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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열매한아름이 다녀온 단양 가족여행 1

1박2일 여행기 (1)

  • 웹출고시간2021.05.09 13:16:32
  • 최종수정2021.05.20 15:05:20
필자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단양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글에서는 대략적인 1박2일 일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각각의 일정별 자세한 후기는 따로 적어볼 예정이니 1박2일 일정을 한번에 정리해본다.

지난해 11월 친정 부모님과 함께 단양 여행을 했었다. 그 때는 거의 토요일 하루만 여행을 즐기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올라와야해서 하루만 겨우 일정을 잡았다. 그 때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나름 짜임새있는 일정으로 여유있게 단양을 누렸다.

대략적인 일정은 유람선-단양 구경시-소백산자락펜션-커피명가-카페산 -패러글라이딩- 도담삼봉으로 구성했다. 이번 지면에는 소백산자락 펜션까지 내용을 적고 다음회로 이어 게재한다.
△유람선

아침 6시반쯤 출발해 10시 좀 넘어서 단양에 도착했다. 단양에는 유람선 타는 곳이 많고 유람선 종류도 여러 가지다.

지난번에는 1시간 30분 코스로 큰 배를 탔다. 아이들도 도와줘야 가능하다. 그런데 이제 둘째가 아기띠에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아 이번엔 1시간짜리 작은 배를 탔다. 5살 이상 아이들과 어른들만 가신다면 큰 배(1시간 반)를 추천한다. 4살 미만 영유아가 있다면 작은 배(1시간)가 모두를 위해 좋을 듯 하다. 이번에 필자가 탔던 1시간짜리 작은 배는 충주호 유람선이다. 날씨도 좋고 배가 물 바로 위에 닿아있어 물과 더 가까운 느낌도 들었다.
그마저도 아이들은 조금 힘들어했지만 1시간이 적당했다. 이 작은 유람선은 유모차를 들고 타기에는 불편하다. 계단도 많고 배 안이 좁아서 유모차를 굴릴 수 없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란다.

△단양 구경시장

11시 배를 타고 물과 풍경을 감상한뒤 내리니 12시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주변 맛집을 검색해보니 다 만차다. 단양 구경시장 가는 길을 보면 주차장이 붐빈다. 주말 등 사람 많은 날은 주차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다. 시장이 남한강을 끼고 있어서 강가 주차공간이 언제나 만차인 모양이다. 나름 '남한강 뷰' 카페도 많아 주차 경쟁이 치열하다. 그냥 그 길을 산책만 해도 좋다. 산책하는 길이 강을 따라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우리 일행은 겨우 주차에 성공한 뒤 멀지 않은 곳의 식당으로 들어가 밥을 후다닥 먹었다. 아이도 배고픈지 칭얼거려 아주 진땀을 뺐다. 사진 한 장 찍을 정신이 없었지만 먹고나와 보니 꽤 맛있었던 기억이다.

막국수, 석갈비, 떡갈비 다 시켰는데 아이들 먹기엔 떡갈비가 좋고 어른들 먹기엔 석갈비가 좋다. 비빔막국수는 곁들여 먹기가 좋다. 점심을 먹고는 유모차를 끌고 구경시장 골목 안을 들어가본다. 지난번에 가장 아쉬웠던 것은 송화버섯을 한 봉지만 산 것이었다. 이번에는 두 봉지를 사고 한 봉지 더 구입해 어머니께 드렸다.
아침에 갓 따온 버섯이라고 한다. 안 씻고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고 꼭지 끝부분만 살짝 따서 그냥 구워 먹기만 해도 맛있다. 향긋한 것은 물론 마치 고기 구워먹는 것 같은 식감이다. 버섯 특유의 향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 버섯은 꼭 사야한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사면 또 썩어버릴 수 있으니까 욕심 안 부리고 딱 두봉지만 샀다.

시장 곳곳에 마늘이 들어간 닭강정이 많다. 이것은 순살로 사시길 추천한다. 갈 때마다 다른 걸 먹어봤는데 일단 순살로 사야 다 먹게 됐다. 흑마늘 칩이나 마늘 양념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후기를 참고해 입맛에 맞는 닭강정을 구입하시길 바란다. 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3시 맞춰서 숙소에 도착했다.
△소백산자락 펜션

일단 시장에서 멀지 않아 좋았다. 가성비가 괜찮다. 아주 외진 곳이 아니면서도 신선한 숲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었다. 펜션에 관한 자세한 리뷰는 따로 남긴다. 경험상 숙소는 관광지와 가까워야 좋은 듯하다. 지난번에는 시장에서 30~40분 거리의 펜션을 구했더니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편안한 휴식을 취하다 다음 코스인 카페로 향한다. 이후 일정은 다음 지면에 계속 담는다.

/블로거 열매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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