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센터장 김규식)와 극단 청년극장(대표 이윤혁)이 14일 청년뜨락5959에서 문화예술 청년 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교육과정 운영·기획 △기타 양 기관 간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청주지역 청년들과 희극인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희곡화하고 공연을 만들어보는 연극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규식 청년뜨락5959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과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 공유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독립기념관이 '색종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김영만(71) 씨와 함께 14일부터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색종이 접기 방법'에 대한 영상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는 최근 리모델링(개조)한 2관(겨레의 시련 사이버 전시관)을 전시 전문 해설사가 설명하고, 김 씨가 전시물 주요 내용을 색종이 접기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전국 복지관·평생교육원 등 시니어(50세 이상) 회원이 활동하는 기관·단체를 선착순으로 선정, 해설 도움지와 색종이 접기 키트 등 1천명 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1-560-0371 천안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은 오는 7월11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느리지만 끝내 이루었던 길·독서왕 김득신'전을 개최한다. 문학관이 '백곡집'과 '임인증광별시방목'이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예고 된 것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시회다. 충북도는 지난달 백곡집을 유형문화재로, 임인증광별시방목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예고 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김득신 문학관 소장 '백곡집'은 김득신의 후손들이 문집간행을 위해 김득신의 시와 산문 등을 필사한 것으로 김득신의 10대손 김명열씨가 기증한 유물이다. '임인증광별시방목'은 김득신이 임인년에 치러진 증광별시에서 급제한 사실을 알 수 있는 책으로 증광별시의 실행과정과 급제자 명단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중요하다. 문학관은 2019 ~ 2020년에 구입한 유물 15건 35점도 함께 선보인다. 김득신이 1만번 이상 읽은 문장이 기록된 '당송팔대가문초' '전국책' 등을 비롯해 김득신이 서문을 지은 '소화시평' '순오지' 등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 숙종 때 다작 시인으로 증평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김득신이 아둔하였지만 책을 가까이 해 늦은 나이에 끝내 과거에 합격한 대기만성의 삶을 재조명한다.…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K-도서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고자 도서관내에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한다. 도서관은 올해 하반기에 30㎡ 규모의 미디어 창작 공간을 조성해 영상 촬영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 제작, 편집 관련 부대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1인 콘텐츠 제작 장비와 공간 제공으로 시민의 사회참여 및 취미활동을 지원한다"며 "미디어 창작 공간 활용으로 시민의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양방향 소통의 서비스 제공으로 살아움직이는 도서관 기능 확대를 위한 '생거진천 사람책'을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 사람책'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과 다경험자, 전문가가 한 권의 책이 돼 독자와 직접 만나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방식의 새로운 대출서비스다. 군은 2022년 서비스 시행을 위해 15일부터 진천군민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 △남다른 재주나 취미·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 △평범하지만 본인만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사연을 접수 받는다. 다만 정치·종교·사회적 의도 등 사적이익 추구의 의도를 가진 자와 아동학대나 성범죄 전력자는 자격이 제한된다. 사람책은 재능기부의 자원봉사 방식이며, 사람책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인증,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연간행사와 문화체험 초대, 도서관 강사 우선활동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6월까지 팩스(0502-1192-0027), 메일(yun88088@korea.kr),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43-539-77
생활 속 문화여가활동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 영화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영화관의 경우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해 좌석 수의 절반만 이용객을 받을 수 있으나 그마저도 다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데다 배급사들이 영화 개봉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영화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만 영화 100여 편이 개봉을 연기한 상태다. 청주시립미술관의 관람객 수는 2019년 1만5천145명에서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5천704명으로 62.3%(9천441명) 감소했다. 온라인 전시에 따른 작품 관람의 질적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장을봉 충북미술협회장은 "미술작품은 직접 봐야 세밀한 부분까지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지만 최근 온라인 전시가 이뤄지면서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미술 작가 간 교류마저 줄어 작품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겪는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018년부터 청주에서 활동 중인 문학동아리 '소반 위 글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모임에 애를 먹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과 중국 우한미술관은 13일 국제교류전 개최와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화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화상 회의에는 미술관 관계자들과 이상률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우한시 문련 부주석인 이용 서기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호 국제교류전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인 2022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측에서는 여러 국제 행사와 문화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예정된 우한미술관과의 교류전은 '자각 호감(서로의 감각을 견주어보다)'이라는 주제로 열기로 했다. 전시 세부안은 향후 협의할 계획이다. 청주시와 중국 우한시는 2000년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6년 7월 개관 당시 우한미술관과 국제미술 교류 협약을 한 바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점자도서 전시·체험 등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연다. 점자도서 전시는 22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열리며, 장애인식 개선도서 '똑같이 다르다(김성희)' 원화와 도서관 소장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17~ 22일 독서 다짐을 점자로 새겨보는 '점자 책갈피 만들기' 상설체험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1~3시에는 청주 무지개점자도서관 직원들에게 점자의 개념과 점자 읽고쓰기 등 점자의 기초를 배워보는 '처음 만나보는 점자' 체험이 열린다. 체험과 전시는 당일 현장에서 참여·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과 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경제, 산업, 영화 등 다양한 학문 관련 지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첫 행사는 14일 '말과 글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원국 작가가 진행한다. 이어 △5월 김동훈 서양고전학자의 '인공지능과 인문학 생명력의 부활-르네상스' △6월과 7월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Ⅰ,Ⅱ' △8월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함께하는' 영화에 관해서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 △9월 정장진 문학평론가의 '시네마 인문학-영화사를 바꾼 두 편의 영화' △10월 이완배 기자와 함께하는 '공감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불평등과 더 나은 세상' △11월 그룹 다섯손가락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이두헌의 '비틀즈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가'가 열린다. 행사 참석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지역 초등학생 2~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직지와 우리나라의 전통 인쇄문화, 역사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12주차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수업은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대면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가능한 상황이 되면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수강료·재료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043-253-4492, 4494)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는 제천시립도서관 '갤러리 더 맵시'의 제34번째 초대전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시민 생활 가까이에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속 미술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양주정 작가의 '자연과 순수를 품으며'라는 주제로 회화작품 17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유화와 수채화로 그려낸 우리 주위의 자연과 아이들을 그린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준비돼 있어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관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내 청년 11명으로 구성된 청년문화기획단을 위촉하고 지역별 세대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성서동 구도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청년문화기획단은 7일 노은면, 수안보면 주민, 9일 중견 예술인, 12일 엄정면 및 앙성면 주민 등 총 9회에 거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도시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제 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문화에 대한 기대치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추진 기획단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 28일 저녁 7시부터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는 이번 강연의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예술감독 박승희)이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34회 정기연주회(신춘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좌석은 전체(629석)의 45%인 284석만 개방한다. 그 대신 공연 전 과정을 SNS(공주시청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입장료는 모든 자리가 5천 원(20명 이상 단체는 4천 원)이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acc.g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041-852-7800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청주가 2020년 전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1차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 1년 차 성과 평가에서 청주가 전국 7개 문화도시 중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이에 올해 기본 사업비 28억 원에 추가 인센티브 4억 원을 확보, 모두 32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차 법정 문화도시 성과 평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4조에 따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1차 법정 문화도시 7곳(부천시, 천안시, 청주시, 원주시, 포항시, 부산 영도구, 서귀포시)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수행 활동을 살폈다. 심의는 '거버넌스'와 '성과' 2개 영역의 5개 중분류, 11개 지표, 34개 이상의 세부지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비전 공유 △거버넌스 구축 △사업추진 역량 강화 △협력과 네트워크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의 추진실적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청주시는 전체 평가 비율의 65%를 차지한 '거버넌스'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도시센터 전담 조직 구성과 상호추천제를 도입해 시민들 스스로 시민위원 21명을 위촉해 통합
[충북일보] 충북문인협회는 오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67회 학생 한글 백일장'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응모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다. 주제는 △초등부-나의 꿈, 선생님 △중등부-청주, 무심천 △고등부-여행, 휴대폰이다. 신청은 운문과 산문분야로 나눠 이뤄지며, 다른 대회에 입상되지 않은 순수 작품이어야 한다. 신청은 이메일(imj1116@hanmail.net 또는 imj111612@naver.com)이나 우편(청주시 청원구 향군로 146 충북문인협회 사무국)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사무국(043-221-11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잇따라 상영된다. 12일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 신청을 13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배리어프리'는 기존 개봉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낭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이 삽입돼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감쪽같은 그녀'로 오는 24일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허인무 감독과 나문희·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는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72세 할머니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손녀딸이 가족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21일 오전 10시까지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화는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개별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교원대도 오는 20일…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지역 자체 제작 방송을 확대하는 등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과 국민안전 예방·일자리 창출·전통시장 활성화·다문화가정 지원 등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한 지역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에 따라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기존 평일 10시간·주말 6시간에서 평일 12시간·주말 10시간으로 각각 확대된다. 평일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TBN 가요앨범', 주말 같은 시간대 '추억과 음악사이'를 신규 편성해 친숙한 성인가요와 팝송 등으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주말 오전 7시 '행복한 주말아침'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나들이에 필요한 교통안전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오전 9시 '박현준의 팝스!팝스!'는 추억의 팝과 팝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으로 꾸며진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프로그램 자체제작 시간을 대폭 확대해 방송의 지역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기존·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실생활 정보와 국민안전 예방 관련 맞춤형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청주 103.3㎒·충주 FM 93.5
오랜만에 청소년 강의를 부탁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미와 호기심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다. 짧은 시간의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발표한다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인터넷을 뒤져서 몇 편의 영화를 선정했지만 너무 뻔하고 부족한 느낌의 작품들. 그래도 어느 정도 다음날 강의를 마무리하려는데 갑자기 눈이 시원한 다큐멘터리 작품이 내 시선을 자극했다. 제목에 '선생님'이 있다. 청소년에게 선생님은 인생의 초입에 서서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생각으로 늦은 시간에 재생 버튼을 눌렀다. 이럴 수가! 상상을 초월하는 바닷속 비경은 마치 바닷속을 프리 다이빙하는 착각을 들게 했다. 숨을 죽이고 바닷속 여행을 했다. 감독 제임스 리드와 피파 에를리히가 제작자 크레이그 포스터와 함께 2020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웨스턴에서 8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My Octopus Teacher)'을 촬영했다. 주인공인 크레이그 포스터는 20년 이상 다큐멘터리를 찍어왔다. 그리고 약 9년 동안 매일 다이빙을 하면서 인체가 추위에 적응하는 과정을 기록하며 바다…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제57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매년 4월12일부터 18일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도서관 주간이며,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17일부터 2일간 6세 아동부터 초등 2학년생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의미술 프로그램 '마리모 어항 만들기'를 진행한다. 18일 오후 2시에는 봄을 표현하는 마술 공연 '꽃을 활용한 다양한 마술'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하루 전날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에서 링크를 확인 할 수 있다. 행사기간에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1인당 2권으로 한정했던 도서 대출 권수 또한 10권까지 가능하고, 연체자 제로(Zero) 주간으로 도서 연체 시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이 책과 친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3일부터 북 큐레이션 행사인 '미친책(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그동안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에 밀려 독자들과 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인 미 대출 도서들로 테마 서가를 구성하고 기존 대출가능권수 외에 특별대출로 권수 제한 없이 추가로 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구입도서 중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관의 숨어있는 양서를 소개하고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다채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책갈피를 배포하는 도서관 이용 캠페인 '우리는 왜 도서관에 가는가', '2021 독서챌린지 특별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도서관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편독 없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제안한다. 박상천 관장은 "여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의 독서활동이 풍요로워지고 나아가 시민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이나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제작 지원하는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밥'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정우연, 권혁, 재희 등 인기배우가 출연하며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등을 만든 백호민 PD와 '여자를 울려', '금나와라 뚝딱'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하청옥 작가가 손을 잡아 만든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군은 드라마 '밥이 되어라' 제작 지원을 통해 진천군 주요 관광지와 우수 농특산물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엔딩 장면에 진천군 제작지원 로고를 삽입해 군 브랜드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강상훈 축산유통과장은 "드라마 주제가 '밥'이다 보니 전국적으로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생거진천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진천군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관광객 유치, 농특산물 소비 증대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
[충북일보]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이슈와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인문 강연과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도시도서관은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900만 원을 지원받아 '죽음으로 빛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논리력·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서가 코딩교육에 활용할 선정도서를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책읽기를 진행하고, 코딩 전문 선생님의 주도로 기초적인 엔트리 사용법 교육과 엔트리와 키트를 연결하는 코딩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학업일정에…
[충북일보] 공주시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14회 공주 석장리구석기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주제는 '석장리 구석기인과 함께 생존하기', 그림 도구는 제한이 없다.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1명·문화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3명·문화상품권 각 5만 원)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상을 준다. 특선 이상 수상작은 6월 한 달간 석장리박물관에 전시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에 올라 있다. ☏041-840-8927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오는 14일 삼짇날(음 3.3.)을 맞아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를 펼친다. 봄을 알리는 삼짇날에는 꽃놀이를 즐기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서로 마음을 다잡고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세시풍속일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봄 향기가 가득한 봄꽃을 10시부터 체험관 방문객 33명을 대상으로(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절기음식(화전과 화채 만들기) 체험과 꽃차 만들기 체험이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각 16명 사전신청(선착순)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화전과 화채 만들기'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꽃차 만들기'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참가비는 화전과 화채는 1만원, 꽃차는 2만 원이다. 모두 포장용기가 제공된다. 한우리의 전통 문화 뿐만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우리의 문화를 좀 더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대한민국'작은 꾸러미를 대여, 운영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 수요일인 4월 28일 오후 2시엔'월과 채와 오이선 만들기'
[충북일보] 수십억 원짜리 옥천 향수호수길이 준공 후 전 구간을 제대로 한번 사용을 못해 졸속 준공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일부구간이 낙석발생으로 준공 1년여 개월 만에 추가로 50억 원 예산을 더 들여 붕괴위험 정비 공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였기 때문이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K-water가 옥천군으로부터 예산 67억 원을 위탁받아 대청호수변 5.6㎞의 향수호수길 녹색탐방 길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준공했다. 이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시작해 오대리 옛나루터, 황새터, 용댕이(황룡암)를 지나 주막마을까지 이어진다. 왕복 11.2㎞의 옥천의 대표적 산책코스다. 그러나 준공 1년4개월 만에 반쪽자리 호수 길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20년 해빙기인 2월 용댕이(황룡암)서부터 주막마을까지 절개 면에서 낙석이 굴러 떨어져 데크에 커다란 구멍이 나고 난간을 파손시키는 등 잦은 안전 사고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공 이후 이 구간 2.3㎞를 완전히 통제해 왔다. 이어 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예산 1천800만 원을 들여 황새터에서 용댕이 구간 1㎞에 대해 파손된 데크와 난간, 강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수십억 원짜리 옥천 향수호수길이 준공 후 전 구간을 제대로 한번 사용을 못해 졸속 준공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일부구간이 낙석발생으로 준공 1년여 개월 만에 추가로 50억 원 예산을 더 들여 붕괴위험 정비 공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였기 때문이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K-water가 옥천군으로부터 예산 67억 원을 위탁받아 대청호수변 5.6㎞의 향수호수길 녹색탐방 길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준공했다. 이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시작해 오대리 옛나루터, 황새터, 용댕이(황룡암)를 지나 주막마을까지 이어진다. 왕복 11.2㎞의 옥천의 대표적 산책코스다. 그러나 준공 1년4개월 만에 반쪽자리 호수 길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20년 해빙기인 2월 용댕이(황룡암)서부터 주막마을까지 절개 면에서 낙석이 굴러 떨어져 데크에 커다란 구멍이 나고 난간을 파손시키는 등 잦은 안전 사고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공 이후 이 구간 2.3㎞를 완전히 통제해 왔다. 이어 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예산 1천800만 원을 들여 황새터에서 용댕이 구간 1㎞에 대해 파손된 데크와 난간, 강화
[충북일보]강병호(사진) 에어로케이 대표는 "모든 항공사가 힘든 시기지만 에어로케이는 정식 취항까지 우여곡절과 힘든 일이 많았다"며 "지역에서도 기대가 많고, 지역 도민과 지역 사회에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이번 취항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도민과 많은 관계자분들의 도움 덕분에 정식 취항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어로케이는 AOC 심사 기간만 2년 2개월이 소요되면서 면허 취득 당시 자본금(480억 원)이 대부분 잠식된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본금 확충이 늦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AOC가 2년 가까이 소요됐다. 앉은자리에서 자본금을 까먹는 결과가 초래됐고,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그러다보니 자본금 관련해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자구 노력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에 가시적인 성과가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을 시작한 만큼 에어로케이에 대한 충북도와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