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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SNS서포터즈 - 충주 탄금공원 숲놀이터와 라바랜드

  • 웹출고시간2023.04.12 13:58:08
  • 최종수정2023.04.12 13:58:08
충주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탄금공원이 있다. 충주 탄금공원은 지난해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으로 불렸지만 올해 1월 탄금공원으로 변경됐다. 탄금공원은 넓은 부지에 세계무술박물관, 나무숲놀이터, 수석공원, 물놀이터, 돌미로원, 라바랜드, 주차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다.
탄금공원에는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과 함께 한국무술, 세계무술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돔형식의 메인공연장은 여름에는 햇볕을 막아 그늘을 만들어 주고 우천 시에도 비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바닥이 평평해서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놀기도 좋다.

공원 곳곳에는 놀이터가 있다. 커다란 배의 형상을 한 놀이대와 기차모양 놀이대가 보인다. 요즘은 대부분의 놀이터가 탄성바닥으로 돼있어 아이들이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데 탄금공원 놀이터는 탄성바닥도 있고 모래로 된 곳도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모래를 만지며 놀기도 한다.
탄금공원 놀이터 중 스케일이 가장 큰 나무 숲 놀이터다. 커다란 나무 주변으로 네트시설 및 미끄럼틀, 그네 등의 놀이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보니 청소년 및 어른들은 사용을 금지하고 안전요원이 있어 안심이 된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 시설 근처에서 부모님이 옆에서 지켜봐주셔야 한다.
수석공원에는 다양한 형상을 한 수석들이 전시돼있고 넓은 잔디광장 뒤로 돌미로원이 있다. 돌로 높이 쌓아 놓은 돌미로원은 모험심을 자극한다.

잔디광장에서는 몸을 풀며 공차기를 하는 가족들도 볼 수 있었다.

공원 바닥에 귀여운 포토존이 눈에 들어온다. 라바가 열린 관광지라 쓰인 튜브를 끼고 있는데 충주 탄금공원은 2021년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라바랜드 인근에 있는 또하나의 놀이터는 유아들이 즐기기에 적합하고 자전거체험도 할 수 있다. 멋스러운 분수도 있다. 의자와 테이블이 많아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여름에만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서 여름이 되면 아이들이 많이 올 것 같다. 수심은 그리 깊지 않은 것 같으니 미취학아이들이나 유아들이 놀기 좋을 듯 하다.

라바랜드 외벽에는 대형라바가 있다. 포토존으로 유명한데 라바가 워낙 커서 아이들이 앞에 서면 개미처럼 작아 보인다.
라바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꾸며진 라바랜드는 미취학아이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까지의 아이들이 놀기 좋다. 놀이기구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1층에는 알록달록 미니관람차, 바이킹, UFO, 라바로켓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가득하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바이킹(1회)과 범퍼카(3회)를 제외한 놀이기구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층에는 회전라바, 라바스윙카, 라바기차, 범퍼카가 있는데 보호자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시설도 있으니 자녀가 어리다면 함께 탑승해도 된다.
라바랜드 실내 키즈카페에는 에어포켓, 모션캐치, 블럭방, 트팸폴린, 플레이짐, 볼대포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기본 2시간에 놀이기구와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들은 놀다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집에 가기 싫다고 조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키즈카페 내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어 간단히 식사할 수 있고 카페 이용 영수증이 있으면 라바랜드 이용시간 연장이 가능하니 영수증은 챙기시는게 좋다.

하루 종일 놀아도 즐거운 충주 탄금공원, 돌아오는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탄금공원으로 떠나 보시길 추천한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황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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