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한다. 군은 이 기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읍·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자원관리 등의 이행여부와 애로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읍·면 업무역량 강화와 성과 차이 원인을 파악해 향후 지원방안을 마련한 계획이다. 군은 2016년 복지체감도 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읍·면 중심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다. 2019년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담팀 기본형(6곳)과 농어촌특성화형(5곳)을 모든 읍·면으로 확대하는 복지전달체계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11개 읍·면 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오상순)가 내달 1일부터 찾아가는 복지예약시스템 '뛰뛰빵빵 소이면이 간다'를 시작한다. '뛰뛰빵빵 소이면이 간다'는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의 노선과 배차간격 등의 문제로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주민이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후 9시까지이며, 소이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아동 가구가 방문 예약 이용 대상이다. 이용 방법은 소이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전화로 예약하면 예약일에 복지팀 직원이 해당 가정에 방문해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사업안내와 신청·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이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소이면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 부모(아동 양육비 지원)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군내 2천여 가구가 해당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40만 원부터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및 차상위, 한 부모 가구는 30만 원부터 최대 109만 원, 보장시설은 1인 20만 원을 받는다. 군은 가구원 수에 따라 주민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협 선불카드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대상 가구주나 가구원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 불가하다. 신성수 군 주민복지과장은"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사진)'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부지 2천783㎡, 연면적 491㎡ 지상 2층 규모로 돌봄센터를 건립했다. 돌봄센터 1층은 사무실과 식당, 2층은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돌봄센터는 전국 최초의 뉴딜형 디지털 친환경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보건복지부 지역균형뉴딜사업 4억 2천만 원의 국비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AI·IOT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가 구축됐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돌봄센터는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일신상의 사유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이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돌봄을 주는 자 모두 편리한 시설기반 구축으로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대표 송유정)가 2022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
[충북일보] 영동군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자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10억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불카드를 받는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이다.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 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카드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에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청주시는 국비 130억을 투입해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기준은 2022년 5월 29일 기준으로 자격을 보유한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한부모가족(아동양육비 수급자)이다. 지원금 신청을 위해선 방문자 신분증, 대리수령 시 대리수령자 신분증, 위임장(행정복지센터 비치) 등을 준비해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지급된다. 1인 가구의 경우 생계·의료 수급자는 40만 원, 차상위 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당 20만 원이다. 최대 생계·의료 수급자 7인 가구에 14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청주페이로 지급된다. 해당자는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하면 되고, 시설수급자는 시설장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중 급격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여력 제고를 위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7천400여 세대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자격 정보를 활용해 지원대상자를 선정,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가지 종류의 선불카드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가구는 4인 기준 100만원, 차상위 가구는 4인 가구 7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2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대리수령일 경우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집중 지원기간(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령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24일 5, 0 △27일 1, 6 △28일 2, 7 △29일 3, 8 △30일 4. 9에 해당하는 요일에 맞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선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21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 나이가 많아 거동이 어려운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반찬봉사도 실시했다. 이갑종 월남참전용사 동량지회장은 "중원농협에서 매년 우리를 잊지 않고 위로해주는 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우리 후손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해 준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이화정육식당 이규호 대표가 지난 1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라면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결식우려가정 외식상품권 100만원을 용두동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평소 식당을 이용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용두동 거주 조손가정에게 월 30만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운환 용두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제천영웅시대'가 최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제천영웅시대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기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을 통해 알게 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모임을 시작했다. 이들은 "우리가 받았던 큰 위로와 감동을 지역사회에 돌려주자고 뜻을 모았다"며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우울감과 고독감으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더운 여름 위로가 되고자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시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위험이 높아 더운 여름철 도움의 손길이 더욱 더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청주복지재단은 돌봄서비스 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블록' 교구를 제작해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주복지재단은 이날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와 재가노인지원 서비스 수행기관 4개소 등 총 10개 기관에 200상자의 '건강블록' 교구를 지원했다. '건강블록'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과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건강블록'은 인지와 신체기능을 활성화하는 놀이교구다. 치매예방 교구로 많이 활용되는 젠가에 노인운동법 51가지 미션이 적용돼 감각기능 향상과 신체활동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블록을 지원받은 한 기관의 실무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구를 제작·보급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구를 활용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은 청주시 노인돌봄서비스의 기반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보급 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가 취약계층에 건강식을 지원해 원기회복을 도왔다. 운천신봉동은 자원봉사대(대장 박영순)가 15일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200명에게 삼계탕과 찹쌀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무료급식 사업이다.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 10여 명은 재료손질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들이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영순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원기를 북돋아 줄 음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대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오랜만에 오는 비 소식처럼 삼계탕이 어르신들과 힘든 주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는 매년 사랑의 밥차와 사랑의 점심나누기, 경로잔치 행사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연원시장 일원에서 주택관리공단 연수주공2단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300그릇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외부 식사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해 이웃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수 위원장은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났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연수동 만들기'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는 지난 9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 김모(81)씨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모씨의 노후된 흙벽돌집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을 본 괴산군 통합사례관리사가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에 의뢰해 선정됐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한국해비타트는 7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 4월 46일 착공을 시작으로 9일 김씨에게 사랑의 집 열쇠를 전달했다. 이날 준공식은 신태혁 행정복지국장, 연제국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이사장,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축사, 열쇠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꿈꾸며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보금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괴산군에는 2011년도부터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통해 주택을 후원했으며 이번이 5번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제공한 인공지능 돌봄로봇 유기농·은미래가 말동무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올해 3억3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사업으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공지능 돌봄로봇 유기농·은미래 500대를 65세 이상 독거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배부했다. 대상자들의 수행인력으로 직접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노인맞춤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각 읍·면 복지담당자, 이장, 자원봉사자들로 구성하고 돌봄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행인력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분들이 손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등 직접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돌봄로봇의 성능 및 고장수리 등에 대한 관리는 업무협약 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코엠에스(기술제휴:미스터마인드)에서 맡아 하고 있다. 군은 돌봄로봇의 개인별 맞춤형 일정관리, 말벗을 통한 정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혼자 지내는 대상자들의 외로움을 달래주어 사회적 고립감,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큰
[충북일보] 충주아사모는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5일 열린 '아사모 마켓데이' 프리마켓 행사에서 중고물품,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거 취약아동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혜림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아사모는 2008년 4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충주시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라는 소규모 카페로 시작해 현재 2만5천여 명의 회원들과 부설카페(충주아사모 마켓) 1만 6천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호암·직동에 소재한 식당 토성루와 킹콩노래연습장 후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주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적십자봉사회(회장 김한분) 회원들이 지난 17일 청산면 대성리 취약계층 집수리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강형근)에서 주관한 이번 집수리봉사는 장애로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청산면의 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했다. 회원들은 대상자의 주택 외부에 있어 사용하기 힘들었던 화장실을 주택 안으로 설치하고, 낡은 싱크대와 장판 등을 교체해 줬다. 또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해 대상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도왔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정성 어린 손길로 낡고 불편했던 주거지를 쾌적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드린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홀몸 노인께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한정돼 청·장년층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자체적으로 2017년부터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 틀니 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시민 건강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틀니·임플란트를 종류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받은 후 신청서와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틀니·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비전이기도 한 건강 도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시청 탄금홀에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가구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은 경제 강사로 활동 중인 서민금융진흥원 최상숙 강사를 초빙해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제도를 소개하고, 개인 신용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해 지급요건을 충족하면 만기 시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주택 구입 및 임대, 창업, 교육·기술훈련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자립역량 교육 종료 후에는 이성원 시청 자활지원팀장의 '복지 부정수급 예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의 소득재산 변동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전달하고, 부정수급 사전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통장 가입자들의 자립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일 지역 내 저소득층 6~13세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비타민과 유기농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도담도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말하는 순우리말로, 아이들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했으며, 아동 가구의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 지사협의 지속 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비타민을 전달받은 아동의 보호자 A씨는 "먹이기 힘든 비타민을 젤리 형태로 주셔서 아이들이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둘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은 면역이 최고"라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청주의 노인복지시설은 1천279곳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많다. 청주에 이어 창원은 1천217곳, 용인은 1천94곳이다. 노인복지시설 수는 노인주거, 노인의로, 노인여가,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모두 합한 수다. 청주는 노인복지시설이 많은 만큼 노인 1천명 당 시설 수도 많은 편이다. 청주는 노인여가복지시설(1천60곳)만 놓고 보면 60세 이상 노인 1천명 당 6.2곳이 있다. 전국 3번째로 많다. 1천명 당 시설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으로 9.5개소다. 이어 천안은 6.7개소다. 한편 청주의 2022년 당초예산에 따르면 1인당 복지예산은 125만 원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많다. 두번째로 많은 곳은 세종으로 120만 원, 세번째는 창원과 성남으로 각각 118만 원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는 어린이보다 노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는 비교군인 등 10개 도시 중 어린이집 수는 중위권인 반면, 노인복지시설은 가장 많다.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은 하위권이다. 청주시의 '전국 주요도시 행정통계 비교·분석' 가운데 사회·복지분야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시내 어린이집은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평소 외식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맞춤 프로그램'금쪽아! 외식 가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외식하기 어려운 군내 32가정을 선정해 외식상품권(6만 원권)을 지급, 해당 가정에서 선호하는 군내 음식점 4곳 가운데 한 곳을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용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또 음식점은 해당 가정 방문 때 외식상품권의 10%에 해당하는 음료와 디저트 등을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군에서 150여 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정지승 군 주민복지과장은 "직장과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사회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 장애인)이 정보 격차 심화로 일상 속 불편함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북도와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운영에 나섰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령층·장애인·농업인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최신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해 무인주문, 말벗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앱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군은 12월 말까지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매주 수요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마련해 원하는 시간에 키오스크, VR(가상현실) 체험 등 체험과 군민 요구에 맞는 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꿈나무 운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6일 충주시 엄정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꿈나무 운동화 지원사업을 벌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후원자 기부금으로 마련된 연합모금사업비 203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9명에게 1인당 7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지원했다. 허상영 위원장은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자 마련된 선물이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중·고교생 55명을 대상으로 운동화 1켤레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일교회가 실시한 '아이들이 행복한 교현안림동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덕진 위원장은 "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새 운동화를 신고 등교를 하는 상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에서 보험사기가 끊임없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사기는 허위·장기입원, 고의 교통사고 유발, 질병을 숨기고 보험을 가입하는 등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취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최근 3년(2019~2021)간 보험사기 검거건수(검거인원)는 △2019년 68건(291명) △2020년 75건(288명) △2021년 61건(145명) 총 204건(724명)으로 나타났다. 피해금액은 △2019년 35억2천547만 원 △2020년 88억7천810만 원 △2021년 5억8천315만 원으로 총 약 129억 원 정도다. 올해(1~5월)는 25건의 보험사기로 5억239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올해 2월 일부러 자신의 차량에 불을 내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40대 A씨가 징역 5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4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자가용에 고의로 불을 냈음에도 보험사에 화재 사고로 속여 약 5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지인에게 자신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게 하는 등 고의 사고를 유발해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약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