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과 ESG경영 -문봉수·곽대순 지음/ 260쪽/ 북랩 탐정 교육을 담당하는 지은이는 탐정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있다. 법제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하는지, 국내외 탐정업 실태가 어떠한지에 관해 상세한 정보를 주고 있다. 이 탐정업이 단순한 조사원 업무가 아니라, 기업 경영에서 핵심 요소인 ESG와 접목해 발전해가는 직종으로서 로드맵을 보여준다.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문학 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원도서관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정됐다. 사업 수행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3~4월 상주작가 공개 채용 후 5~11월 상주작가 근무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단계를 거쳐 12월 지원금 정산을 마지막으로 사업이 종료된다. 선정 기관은 상주작가 인건비, 시설 고용부담금, 프로그램 운영비 포함 총 2천29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상주작가 채용은 예술위가 오는 4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매칭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매칭 박람회는 2025년 지원사업에 선정된 모든 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기간이 종료되면 개별 문학시설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상주작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원도서관 상주작가는 4층 인문학자료실 '작가의 방'에 7개월간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간다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지역 내 꿈꾸는 씨앗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탐방(동물원) △전문 직업인 특강 △독서지도 강사와의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총 18회차로 구성된다. 청주금빛도서관은 놀이와 학습을 균형 있게 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사와 학생 간 공유 플랫폼을 활용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커뮤니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출신 고(故) 신경림 시인의 1주기를 앞두고 그의 고향 노은면에서 뜻깊은 문학기행이 시작됐다.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충주온마을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노은문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기행은 오는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8일 열린 첫 번째 행사에는 충주지역 중·고교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도종환 시인(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신경림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강연 후 시인의 고향이자 작품 속 배경이 된 노은면 골목길을 걸으며 문학의 향기를 느꼈고, 생가와 묘지를 참배한 후에는 시 백일장에도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신경림 시인의 작품을 그의 고향에서 접하니 시가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며 "충주 출신 문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경림 시인 1주기를 맞아 충주에서 열리는 첫 추모 행사로, 지역 문인들이 주도했다. 노은문학회는 시인의 고향 노은면에 거주하는 문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노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도 거리 청소, 꽃길 가꾸기, 시 벽화, 신경림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추모 사업을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도서관이 '오늘도서관가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 12~18일 도서관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오늘도서관가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대평동도서관은 협업도서관으로 선정돼 관내 독서문화공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평동도서관은 다음 달 6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에서 과월호 잡지와 신문 등 간행물을 활용해 북 폴딩아트를 체험하는'책으로 피어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제도서 읽기, 새활용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같은 달 13일 대평동 숲뜰근린공원에서 '봄 향기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 그림책 읽기와 관찰, 향기 손수건 만들기 등을 통해 어린이와 양육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대평동도서관의 특화주제인 스포츠·운동 분야의 도서를 참고해 낱말퍼즐을 즐기는 '가로세로 운동퀴즈'는 같은 달 18일까지 진행된다. 대평동도서관은 지난 22일부터 엘에이치(LH)산책작은도서관, 꾸메문고 등과 함께 현장 미션도 운영 중이다. 3곳을 방문해 △도서 대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출판부가 컬러를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하는 신간 '키워드 컬러-컬러를 통해 세상을 읽다(저자 고봉만·안상원·김경화·사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색채가 문화, 역사, 종교, 과학, 심리, 산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색은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시대와 문화, 사회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과거 특정 색상이 금기시되거나 신분을 나타냈던 것처럼 현대에도 색은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거나 특정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도구로 활용된다. 책은 크게 세 장으로 구성돼 있다. 컬러가 인류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기능해 왔고 현대 사회에서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탐색하며 컬러가 단순한 시각적 요소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예술, 종교와 과학, 심리와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음을 밝히고 있다. 1부에서는 차별과 연대라는 상반된 색의 사회적 기능과 염료의 발전과정, 종교와 색채 상징, 색소의 과학적 측면을 다룬다. 2부에서는 기업의 브랜드 컬러, 퍼스널 컬러, 영화와 문학 속 컬러 상징을 분석하며 컬러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
[충북일보] 영동군에 거주하는 양문규 시인이 여행에세이 '길을 가는 자여 행복하여라'(詩와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지인·가족과 국내외를 여행하며 체득한 개인 삶의 모습부터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풍광을 가슴에 담고 사는 시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사색을 담았다. 양 시인은 "어느 지역을 갈 때 언제 만나도 반가운 사람이 그곳에 있다면 여행의 기쁨은 배가 된다"라고 했다. 영월 만경대산의 유승도 시인, 강화도 함민복 시인, 악양의 이원규 시인 등을 만난 모습도 책을 통해 눈에 들어온다. "성님도, 강화도 들어왔으면 바로 연락주시야지"(말랑말랑한 시를 찾아서), "그는 여기서도 '오토바이 시인'으로 통했습니다. 마을 회관 앞에 주차하고 돌담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니 주인은 출타 중이고, 개 세 마리가 반갑게 맞아준다"(얼씨구, 지화자, 좋다) 양 시인은 이처럼 가는 곳마다 그리운 이름을 불러내고 있다. 그들과 추억, 삶의 에피소드가 책 속에 잔잔하고 운치 있게 그려졌다. 양 시인의 가족 사랑은 이 여행 에세이에서도 어김없이 발현하고 있다. 부모와 자식에 관한 애정은 뭉클하다. 어제도 오늘같이 오늘도 내일 같이, 수만 리 장천 푸르고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025 올해의 작가전 '일상 속의 변주'라는 주제로 공모를 개최해 일반미술 부문에 장범순 작가와 미술·수묵화 부문에 박태준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앞서 (재)제천문화재단은 지난 2월 4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17일간 만 3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시각 예술 분야 지역작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작품 심의는 외부심의위원회의 공정한 면접 심사를 거쳐 장범순, 박태준 작가를 각각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12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작가 선정 증과 창작지원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선정 작가는 공고일 이후 전시 주제에 맞는 작품 2점 신규 제작을 포함한 총 15점을 오는 9~10월께 '2025 올해의 작가전'을 제천 예술의전당 2층 전시 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 활동 지원금 각각 500만원과 전시 홍보(포스터, 현수막, SNS 등), 전시 기간 내 전시해설(도슨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올해의 작가전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가 지원했다"며 "차기 연도에도 분야를 더욱 확대해 지역 내 많은 시각 예술 분야의 예술인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은 그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도서관을 휴관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1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세계적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다. 상당도서관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4월부터 창호 및 외벽 교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서관 휴관에 따라 해당 기간 내 자료실 도서 대출·반납, 무인반납기 이용, 도서 열람 등 서비스가 전면 중지된다. 방문 도서 대출·반납은 23일까지 가능하며 휴관 이후 도서 반납은 청주시립도서관 산하 타 도서관(청원·흥덕도서관 제외)에서 가능하다. 또한 휴관에 따른 이용자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비대면 프로그램 등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5년 제4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을 모집한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10명 이내)으로 도서관과 사서 업무에 대한 경험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부터까지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도서 대출·반납 및 수서와 분류 등 사서의 기본 업무와 동화구연, 북 큐레이션, 서평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북틴으로 활동하게 되면 도서관 우수회원으로 전환(대출 권수 확대), 1365 자원봉사포털 실적 등록(2시간), 명예사서증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상천 도서관장은 "청소년 사서 북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 김한재 교수가 'AI와 만화·웹툰의 진화'(커뮤니케이북스)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AI 기술이 웹툰 창작 과정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가 웹툰 생태계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와 향후 창작 환경에서의 변화 가능성을 조명한다. 특히, AI 기술이 창작자와 협업하는 방식과, 웹툰 시장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저작권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균형 있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인 김한재 교수는 국내 AI크리에이터 대표 페이스북 그룹인 Stable Diffusion Korea 운영진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AI 활용에 대한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성형 AI로 웹툰만화 제작하기(2024, 성안당)', 'the AI GRAPHICS (공저 2024, 비엘북스)', 'Chat GPT로 만화/웹툰 제작하기(2023, 열린인공지능)'등이 있다. 김 교수는 "AI 기술이 단순히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취학 전 천 권 읽기 프로젝트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여행' 7호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아이 천권의 그림책여행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금빛도서관, 내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 진작 프로그램이다. 5~7세 유아의 독서능력 및 발달 수준에 맞춰 선정한 1천250권의 도서를 250개의 꾸러미로 묶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일상에서 하루 한 권씩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보조한다. 7호 달성 주인공은 김로운(6) 어린이다. 내수도서관은 지난 20일 인증서와 메달을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로운 어린이는 "처음에는 천 권이 너무 많아서 힘들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점점 재미있었다"면서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많이 만나고 여러 생각도 할 수 있었다. 천 권을 다 읽어서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 및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