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주최하는 야외 문화행사가 일관성이 없어 헷갈린다는 시민이 많다.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며 갑자기 취소되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소수 인원으로 열리는 행사도 있다. 세종시 연서면 봄꽃축제추진위원회는 "당초 오는 17~18일 고복1리에서 열기로 한 '도화(桃花·복숭아꽃)랑 이화(梨花·배꽃)랑 꽃길 걷기'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코로나 확산 우려가 여전히 높은 데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핀 복숭아와 배꽃이 비바람에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非對面) 방식의 그림 그리기 대회는 당초 예정대로 16일까지 진행한다. 위원회는 "올 하반기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남은 행사 운영비로 고복저수지에서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위원회의 설명과 달리 기자가 이날 오전 현장을 둘러본 결과 배꽃은 대부분 활짝 피어 있었다. 복숭아꽃도 배꽃보다는 덜 화사했지만, 축제를 열기에는 지장이 없는 듯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조
[충북일보] 이희만 이에이치엠(EHM) 대표가 13일 세종충남대병원을 방문, 나용길 원장에게 병원 발전 후원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대표는 "3년 전 충남대병원 본원(대전)에 폐암 치료차 입원 중이던 아버지를 간호하면서 우연히 본 '기부자의 벽'에서 감동을 받아,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하면 기부하기로 다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이 회사(세종시 조치원읍)는 연구실 실험장비 제작 및 설비 전문 업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경리회계사무원 △호텔객실관리사 △온라인마케팅 △어린이집 맞춤조리사 △사회복지행정실무 등 5가지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과정 당 20명씩 총 100명이다. 이 가운데 경리회계사무원과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은 접수가 끝났고, 나머지 3개 과정은 오는 19일 이후 각각 진행된다.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의 경우 세종시내 첫 호텔로 최근 문을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과 연계, 수료 후 취업까지 알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은 아직 2명 정도 결원이 있다"고 말했다. 훈련을 받으려면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www.sejongsaeil.com)의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전자우편(sjsi0603@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320_베스트 웨스턴호텔 세종-나 - 세종시내 첫 호텔로 최근 문을 연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세종(어진동 540 행정안전부 별관 옆)'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생활쓰레기와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참여운동인 '용기내세종'을 벌인다. 음식이나 물건을 살 때 1회용 포장재(용기) 대신 반찬그릇이나 텀블러(대형 컵) 등에 담자는 것이다. 시는 '용기낸가게'도 모집 중이다. ☏044-300-4712,472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1년 이상 얼어 붙었던 세종시 지역경제에 '늦은 봄'이 오고 있는가. 세종은 작년 3월 대비 지난달 증가율이 취업자 수는 전국 최고 수준인 5.9%, 고용률은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1.0%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종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경제 지표가 나아진 것은 '기저효과(基底效果·기준과 비교 시기의 상대적 수치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세종 증가율, 취업자가 인구보다 크게 높아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이 전국 및 충청지역 3월 고용동향 통계 자료를 14일 각각 발표했다. 먼저 충청지역 주요 지표를 보면,작년 같은 달 대비 취업자 수는 △세종이 5.9% △충남이 1.5% △충북은 0.2% 늘었다. 반면 대전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0.2% 줄었다. 또 전국 평균 취업자 수 증가율은 1.2%였다. 취업자 수는 해당 지역의 인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종은 같은 기간 15세 이상 인구가 28만2천명에서 29만4천명으로 1만2천명(4.1%) 증가했다. 따라서 증가율은 취업자가 인구보다 1.8%p 높은…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정부가 8조5천억 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4조 원 등 모두 22조5천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만든다. 지난 2007년 착공된 이 도시는 지난해까지 2단계 건설이 끝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마지막으로 3단계 건설이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는 "행복도시를 차질없이 건설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프로젝트(사업)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한 5-1생활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민·관 공동사업법인(SPC)을 설립한다. 정부와 국회가 올해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함에 따라 정부 및 세종시와 함께 행복도시 기본계획을 전면 재정비한다. 특히 정부의 행복도시 주택 1만3천채 추가 공급 방침에 부응, 무주택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에는 4-2생활권 M3블록에서 행복주택(임대아파트) 199채, 하반기에는 6-3생활권 M2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995채를 각각 공급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독립기념관이 '색종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김영만(71) 씨와 함께 14일부터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색종이 접기 방법'에 대한 영상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는 최근 리모델링(개조)한 2관(겨레의 시련 사이버 전시관)을 전시 전문 해설사가 설명하고, 김 씨가 전시물 주요 내용을 색종이 접기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전국 복지관·평생교육원 등 시니어(50세 이상) 회원이 활동하는 기관·단체를 선착순으로 선정, 해설 도움지와 색종이 접기 키트 등 1천명 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1-560-0371 천안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가 13일 LH토지주택연구원(대전 유성구 전민동 462-2)에서 문을 열었다. 세종시가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할 센터에는 충청 4개 시·도에서 새로 확진(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들 가운데 증세가 가볍거나(경증) 증상이 없는 확진자가 입소하게 된다. 이 곳 84개의 방에는 모두 168명(방 당 2명)의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환자(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만688명이다. 충청권의 경우 △충남 2천817명 △충북 2천355명 △대전 1천560명 △세종 333명 등 모두 7천65명(전국의 6.4%)에 달한다. 또 시·도 별 확진자 발생률(주민등록인구 10만명 당 누적 확진자 수)은 △충북(147.24명) △충남(132.72명) △대전(105.82명) △세종(97.28명) 순으로 높다. 전국 평균은 213.49명, 최고인 대구는 373.24명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210413- 충청권 4호 코로나19 생활치료센 - 13일 LH토지주택연구원(대전 유성구 전민동 462-2)에서 문을 연 '코로나19 충청권 4호 생활
[충북일보] 속보=첨단기술을 적용한 콜버스인 '셔클(Shucle)'이 13일 오후 3시부터 세종 신도시 1생활권(고운·아름·종촌·어진·도담동)에서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11인승 차량인 셔클은 승객(회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하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승객들을 가장 짧은 길로 실어 나르게 된다. 운행 시간은 BRT(간선급행버스) 등 일반 대중교통수단과 비슷한 오전 6시~밤 12시다. 평일에는 전체 차량(12대), 주말과 휴일에는 9대가 운행된다. 월 정액권 요금(할인제가 적용되는 초기 3개월 기준)은 1명이 하루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이 3만7천 원(45% 할인), 가족 2명이 하루 20회까지 쓸 수 있는 '플러스형'은 7만7천 원(34% 할인)이다.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김정희·김남석 현대자동차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었다. 셔클은 순환이동수단인 셔틀(Shuttle)과 지역·집단을 뜻하는 써클(Circle)을 합친 말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413 콜버스1
[충북일보] 세종시가 '2기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약 6개월 간 활동할 만 19∼34세 회원 50명(예비회원 10명 포함)을 공개 모집한다. 회원들은 일자리,주거,교육,문화,참여 등 5개 분과로 나눠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 시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이달 2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044-300-494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앞으로는 세종·충청 주민들이 겨울철 별미인 새꼬막(Ark shell)을 더욱 싱싱하고 싸게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서해안에서 새꼬막을 기를 수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전남에서 가져 온 '중성패(中成貝·약간 자란 조개)' 약 1t(1천㎏)을 어제 서산시 간월도와 당진시 난지도 갯벌(연안습지)에 뿌렸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는 종패(種貝·씨조개)가 아닌 중성패를 활용하기 때문에, 만약 양식에 성공하면 올 겨울 이전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 관계자는 "새꼬막은 바지락보다 더 고급이어서 가격이 비싸다"며 "양식에 성공하면 충남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싱싱하고 값이 싼 새꼬막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 갯벌에서는 대부분 바지락 양식 연구소에 따르면 조개의 한 종류인 새꼬막은 진흙 성분이 90% 이상 포함된 바다 밑(갯벌)에서 주로 자란다.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약 90%는 전남 보성군 벌교읍을 비롯한 남해안에서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갯벌 면적은 2천487.2㎢로,…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산업연구원(KIET)이 12일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행사에는 고려대 측에서 김영 세종부총장·정용우 연구산학처장, 김덕봉·지상철 교수, 연구원에서는 장지상 원장·이영주 중소벤처기업연구본부장·송우경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연구 교류와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앞으로 두 기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지상 원장은 "고려대와 연구원이 갖고 있는 자원들을 잘 활용해 협력한다면 시너지(상승)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부 산하 국책연구원인 산업연구원은 1976년 설립됐다. 당초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있었으나, 2014년 12월 세종시 반곡동 국책연구단지로 이전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 28일 저녁 7시부터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는 이번 강연의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예술감독 박승희)이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34회 정기연주회(신춘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좌석은 전체(629석)의 45%인 284석만 개방한다. 그 대신 공연 전 과정을 SNS(공주시청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입장료는 모든 자리가 5천 원(20명 이상 단체는 4천 원)이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acc.g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041-852-7800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도 이달 들어 7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극저온(極低溫) 상태에서 보관돼야 하는 약품의 특성으로 인해 ,세종시내에는 접종장소가 1곳(신도시 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뿐이다. 반면 대다수 접종 대상자는 신도시에서 거리가 먼 읍·면 지역에 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동면 내판3리 서성석(63) 이장이 "렌트카 비용으로 써 달라"며 최근 100만 원을 연동면사무소에 내놨다. 서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불편한 몸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타고 백신 주사를 맞으러 가시는 게 보기가 안타까워 사비를 털었다"고 말했다.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가 모두 485명인 연동면의 중심지에서 접종장까지 시내버스로 가려면 조치원역에서 한 번 갈아 타야 한다. 이에 따라 대기 시간을 포함, 30여㎞ 거리를 가는 데 1시간이 넘게 결린다. 하지만 승용차나 렌트카로는 약 20분(15㎞)이면 갈 수 있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서 이장님의 기부 덕분에 면내 어르신들이 무사히 접종을 마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4-2생활권(집현동) M3블록 신혼희망타운 건설 현장(시공사 신동아건설)에 최근 '코로나19 원스톱 방역 시스템(CO-ZERO ROOM)'을 설치, 근로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O는 영어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의 약자다. 이 시스템에서는 근로자가 현장을 출입하면 안면(얼굴)인식 시스템을 통해 체온 측정과 명단 작성응 물론 각종 소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병만 본부장은 "출입자 명단은 근로자 노임지급시스템과 연계되기 때문에 노임 체불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신도시 건설 현장(소규모 제외)에서는 매일 평균 6천300여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지만,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412--행복도시 코로나 원스톱 방역 시 -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행복도시 4-2생활권 M3블록 신혼희망타운 건설 현장(시공사 신동아건설)에 최근 '코로나19 원스톱 방역 시스템(CO-ZERO ROOM)'을 설치, 근로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 통계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한다. 이에 따라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요원·관리자 등 약 1만 4천명(세종은 64명)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1일 수당은 조사요원이 6만9천760 원,관리자는 7만2천420 원이다. 신청서는 홈페이지(ecensus.go.kr)에서 받는다. 세종시의 경우 정보통계담당관실(044-300-2462)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산업 지원과 육성 사업을 맡을 '세종지역사업평가단(sj.irpe.or.kr)'이 12일 세종SB플라자(조치원읍 신흥리 123)에서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소속 비영리 재단법인인 평가단은 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단장은 송인상(58) 전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맡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412 세종지역 사업평가단 CI - 210412 세종지역 사업평가단 - 세종지역사업평가단 12일 조치원서 출범 세종지역 산업 지원과 육성 사업을 맡을 '세종지역사업평가단(sj.irpe.or.kr)'이 12일 세종SB플라자(조치원읍 신흥리 123)에서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소속 비영리 재단법인인 평가단은 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단장은 송인상(58) 전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맡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
[충북일보]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15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이웃집 닥터로' 라이브(live) 강좌를 연다. 센터장인 김현진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과 치료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044-861-852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의 살림살이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경제 여건이 전반적으로 나빠진 반면 '재난지원금' 등 써야 할 돈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방재정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각각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예산 기준 '재정공시'를 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시의 공시 내용을 (1)세입((歲入·들어오는 돈) (2)세출(歲出·나가는 돈) (3)전망으로 나눠 3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1)세입 ◇신도시 아파트가 시 살림살이에 '큰 효자' 당초예산 기준으로 올해 세종시의 세입 예산(기금 포함)은 2조1천168억9천900만 원이다. 지난해(1조7천603억2천500만 원)보다 3천565억7천400만 원(20.3%) 늘었다. 올해 세입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10.6%)의 약 2배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에 대해 시는 "올해는 신도시(행복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5천600가구)보다 2천68가구(36.9%) 많은 7천668가구"라며 "이에 따라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오는 5월부터 3년간 세종과 광주(광역시)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각 어린이와 치과의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의사가 어린이의 치아를 정기적으로 관리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는 전체 진료비의 10%(회당 약 7천500 원)만 스스로 부담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상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관련 문의는 세종시보건소(☏044-301-2047)로 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공주시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14회 공주 석장리구석기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주제는 '석장리 구석기인과 함께 생존하기', 그림 도구는 제한이 없다.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1명·문화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3명·문화상품권 각 5만 원)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상을 준다. 특선 이상 수상작은 6월 한 달간 석장리박물관에 전시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에 올라 있다. ☏041-840-8927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분기(1~3월) 청약 경쟁률이 전국에서 1~5위를 차지한 아파트 단지 5곳 가운데 2곳이 세종에서 나왔다.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은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하는 아파트 분양 자료를 토대로 1분기 전국 청약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순위 일반분양 청약경쟁률 1위를 기록한 아파트는 지난 2월 공급된 '자양하늘채베르(서울 광진구 자양동)'였다. 모두 27가구를 공급하는데 9천919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경쟁률이 367.4대 1에 달했다. 2위는 지난 1월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간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블록(산울동·신도시 6-3생활권)'이었다. 이 아파트는 공급물량이 자양하늘채베르보다 훨씬 많은 218가구였으나 전국에서 모두 4만8천266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경쟁률이 221.4대 1이었다. 특히 배정 물량이 13가구인 전용면적 90㎡A형 기타지역(비세종시민)에서는 해당지역(세종시민) 탈락자 7천455명을 포함한 2만7천298명이 경합을 벌였다. 이에 따라 최종 경쟁률이 무려 2천99.9대 1이나 됐다. 같은 시기에 174가구가 공급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충북일보]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나 /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일제 감정기 때 주로 활동한 시인 김동환(1901 ~ ?)은 봄이 남쪽으로 온다고 했다. 하지만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봄은 복판에서 시작된다. 대다수 현대도시와 달리 원수산·호수공원·국립수목원 등의 거대한 녹지공간이 도시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화창한 주말인 10일 오전 기자가 방문한 도담동 원수산 입구 덕성서원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명심보감(明心寶鑑·조선시대 어린이 한문 교양서) 야외 강독회'를 열고 있었다. 인근의 300여년생 은행나무 고목에는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중이었다. 세종호수공원 습지섬 잔디밭에는 이름 모를 형형색색의 작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인근의 국립세종수목원은 작년 10월 개원 이후 처음으로 봄을 맞는다. 수목원 측은 4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나도 봄, 나도 봄'이란 주제로 봄꽃 전시회를 연다. 봄꽃이나 자연은 아무리 가까이 해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인접한 도시인 세종과 대전은 시민들의 교류가 매우 많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 적용되는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크게 차이가 난다. 세종시는 11일 "당초 오늘 밤 12시까지로 돼 있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시기를 다음달 2일 밤 12시까지 3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정부가 정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종전처럼 영업시간 제한이 없다. 하지만 대전시는 지난 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는 2단계로 긴급 격상한다"고 밝혔다. 2단계에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객장 영업이 허용된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밤 10시 1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대전시는 "감성주점과 감성포차·PC방 등에서 발생한 대량 감염 사태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일 영업제한 조치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하지만 학교와 학원 등 다른 시설에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어 부득이 영업시간 규제를 강
[충북일보] 수십억 원짜리 옥천 향수호수길이 준공 후 전 구간을 제대로 한번 사용을 못해 졸속 준공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일부구간이 낙석발생으로 준공 1년여 개월 만에 추가로 50억 원 예산을 더 들여 붕괴위험 정비 공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였기 때문이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K-water가 옥천군으로부터 예산 67억 원을 위탁받아 대청호수변 5.6㎞의 향수호수길 녹색탐방 길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준공했다. 이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시작해 오대리 옛나루터, 황새터, 용댕이(황룡암)를 지나 주막마을까지 이어진다. 왕복 11.2㎞의 옥천의 대표적 산책코스다. 그러나 준공 1년4개월 만에 반쪽자리 호수 길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20년 해빙기인 2월 용댕이(황룡암)서부터 주막마을까지 절개 면에서 낙석이 굴러 떨어져 데크에 커다란 구멍이 나고 난간을 파손시키는 등 잦은 안전 사고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공 이후 이 구간 2.3㎞를 완전히 통제해 왔다. 이어 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예산 1천800만 원을 들여 황새터에서 용댕이 구간 1㎞에 대해 파손된 데크와 난간, 강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수십억 원짜리 옥천 향수호수길이 준공 후 전 구간을 제대로 한번 사용을 못해 졸속 준공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일부구간이 낙석발생으로 준공 1년여 개월 만에 추가로 50억 원 예산을 더 들여 붕괴위험 정비 공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였기 때문이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K-water가 옥천군으로부터 예산 67억 원을 위탁받아 대청호수변 5.6㎞의 향수호수길 녹색탐방 길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준공했다. 이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시작해 오대리 옛나루터, 황새터, 용댕이(황룡암)를 지나 주막마을까지 이어진다. 왕복 11.2㎞의 옥천의 대표적 산책코스다. 그러나 준공 1년4개월 만에 반쪽자리 호수 길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20년 해빙기인 2월 용댕이(황룡암)서부터 주막마을까지 절개 면에서 낙석이 굴러 떨어져 데크에 커다란 구멍이 나고 난간을 파손시키는 등 잦은 안전 사고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공 이후 이 구간 2.3㎞를 완전히 통제해 왔다. 이어 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예산 1천800만 원을 들여 황새터에서 용댕이 구간 1㎞에 대해 파손된 데크와 난간, 강화
[충북일보]강병호(사진) 에어로케이 대표는 "모든 항공사가 힘든 시기지만 에어로케이는 정식 취항까지 우여곡절과 힘든 일이 많았다"며 "지역에서도 기대가 많고, 지역 도민과 지역 사회에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이번 취항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도민과 많은 관계자분들의 도움 덕분에 정식 취항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어로케이는 AOC 심사 기간만 2년 2개월이 소요되면서 면허 취득 당시 자본금(480억 원)이 대부분 잠식된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본금 확충이 늦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AOC가 2년 가까이 소요됐다. 앉은자리에서 자본금을 까먹는 결과가 초래됐고,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그러다보니 자본금 관련해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이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자구 노력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에 가시적인 성과가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을 시작한 만큼 에어로케이에 대한 충북도와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