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 현장방문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원구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각 부서별로 3명에서 4명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청원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배워올 예정이다. 발굴된 우수시책은 청원구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열린 사고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충주로타리클럽은 23일 용산동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청소와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두 단체는 각종 질환과 수술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고령의 노부를 모시며 생활해 정리 정돈을 못한 채 쓰레기가 집안에 방치되고 있다는 대상자 가정의 사연을 접하고 방문 청소와 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김승호 센터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성봉 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애정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로타리클럽은 자원봉사·후원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국제적인 클럽으로, 충주지역자활센터에 올해부터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체육회가 4월1일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매주 토요일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한다. 지역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학교안과 학교밖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학교안 프로그램은 군내 8개교(초1, 중5, 고2)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줄넘기, 배구 등을 운영한다. 학교밖 프로그램은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줄넘기, 수영, 태권도, 골프, 볼링, 점핑, 필라테스, 헬스, 풋살 등 9개종목 10개 지역 체육시설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학교밖 프로그램 참여 희망 학생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단련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완배)는 지역의 외식업체인 '소풍'(대표 유민숙)을 착한 가게 206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착한 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게나 기업이 매월 3만 원이상 정기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일정액을 기부하면 착한 가게 현판 부착과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이날 착한 가게로 인증받은 '소풍'은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월 일정 금액을 양산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한 가게 기부금은 양산면의 어려운 이웃 집수리, 생계비, 난방비로 사용한다. 유 대표는 "양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바쁜 생업 때문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미안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회를 가져 기뻤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0년 역사의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첫 내한공연이 4월 23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브레멘 필하모닉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모두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브레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인 마르코 레토냐가 이끌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K-클래식 스타로 사랑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을 통해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세종시민들에게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무심천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놀이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사업은 △청주 푸드트럭 축제 △무심천변 경관조명 설치 △산책 환경 개선 △유채꽃밭 힐링공간 조성 등 4가지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무심서로 운천교~용화사 구간에서 푸드트럭 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 20대의 푸드트럭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음료와 베이커리, 간편식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과 용화사 일원에서는 20회 청주예술제와 벚꽃 문화축제, 힐링 콘서트 등이 함께 개최된다. 시는 또 축제 기간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의 무심천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 컬러 투광조명과 레이저조명을 통해 벚꽃길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대형 달 조명과 토끼 조명 등 다양한 패턴의 바닥 조명으로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산책 환경 개선을 위해 무심천 내 6개 구간에 꽃길과 꽃정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이 학생들의 자연탐험활동 프로그램에 사용했던 '아웃도어'라는 용어가 '자기성장'으로 바뀐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지난해까지 충북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트래킹·카약킹 등 자연체험과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웃도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주로 등산 등 밖에서 운동을 할 때 입는 옷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는데다 특정 브랜드(운동복) 이미지가 강해 교육목적의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교육청은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안전한 교육여행·자기성장 프로그램운영' 구체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 명칭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검토과정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면서 교육적 개념을 담고 있는 '자기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교육청 정수정 장학사는 "자기성장프로그램은 기존 아웃도어 프로그램보다 확장된 개념"이라며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체험·탐험 프로그램도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편성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자기성장'프로그램에는 충북학생수련원의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