체험의 자리를 영동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충주로타리클럽은 23일 용산동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청소와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두 단체는 각종 질환과 수술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고령의 노부를 모시며 생활해 정리 정돈을 못한 채 쓰레기가 집안에 방치되고 있다는 대상자 가정의 사연을 접하고 방문 청소와 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김승호 센터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성봉 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애정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로타리클럽은 자원봉사·후원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클럽으로, 충주지역자활센터에 올해부터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23일 '2023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클래식 힐링 음악 공연과 함께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교육과정 설명회가 대면으로 이뤄지며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는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단양유치원'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사업과 교육활동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클래식 힐링 음악 공연은 악기를 통한 음악 동화, 피아노 클래식 3중주, 오페라 명곡 감상, 유명 동요와 만화 주제곡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음악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왔어요"라며 즐거워했고 "노래를 열심히 따라부르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유치원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음악 공연도 관람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선 원장은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가정에서 유치원 교육을 신뢰하고 가정과 기관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유치원 경영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지난 2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를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회기 첫날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제272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됐다. 2차 본회의 안건처리 결과 '충주시 귀농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 수정의결됐고, '충주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73회 임시회는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친일파 발언이 충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확대됐다. 23일 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규탄했다. 민주당 손상현 의원은 사전발언에서 김 지사의 망언을 규탄하려 하자 국민의힘 소속 박해수 의장이 막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손 시의원의 사전발언을 허가하지 않고 양당 원내대표 회의에서 결정하라고 했다는 게 민주당 의원들의 설명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이 절대다수인 충북도의회에서도 민주당 소속 박진희 의원이 김 지사의 친일파 망언을 비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정치적 비판이 아닌 지역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동료 의원 권리 보장과 재발 방지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장은 "사전발언 협의는 지난 8대 의회 때 다수당이었던 민주당이 강제 조항으로 만들었던 것"이라며 "당시 내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 정치적 발언은 배제하자고 한 것인데 등원까지 거부하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다양한 방식의 학생과 학부모 상담이 이뤄지는 '1학기 상담주간'의 행사로 23일 즐거운 상담 체험으로 '찾아가는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신학년, 신학기의 교우관계, 학교생활 등 상담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 부적응, 가정 내 위기 요인의 조기 발견과 학생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상담주간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 분노, 우울과 같은 부정적 감정 증폭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과 사회성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학생들은 오랫동안 경직됐던 환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성격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신의 이름으로 N행시 짓기, 미디어중독에서 벗어나고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친구와 '보드게임 한판' 등으로 '이해와 소통, 예방과 안전의 즐거운 학교'를 경험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조예국 학생은 "친구들이 함께 밝은 얼굴로 자신을 탐색하고 즐겁게 우정을 나누고 경품을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에 참여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제중은 '상담주간' 행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학교 적응력 향상, 예방적 상담으로 학생과 학부모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는 봄을 맞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마을별 릴레이 대청소는 23일 오량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21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주변과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무단투기 쓰레기와 각종 생활쓰레기 정리, 담배꽁초 수거 등을 통해 깨끗한 소태면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차용환 이장협의회 회장은 "각 마을 이장님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마을 대청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을 청소로 주민들이 깨끗한 동네에서 즐거운 봄을 맞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요안 소태면장은 "봄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정화활동을 적극 추진해 살기좋은 소태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하얀민들레 봉사회는 23일 각 마을의 홀몸노인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소머리국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회는 2021년 설립한 봉사단으로 매년 소머리국밥 봉사, 삼계탕 봉사, 고추장 담기, 명절 떡국 나눔, 성금 기탁 등의 봉사를 벌이고 있다. 정진화 회장은 "봉사단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는 모습으로 회원들과 이웃들을 마주했다"며 "우리의 봉사로 이웃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것을 직접 보니 더욱 힘이 났고, 봉사의 보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하얀민들레 봉사회의 나눔으로 더욱 따뜻한 봄맞이가 됐다"며 "행동으로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더욱 풍요로운 주덕이 될 수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반찬봉사대가 지난 22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금성면 부녀자 11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대는 이날 금성면 복지문화센터에 모여 발대식을 열고 대상자에게 제공할 반찬을 조리한 뒤 직접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찾아 반찬을 전달했다. 한옥희 회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상귀 금성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금성면 반찬봉사대에 감사드리며 금성면에서도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금성면 반찬봉사대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반찬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3일 매포중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안전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단양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점검에 나섰다. 김진수 교육장은 식자재 검수부터 전처리 과정, 조리설비와 식품 창고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수시로 손 소독을 하고 가열조리에 철저히 해 달라"며 "학교급식 위생·안전 확보 등 더욱 안전하고 책임 있는 급식 운영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대해 지속해서 부적합한 원료 사용과 위생 관리·환경개선 필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급식실 오염을 방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정문과 학내에서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을 위해 이 학교 교직원, 총학생회와 합동으로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 도내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가 최근 5년 새 10배 이상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용량이 가장 많은 대학가 중심으로 개인형이동장치의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캠퍼스 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학내에서 안전수칙이 담긴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안전모 착용'과 '무면허·음주운전 금지'를 강조했다. 또 안전모 없이 개인형이동장치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함께 배부했다. 목성수 서장은 "학내는 차와 보행자, 개인형이동장치가 뒤섞여 다니는 만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라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학교 내에서도 필히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 사격부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옥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포중 사격부로 참가한 학생은 이민규, 임준서(이상 3학년) 학생과 엄태양(2학년) 학생 등 총 3명이다. 이날 학생들은 중등부 공기권총 부문에 참가해 1위 1천661점보다 6점 낮은 성적인 1천655점으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민규 학생은 "우리 학교가 전국대회 사격 분야에서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친구와 선생님이 서로 도와가며 합심해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23일 제천동중학교와 함께 '스토킹·교제 폭력 없는 안전한 제천, 우리와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나날이 강력범죄화되는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이성관과 가치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홍보물 배부와 함께 스토킹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해 학생들이 이성 간 관계 형성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알렸다. 한 학생은 "특정 행동도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이성 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예방 사업의 하나로 중·고등학교 대상 등굣길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23일 오전 등교시간에 전교생과 교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Good morning'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학생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아가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폭력 상담소, 1388학부모지원단, 교내 또래상담자 친구들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자살 예방 △아동학대 △학업 중단 예방 활동 △성폭력 예방을 홍보했다. 특히 교내 또래 상담자들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탐색하고 펼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사소한 장난이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됩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 등 피켓 홍보와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로 생명이란 단어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봤다"며 "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늘 가슴에 품고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주간에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충북일보] 제천시가 차고지 외 밤샘 주차하는 대형화물과 여객자동차·건설기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에 나섰다. 통상 대형차량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는 교통안전은 물론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2021년 12월 시는 화물공영차고지(천남동 401번지)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기타 사설 차고지는 4개소가 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다수민원 발생지역을 불시 단속(계도)할 계획이다. 민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상습적·불법적인 밤샘 주차 등을 단속하고 계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여객차량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화물차량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기계 등으로 적발 횟수, 고의성 등을 판단해 관련법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징금(과태료)을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차고지 외 주차를 수시 단속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화물차 소유주, 운영법인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1년 134건, 2022년 116건이 각각 단속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 중심 감동행정' 구현을 위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근 군은 1개국 1개 과 4개 팀을 신설하고 1개 과 분과, 30개 팀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주요 현안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장기적 관점의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행정복지국, 경제개발국 2국 체제를 행정복지국, 관광건설국, 농림환경국 등 3국으로 재편해 국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단양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미래전략과를 신설해 전략사업, 인재 육성, 인구정책 등에 적극 대응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 문화예술과에는 문화유산팀을 신설해 문화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문화재 신규 사업에 적극 대응토록 했다. 여기에 중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팀을 신설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과 안전 수칙과 절차 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 행정기구는 2국·1담당관실·11과·2직속기·2사업소(130팀)에서 3국·1담당관실·16과·과직속기관(134팀)으로 개편됐다. 군은 유사·중복되는 기능을 통합하
[충북일보] 단양군이 차량 안전 점검의 날을 지정해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 차량관리팀은 올해 매분기마다 공용차량 안전 점검의 날을 지정해 차량을 점검하고 자체 교육을 해 안전 운행에 앞장서고 있다. 차량의 고장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차량별 검사일을 준수해 주요 검사 항목을 중점으로 점검하는 한편 특정 시기(동계, 장마철 등)에 배차가 집중되는 차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차량관리팀 직원은 "앞으로도 공용차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차량 내구연한을 늘리고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관리팀은 공용차량에 대한 공유, 점검, 전기차 충전, 세차장, 보험계약 등을 전담 관리자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관리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 '2023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민들에게 더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 상하수도과 직원과 K-WATER 단양수도지사, 환경시설관리(주), ㈜두현이엔씨 등 직원 40여 명은 가곡면 사평리 상수원 보호구역과 단양읍 삼봉리 취수장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 홍보 캠페인과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상수원보호구역 내 하천 변 폐비닐을 포함한 각종 쓰레기 약 0.5t을 수거했다. 군의 상수원보호구역은 사평리 효신아스콘부터 하덕천교까지 약 7.5㎞ 구간으로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어로행위, 야영, 취사 등 각종 금지행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순찰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추진 중인 주요 수질 개선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영춘 정수장 현대화사업
[충북일보]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치매 환자는 75만여 명으로 오는 2024년께에는 100만 명 돌파가 유력하다.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24.7%를 차지하는 제천시도 여기서 자유롭긴 어렵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치매 유병률은 60세 이상 7.57%, 65세 이상 10.59%로 65세 노인 10명 중 한 명은 치매에 걸린다는 뜻이다. 전국 노인인구가 20%를 넘지 않음을 고려했을 때 노인인구 비중이 더 높은 제천지역 내 치매 환자가 더 많아질 것임은 명백하다. 이런 고민을 안고 제천시가 발 빠르게 치매 관련 정책 대응에 나섰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치매가이드북에서는 '조기에 원인을 파악한 치매는 100명 중 5~10명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초기에 약물, 비약물 등 적극적으로 개입해 치료하면 병의 악화를 현격히 늦출 수 있다'고 밝힌다. 또한 치매는 시간 흐름에 따라 질병 양상이 판이해짐도 언급했다. 시는 이점에 착안해 질병 양상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증상 수준에 따라 △사전예방 △초기치료 △중증밀착으로 나누고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한편 △가족지원 △치매 인식문화 개선 등 환자를 둘러싼 환경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리가 이웃 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 주민들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과 걷기 활동을 한마음으로 추진하며 우의를 다졌다. 지난 22일 충북도와 강원도 경계를 맞대고 있는 3개리(유암1·2리, 창원1리) 마을주민 80여 명은 새봄맞이 마을 안길 청소와 소하천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암리 마을주민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행복 걷기대회도 병행했다. 청소가 끝난 뒤 창원1리 마을회관에 모여 기념 촬영도 하며 이웃 주민들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이어갔다. 유암1리 정철영 이장은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이 조성됐고 이웃 창원리 마을주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계 이웃 주민들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주민 행사 등을 함께 구상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영춘면과 남면은 상호 협력하는 행보를 해 왔으며 올해 도계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화합행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2일 2023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유아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2023년도의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유치원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활동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유치원 교육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길소영 원감은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와 가정과 유치원 간의 협조가 잘 이뤄져 유아들의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밀원수림 확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5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장이 우수한 수종을 조림하는 경제림 조성에 80㏊, 밀원 수종을 심는 지역특화 조림 10㏊를 추진한다. 밀원수종은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밤나무 등으로 꽃이 피고 꿀이 많이 나 꿀벌들의 주요 먹이가 되는 수종이다. 밀원수가 심어진 곳에는 꿀벌 개체 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 최근 벌꿀 생산량 감소로 인한 지역 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대단위 밀원숲 조성을 위한 5개년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40㏊를 조성해 5년 동안 20억 원을 투입 총 200㏊의 대단위 밀원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단성면 양당리, 적성면 각기리에 올봄 첫 지역특화 조림을 위한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2만4천 본을 식재하고 경제수 조림인 헛개나무 5만1천 본을 심는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해서 생산할 수 있는 경제수 조림과 수종별 개화 시기를 달리하는 다양한 밀원수종 조림에 힘쓰겠다"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경제
[충북일보] 단양군이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생애 최초 주택 취득 감면 대상자에 신속 환급을 위한 추가 신청받는다. 군에 따르면 관련법 개정 전에는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가구가 1억5천만 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한 경우 취득세의 100%를,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경우 취득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었다. 개정 법률은 소득 기준을 삭제하고 주택가격을 12억 원 이하로 확대해 생애 첫 주택을 취득하는 자에겐 200만 원 한도로 취득세를 감면한다. 해당 감면은 정부 대책 발표일인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미 감면받은 납세자 중 감면액이 상향돼 추가 환급이 필요한 경우는 직권 환급되며 특례 소급 적용 기간 내 주택 취득자 중 감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납세자의 신청을 받아 환급할 방침이다. 김선기 재무과장은 "환급 대상에 해당함에도 법률 개정 사실을 알지 못해 세제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없도록 안내문 발송 등 여러모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