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모빌리티팀이 교통·스마트 기술 및 정책 교류를 위해 7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로테르담시의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EU IURC) 일환으로 양 도시의 발전·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는 유럽연합 도시와 비유럽연합 도시와의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유럽연합(EU) 프로젝트다. 이날 자리에서는 세종시의 미래차산업·미래교통·시티스마트·자율주행실증팀 등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해 어울링, 일레클 등 공유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신호체계·스마트교차로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테르담시는 지난해 자율주행사업, 공유모빌리티, AI 신호체계 등 세종시의 교통·스마트기술에 관심을 보여 왔다. 시 또한 이번 로테르담시의 세종시 방문을 계기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접견에 앞서 로테르담시 관계자들은 세종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세종시의 자율주행 사업과 추진현황을 소개받고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시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리차드 반 데어 울프(Richard van der Wulp) 로테르담시 모빌리티팀 선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은 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협치의 정신으로 시민과 약속했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여미전 원내대표, 국민의힘 최원석 원내 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영현 원내 부대표가 발언대에 올랐다. 교섭단체 대표단은 "양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원활한 원 구성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자성하겠다"며 "양당은 의회 운영의 정상화는 물론, 공전 없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표단은 "원 구성까지 다소 진통은 있었지만 시민을 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노력과 의지는 앞으로 의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힘을 합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목소리를 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본 예산 대비 3천637억 원(41.7%)이 증액된 1조 2천365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교·기관설립비, 학교안전 사업비 등 필수 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지속 지원, 선진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장기 시설투자 사업비 확보 등 새로운 교육정책 기조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출예산은 부문별로 △유아및초중등교육 483억 원 △평생교육 3억 원 △교육일반 2천490억 원 △예비비 109억 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별로는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회복, 코로나19 이전의 교육과정 정상화 등 교육회복을 위해 128억 원을 편성하고, 2학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예비비와 학교방역 사업비 150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세종창의적교육과정운영, 원격교육 지원 등 미래교육을 위해 76억 원을 편성하고, 학생건강증진, 노후화된 시설 개선, 근로자 산업안전보건지원 등 학교안전을 위해 114억 원을 계상했다. 교육 인프라 구축에 차질없도록 학
[충북일보] 세종시는 첫 민간분양(사업주체 금강종합건설)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을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시행됐으나, 세종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2생활권 H3 구역(블록)의 총 301세대중 272세대다. 사전청약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되며, 오는 27일 사전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분양가격은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1천342만 원(3.3㎡)으로 책정됐다. 추정분양가는 신청일 기준 추정가격이며, 향후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으로 2024년 4월 예정인 본 청약 시점에서 변동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확정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거주요건은 현재 세종시에 거주 중이면 신청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기간을 충
[충북일보] 속보=최민호 시장 취임후 세종시 조직개편이 조만간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조직문화의 전반적인 상황을 진단해 개선안을 찾기위한 전담조직이 만들어진다. 세종시는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외부전문가 참여하는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최 시장이 최근 직원들의 사기증진을 위한 강도 높은 조직문화 혁신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한데 따른 조치다.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조직, 인사, 조직문화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5~9급 공직자, 심리상담가, 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구성한다. 이들은 조직문화혁신과 관련한 각 부서별 실천과제를 도출해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인사·조직관리, 조직적응·문화 등 2가지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과제도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각 세대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동시에 분과를 세분화해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최 시장은 "조직문화 혁신 특별전담조직 운영으로 조직문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한별동)의 개발방향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최근 발표했다. 행복도시 북측에 자리한 6-2생활권(한별동)은 행복도시 23개 생활권 중 20번째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생활권으로 면적은 약 170만㎡, 인구는 약 3만6천명, 주택수 약 1만4천500호로 계획됐다. 6-2생활권 개발 콘셉트는 친환경적 도심 속에서 다양한 계층이 상생하며 첨단 교통수단을 편리하기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골격과 상생 커뮤니티, 혁신 모빌리티, 스마트 그린에너지 등 3가지 특화요소를 마련했다. 특화요소별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상생 커뮤니티 주민 간 교류·소통의 공간인 커뮤니티 공간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분산 배치했다. 우선 생활권 곳곳을 이어주는 선형(線形) 공원(폭 20∼30m / 약 4km)을 조성해 모든 주민이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선형공원 주요 거점 주변에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도서관, 단지 내 상가 등) 등 민간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공공과 민간 커뮤니티 공간을 물리적·기능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혁신 모빌리티 첨단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미
[충북일보] 2027년까지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 급식실에 가스 조리기구가 사라지고 인덕션 조리기구가 갖춰진다. 세종시교육청은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인덕션 급식기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가스식 급식기구를 전기식 급식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상업용 솥, 취반기, 부침기, 레인지 총 4종의 조리기구가 해당된다. 인덕션 급식기구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조리환경을 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조성에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로부터 급식관계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는 물론, 학생과 교직원에게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겨울방학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2년 5월까지 42개교 구축을 마무리하고 6월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 7월부터는 28개교의 가스 조리기구를 교체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누적 구축률 58%(142개 조리교 중 83교)에 달한다. 또한 2027년까지 신설학교의 인덕션 기구 설치와 함께 기존 사용 중인 가스 조리기구의 내용연한이 도달한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환경친화
[충북일보]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간사업자·개인 등의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를 25% 감액한다. 도로점용료는 상가 진출입로 등으로 공공도로 일부를 점용허가 받아 사용하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요금이다. 감면 대상자는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적용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정기분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2020년 25%를 소급적용해 2021년 도로점용료를 50% 감면한 바 있다. 감면 방식은 정기분 도로점용료와 올해 처음 부과되는 도로점용료를 25% 감액 부과하며, 별도 신청 없이 22년도 정기분 도로점용료에 일괄 적용해 7월 31일까지 고지서를 발급한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연간 도로점용료 26억 8천500만 원(1천807건) 중 3억 6천만 원(1천570건)의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성수 도로과장은 "장기간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이번 조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의 정신건강을 지원역할을 하게 될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지난 6일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이들 기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조기중재센터는 시와 세종충남대병원의 협력으로 위탁 운영된다. 앞으로 관내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신건강 조사 및 연구 △자살예방사업·자살유족원스톱사업 △정신건강홍보·증진사업 △정신건강상담전화 상시 운영 및 위기개입 등이다. 청년정신조기중재센터는 만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철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중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원구성을 둘러싼 세종시의회 여야 갈등이 논란이 된 제2의 부의장을 국민의힘이 요구한대로 재선출함에 따라 개원 6일만에 일단락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5일 밤늦게 제2부의장을 재선출하기로 합의하고 투표에 들어가 국민의힘 원안대로 김학서 의원(사진)을 선출했다. 앞서 제2부의장에 선출된 김충식 의원은 부의장직을 사임했고 곧이어 실시된 재투표에서 김학서 의원은 재적의원 20명 전원의 찬성을 받아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이날 제2부의장 투표에 앞서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실시된 상병헌 시의장 투표 당시 만장일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양당의 신뢰와 믿음을 굳건히 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앞으로 양당 간 협의한 사안은 반드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상병헌 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들께 거듭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출도 모두 마무리 됐다. 의회운영위원장 유인호(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 임채성(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 이순열(민주당), 교육위원장 이소희(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2개 특위도 구성됐다. 윤리특별위는 위원장 김광운(국민의힘), 부위원장 여미전…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대폭 감축 또는 지원방식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 재정예산TF는 6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일반회계 재원에서 지원하는 민간보조금의 집행 내역과 보조사업자에 대한 전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세종시 일반회계 민간보조금 예산편성액은 총 1천9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전체 보조사업 수는 414개, 시 예산으로만 지원받은 보조사업자(법인, 단체) 수는 14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위탁금 예산편성액은 637억 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고, 위탁한 사업 수는 81개, 수탁기관 수는 15개로 조사됐다. 민간보조금은 공공부문의 참여가 제한된 분야에 민간의 참여를 보장해 자치단체장의 지역 운영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재원으로 세종시의 경우 해마다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민간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특히 민간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제로 베이스에서 지원 필요성과 지원규모, 지원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층 검토해 구체적인 지출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민간보조금 지원규모가 현재보다 줄어들거나 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특·광역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최종 진단 권한을 위임받으면서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특·광역시 중 최초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7번째 지정이다.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게 되면 의심축 신고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자체적으로 확진 판정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기존 신고에서 진단까지 소요됐던 시간이 상당 부분 단축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져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을 통한 예방이 불가능해 신속한 질병 진단과 정확도가 확산 차단에 매우 중요하다.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등 양돈농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한 감염 매개체인 야생멧돼지는 지난 1월 세종시에서 약 30여㎞ 떨어진 보은군에서 양성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확인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초…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8월1일부터 '2022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을 앞두고 1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이용자 400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집분야는 총 8가지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180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60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40명) △스포츠인성 융합운동(40명) △노인문화 예술교육(8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6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4명) △성인심리지원(8명) 서비스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서비스 유형별 기준 상이)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순으로 선정한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부합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초중고생과 해외 각국의 학생이 온라인을 통해 토론과 학습을 하는 새로운 차원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은 '소중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청소년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환경 이슈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의미 있는 학습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2시 세종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세종시 청소년(초 4학년 이상~고등학생)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강의와 토의, 체험교실, 교육전시, 정책 제안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참가자는 280명(해외 119명)이었고, 올해 역시 약 300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 그린피스 이사인 에드 길레스피의 기조 강연과 코펜하겐대학교 교수인 마리엔 톰슨과 Z세대 환경 운동가인 라나 와이그넌트의 특별 강연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의 문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식단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간 문을 닫았던 고복수영장이 올해 여름철을 맞이해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고복자연공원 내 위치한 고복수영장에 대해 사전 예약(유료)을 받고 있다. 고복수영장은 실외 수영장으로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여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올해 고복수영장을 재개장하면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 수영장 시설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도입으로 별다른 대기 없이 즉시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고복수영장 예약률은 주말(토·일) 94.7%, 평일(화~금) 20.9%에 이르고 있다. 기다리지 않고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며, 주말에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면 안전을 위한 인원 제한(1일 2회, 회차당 800명)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올해 수영장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타기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현장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지난 4일 연서초등학교 정문에서 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학생들의 올바른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안전한 이용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으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자전거 이용이 많은 곳에서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11일 나성중학교, 14일 금강보행교 일대, 19일 나성유치원, 21일 세종호수공원 일대, 28일 도담동 간선급행체계(BRT) 정류장 인근에서 이달 중 5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캠페인과 동시에 안전운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퀴즈도 진행, 참여자 중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안전퀴즈 참여 방법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한 후 시민의 창-시민 참여-신청 접수-자전거 교육 및 이벤트-온라인 이벤트에서 참여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올해 처음으로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드론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2022년도 스마트드론 상용화 클러스터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된 드론기업 8곳과 사업화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정으로 운영 중인 세종시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참여기업, 관내 드론기업 등을 육성해 드론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는게 주 목적이다. 또한 세종시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드론 상용화 서비스에 대한 심층 정책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인터네셔널 드론컴퍼니 △훈검드론 △솔버스 △논드론밭드론 △드론시스템 △한컴어썸텍 △유에프오에스트로넛 등 드론기업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드론기업 8곳은 오는 11월 말까지 드론 시제품 제작, 시범 운영, 드론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등 드론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12가지 세부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드론기업 대표, 드론전문가등이 자리해 세종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고도화 방안, 드론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6일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역대 시의원을 포함한 내외빈 300여 명을 초청해 비전 선포 및 사진전 등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기념식은 향토예술단체인 '앙상블 봄'의 공연을 시작으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의 축사에 이어 유공자 시상식과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세종시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과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비전 선포식에서는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청 로비에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1991년 4월 15일 연기군의회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의회의 개원식 및 본회의 장면, 신청사 준공식, 행정수도 추진을 위한 노력 등 역사적 순간이 담긴 사진 기록물 40여점이 전시중이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의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뜻깊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2012년 7월 전신인 연기군의회 의
[충북일보] 속보=원구성에 진통을 겪고 있는 4대 세종시의회가 우려대로 결국 반쪽자리 의회로 출범했다. 세종시의회는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4대 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개원식에는 전체 의원 20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7명의 의원은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13명의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제2부의장 선출결과를 놓고 여야의 갈등이 결국 표면화된 것이다. 지난 1일 의장단 구성을 놓고 실시된 무기명 투표에서 국민의힘 몫인 제2부의장 선출 결과가 여야 합의대로 나오지 않고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다수당인 민주당과 소수당인 국민의힘이 정면 충돌했다. 당초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김학서 의원을 제2부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하고 투표를 실시했지만 결과는 11표를 얻은 김충식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여야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수습방안을 찾지 못한 채 이날 임시회가 산회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리가 요구한 대로 번복되지 않으면 등원은 하되 개원식에는 불참하겠다"고 공언했고, 결국 개원식 보이콧사태가 빚어졌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광운 의원은 "이런 결
[충북일보] 세종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자립화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전통가체 재현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양성해 전통의상 체험의 관광자원화를 꾀하는 '한국여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 품목을 발굴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농산물 일자리 지원사업' 등 16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세종시민으로, 2022년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사업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황병순 일자리정책과장은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재산 현황과 소득, 부양가족 등을 점수화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라며 "선정자에게는 취약계층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
[충북일보] 세종도시농업공동체인 '육농이 나르샤'에서 운영하는 세종형 스마트팜 및 팜카페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농업기술센터는 세종형 스마트팜 및 팜카페를 지난 5월 입찰을 통해 민간운영단체로 '육농이 나르샤'를 선정, 사용 수익허가방식으로 임대 운영 중이다. 세종형 스마트팜은 편리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시설로 수직형 스마트팜(62.8㎡), 순환형 스마트팜(307.2㎡), 팜카페 및 교육장(340.8㎡)으로 구성돼 있다. 정익재 육농이 나르샤 대표는 "세종형 스마트팜 및 팜카페가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다양한 시책 발굴과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농업의 스마트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유치원 15개원, 초등학교 14개교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교육청 담당자와 환경안전검사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교실, 도서실, 어린이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기준, 놀이터 모래의 중금속 및 기생충(란), 실내건축 자재의 오염물질 방출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시설 개선과 기준 준수 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부분을 제거하거나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정숙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더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참여 4개사가 여름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3월부터 세종시와 배달앱 운영사가 협력 추진 중이다. 기존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췄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먹깨비·휘파람·배슐랭·소문난샵 4개 배달앱이 참여하며, 앱으로 주문·결제 시 3천∼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할인쿠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배달앱은 14일 이전에 개별적으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개별 배달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4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 가맹점 수는 먹깨비 544곳, 배슐랭 292곳, 소문난샵 272곳, 휘파람 101곳이다. 한편, 민관협력 배달앱에서는 음식 등을 주문하고 여민전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소(배달앱 내 가맹점에 별도 표시)에 한해 여민전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0% 환급금이…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이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11시 예정된 4대 의회 개원식이 정상적으로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일 제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4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1부의장 및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 결과 상병헌(사진)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고, 박란희(사진) 의원은 제1부의장, 김충식 의원은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상병헌 의장 내정자는 재선 의원으로 지난 제3대 세종시의회에서 전반기 교육안전위원장과 대학캠퍼스 유치 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상병헌 의장 내정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서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겠으며 오늘 첫걸음을 뗀 제4대 의원들과 함께 세종시가 미래로 힘차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해 다양한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추진에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19를 맞이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일상 속 접근성이 편리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7월부터 매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제공한다. 올해 첫 챌린지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25만보를 달성한 도전자 중 추첨을 통해 1천200명을 선발해 여민전 5천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는 세종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세종시 공식 커뮤니티' 에 가입한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25만보 챌린지 외에도 길따라 걷기 챌린지, '걷고 싶은 세종의 길' 소개 등을 계획 중으로 시민들이 걷기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영실 보건소장은 "워크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에서 보험사기가 끊임없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사기는 허위·장기입원, 고의 교통사고 유발, 질병을 숨기고 보험을 가입하는 등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취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최근 3년(2019~2021)간 보험사기 검거건수(검거인원)는 △2019년 68건(291명) △2020년 75건(288명) △2021년 61건(145명) 총 204건(724명)으로 나타났다. 피해금액은 △2019년 35억2천547만 원 △2020년 88억7천810만 원 △2021년 5억8천315만 원으로 총 약 129억 원 정도다. 올해(1~5월)는 25건의 보험사기로 5억239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올해 2월 일부러 자신의 차량에 불을 내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40대 A씨가 징역 5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4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자가용에 고의로 불을 냈음에도 보험사에 화재 사고로 속여 약 5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지인에게 자신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게 하는 등 고의 사고를 유발해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약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