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가정방문 조사를 조기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영유아 건강검진·예방접종 미시행,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장기 결석 아동 등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담당자는 아동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양육상태, 환경, 정서 상황, 위험 증후(아동학대 여부 정황) 등 전반적인 양육환경을 확인한다. 또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1분기 조사 대상 아동 44명의 가구를 모두 방문한 결과 아동학대 의심 정황은 없었으며, 80% 이상(35명) 안전한 양육상태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육환경 개선 등을 해야 하는 9명(20%)에게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세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우리로타리클럽이 청주꽃동네 사회복지시설에 2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로타리클럽은 "이 시설이 정식 사회복지시설로 등록되지 못해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사정을 전해듣고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원구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제 침체로 인해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이번 우리로타리클럽 후원이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며 "구청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 하면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와 LPG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등유나 LPG를 주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금액은 59만 2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실물카드, 차상위계층은 종이쿠폰으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도 주난방원이 등유나 LPG인 경우에는 59만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는다. 단 기존 연탄바우처나 등유바우처, 긴급복지지원을 받는 세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와 세대원 모두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교정시설 또는 치료감호시설에 수용중인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치매노인 실종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치매노인 실종예방 서비스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대상자가 단말기를 착용하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다. 또 치매 환자가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치매환자의 실종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실종 시 신속한 발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기준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거주하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는 자 △본인 및 보호자가 배회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한 자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실종 고위험군의 실종 예방을 위해 고유번호 배회 인식표 나눔, 지문 사전등록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급상황에 닥친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수행기관인 '충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이용정원 8명 규모의 시설과 전문인력,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경험의 공공·비영리 법인·단체로,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가 2021년 장기요양기관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3년간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4천423개 기관을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개년에 걸쳐 △기관운영 △환경및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의 평가를 했고 이 평가에서 단양노인보금자리 총점 98.27점을 받아 A등급(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전국 1천409개의 입소 10인 이상 30인 미만 시설 중 11번째 높은 고득점을 받았으며 이는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김영민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어르신을 위해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단양노인보금자리 종사자들의 노력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최선을 다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최우수기관이 받는 평가 전년도 공단부담금의 2%를 가산금으로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들의 처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에 거주하는 김종학(70), 진금화(69) 부부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다. 최근 기부된 이 연탄은 단성면사무소(면장 지준길) 직원들과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수향) 위원들이 취약계층 4가구에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협의체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증가로 많은 취약계층 분들이 추위에 떨고 계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리 지역 내에서 기부와 나눔이 함께 이뤄져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연탄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나눔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약 5.5%가 인상됨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3일 읍면동 사회보장급여 조사 등 담당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갖고 사회보장급여·긴급지원업무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공개된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5.47% 인상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국민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이 된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촘촘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거용재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수급 탈락이 우려됐던 기초생활보장제도도 지역구분이 변경돼 기본재산액이 대폭 상향됐다. 세종시의 경우 기존재산공제액이 4천200만 원에서 7천700만 원으로 인상돼 수급 가구 현실에 맞는 제도로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윤빈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완화된 기준에 따라 그동안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주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수안보면 지사협은 최근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2022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희망의 등 달아주기' 사업, 미래 꿈나무 지원 등 2023년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인적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실었다. 또 홀로 사는 노인 2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중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힘든 홀몸노인 가구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사협은 매월 1회씩 홀몸노인 가구에 밑반찬 4~5종류와 국 등을 배달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병운 위원장은 "2023년 새로운 위원들이 합류한 만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수안보 지사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수안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이 2022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3년마다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충주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인 나눔의집, 충주성심맹아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웰코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는 시설과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 47개 지표를 반영해 진행됐다. 선정된 4개 기관은 모두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아 시설 중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5회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어르신과 지역주민,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3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시는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 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로,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매월 1인 가구 기준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이다. 지원금은 매월 1일에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카드 사용법 안내를 위한 '무작정 따라 하기' 1:1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카드는 충주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탄금공원 내 개장 예정) 등에서 농식품 구매 시…
[충북일보]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21일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오는 23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약 2시간 동안 청원구 충청대로(신흥고사거리) 일부 구간의 부분 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과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해당 시간 동안 일시적인 보행과 차량이 통제되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홀몸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해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군내 655가구에 설치돼 있다. 군은 올해 신규 대상자 100여 가구를 추가 발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이다. 군은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28건의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괴산군노인복지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연속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 등 빠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결과 최우스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복지부가 3년마다 하는 전국 규모 평가다. 전국 211개 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시설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걸쳐 A(최고)부터 F(최하) 등급까지 평가했다. 괴산군의 위탁을 받아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사업, 홀몸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무료 급식사업,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한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에서 올해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09명이 참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달 대통령실'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대책'발표에 따라 최근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난방비는 1인 세대 12만 4천100원, 2인 세대 16만7천400원, 3인 세대 22만2천700원, 4인 이상 세대 29만1천800원이다. 수급자나 세대원이 △노인(1957.12.31. 이전 출생) △영유아(2016.1.1.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면 해당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매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기존 신청자에게 별도의 신청서를 받지 않고 추가인상분을 지급한다. 미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변상일 군 에너지관리팀장은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해 가계에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에너지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난방 위기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칠금금릉동 지사협은 총 300만 원의 사업비 내에서 에너지바우처 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방 위기 가구 중 영유아가 있고 1개월 이상 공과금을 체납한 취약가구에게 30만 원, 노인 또는 장애인 세대 중 1개월 이상 공과금을 체납한 취약계층에게 20만 원 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명순 위원장은 "작년 연말 저출산 극복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익명의 기부자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영유아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난방비로 인해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봉준 칠금금릉동장은 "익명의 기부자를 포함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는 지사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따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원(관리사무소장) 3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은 "위기가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후원금 중 일부를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 600가구에 각 10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중점 지원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실질적 난방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할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900가구에 10만 원씩 9천만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난방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한파 위기에 놓였다. 군은 연탄·에너지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된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금은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이달 초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에너지 가격 외에 버스·택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5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국민건강보험법' 개편에 따른 최저보험료 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보다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최저액인 1만9천780원 이하를 납부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이다.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물가상승, 경기침체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제도적인 기준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만큼 앞으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는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충북공동모금회와 민간기부자들의 성금 등을 통해 280가구에 5천235만 원의 난방비를 2일 지급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요금은 복지 대상자의 생활 실태에 따라 3천 원에서 1만2천 원의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다만,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경우 시설 이용인원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을 2개월 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를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충주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맞춤형급여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 공적 지원이 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경우 민간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발전하는 충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 가구 발견 시 누구나 카카오톡(충주톡-복지위기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구 지역에서 '청주형 어르신 이동지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 관공서, 은행 등으로 외출할때 돌봄 도우미의 동행과 차량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043-212-9194)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가족돌봄의 부담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한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정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정부의 난방비 지원대책 외에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2개월분(1~2월)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공공요금 감면·동결 등 세종형 공공요금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재해구호기금 15억 8천900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긴급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천965가구, 차상위계층 1천56가구 등 총 6천21가구 9천53명이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회복지관, 자활센터 등 관내 모든 사회복지시설 962개소에도 겨울철(1~2월) 난방비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난방비 긴급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당 20만원(월 10만원, 1~2월분), 사회복지시설당 40만원(월 20만원, 1~2월분)이다. 세종시는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 부담을 최대한 조속히 덜어주기 위해 이달안에 각 대상가구 및 기관의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또 공공요금 안정화 대책도 추진한다. 상수도·하수도 요금은 전년 수준으로 감면하고, 택시 및 시내버스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3종의…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이 사업은 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저소득 주민과 함께하며 접수·수납·진료·약처방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6개월간 11명의 동행봉사자가 17가구 이용자의 병원 진료를 도왔다. 군은 올해 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이용자(50가구 정도)와 동행봉사자(읍·면별 2~3명)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종전 24개월 미만의 영유아가정은 취학전 가정으로 대상을 넓혔다. 지역에 소아과나 산부인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임산부 및 취학전 아동에 한해 인근지역(청주,충주,음성,증평)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했다. 이용자는 취약계층 주민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내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장기요양등급 3~5등급, 등급외자,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일시적인 이유(사고·질병)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신부와 취학 전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병원 이동 택시요금과 진료동행봉사를 무료로 받는다. 연 20회(왕복 10회) 이용할 수 있다. 동행봉사자는 자녀와 병원에 동행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내에선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보험 가입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청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사고 당 최대 2천만원의 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며, 청구횟수는 제한이 없다. 보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4년 1월 29일까지며, 보험상담이나 사고접수는 메리츠화재 전용상담전화 ☏02-2038-0828(ARS ①번)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험지원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사회생활 참여를 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