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블루베리 출하시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청주시 블루베리'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홍수 출하시기 판로 확보와 홍보를 위해 이뤄진다. 행사 기간동안 청주시 블루베리는 1팩(500g) 당 1천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할인 행사는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는 홍수출하 발생이 예상되는 절임배추 사과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 출하시기별로 '농산물 대량소비 상생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작황 부진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블루베리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이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품질이 우수한 '청주시 블루베리'를 소비자가 더욱 많이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7일 기관·단체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 100여 명을 초청해 제9대 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원 행사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19명의 의원 전원이 함께 의원선서와 의원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시민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활발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박해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생을 촘촘히 챙겨 시민에게 도움 되는 의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시의원들은 탄금대공원 충혼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충주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이하 음청문)이 잡담(JOB談)을 함께 나눌 청소년을 모집한다. '음청문'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4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e-스포츠 △'음청문 미니놀이터'를 진행한다. '잡담(JOB談)'은 음청문이 마련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을 위한 진로토크콘서트를 말한다. '진로토크콘서트 잡담(JOB談)'은 자영업자(창업), 회계사, IT 프로그래머, 헬스트레이너, 소방관 5개 분야에서 근무 중인 각각의 진로 멘토들을 초대해 직업 준비과정과 직업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답변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15시에 진행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생생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 전교생이 7일 보은군 내북면에 있는 '산모랭이 풀내음'으로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종곡초 학생들은 이날 오전 야외 물놀이장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자유롭게 물놀이하고, 친구들과 물총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즐겼다. 오후엔 보은 특산물인 대추를 이용한 토스트를 만들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이밖에 농장의 동물들에게 먹이 주기와 들꽃 관찰하기 등을 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곡초는 이 사업비를 받아 이날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올해 우수한 교육 환경과 양질의 학교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로 선정됐다. 박은영 교사는 "소중한 순간들이 쌓여 희망이 되고 꿈이 된다"며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됐을 때 학교에서 신나게 놀았던 추억을 되새기며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첫 민간분양(사업주체 금강종합건설)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을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시행됐으나, 세종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전청약 공급물량은 4-2생활권 H3 구역(블록)의 총 301세대중 272세대다. 사전청약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되며, 오는 27일 사전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사전 공급계약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분양가격은 민간업체가 추정분양가를 산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추정분양가 검증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1천342만 원(3.3㎡)으로 책정됐다. 추정분양가는 신청일 기준 추정가격이며, 향후 설계 및 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으로 2024년 4월 예정인 본 청약 시점에서 변동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확정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적용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한다. 거주요건은 현재 세종시에 거주 중이면 신청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기간을 충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