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2025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학교, 대가미공원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장소별로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평가는 1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건강 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 습관을 익히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7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최근 1천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제4대 엄기천 회장과 제5대 최문영 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시의장, 진용섭 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장과 동호인들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회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엄기천 전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최문영 신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엄기천 전임 회장께서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문영 신임 회장과 함께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총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4월부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센터는 맹동면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신체활동을 향상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힐링걷기 챌린지를 기획했다. 이 챌린지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47일 동안 24만보 이상(1일 8천보 제한) 걷는게 목표다. 기간 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주민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워크온 앱을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맹동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예약하기 혹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 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043-871-219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이 재개관을 위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6년 문을 연 뒤 그동안 여러 차례 개·보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낡고 오래된 시설이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군은 전체사업비 12억을 들여 지난달부터 헬스장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5월 공사를 마치고 6월 재개관한다. 군은 헬스장 공간을 기존 111평에서 179평으로 대폭 확장하고, 기존에 낮았던 실내 층높이도 높여 개방감을 살리기로 했다. 낡은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 등 기계설비도 전면 교체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인 헬스장 이용객들의 의사를 반영해 낡고 오래된 헬스 기구까지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의 하루 이용객은 200명에 달한다. 서영란 군 스포츠운영팀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헬스장을 마련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헬스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덕산읍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 동네 별밤 체조 교실'을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전문 운동 강사가 건강 체조와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휴일이나 우천, 폭염, 천재지변 발생 때는 운영되지 않는다. 김자현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프로그램을 저녁 시간에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군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활력UP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요일에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증진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가 진행한다. 지역주민들은 운동 전문가 지도 아래 유산소·근력 강화운동 등으로 신체 능력 향상과 생활 습관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맹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A반, B반 각 25명씩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이달 17일부터 1주일간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21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달 17일부터 '2025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맹동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보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영양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유아와 임산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프로그램은 건강UP힐링요가교실(체형 교정 및 심신 안정 요가), 활력UP체조교실(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체조), 맞춤형 근력운동 교실(근력 향상 및 체지방 감소 운동)이 있다. 이와 함께 꼼지락 오감놀이터(다양한 퍼포먼스와 재료 활용 오감 자극 영유아 프로그램), 쑥쑥·튼튼 체조교실(성장기 유아 대상 신체활동), MOM's 터치(태교, 출산 등 임산부 교육 및 만들기 활동), 건강밥상교실(경로당 노인을 위한 만성질환 식이요법)도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프로그램별 신청 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2194)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 22일부터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무료로 개방한다. 증평읍 초중리에 자리 잡은 증평종합운동장은 지난해 10월 준공된 증평군 유일의 종합체육시설이다. 육상트랙 8레인(400m)과 보조트랙 6레인(140m), 천연 잔디 축구장, 1천365석 규모의 본부석, 조명탑, 전광판 등 국제규격에 맞춰 건립됐다. 또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대회와 전문 선수 훈련이 가능하다. 무료개방되는 구역은 육상트랙에 한정된다. 개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다만, 단체연습은 제외된다. 개인운동에 대해 개방하는 것이 원칙이다. 충돌사고 방지를 위해 1~4트랙은 달리기, 5~8트랙은 걷기 전용 레인으로 운영된다. 야간이용자를 위한 조명은 2개 이하로 제한된다. 빛 공해를 줄이면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다. 이재영 군수는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군민건강을 위한 열린 공간을 제공하면서 전국단위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증평군을 스포츠와 여가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주변에 조성 중인 스포츠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 개장식을 열고 반다비 빙상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 출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체육회 학부모 정책참여단,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종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차세대 피겨 유망주 차영현 선수의 축하 무대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세종 반다비 빙상장은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자유 이용 요금은 성인 4천500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500원이며 빙상장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다. 반다비 빙상장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링크장 등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은 물론 이용객 불편 사항 등 개선을 마쳤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주말에는 모든 회차가 순식간에 매진 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가 드러났다. 최민호 시장은 "반다비 빙상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전국 유일의 동계 종목 체육시설로 사회 통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충북일보] 증평군은 5일 증평체육관에서 도내 8개 장애인복지시설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충북발달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하고 진천, 음성, 괴산, 단양 등 도내 8개 장애인복지시설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배드민턴 단·복식 토너먼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자부 개인전 46명, 여자부 개인전 21명, 단체(복식)전 8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정찬연 관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박달재전통시장 고객센터가 최근 개최한 '제12회 박달재 옛길 걷기대회'가 마을주민과 외부 방문객 등의 많은 참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달재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걷기대회는 박달재전통시장 고객센터에서 출발해 박달재휴양림을 거쳐 박달재 옛길을 따라 정상을 돌아오는 구간까지 왕복 7㎞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울러 걷기대회 후에는 떡메치기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애인스포츠체험은 장애인 초등학생과 비장애인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인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장애인스포츠체험은 충주지역 초등학교 5개 참여한 가운데 휠체어배드민턴, 골볼, 플로어볼, 컬링 등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통해 장애인 초등학생과 비장애인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