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신창수
김종렬(48·사진) 농협은행음성군지부 지점장이 최근 은행우대 100배 활용하기 꿀팁을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지점장은 88년 충남 서산군지부를 시작으로 보은군지부, 지역본부, 충북도청출장소 등을 거쳐 지난 해 3급 승진 후 음성군지부에서 금융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치매,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있는 들기름을 신선하게 먹기 위한 안전 저장기간과 방법을 소개한다. 최근 들기름에 오메가-3 지방산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용방법 뿐 아니라 저장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알파-리놀렌산은 들기름에 6…
주말마다 청주 명암타워 인근에서 커피트럭을 운영하는 특별한 '회장님'이 있다. 박상역(50) 신장장애인충북협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박 회장은 평일에 단체 일을 보다가 주말이 되면 신장장애인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커피 프렌즈' 트럭을 몰고 명암저수지로 향한다. 박 회장도 일주일에 3번씩 투…
자치단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 저출산에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의 현실이다 보니 누구 탓이 아니다. 하지만 손 놓고 마냥 지켜 볼 수만도 없어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 인구유치에 나서고 있다. 80년대 영동은 10만이 넘는 인구가 있었다. 오래 전 일이지만 그땐 인구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
[충북일보=충주] 충주 문화동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봉사부부가 있다. 사직산 삼거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며 동네일을 집안일처럼 가리지 않는 이상열(55·자유총연맹 문화동분회장) 씨와 최명자(58·향기누리 문화동분회장) 씨 부부가 화제의 당사자다. 20여년전 현재의 자리에서 자영업을 시작…
/시민기자 신창수
"13년 전에 한국에 입국했어요. 모국어, 외국어 활용능력을 인정받아 통번역지원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냥 통역사나 번역사가 아닌 '통번역지원사' 명칭으로 직업으로 삼고 있어요. 자랑스럽죠. 하지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하는 다른 직원들과 급여체계도 근무형태도 달라요." 이는 충북 각 다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 영양 보충을 위해 오리알을 추천한다. 함께 불포화 지방산 등의 영양성분과 효능을 소개한다. 오리알은 환절기 기관지염과 가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점막을 비롯한 체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리알에 풍부…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MMA 종합격투기(TFC 13)에서 뜨거운 경기로 데뷔전을 치룬 신인 서예담(24·파라에스트라 청주). 여성부 스트로급 대결에서 3라운드 종료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상대선수를 꺾고 화려한 승리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경기 내내 타격에서 압도하며…
최근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혼여(혼자 여행하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 일상을 혼자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의 지난 5월 매출은 지난 해 동기 대비 14.8% 상승했…
/시민기자 신창수
사라졌던 영화관이 영동에 새롭게 부활했다. 난계국악축제가 시작 되던 지난 13일 영동군민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작은 영화관 레인보우영동영화관이 충북도에서 처음으로 개관했다. 1980년대 경기침체와 운영난을 겪던 영동극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30여년 만의 일이다. 이날 영화관 개관…
"(농촌)일손이 부족합니다. (기업)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주민)보람된 일자리 없나요?" 이런 모두의 걱정을 해결할 사업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중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게는 일 할 사람을, 일을 찾는 주민에게는 일거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업, 바로 '생산적 일자리 사업'이다. 충…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열풍이다. 지난 9월 MBC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지방의 누명' 편이 방송된 이후 일어난 현상이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인체에 탄수화물이 들어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란 물질이 나와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량…
여든이 가까워진 나이에도 취미는 여전하다. 수집 취미가 시작된 것은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 담배 심부름부터다. 양정생(78·충주시 교현2동) 씨는 수집 취미가 오늘까지 이어지리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고 한다. 충주 달천동이 고향인 양씨는 2㎞ 떨어진 가게까지 가야하는 담배 심부름에 오기가 생겨…
지금 속리산에 가면 주변 단풍과 어우러진 세조길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속리산 단풍이 법주사와 세조길 주변(해발 380m)까지 물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달 공식 개통된 세조길에서 탐방객들이 고지대 산행 전·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시민기자 신창수
불교계도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전통 불교문화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외국인들의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며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오는 10월29~30일 청주 명장사(상당구 용담로 31번길 2-13)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또는…
최근 잡초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면서 잡초표본 전시회를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인 에탄올을 추출할 수 있는 '부들'과 관상용으로 쓰임새가 높은 '물질경이' 등 다양한 잡초가 연구되고 있다. 잡초표본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잡초표본을 놓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진지하다.…
충주(忠州) 지씨(池氏)는 대한민국의 250여 성씨중 유일하게 전국의 후손이 충주에 모여 시조(始祖)와 관향조(貫鄕祖)의 추모제를 봉행한다. 충주 지씨는 송나라 사람 지경(池 鏡)이 고려 광종11년(960년) 태학사로 사신으로 와서 정착한 후 금자광록대부 평장사를 엮임한 귀화인이다. 이후 6세손 운…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선 좋은 쌀을 골라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1년 11월 '쌀등급 의무표시제'를 시행했다. 따라서 쌀 포장지 전면에는 등급·품종·생산연도·도정연월일·단백질함량 등이 표시되어 있다. 흔히 '청원생명쌀', '생거진천쌀'처럼 브랜드만 보고 쌀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쌀 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도정의 굵직한 현안을 친근하게 알리는 '웹툰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는 SNS에서 웹툰을 활용해 행사를 재밌게 알리는 등 도정을 홍보했다. 특히 최근 개최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대한 내용을 담아 동화…
불교계도 다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 전통 불교문화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외국인들의 불교문화를 존중하고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며 타향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오는 10월29~30일 청주 명장사(상당구 용담로 31번길 2-13)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또는…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월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짧은 임기를 마쳤고, 2대와 3대까지 미군이 맡았다. 1945년 9월 2일부터 1946년 12월 31일까지다. 미군정 이후 최초의 치안총수(경무부장)는 조병옥 박사다. 그는 1946년 1월 16일 ~ 1949년 1월 6일까지 3년 간 경무부장을 맡았다. 경무국장 직책은 경무부장, 내무부 치안국장, 내무부 치안본부장 등으로 이어졌고, 노태우 정부 임기 3년차인 1991년 7월 31일 차관급인 경찰청장이 최초로 임명됐다. 이후 초대부터 22대까지 22명 중 무려 13명은 영남 출신이었다. 수도권과 호남권이 각각 3명이었고, 충청권 2명, 이북권 1명 등이다. 강원·제주는 전무했다. 충청 출신은 이팔호(10대) 청장이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간부후보 19기다. 김대중 정부 말기인 2001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했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의 4대 미래비전을 임기 내 구체화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을 만나 8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3선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동시에 힘을 주신 분들의 목소리에 책임감도 느낀다. 성원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선 8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고, 반대하셨던 분들의 생각도 겸허히 수용하며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충주를 만들겠다. 언제나 처럼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중단없는 발걸음 보여드리겠다."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꼽자면. 충주시의 지난 8년은 도전과 변화의 시기였다. 생존을 전제로 한 지자체 간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구 확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충주시도 그 전쟁의 한복판에서 한 치도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전입인구 같은 숫자로 짧은 성과를 내기보다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지역의 생존전략, 나아가 발전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