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향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낸 전국 규모의 창작 음악 경연이 충주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지원한 '제24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최근 충주시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향토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신인 가수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66개 팀이 참가해 예심을 거쳤다. 이 가운데 참신한 소재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인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이야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직접 만든 창작곡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지역의 색채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향토가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조영구와 하명지의 진행으로 열린 본선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하슬라이 아이'를 부른 산군(강릉)에게 돌아갔다. 산군은 뛰어난 가창력과 곡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송유정(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이사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장일몽(㈜MH종합건설 대표이사), 주경식(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장), 차재구(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9월 9일자 11면 이슈·집중분석에 실린 ‘교정시설 유치, 제천의 선택’ 기사를 읽고 제천시민들의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교정시설 유치에는 반대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제천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효과를 고려해 찬성하고 있다. 지역의 현실과 미래를 생각한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본다. 4천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공사가 예정된 만큼 고용과 자재 구매, 각종 용역 등에서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외지업체의 참여 비중이 높아지면 지역에 돌아
[충북일보] 25회를 맞은 충주작은영화제가 노동과 돌봄, 기후재난, 동물권, 여성의 자유 등 사회적 질문을 담은 영화 6편으로 관객을 만난다. 제25회 충주작은영화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메가박스 충주연수 8관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낯선 혹은 날선: 세상을 향한 또 하나의 시선'으로, 익숙해서 지나쳤던 일상과 외면했던 문제를 영화로 다시 바라보자는 의미다. 첫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 유소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공순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어머니의 노동과 삶을 담은 작품으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오후 8시 15분에는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들의 아파트'가 상영돼 재건축 과정에서 남겨진 고양이들의 이주를 통해 공존의 의미를 생각한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이사벨 에르구에라 감독의 애니메이션 '술타나의 꿈'이 상영된다. 여성의 자유와 새로운 세계를 유토피아적 상상으로 풀어낸다. 오후 1시에는 오정훈 감독의 '정뱅이'가 관객을 만난다. 2024년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대전 정뱅이마을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며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오후 3시에는 후지
[충북일보] 전국 어린이들이 맑고 순수한 동심의 노래로 겨루는 '제20회 청풍동요제'가 오는 10월 3일 낮 12시50분부터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장 주 무대에서 열린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청풍동요제는 재능 있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꿈과 끼를 펼치는 전국적인 경연대회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거친 중창 10팀과 독창 6명이 참가해 오랜 노력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청풍동요제 로고송에 맞춘 오프닝 합창과 기념촬영, 개회사, 내빈소개, 축사,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본선 경연 순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경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시상식이 열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맑은소리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20주년을 맞아 이번 청풍동요제는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이들의 맑은 노랫소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20년간 어린이들이 노래로 꿈과 재능을 키워온 뜻깊은 무대인 청풍동요제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어린이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동심의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2026년 9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1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60여 명의 회원들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충북리더스클럽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북리더스클럽 60여 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태희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의 개회선언·회장인사 △당선인 꽃다발 전달 △리더스클럽 활동보고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도정과 시정, 교육을 이끌어가실 분들을 모시는 귀한 자리"라며 "녹록지 않은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용한 당선인은 "충북을 선봉에서 이끌어주시는 지역 경제인분들과 함께하게 된 자리"라며 "충북을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만들어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당선인은 "충북리더스클럽에는 기업과 경제, 산업 현장
[충북일보]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서 지난 19일 열린 '제30회 제천박달가요제'가 3천5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청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대한민국 전통가요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부른 김여주(30·서울 영등포구)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망모'를 부른 이환옥(43·경북 김천)씨, 은상은 박가영(44·경기 화성)씨, 동상은 김동주(46·경남 남해)씨, 인기상은 박성진(27·서울 마포)씨가 각각 수상했다.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상은 조은희(54·제천)씨가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전통가요의 매력과 신인 가수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였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세대 간 화합의 장으로도 의미 깊었다. 재단 관계자는 "30회를 맞은 박달가요제에 뛰어난 참가자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인 가수 발굴과 전통가요 홍보의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는 10월 중 CJB청주
[충북일보] '2026 충북기자협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장섭 청주시장,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연희·이광희 국회의원, 회원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신문·방송·통신 등 도내 13개 회원사 소속 회원과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2인1조 줄넘기, 도전 99초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순으로 진행됐다. 첫 종목인 협동 줄넘기에서는 충청일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부매일이 준우승에 올랐다. '도전 99초 달리기'는 각 사에서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주어진 미션을 제한 시간 안에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부매일이 우승을, MBC충북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추첨 상품으로 삼성 갤럭시Z 폴드8,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다이슨 무선청소기, 에어랩, 헤어드라이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쌀 10㎏도 전달됐다. 김근혁 충북기자협회장은 "51대 협회
[충북일보] 전국 주요 지역 일간지 29개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정부 예산안 원안 반영과 증액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대신협은 17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소주 박물관에서 2026년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신문 지원과 공동사업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의제는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이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올해와 같은 117억원이 반영돼 있다. 대신협은 국회 정기회에서 진행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사를 앞두고 정부안의 원안 통과를 우선 확보하는 동시에 증액을 이끌어내기 위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내년도 기금 사업이 콘텐츠 지원과 디지털 전환·대응 등에 상대적으로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기반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협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미디어 환경과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 구조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적 지원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회원사 공동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대신협은 대한민국국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9일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2026 청년의 날 기념 '삼삼한 달빛 영화제'를 연다.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9월19일)을 맞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주민들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증평군청년네트워크가 청년정책 제안 참여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들은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군은 부스 참여자에게 텀블러를 제공한다. 청년새마을연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진행한다.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장바구니 나눔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영화 상영작은 배우 전지현과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군체'다. 사전 신청은 이달 8일부터 홍보 포스터에 안내한 QR코드로 할 수 있다. 선착순 80팀에게는 팝콘과 음료, 오뎅, 물떡 등 영화 관람 간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삼삼한 달빛'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
[충북일보] 제11회 월악산가요제가 오는 12일 오후 6시 제천시 덕산면 근린생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월악산가요제는 덕산면을 대표하는 지역 가요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음악을 즐기며 덕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매력을 느끼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가요제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총 600만 원의 상금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수여돼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병철과 조영원이 진행을 맡으며 빈예서와 이소정 등 5명의 초대 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쳐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돋운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월악산 자락에 자리한 덕산의 아름다움과 대중가요의 매력을 알리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생활체육공원이 노래와 흥으로 가득 찼다. 노래를 사랑하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루고 시민들과 함께 음악을 즐긴 '제19회 중원애플가요제'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사랑가요연예단이 주최한 이번 가요제에는 노래에 대한 열정과 끼를 가진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는 고고장구와 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본선 참가자들의 가요 경연과 초청가수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준비한 곡을 특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소화하며 무대를 꾸몄고, 객석을 찾은 시민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나래, 트롯걸, 강설민, 두각 등 초청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진분홍(경기도 용인)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길우(서울), 우수상은 이동수(충주), 장려상은 김도준(경남 통영)씨가 각각 차지했다. 인기상은 최종남(충주)과 최민재(서울)씨가 수상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수상자뿐 아니라 무대에 오른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이 준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MBC충북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통대는 27일 MBC충북과 '충청북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및 미디어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경험과 현장 네트워크에 MBC충북의 방송·뉴스·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MBC충북의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널리 알리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품과 서비스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제작하고, 우수 사례를 지역사회에 확산함으로써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대의 디지털 전환 지원 노하우와 MBC충북의 미디어 영향력이 결합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높이고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노인보호구역조차 불법주정차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1천122건, 2024년 1천120건, 지난해 1천10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376건, 2024년 368건에서 지난해 398건으로 늘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가장 많았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33.5%에서 지난해 36.1%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25명(59.5%)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2023년 24명, 2024년 22명, 지난해 2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같은 기간 357명, 353명, 380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가 노인보호구역이다. 노인복지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시설 주변 도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확대 지정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컨설팅을 거쳐 올해 말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 지역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도내 경자구역 추가 확대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1.07㎢ 지정에 나선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화장품산업단지(0.79㎢)와 바이오산업단지(0.28㎢)이다. 이미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생명과학단지(3.702㎢)는 분양이 완료됐다는 이유로 산업부 컨설팅 과정에서 제외했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진행 중인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되고 컨설팅을 통과하면 오는 12월 경자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오송 3생명과학단지(4.12㎢)는 조성 과정을 보며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가 모두 지정에 성공하면 오송 경자구역 면적은 현재 4.415㎢에서 9.605㎢로 늘어난다. 장기적으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5.256㎢를 경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