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무원 도시'인 세종시가 2030년을 목표로 하는 '5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계획'을 12일 발표했다. 2018년말 기준 1만5천871개인 사업체 수를 6만2천305개로 4만6천434개(292.6%), 사업체 종사자 수는 11만5천585명에서 32만7천684명으로 21만2천99명(183.5%) 늘리겠다는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모두 3조 8천억 원을 투자, 일자리 3만개를 새로 만들고 핵심기업 550개를 육성하거나 유치한다는 것이다.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산업들 시가 육성하겠다는 5대 산업은 △1개 기반산업(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3개 핵심산업(미래차 모빌리티,바이오헬스,실감형 콘텐츠 산업) △1개 타깃(Target·목표)산업(스마트시티)이다. 대다수 시민은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용어들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그린(Smart Green) 융합 부품·소재 산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적 제조업을 일컫는다. 이 분야에는 5대 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조1천87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3가지 핵심산업 가운데 '미래차 모빌리티'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이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세종시 아름동 811)가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 신도시 유일의 종합 청소년시설인 이 곳에는 △다목적 강당과 체육관 △방송콘텐츠제작실 △요리 및 제과제빵 실습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열린 제작실) 등이 갖춰져 있다. ☏044-300-497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달 31일까지 예정으로 작년 12월 1일 시작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이 조기에 달성됐다. 모금회에 따르면 마감을 19일 앞 둔 이달 12일 기준 전체 모금액은 10억 8천만 원을 기록, 당초 목표액 10억 7천만 원보다 1천만 원(9.3%) 많았다. 목표 달성에도 불구,캠페인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 044-863-540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530여명 전원이 14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는다. 소방본부 측은 검사 결과 발생하는 확진자는 자가 격리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험 재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은 이 병원에서 효율적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증 기간은 2023년말까지 3년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 곳에는 '뉴턴의 사과나무'를 기증한 한국표준과학원을 비롯, 그 동안 수목원에 식물이나 분재 등을 기부한 23개 기관·기업·개인 등이 표시돼 있다. 기부를 하려면 운영지원실(044-251-0111)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13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세종시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1단계(관심)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올 겨울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상 저감 조치'가 발효되면서 △경유차량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건설공사 현장 가동시간 축소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단속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환경부는 "세종시의 경우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12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기준치(하루 평균 35㎍/㎥)를 초과한 데다, 13일에도 기준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비상저감 조치 발령 요건에 해당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시가지 중심지인 조치원읍 신흥리(동)는 12일 오전 11시 기준 농도가 83㎍/㎥까지 높아졌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세종시의 전체 평균 농도는 전국 최고인 52㎍/㎥으로, 인근 대전(35㎍/㎥)보다 17㎍/㎥이나 더 높았다. 환경부는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총 135만대) 차주에게 해당 시간에 세종시내를 운행하지 말도록 12일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를 어기다 적발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
[충북일보] 속보='공무원 도시'인 세종의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이 전국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산업 도시'인 울산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 2위로 떨어졌다. 경제 여건이 나빠지면서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공무원이 민간인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된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으로 인해 세종과 다른 시·도 사이의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연간 증가액도 세종이 전국 최고 국세청이 2019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2020년판 국세통계연보'를 최근 발간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연보에 실린 내용 가운데 '지역 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 통계를 과거 자료와 비교 분석했다. 재작년에 연말정산을 한 전국 근로자는 1천916만7천273명,이들이 1년간 받은 급여 총액은 721조6천864억4천700만 원이었다. 1인당 3천765만 원(국세청 발표는 3천744만 원) 꼴이다. 2018년의 3천647만 원보다는 118만 원(3.2%) 늘었다. 17개 시·도 별 평균 급여액은 △세종(4천422만 원) △울산(4천373만 원) △서울(4천285만 원) △경기(3천794만
[충북일보] 세종과 대전 충남대병원의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들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 도움이 되는 장비 2종을 개발,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 11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한성곤,·송재용(세종),김병모·이향섭(대전) 방사선사가 함께 개발한 '인체 부하(負荷) 제공 시스템'은 검사를 할 때 환자의 몸에 무게가 실리도록 함으로써 똑바로 서 있을 때처럼 척추 상태를 재현시키게 된다. 한성곤 세종충남대병원 방사선의료기술실장은 "MRI로 요추(腰椎·허리등뼈) 부위 검사를 할 때에는 실제 하중이 무시되는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최근 현대인의 척추 관련 질환이 늘고 있어 장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심정우 물리치료사와 대전충남대병원 윤현식 물리치료사·양승재 의지보조기기사가 공동 개발한 '무릎 신전(伸展) 보조기'는 환자가 검사를 할 때 다리가 쉽게 펴지거나 오므라지도록 하는 장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인체부하제공장치 - 한성곤,·송재용(세종충남대병원),김병모·이향섭(대전충남대병원) 방사선사가 함께 개발한 '인체 부하(負荷) 제공 시스템' 개념도. 최근 특허 출원이 끝났다.…
[충북일보] 지난해에는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올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교 3~6학년 가운데 희망자 1천722명(167개 학급)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수학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학급 당 인원은 10명 안팎의 소수로 구성했다"며 "담당 교사들이 모두 20시간에 걸쳐 학생들을 집중 지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 나성동 267에서 준공될 예정인 '세종아트센터(가칭)'를 7월 이후부터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설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시범 공연 초청 티켓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센터 공식 이름은 '한글문화도시'라는 세종시에 걸맞게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1천50억 원을 들여 3만5천780㎡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6천186㎡(객석 1천71개) 규모로 건립, 소유권을 세종시에 무상으로 넘겨준다. 이름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50-050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조치원읍 문화2길 25)이 초등학생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독서교실' 등 10개 겨울방학 프로그램(비대면 방식)을 개설한다. 이에 따라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학습관 홈페이지(e.sjle.go.kr)를 통해 수강 신청을 접수한다. 교재비와 재료비 등을 제외한 수강료는 받지 않는다. ☎044-410-1432~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와 관련,세종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 약 400명(추산)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9일까지 지원금(1인당 50만 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1월 6일 기준 주민등록 상 주소가 세종시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예술활동 증명을 받은 사람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4)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세종시내 2개 소방서(조치원·세종)에 최근 다목적 소형사다리차 1대씩을 배치했다. 이 차는 기존 사다리차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원룸·상가 등 7층 이하 소규모 건축물 재난 현장에서 기동성이 뛰어나다. 앞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는 물론 고드름 제거 등 생활안전 소방활동 현장에서도 두루 쓰일 예정이라고 소방본부 측은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 신도시 외곽순환도로 미호천 통과 구간에 새로 만들어지는 다리가 곡선에서 직선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 안개가 많이 끼는 이 구간에서 차량을 운전하기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외곽순환도로 가운데 아직 착공되지 않은 북쪽 일부 구간의 선형(線形) 개선 계획을 확정해 8일자 관보에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통리 465' 등 연기면 남쪽 일대 농경지 9만 8천㎡를 신도시로 편입, 미호천을 가로 질러 5~6생활권을 연결하는 도로의 곡선 구간을 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다리의 길이가 832m에서 610m로 짧아지면서, 700~900m이던 해당 구간 도로의 '곡선반경(曲線半徑)'은 1천500m로 커진다. 이 반경이 클수록 직선에 가깝다는 뜻이다. 행복청은 "미호천 통과 구간은 연평균 안개 끼는 날이 전국 평균(37일)보다 8일 많은 45일이나 된다"며 "선형 개선으로 생태습지 훼손 면적도 1만 2천㎡에서 7천㎡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확정된 신도시 면적은 시 전체 면적 465.23㎢(4억6천523만1천㎡)의 15.67%인 72
[충북일보]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지도 상으로 볼 때 세종시가 위치한 곳은 남한의 가운데 부근이다. 세종시청은 서울시청에서 남쪽으로 145㎞(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다. 따라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세종이 겨울철에 서울보다 훨씬 덜 추울 것 같다. 하지만 전체 시민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외지 출신 세종시민 중 대다수는 이 도시의 겨울이 당초 자신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춥다고 입을 모은다. ◇지형은 두 도시가 비슷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지역에 지난 5일 저녁 9시를 기해 내려졌던 한파 '주의보'가 다음 날 같은 시각에는 '경보'로 격상됐다. 또 시가 자체적으로 측정한 8일 시 평균기온은 최저가 영하 20.4도, 낮 최고도 영하 13.5도였다. 기자의 경험으로는 2010년 8월부터 세종시에 거주한 지 10년 5개월만에 가장 추운 날이었다. 겨울철에 세종시는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 읍·면 지역이 남쪽 신도시보다 대체로 추운 편이다. 이날 주요 지역의 최저·최고 기온(영하)은 △전의면이 23.5도·13.7도로 각각 가장 낮았던 것을 비롯해 △연서면이 21.5도·13.6도 △금남면은
[충북일보] '코로나 대란'이 일어난 지난해 인구 변동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양극화' 현상이 매우 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도권이 11만여명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은 13만여명 줄었다. 특히 17개 시·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종은 연간 늘어난 인구가 7년만에 가장 적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 통계의 주요 내용을 세종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수도건 주변과 제주만 인구 늘어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1년 사이 2만838명이 감소, 1992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뒤 29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전체 시·도 가운데 늘어난 곳은 수도권의 경기를 비롯해 주변 지역 3곳(세종·충북·강원)과 제주 등 5곳 뿐이었다. 세종은 34만675명에서 35만5천831명으로 1만5천256명 늘어나, 증가율은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4.5%였다. 하지만 연간 증가 인구는 2014년(3만3천872명) 이후 7년만에 가장 적었다. 지난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19년(1만1천347가구)의 절반도 되지 않는 4천62가구로 줄면서,
[충북일보] 세종시청과 산하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공용차량들이 매우 방만하게 운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이른바 '주인 없는 차량'이란 이유로 시민들이 낸 세금을 낭비한 것이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시청(의회사무처 포함)과 산하 7개 기관이 보유한 차량 360대의 2017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를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59개 부서(기관)가 운영하는 차량(최소 59대)이 3년 6개월여 동안 신호·속도·주차 위반 등으로 부담한 과태료는 총 1천446만 원(282회)이었다. 20대에는 책임보험 납부, 18대에는 정기검사 기한이 지난데 따른 과태료로 각각 71만 원·93만 원이 부과됐다. 이 기간 운전자 부주의 등으로 난 차량 사고는 모두 81건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53건(65.4%)은 아예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 16건(19.8%)은 '합리적 이유 없이 상당한 기간이 지난 뒤' 보고가 이뤄졌다고 감사위원회는 지적했다. 특히 3개 부서는 사고 차량의 운행일지도 적성하지 않았다. 사고 처리 비용 부담 기준도 부서마다 제각각이었다. 현재 1년치 자동
[충북일보] 지난해 44.93%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새해 첫 주에는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세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전국 1위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1주(4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週間)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매매가 0.27%, 전세는 0.26%였다. 지난주 상승률은 매매가 0.28%, 전세는 0.29%였다. 세종의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및 지난주보다 각각 0.03%p ,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0.04%p 낮은 0.24%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세가 상승률은 전국 최고인 1.78%였다. 지난주(1.81%)보다 0.03%p 떨어졌으나, 전국 평균(0.26%)이나 작년 같은 기간(0.49%)보다는 훨씬 높았다. 부동산원은 세종시 매매가격에 대해 "짧은 기간에 호가(呼價·집 주인이 부르는 값)가 급등한 결과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치원읍의 중저가 단지와 신도시 종촌ㆍ아름동 위주로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신도시 고운ㆍ종촌ㆍ도담동에서 상승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체 홈페이지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상업시설 '용도변경 안내시스템(www.sejong.go.kr/life/sub04_10.do)'을 개설,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신도시 상가에서 의원·학원·노래방 등을 운영하기 위해 시설 용도변경을 할 경우 해당 상가의 설계자나 감리자 등을 통해 단열재 사용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새해 들어 '1개 사무처'에서 '2개 본부 1개 실'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직원 정원은 41명에서 61명으로 늘었다. 재단은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세종아트센터(나성동 267)도 운영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와 관련, 날씨가 너무 추운 날에는 세종시보건소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개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는다. 보건소 측은 7일 "오늘부터는 기온이 '최저 영하 15도' 또는 '최고 영하 5도' 이하인 날에는 조치원읍(보건소)과 어진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검사하는 물질의 배지(培地)가 얼면서 검사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날에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은 △확진자 접촉자 △해외 입국자 △유(有)증상자 등 긴급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료소가 운영된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7일 세종시 기온은 아침 최저가 영하 14도, 낮 최고는 영하 9도였다. 이에 따라 이 날 일반시민 대상의 선별진료소는 운영되지 않았다. ☏044-301-2882 세종 / 최준호 기자 210107_세종보건소 코로나 선별검사소-나 - 코로나19와 관련, 날씨가 너무 추운 날에는 세종시보건소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개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는다. 사진은 7일 오전 8시께 조치원읍 세종시보건소에 있
[충북일보]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금강 보행교'가 오는 7월이면 세종시에서 준공된다. 전체 길이 1천650m의 85.6%인 1천412m가 동그라미 모양으로 독특하게 설계된 이 다리에서는 일반 교량과 달리 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대신 사람이 걷거나 자전거 등 개인용 이동수단으로 강과 주변 모습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사실상의 '관광시설'이다. 하지만 다리 아랫쪽 약 4㎞ 지점에 있는 세종보(洑)의 수문이 4년째 열려 있어,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천억여 원을 들여 만드는 이 다리는 가뭄이 심해지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고철덩어리가 된 수력발전소 기자는 새해 첫 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신도시 첫마을(한솔동)과 코스트코 세종점 사이에 있는 세종보와 주변 지역을 둘러 봤다. 보를 찾은 것은 문재인 정부가 "금강 자연성 회복 가능성을 모니터링(관측)하겠다"며 지난 2017년 11월 13일부터 보의 수문을 개방한 뒤 10여회에 달한다. 하지만 정부(환경부)나 일부 환경단체 주장과 달리 기자는 이 곳을 방문할수록 정부 정책이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와 건물 등 각종 시설물이 늘어나는 속도도 최고다. 이로 인해 전국 평균보다 낮던 먼지 오염도가 2019년부터는 더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세종시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소가 처음 설치된 2016년 당시 연평균 농도는 전국 평균(26㎍/㎥)보다 낮은 23㎍/㎥이었다. 이어 2017년에도 같은 수치(전국 25㎍/㎥)였고, 2018년에는 21㎍/㎥(전국 23㎍/㎥)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충남·전북과 함께 충북(28㎍/㎥) 다음으로 높은 26㎍/㎥에 달했다. 전국 평균(23㎍/㎥)보다도 3㎍/㎥ 높았다. 지난해에는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업 생산과 국민 활동이 위축된 반면 강수량은 예년보다 훨씬 많았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도 전년보다 4㎍/㎥(17.4%) 낮아진 19㎍/㎥이었다. 또 세종은 19㎍/㎥으로 떨어지면서 감소율이 전북과 함께 충북(25.0%) 다음으로 높은 23.1%에 달했다. 하지만 여
[충북일보] 대통령기록전시관(세종시 어진동)이 오는 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자원봉사자 10여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go.kr)에 올라 있다. ☎ 044-211-224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에 이어 청주의료원이 충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의료원 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됨에도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55명이 나왔다. 이날 청주에서는 지난 12일 확진된 열방센터 방문자(충북 1천424번)와 접촉한 1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도는 이날까지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고록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방문자 128명 가운데 11명(청주 3명, 제천 8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열방센터에 행정력이 쏠린 사이 도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청주의료원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전수검사에서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가족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 중 1명(충북 1천439번)이 다녀간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폐쇄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밖에 나가려니 기름값이 무섭고 집에 있자니 밥상물가도 올랐고, 그저 답답하네요." 새해 연초부터 충북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물가는 '스물스물' 오르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줄 모른다. '호주머니 속 돈'만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2.46원이다. 전날보다 0.67원 오른 가격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을 보면 지난해 연중 최저가는 5월 3주로 ℓ당 1천261.99원이다. 지난해 6월 2주 들어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 당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07.13원이다. 이후 6개월 가량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5주차로 ℓ당 평균가 1천420.13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주인 1월 1주차 ℓ당 평균가격은 1천435.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새 15.25(1.0%)원 올랐다. 지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3주와 비교하면 173.39(13.7%)원 올랐다. 도민들의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