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피후견인(후견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섰다. 피후견인은 치매진단을 받은 치매환자 중에서 다음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가족이 없는 경우(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없는 경우 포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저소득자 및 기초연금수급자 등 우선지원 필요 대상 △후견인의 도움을 원하거나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대상자는 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043-830-2397)를 통해 발굴하는데, 이웃·지인의 신청이나 치매환자 본인이 신청해 된다. 신청이 들어오면 센터가 상담을 거쳐 후견이 필요한지 확인한 후 후견심판청구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재산관리나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치매주민에게 후견인을 연결해 법원이 정한 범위 안에서 통장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의료서비스 이용 지원 등 필요한 의사결정을 돕는 정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온(溫)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제천 온(溫)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 사업 홍보와 협력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가 의사의 방문 진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기본료 가운데 일정 금액 초과분을 시가 지원해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방문 진료 기본료는 건강보험 수가에 따라 약 5천400원에서 최대 3만9천500원까지 차이가 있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층은 최대 2천 원, 일반 시민은 최대 1만 원으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시는 의료기관 방문 홍보 활동을 통해 사업의 취지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알리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발굴해 의료 시스템과 빠르게 연계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용 부담 때문에 집에서 진료받기를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적 복지 정책"이라며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구현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 시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제천 온(溫)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에서 2026년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남천계곡 물놀이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남천계곡과 솔밭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맑고 깨끗한 남천계곡이 배경인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하다. 송어 잡기와 치어 잡기, 물총 사격, 엽전 줍기, 세숫대야 물 채우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신나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첫날 오후 7시에는 온달복지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과 여름밤 음악회가 펼쳐지며 가수 전영록을 비롯한 다채로운 출연진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춘면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예총 단양군지회의 후원을 받으며 영춘면사무소, 농어촌민박분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영춘면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계곡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인 진료와 신속한 의료 대응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충북도와 함께 세종충남대병원을 대표기관으로 총 9개 세종·충북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협력 의료기관과 임산부와 신생아의 위험도를 선별해 적절한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응급상황 시 각 기관에 비상연락망으로 환자정보와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 환자에게 신속한 이송·치료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 임신·출산과 신생아 진료 기반을 강화하고, 고위험 산모의 수도권 전원을 줄여 지역 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대표기관 선정을 계기로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언제 어디서든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영동군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독감(인플루엔자), 대상포진, 백일해 등 3개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추가 접종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접종비를 지원해 개인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층과 임신부 등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대상자에게 매년 1회 지원한다. 계절성 독감 유행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세 이상 군민 가운데 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에게 1회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발병 위험이 높고 심한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효과가 큰 백신으로 꼽힌다. 접종 비용이 적지 않은 만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순항하고 있다. 어르신과 직장인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새로운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와 공동 추진 중인 '건강동행 어르신 활력UP·근로자 라인UP' 건강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양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 모집,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등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건보 충주지사는 전문 운동 강사를 지원해 수준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농촌지역 어르신과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은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은 물론 요가와 필라테스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주 2회 진행되며 총 60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초대형 롱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 주말 놀이터'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2026년 신나는 가족 주말 놀이터' 여름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첫 행사는 19일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며, 이어 25~26일과 8월 1~2일에는 충주종합운동장 야외돔에서 연속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초대형 롱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도심에서도 워터파크 못지않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물놀이장은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하루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며,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는 이용객 분산과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회차별 정원은 250명으로, 이 가
제천에서 유명한 지명 중 박달재를 빼놓을 수 없다. 박달재를 떠올릴 때면 '울고넘는 박달재'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면 너무 아저씨 티가 나는 걸까. 충북 제천시 백운면 박달재 인근에 자리한 전통 장터, 박달재전통시장을 소개한다. 울고넘는 박달재라는 노래가 나왔듯 이곳 주변은 박달재 설화와 함께 알려진 지역으로 주변 지명들도 박달재와 관련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1980년대 초 시장이 형성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지역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박달재라는 지명과 함께 더 유명해져 단순한 시장을 넘어 제천의 이야기를 품은 문화형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소박함, 정겨움이다. 박달재로 이어지는 산자락 아래 자리한 마을은 낮은 건물로 이루어져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끼게 한다. 매달 1일과 6일, 시장 장날이 되면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산나물, 잡곡 등을 들고 좌판을 펼친다. 주변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삼풍이 가득 채워지는데 이 때가 되면 흥정하는 소리와 웃음이 오가는 풍경이 박달재전통시장의 매력을 더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람 냄새 나는 활기와 인심이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진 상황에서 병원균, 모기, 쥐 등 감염 매개체를 통해 확산되는 질환이다. 상당보건소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24시간 가동해 감염병 발생을 모니터링하면서, 수해지역 주민과 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세균성 이질, A형간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포장 생수나 끓인 물 등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오염된 물에 닿았거나 냉장 상태가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침수 이후 고인 물이 늘어나면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은 신속히 제거하고, 모기의 흡혈 활동이 활발한 밤 10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충청북도의사회, 청주시의사회와 손잡고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보건의료체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대 의대는 최근 두 의사회와 지역사회 기반 임상교육 혁신과 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대 의대는 충북의사회와 함께 △의대 졸업생과 전공의의 지역 정착 지원 △청년의사위원회 등 젊은 의료인 양성·소통 프로그램 운영 △지역 보건의료 실태조사와 의료정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한다. 청주시의사회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과 연계한 지역 연계 임상실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주시 관내 의료기관의 임상실습 지도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동익 의대학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임상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의료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덕 충북의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계와 의과대학이 함께 충북 의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훈련은 실제 감염병 발생 시 병원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니파바이러스 의심환자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CPCR)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의료진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고도의 실전 대응을 수행했다. 훈련은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의료진은 개인보호구(Level C) 착용을 시작으로 △음압격리병실 내 심폐소생술(CPCR) △기도 확보 및 기계환기 △검체 채취 및 이송 △의료폐기물 처리 △환경 소독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감염관리실을 비롯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비상계획팀, 총무과 등 유관 부서가 대거 참여해 실전 상황에서의 역할 분담을 점검했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오
[충북일보] 세상에서 하나뿐인 길을 찾아 나선다. 떠나는 일은 설렘이고 모험이다. 길 위에 새겨진 역사와 풍경을 만난다. 13일의 일정으로 카람코람하이웨이를 지난다. 히말라야와 카라코람, 힌두쿠시를 만난다. 손을 뻗으면 하얀 설산에 닿을 것 같다. 빙하의 차가움이 그리움과 행복을 선물한다. 스카르두의 사막은 아름답다. 훈자의 여름은 평화롭다. 나가르의 호퍼 빙하와 파수 빙하는 찬란하다. 소스트에 남은 혜초의 흔적이 숭고하다. 고선지의 전진기지, 길기트는 영광스럽다. 쿤자랍은 비단길의 성소다. 라호르 페샤와르 박물관에서 만난 싯타르다 고행상은 특별하다. 그토록 열망하던 훈자마을에 닿는다. 고산준령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해발 6000m 넘는 봉우리가 즐비하다. 설산 아래 빙하가 세월조차 얼린 듯 하얗게 멈춘다. 훈자강과 설산이 그야말로 진경산수다. 아름다운 수채화 그 이상이다. 여행자라면 먼저 들러야만 하는 훈자다. 스토리가 깃들어 있는 훈자를 마주한다. 카람코람하이웨이 여정을 이어간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놀라운 장관이다. 햇살이 하얀 얼음 위를 고스란히 비춘다. 호퍼 빙하가 검은 산맥처럼 길게 빛난다. 멀리서 보면 검게 드러나는 검은 빙하
[충북일보] 충북 야구의 상징 세광고가 창단 71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를 들어 올리며 한국 고교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자, '무관의 명문'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역사적 순간이다. 세광고는 지난 12일 열린 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북고를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982년 황금사자기 이후 이어진 긴 공백을 끊어낸 값진 결실이다. 방진호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청룡기 우승이자 44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라 동문들과 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풀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대회 내내 우승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경험을 쌓자는 마음이었는데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5년 창단한 세광고 야구부는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팀이다. 1970~80년대 민문식, 한희민 등을 앞세워 이름을 알렸고, 1982년에는 '전설' 송진우를 중심으로 황금사자기를 제패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송진우, 장종훈, 박정진, 송창식 등 걸출한 프로 선수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그러나 전국 정상 문턱에서는 번번이 멈췄다. 2020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한국새빛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모가 여러 차례 유찰되며 추진이 지연됐던 기반시설 공사가 착수를 눈앞에 뒀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산업 클러스터와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착공식이 오는 27일 열린다. 공사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맡는다. 앞서 방사광가속기 구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는 이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기반시설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31만㎡ 부지에 조성된다. 저랑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본관동, 연구시설지원동 등 연면적 6만9천㎡ 규모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미뤄졌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BSI,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대형 연구시설 구축 사업이다. 오는 2029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조1천643억 원을 투입해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조성된다. 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