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배구발전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는 유금식(68) 단양군 배구협회장이 충북 배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충북 배구협회 비상대책 회의에서 상임위원 24명 중 참석한 18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져 유 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향후 유 위원장은 현재 공석인 충북배구협회장을 대신해 충북배구협회를 총괄하고 이끌게 된다. 2007년 단양군 배구협회장에 취임한 유 위원장은 이후 충청북도 배구협회 부회장, 충청북도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 충청북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청북도배구협회 감사, 한국중고배구연맹 자문위원, 한국 대학연맹부회장, 대한배구협회 상임이사 등 다수의 중책을 맡고 있을 만큼 그의 뛰어난 추진력과 꼼꼼한 업무 능력은 정평이 났다. 그의 이런 열정은 충북 단양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는 자치단체이자 배구의 메카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배구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매년 청소년 대표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배구팀들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에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4
[충북일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술점검 실사단이 7일 입국해 개최 후보지인 충청권을 돌며 점검에 나섰다. 징자오 국제연맹 하계 국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실사단은 이달 12일까지 위원회의 대회 유치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충청권 지역을 돌아본 후 평가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기술실사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작성하는 기술점검 보고서는 오는 8월 말 방한 예정인 국제연맹 집행위원 실사단의 개최지 평가의 판단 근거가 될 계획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위원회의 환영 인사를 받은 기술실사단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과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충청권 일대를 4박 5일간 돌아보며 현장 기술점검 및 실사를 진행한다. 대회 충청권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의 첫 관문인 이번 기술점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는 이번 기술실사단의 점검 이후 8월 26일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친 후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될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열리는 '제77회 전국 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의 호쾌한 타격과 멋진 수비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대학야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43개 대학팀의 선수와 감독 등 1천500여 명이 출전했다. 이 대회는 지난 대회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출전팀을 8개 조로 나눠 오는 12일까지 리그전을 펼쳐 조별 1위와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현재 A 구장과 B 구장에서 하루 4경기씩(야간 경기 포함) 모두 8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대회 우승팀은 성균관대학교다. 한편 보은군에선 오는 17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하계 알몸마라톤 대회가 5km, 10km 코스로 나눠 열리고,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보은장사 씨름대회'열린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구슬땀 흘리고 있는 4천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개최지인 옥천에 울려 퍼졌다. 군은 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대회 D-5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황규철 군수와 대회 추진위원회 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체육인들로 구성한 대회 핵심 기구로 지난 5월 구성했다. 행사는 대회 준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 응원 메시지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열렸다. 대회 공식 홍보영상도 최초로 공개했다. 퍼포먼스는 미리 준비한 축구·배구공에 이날 참석한 추진위원들이 응원 메시지를 적고 '네 꿈을 펼쳐라'는 함성과 함께 공중으로 힘껏 던지는 장면으로 꾸몄다. 군은 이날 응원에 사용한 공을 대회 개회식 날인 다음 달 25일 행사장 관람객에게 이벤트를 통해 나눠줄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충북 도내 체육인이 위대한 도전의 시간을 행복드림 옥천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2022년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최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복식 콤비 김덕영, 강지욱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단식에서는 박태훈 선수가 준우승, 혼합복식 경기에서는 김덕영, 강지욱 선수가 각각 영동군청과 팀을 이뤄 3위를 차지했다. 이태호 감독은 "올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충주시청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며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수배 충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5일 괴산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열렸다. 괴산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괴산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2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되고 동호인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노인 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관광과 스포츠의 메카 단양에서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는 1996년에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농구동호인들 사이에서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유명하며 전국단위 대회로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부별로 구분해 대학일반부 60팀, 고등부 24팀 총 84팀의 선수들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단양군수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참가자는 물론 응원 차 함께 하는 가족들을 위한 여성자유투 경연과 다양한 이벤트 경기들이 준비돼있어 일상회복과 함께 체육활동 참여에도 다시금 활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의 개최로 주최 측은 물론 체육활동에 목말라 있던 농구동호인들 모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8월 6~7일 2일간 '31회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도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 방법은 클럽별 대표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tc457@sports.or.kr)로 보내면 된다. 대회참가 자격은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도내 고등학교 농구 클럽(동아리)이다. 경기방법은 1쿼터 8분, 4쿼터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고등학교 농구 클럽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장소는 청주시 일원으로 참가 신청 마감 후 정확한 경기 장소가 확정될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는 충북 고교 농구 동아리 사이에 전통과 역사가 깊은 자랑스러운 대회" 라며 "농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지난 2~3일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13회 충북사랑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체육회와 충북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탁구협회와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전국 탁구 동호인 50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라지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일반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3부)로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첫 날 개인전 우승은 라지볼 챔피언부 '강원도연합' 팀, 일반부 챔피언 1부 '엑시옴' 팀, 챔피언 2부 '도튜버'팀이 차지했다. 둘째 날은 충북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충북 △1부 '충스백' 팀 △2부 '티티양' 팀 △3부 '흥덕'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에 출전해주신 동호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 종목이 범국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충북체육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FC유소년 U-12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FC유소년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회에 참가했다. 12세부에는 스페인 2팀, 프랑스 3팀, 브라질 1팀, 멕시코 1팀, 대한민국 2팀, 카자흐스탄 1팀 등 총 6개국 10개팀이 참가했다. 진천FC유소년팀은 프랑스, 스페인 A팀과 예선을 치러 패배했으나 마지막 브라질팀과 예선에서 4대0 승리를 거두며 조 4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프랑스팀과 경기에서는 4대1로 승리, 스페인 B팀과의 4강 경기에서 4대1로 승리를 기록하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3일 오전 열린 스페인 A팀과의 결승 경기에서는 아쉽게 5대1로 패했으나 처음 출전한 국제단위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병관 진천FC유소년 지도자는 "선수들이 이국땅에서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준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며 더욱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국제단위 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큰 축하를 보내며 진천 축구 발전에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도청 볼링팀 신은서(23·여)가 지난달 20~30일 스웨덴 헬싱보리 올림피아 볼링센터에서 열린 2022 IBF U-2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인조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신은서는 이번 대회에 김민희(배재대), 서예지(배제대), 신다현(덕정고)과 함께 출전했다. 신은서는 올해 2월 구미에서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48명 출전선수 중 7천190점(평균 224.7점)을 획득해 2위로 국가대표에 뽑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은서 선수는 어떠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묵묵하게 자기 자신을 믿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라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신예"라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지난 30일 음성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1회 충북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가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신설됐다. 이날 11개 시·군 56개클럽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미라클클럽(진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직지클럽(청주), 3위는 신백클럽(제천)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 월외클럽(옥천)·군서클럽(옥천)·광혜원클럽(진천)·엘지클럽(충주) △감투상 오창클럽(청주)·보청클럽(보은)·산외클럽(보은)·삼보클럽(증평)·가곡클럽(단양)·어상천클럽(단양)·증평농협클럽(증평)·증평클럽(증평) △모범심판상 유수길(증평)·이희열(괴산)이 수상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충북체육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어르신 3대 스포츠를 신설했다"며 "어르신들의 신체 단련과 건강유지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충주체육관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 선수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주시청 보치아 선수단은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해 충북보치아연맹 감독 출신 이규진 감독을 중심으로 BC1 윤은주, BC2 현은주, BC3 이상민 선수 등 총 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으며, 추후 선수진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창단식에는 보치아 관계자가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창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임명장 수여, 조길형 충주시장의 창단사 및 내빈 축사, 선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차례대로 공을 굴려 표적에 가까이 위치시킨 선수가 득점하는 경기다. 지난 88서울패럴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로 2020도쿄패럴림픽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전략 종목이기도 하다. 시는 첫 장애인체육 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해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이 건강한 행복 도시 충주'를 실현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창단이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수단이 충주시 장애인체육인을 대표하는 롤모델로서 역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29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을 초청해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충북체육 미래 100년을 대비한 '체육재정지원조례 제정'과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용시설 건립, 종목단체 예산지원 확대 등 체육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체육인들 모두 100세 시대 도민건강시책 마련과 스포츠 복지 강화를 위해 체육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체육재정지원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충북선수단의 목표인 종합6위 달성을 위한 다짐결의와 스포츠 폭력 근절 등을 위한 자정결의문 낭독도 이뤄졌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생활 복귀로 체육활동이 가능해진 이 시점에 그동안 많이 침체됐던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체육인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김영환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7~13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충북선수단이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인 총 1천500여명으로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7~8월 취약부분 보완과 기술연습을 하며, 8~9월 상대팀 전력분석과 실전을 겸한 대회출전 등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 상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투기종목 선수들은 하계강화훈련 기간 동안 타 지역 선수들과 연습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기록·단체종목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실시해 현지경기장 적응에 나선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올해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충북선수단이 선전해 목표인 종합6위를 달성해 충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지난 28일 폐막한 '제41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제천 장락초등학 6학년 최지은 선수가 금,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1일차 경기인 여초부 5·6학년부 E3천m 종목에서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고 경기 종료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DT200m 종목에서도 예선에선 5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올라갔지만 결선에서 최선을 다한 레이스를 펼쳐 3위의 기록으로 결선을 마쳤다. 최 선수는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며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있을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육상 메카의 충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22회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3천m 장애물, 5천m 장거리 종목에서 고동욱 선수가 각각 1위, 3위를 수상했다. 이정윤 선수는 3천m 장애물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일반부 선수권대회에서 이소연(세단뛰기), 임예진(1만m), 조민지(장대높이뛰기) 선수가 각각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 박초율(3학년)이 제41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광초에 따르면 박초율은 지난 25~2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500m+D 종목에 출전해 3위에 올랐다. 인라인 명문인 이 학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박초율의 동메달 획득으로 인라인 명문교의 명맥을 잇게 됐다. 김 교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 체력증진이 육상, 인라인 등 육성 종목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론을 가지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이 지난 22일부터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해머던지기 종목에서 70.10m를 던져 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 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2002년 56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21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21연패의 기록을 작성했다. 이윤철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다음달 고성에서 개최되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복싱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전국에서 방문하는 복싱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충주에서 유치한 이번 하계 복싱 전지훈련은 충주종합운동장 내 마련된 복싱 훈련장에서 6~7월 2차로 나눠 개최되며, 전국 중·고·대·실업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6월 말까지 8개 팀 6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7월에 유치하는 2차 전지훈련은 하계방학을 이용해 방문하는 중·고등부 복싱팀들이 추가로 참가해 13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한다. 충주 복싱 훈련장은 여자 복싱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여자 선수 전용 탈의실 및 샤워장을 신규 완공하는 등 최고의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조정, 복싱 전지훈련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각종 체육 이벤트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대회 및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홍보와 지원으로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27일 청주시청 육상부가 각종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이장군은 지난 22~25일 정선에서 개최된 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5000m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장군은 박민호(코오롱)와 레이스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질주해 14분33초43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현정은 3000m SC(장애물경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개최된 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유진서가 1500m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광열 청주시청 육상부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중요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FC 초대 사령탑으로 최윤겸 감독이 선정됐다. 충북청주FC는 27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최윤겸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도자 활동을 거쳤다. 대전 출생인 최 감독은 수비수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제주유나이티드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92년 은퇴할 때까지 유공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도 유공에서 스태프 생활을 했다. 팀 이름이 부천 SK로 변경된 뒤에도 코치를 거쳐 감독을 맡았다. 이후 최 감독은 대전시티즌과 강원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당시 K2리그에 있던 강원FC를 K1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최 감독은 2019년 말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직을 그만둔 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으로서 활동해왔다. 앞서 충북청주FC는 지난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창단을 승인받았다. 충북청주FC 사무국은 감독 선정을 위해 지난 24~25일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관계자는 "25일 긴급 감독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충북일보] 27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27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군 지역에서 18개팀 250여 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선수가 출전했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가 주최하고 음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올해로 27회를 맞았으며, 2019년 26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열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게이트볼은 대표적인 실버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어르신의 신체단련과 건강유지에 더없이 좋은 여가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왕성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와 청주 대성고 축구팀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청주대는 지난 20일 강동대와 예선전을 펼쳐 2대 0으로 승리한데 이어 22일 결승전에서 건국대를 2대 1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청주 대성고도 지난 23일 운호고를 맞아 6대 0으로 가볍게 승리한 뒤 결승전에서 제천 제일고를 만나 5대 1 대승을 거뒀다. 청주대와 대성고는 오는 10월 7일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지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와 고등부 충북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열린 2022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24일 동메달을 수상했다. 제천중 배구부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준결승전까지 진출해 순천 팔마중학교를 만나 막상막하의 기량을 보였다. 하지만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장승호 선수가 센터상, 김남호 선수가 레프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현호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향상됐고 뜨거운 열정을 품고 단결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축하한다"며 "선수단을 훌륭히 지도해 주신 감독과 코치 그리고 열렬히 응원해 주신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중 배구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를 대비해 열심히 훈련하며 더욱더 발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