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김영환(사진) 충북지사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청남대를 품고 있는 대청호를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청남대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김 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충주호(청풍호·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해 스토리와 낭만, 힐링이 있는 국내 최대의 초대형 관광프로젝트이다. 김 지사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등에서 국민의 힘이 압승을 거뒀다"며 "이는 지역발전을 시켜달라는 충북도민의 소망이 담긴 결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청주 인구가 85만 명에 육박하고 오송분기역, 청주공항 등이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교통요충지"라고 강조한 뒤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강소기업이 많이 상주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8기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5급 결원직위에 대한 전보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규모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직위승진 1명 △전보(직무대리 포함) 55명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2명 △별정직 신규임용 3명 등 총 61명이다. 시는 직원들의 고충해소와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고려하고, 민선8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시정 핵심사업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직원들을 고루 발탁 배치해 '일과 성과 중심 조직'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선8기 주요 정책사업에 추동력을 강화하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실적과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8개 기업에 251억200만 원의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추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2차 접수를 진행한 결과 81개 기업이 354억3천600만 원을 신청했다. 시의 융자 추천 계획인 250억 원을 104억3천600만 원(41.7%) 초과한 액수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부진 △금리 상승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신청기업 중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4개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2개 기업, 이미 청주시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어 이중지원 신청을 한 3개 기업 등 총 13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기업 건실도와 기술력 보유,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68개의 지원대상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 이내에서 3년간,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을
[충북일보] 고물가가 이어지자 정부가 17개 시·도에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할 것을 주문하는 등 지방물가 안정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4시 충북 등 17개 시·도 기획조정실장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각 시·도로부터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 관리방안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온나라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회의를 주재한 한창섭 차관은 지방 공공요금 인상계획이 없는 지자체에 상하수도요금 등을 적극적으로 감면해 줄 것도 주문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전 지자체에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시기를 연기 또는 분산할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31개 지자체가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는 올해 상반기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을 감면했다. 보은군, 영동군은 올해 상반기 상수도 요금을 감면했다. 하반기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자체가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서울시, 인천시, 울산시, 경남도, 제주도는 하반기 '시내버스 요금, 택시요금, 도시가스료(소매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경제부지사 공모에 들어갔다. 도는 오는 18~22일 5일간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용 예정 시기는 오는 9월이다. 경제부지사의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총괄·조정 △정부예산 확보 총괄·조정 △의회·정부·국회·언론·정당·경제단체 등과의 정무적 협조 △지사 직무의 정무·행정적 보좌 등이다. 앞서 도는 경제 분야 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기로 하고 최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도는 감사관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 공모에도 들어갔다. 원서접수 기간은 18~22일이다. 각 응시자는 '지방공무원법' 31조(결격사유) 및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82조(비위면직자 등의 취업제한) 등 다른 법령에 의해 응시 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자격·경력 요건, 응시 방법 등은 도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국민신문고 고충부서 담당자와 소통·공감 간담회를 했다. 이 시장은 담당자들과 오찬을 하며 민원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고충·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주시 민원업무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국민신문고 접수 건수는 13만 5천105건으로 전년대비 24.1% 늘었다. 2022년 월별 건수는 △1월 1만1천159건 △2월 1만1천684건 △3월 1만3천530건 △4월 1만4천432건 △5월 1만6천381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대부분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민원으로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이 시장은 "증가하는 민원업무에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애써준 고충부서 담당자들 고생이 많다"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청주시 공무원으로서 '꿀잼행복도시 만들기'에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알림톡서비스(사진)를 시범 운영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알림톡 서비스는 최대 1천 자에 서식 활용이 가능해 상세하고 보기 편하게 안내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200자 이내의 문자서비스보다 연간 1억 원 가량의 발송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수신된 알림톡에서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을 이용하면 청주시 민원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우선 대중교통 관련 업무를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이어 전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카카오톡 미사용자는 기존과 같이 문자서비스로 안내를 받게 된다. 안용혁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청주시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청주시 분평동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사업(사진)'이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초구 The K호텔에서 개최한 '31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상인 한국도로협회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공모는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급 확대를 추진됐다. 총 61개 공모작 중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계·계획 부문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 각 3개씩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주시가 '분평동 사람중심의 완전도로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차로 축소, 보도 확대, 보도와 자전거 도로 분리,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했다. 효과평가 용역에서 교통사고·교통량·불법주차 감소 등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7일 기관·단체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 100여 명을 초청해 제9대 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원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19명의 의원 전원이 함께 의원선서와 의원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시민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활발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박해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생을 촘촘히 챙겨 시민에게 도움 되는 의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시의원들은 탄금대공원 충혼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충주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변화의 시기를 헤쳐 나갈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조 시장은 7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오늘 충주시의회가 개원하면서 우리 시도 본격적인 민선 8기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충주시와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이후 우리시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 충북도를 비롯해 정부에 이르기까지 전국이 큰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지금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소통을 강화해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가 추구하는 시정 방향과 사업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큰 사업에 못지않게 현장 속 시민의 눈높이와 생각을 읽어내는 데에도 게으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안내문 등에 사용되는 용어 하나에도 어법과 문법을 세심하게 고려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 내에 다양한 시설이 건립될 예정인데 향후 인력관리, 업무관리 측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시설을 운영·관리하게 될 부서와 사용할 시민의 입장까지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은 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협치의 정신으로 시민과 약속했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여미전 원내대표, 국민의힘 최원석 원내 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영현 원내 부대표가 발언대에 올랐다. 교섭단체 대표단은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원활한 원 구성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자성하겠다"며 "양당은 의회 운영의 정상화는 물론, 공전 없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표단은 "원 구성까지 다소 진통은 있었지만 시민을 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노력과 의지는 앞으로 의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힘을 합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목소리를 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충북도는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결과 도는 안전신문고와 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활성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 기금관리, 재난대응 전담인력 확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도내 11개 시·군을 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 청주시와 충주시,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우수 시책에 대하여 시·군에 벤치마킹을 장려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별 개선계획 수립 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경재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앞으로도 도는 물론 시·군의 재난 예방·대비·대응 태세를 지속 점검하고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서,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평가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평가를 추진하지…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 선거를 마친 가운데 다수당인 여당이 이번에도 의장단을 석권했다. 2018년에 이어 여당·다수당의 의장단 싹쓸이가 재현했다. 이변은 없었다. 7일 증평군의회는 의장에 이동령(57) 의원을, 부의장에 조윤성(45)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지난 1일 음성군의회를 시작으로 4일 진천군의회, 5일 괴산군의회 등 중부4군의회의 의장·부의장 선거는 마무리됐다. 음성군의회는 안해성(66) 의장·유창원(38) 부의장으로, 진천군의회는 장동현(61) 의장·윤대영(54) 부의장으로, 괴산군의회는 신송규(57) 의장·장옥자(59) 부의장으로 각각 의장단을 꾸렸다. 이들의 당적은 모두 국민의힘이다. 2018년 8대(증평 5대) 의회(전반기)에서는 당시 여당·다수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역시 의장·부의장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 의회부터 의장과 부의장이 여당·다수당의 몫이 되는 전통이 자리를 잡은 셈이다. 의장 선출에서는 중부4군의회 모두 여야를 떠나 만장일치 지지를 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내부적으로 결정한 의장 후보에게 민주당·무소속도 기꺼이 표를 던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단양군 매포읍 주민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시멘트 마을발전기금의 운영 현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충북도는 매포지역자치회의 회계 자료 열람 거부 시정을 요구한 매포읍 주민의 진정 민원에 대해 이 같이 회신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멘트기금을 관리 중인 매포지역자치회는 법인세법 시행령이 규정한 공익법인(지정기부금 단체)이어서 연간 기부금 모금액과 활용 실적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주민들이 진정 민원에 포함한 회의록 공개 요구에 관해서는 '반드시 공개할 의무는 없다'고 판단했다. 도 관계자는 "매포지역자치회가 2014년부터 법인 결산을 공시하고 있으나 기재부 승인을 받은 공익법인은 모금액 활용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며 "이를 시정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을 관리하는 매포지역자치회는 세차장과 농산물 판매장 신설 사업 추진을 위해 13억 원 지출했으나 지역 주민들은 "주민설명회나 주민 동의 없이 발전기금이 쓰였다"며 "매포지역자치회 지출 전반에 관한 세세한 감사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자치회의 세차장과 농산물판매장 사업 과
[충북일보] 강성환 보은 부군수가 7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했다. 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 문화·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보은군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다"며 "공직자 여러분과 보은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겨 당면한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강 부군수는 괴산 출신으로 1991년 6월 괴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1994년부터 충북도에서 근무했다. 충북도 경제통상국, 행정국과 충북도농업기술원 등에서 일하다가 2019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청남대관리사업소장, 충북도 경제기업과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8년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7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괴산군수 공약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인수위원회에서 선정한 80개의 공약과제에 대한 부서별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보고회에서는 △미래 신성장 푸드테크단지 조성 △대형 리조트 유치(민자유치)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시행 △관내 고등학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자원봉사센터 신설 △소상공인 자영업자 활성화 지원사업 △행복택시제도 확대 실시 △쌍곡계곡 둘레길 조성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생산 지원 등 21개의 공약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순차적으로 나머지 공약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논의한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실천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군은 공약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천계획서에 대한 심의와 보완을 거쳐 8월 말까지 공약사업을 확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약과제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해 과제별 유사사업을 통합하고 사업내용을 보완하는 등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8대 증평군 부군수에 김희식(57) 전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이 취임했다. 김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증평에서 일하게 된 것이 소중한 기회와 영광이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 실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증평에서 대한민국의 증평으로, 나아가 세계 속의 증평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열정적으로 증평군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식 부군수는 1989년 진천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바이오산업과, 투자유치과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수자원관리과장을 역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늘리려는 방편으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열린'지방소멸 대응 기금 평가회'에 직접 참석해 군에서 제시한 사업의 당위성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군은 283억 원 규모의 9개 사업을 투자사업으로 정해 투자계획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상태다. 군은 향후 10년간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지역의 자원과 투자사업 숙성, 산업경제 구조개선 등 지역 체질 개선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군내 민간기업과 청년 지방소멸 대응 민·관 협력단을 구성, 기금사업 발굴과 우선순위 선정 등 추진상황을 검토해 기금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청년 시책을 추진하는 등 주민을 주축으로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청성초 살리기 운동'을 통해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 사업(85억 원), 청성면 어린이행복센터(6억 원) 건립 비용을 확보하기도 했다. 면별로 신생아와 초등학교 입학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체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수요일! 야간 민원 데이'를 다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군청 민원과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법정 공휴일 제외)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결할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군은 전날 '수요일! 야간 민원 데이'를 운영했다. 이 제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 접수, 증명서 발급, 외국인 체류지 변경, 사전 심사청구 접수 등의 업무를 하는 민원 행정서비스다. 한편 군은 민원과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정영철 군수가 취임하자마자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는 등 군민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6~7일 영동 지하차도, 영동천 하상 주차장, 각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등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의 위험성이 커진 상태다. 이에 정 군수는 여름철 각종 자연 재난 사고를 사전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비한 사항과 개선 사항을 직접 살폈다. 정 군수는 이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영동 지하차도와 용두교 하상 주차장을 돌며 안전 유무를 점검한 데 이어 226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심천 각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서 강우 지역 시설 이상 유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담당자 지정 현황, 주민 대피·통제 계획, 시설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재난 대응 대책도 논의했다. 정 군수가 현장 점검한 곳은 모두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 현재 군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충북일보] 30대 괴산군 부군수에 문석구(55) 전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이 취임했다. 문석구 신임 부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직원과 괴산군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조직의 결속을 다지고, 군민의 뜻과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 잘 헤아리면서 새로 추진할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부군수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2003년 청주시 총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국제통상과장, 재난관리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지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다음달 4일 만료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g에 따라 적용 대상이 되는 토지와 건물주는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등기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2년간(2020년 8월 5일∼2022년 8월 4일) 시행하고 있다. 특별조치법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신청 대상은 토지·임야·건축물대장에 등록돼 있는 지역 내 모든 토지와 건물로 신청 방법은 해당 부동산 소재지에 위촉된 보증인 4명과 자격보증인 1명(지역 법무사)의 날인이 있는 보증서를 첨부해 확인서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이후 보증취지 확인과 현장 조사를 거친 뒤 2개월의 공고 기간 내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2023년 2월 6일까지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취득 사유에 따라 장기 미등기로 인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신청토지가 농지일 경우 농지취
[충북일보] 33대 진천군 부군수에 박준규(57) 전 충북도 사회재난과장이 취임했다. 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생거진천은 충북의 중심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세를 자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진천군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큰 책임감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와 상주인구 9만명 돌파, 덕산읍 인구 3만명 돌파 등 지방소멸 시대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진천군과 함께 진천시 건설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군수는 청주 출신으로 1991년 공직을 시작, 기획관리실 청년정책팀장과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을 역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공약사업의 방향 설정을 위해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을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시장 주재로 주요 업무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역점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국소별로 나눠 진행됐다. 또 국정과제 반영 12개 사업을 비롯한 공약사업, 4대 미래비전 관련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토론을 통해 민선 8기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4대 미래비전 완성을 위해 △문화도시를 위한 3대 문화시설 건립 및 문화예술분야 투자 확대 △관광도시를 위한 국가정원 등 4대 거점 관광지 조성 △생태도시를 위한 시민의숲, 비내섬 습지, 생태길 등 생태환경 조성 △건강도시를 위한 의료환경 개선, 세대별 건강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1어린이 1예체능 지원,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설, 시민골프장 조성, 노인건강복지관 건립 등 세대별 맞춤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