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한류스타 송중기가 주연을 맡아 초미의 관심을 모은 '빈센조'는 tvN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1회는 최고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열혈사제'와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 '왕이 된 남자'와 '돈꽃'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 업계 1위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만났다. 이와 함께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양경원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신뢰를 더했다. 시는 드라마 '빈센조'의 제작 지원을 통해 드라마 속에 충주의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엔딩 장면에 충주시 제작 지원 로고를 삽입해 충주시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기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충주를 TV에 노출해 충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충주
[충북일보] 단양 온달관광지 내에서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촬영이 한창이다. 사진제공=단양군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최근 한 사극드라마의 인기몰이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꾸준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방영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온달(지수)과 평강(김소현)의 애절한 순애보를 다룬 사극으로 단양의 온달관광지를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온달관광지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소문나며 한류 열풍과 함께 몰려드는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지로 조성됐다. 드라마 세트장 외에도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갖춰 방문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옛 고구려 시대를 실제처럼 재현해 타임슬립(Time Slip) 감성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온달세트장 속 황궁에서는 소품으로 사용됐던 고구려 의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겐 꼭 한번 들러야 하는 버킷리스트로도 손꼽히고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소백산이 붉게 물드는 가을 길목에는 압도적인 풍광과 고풍스런 정취가 매우 아름다워 카메라를 들 수
[충북일보] MBC(문화방송)가 국내 3개 지상파 방송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가칭 '세종 MBC' 설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KBS·SBS를 비롯한 다른 방송사와 신문·통신사 등 언론사들도 세종시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MBC와 세종시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박성제 MBC 사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대다수 정부 부처가 이전했고 국회 의사당이 들어설 세종시에 방송국을 건립하는 것은 국민 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MBC세종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 이남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영방송인 MBC가 들어서면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방송국 건립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MBC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국회의사당 건립 계획이 마련되면 구체적 방송국 설치 계획과 희망하는 후보지를 세종시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는 대전·충북(청주) 등
[충북일보] MBC충북은 오는 27일 밤 8시 50분 특집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단양 신명식 벼루장'편을 방영한다. 다큐멘터리 '장인의 기록'은 절멸 위기에 놓인 무형문화유산을 영상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는 기록할 수 없는 장인들의 작업 과정과 인생사를 세세하게 다큐멘터리로 재현했다. 1편은 지난해 10월 8일 '궁시장 양태현'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편에서는 단양 영춘지역의 신명식 벼루장(충북도 무형문화재 18호)이 주인공이다. 1952년 '남포벼루의 고장'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신명식 벼루장은 형님을 따라 우연히 단양에 갔다가 붉은색이 난다는 신비한 자석벼루 돌을 찾게 되면서 운명처럼 벼루장이 됐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기자는 "이 다큐멘터리는 장인의 전통 기술이 가진 아름다움과 함께 이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한 장인들의 고귀한 예술혼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채널 '안녕! MBC충북'을 통해 방송 당일 라이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 유소라
[충북일보] 세종시가 2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60초 영화제 공모전'을 연다. 오는 4월 27~29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의 사전 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340만 원 상당의 상금이 걸려 있다. ☎ 044-300-6631∼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미디어체험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미디어체험은 참여자가 직접 앵커, 기자, 음향감독 등이 돼 뉴스를 제작해보는 TV체험과 라디오 DJ, 게스트가 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체험으로 운영된다. 각 체험은 매체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한 후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대본으로 녹화 및 녹음을 진행한다. 월~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실시하며, 회당 최소 10명부터 최대 30명까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chungbuk)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43-290-9213)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학동 소녀로 불리우고 있는 김다현(13·진천문상초5)양이 미스트롯2 결승에 진출했다. 김양은 보이스트롯 준우승에 이어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서 진(眞)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트롯실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트롯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TV조선의 교양프로그램인 '미스트롯2'가 시청률이 한때 30%를 넘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의 열풍에 이어 미스트롯2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그중 관심을 끌고 있는 출연자 중 한 사람이 초등생이자 국악신동으로 알려진 김다현 양이다. 김양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미스트롯2'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에서는 '회룡포'를 불러 최초의 미성년 '진'이 탄생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양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기에 앞서 MBN '보이스트롯'에서 막강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10월 청암면 청학동에서 부친 김봉곤 훈장의 본가가 있었던 도인촌 입구부터 회남재 정상 팔각정 8㎞ 구간으로 '김다현길(kimdahyeon-gil)'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하동
[충북일보] 충북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기록한 '18회 2021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이 오는 18~24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보도사진전에서는 역사의 현장에서 충북사진기자회 소속 5명의 기자가 열정으로 담아낸 130여점의 보도사진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보도사진전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월별 기록과 기획, 스포츠 사진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코로나19 사태와 유례없는 최악의 물난리 등 다양한 기록을 담았다.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김용수 전 회장과, 육성준 현 회장(충청리뷰), 오진영(충청매일), 인진연(뉴시스), 김태훈(충북일보), 김용빈(뉴스1)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명예회원으로는 김운기, 구연길, 우상대, 송석민, 김대중, 전경삼, 김대진, 유현덕, 노승혁, 배훈식, 권보람, 임동빈 등 전·현직 기자가 함께하고 있다. 육성준 회장은 "바이러스 출몰로 모두가 숨죽이고 있을 때 사진기자는 사명감 하나로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 시대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유례없는…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이 설 연휴인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5일간 24시간 생방송으로 특별방송을 편성해 '2021년 설날교통특별방송'을 송출한다. 충북교통방송은 이 기간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시각 15분과 30분·45분·55분에 도내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집중 배치해 해당 구간의 정체와 사고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설날특별방송 캠페인을 통해 음주·졸음운전 예방 등 장거리 운전 주의사항을 알리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방송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TBN 네트워크를 연결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주육거리시장(12일 오후 3시 방송) 등 각 지역 전통시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청주 103.3㎒·충주 FM 93.5㎒로 도내 전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 가능하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
[충북일보] 보은군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에 들어선 '작은영화관' 운영업체로 '씨네Q'가 선정됐다. 보은군은 최근 작은 영화관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영화관 브랜드 체인업체인 '씨네Q'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탁자 공모에는 업체 3곳이 응모했다. '씨네Q'는 충주지역 등 전국에 7개 대형영화관과 작은 영화관 여러 곳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보은읍 뱃들공원 옆에 도서관, 작은 영화관을 갖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을 준공했다. 총면적 2천㎡ 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98억 원이 투입됐다. 작은 영화관은 3D 상영관(54석), 2D 상영관(37석) 등 총 91석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오는 4월 작은영화관을 개관한다. 보은의 작은영화관은 영동·옥천군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어둠 속에서 빛을 내고 우울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도민의 신문으로 다시 더 크게 태어나자." 충북도민을 위해 묵묵히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 온 충북일보가 창간 18주년을 맞았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본보 직원들은 4일 오후 4시 청주 본사에서 '창간 1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가로등의 조명, 교실의 형광등, 식당의 불이 모두 꺼졌지만 충북일보 가족은 서로 돕고 위로하며 마음의 빛을 밝혀 왔다"며 "함께 힘차게 뛴 덕분에 지역 대표 일간지로 우뚝 서 창간 18주년을 맞게 됐다.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일보는 정직과 성실, 존중과 겸손으로 정론직필하며 지역에 비전을 밝히고 지역 현안 제시와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2019년 '미호천 시대를 열자'로부터 오송에서 내수까지 '북서부벨트 추진하자', '다시, 미호강 시대다'로 이어지는 어젠다를 내세워 충북이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축임을 천명하며 도정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
[충북일보] 현대HCN충북방송이 새롭게 바뀔 '학교 놀이터'의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을 따라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지난 1일 첫 방영된 '학교야 놀자-맘껏 실컷 학교놀이터'는 1부 '돌아와 놀이터'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실에 놓인 놀이터의 모습을, 2부 '아이들이 자라는 놀이터'에서 놀이터 원정대와 함께 체험한 국내 놀이터의 모습을 각각 담아냈다. 마지막 3부 '놀이터가 돌아온다'에서는 충북의 '맘껏 실컷 놀이터'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찾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2020년 KCA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오는 8일과 15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유튜브 스타 '입짧은 햇님'의 대박 콜라보 영상이 공개됐다. 인기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인 '입짧은 햇님'의 유튜브 채널에 '1박 2일 충주 나들이(with 나도&시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며 충주관광을 홍보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상은 시와 CJ ENM이 합작해 지역 내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충주가 자랑하는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색다른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중앙탑 공원 인근에 위치한 마리나센터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해 2인부터 8인까지 사용 가능한 객실과 파티룸, 라운지, 테라스 등을 갖추고 개인·가족·소규모단체까지 사용 가능한 여행자들의 쉼터다. 현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향후 방역지침이 완화되면 영상에서도 소개하는 허브차, 와인, 맥주 체험 등도 할 수 있는 체험관광 거점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입짧은 햇님과의 합작 영상을 통해 코로나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이후 첫 여행지로 충주를 선택하게 해주는 좋은 기폭제가 될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부문에 걸쳐 상당히 어려웠던 한해였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물러가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신축년이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또한 다양한 기사거리로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언론매체가 되길 기대해본다. 올 들어 경제면에서 돋보이는 것은 독자들에게 코스피, 코스닥, 금리, 환율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시각화한 점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기업의 현황 등등의 내용도 자세히 보도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경제 분야의 지속적인 기사 발굴을 기대한다. 1월 27일자 '단양 농공단지 스마트 해진다' 기사를 읽고 다양한 제조부문에서 스마트화 구축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양농공단지 스마트 구축사업이 성공사례가 돼 전 지역에 전파되리라 믿
[충북일보] 'CJB청주방송 이재학피디 사망사건 충북대책위원회'가 CJB청주방송이 합의안을 파기했다며 투쟁을 선포했다. 충북대책위는 27일 CJB청주방송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월 4일은 비정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등을 당해 세상을 등진 이재학 피디의 1주기"라고 설명한 뒤 "대책위와 유족은 인내를 거급하며 청주방송에 합의 이행을 촉구했지만, 끝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이재학 피디 죽음이 부당해고와 소송과정에서 벌인 회사의 위증 강요와 진실 은폐에 있음을 확인했다"며 "오랜 투쟁 끝에 청주방송·유족·언론노조·시민사회대책위는 4자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됐다"며 "하지만, 합의 이행이 본격화하기도 전 청주방송에서는 합의 파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방송 이사회 이두영 의장은 이재학 피디 사망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하고, 청주방송 측은 사망책임과 부당해고를 인정하는 법원 조정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책임자 처벌도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비정규직…
[충북일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대, 잘 있나요" MBC충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되고 지친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새로운 형식의 참여형 웹 다큐멘터리 '집콕 메들리'를 선보였다. 제작진의 안부 인사에 코로나로 1년 가까이 무대를 잃은 트로트 가수 13명이 셀프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답장을 보내왔다. 참여가수는 김범룡, 진시몬, 정정아, 이병철, 이정옥, 강소리, 최현상, 송민준, 명지, 강자민, 장서영, 우현정이다. "생계를 위해 오빠 찬스를 쓰고 있어요. 오빠 가게인 햄버거 집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어요" 가수 한상아씨가 보내준 셀프 인터뷰 내용이다. 집콕 메들리 첫 회 'track 1-위기의 가수들'은 반강제적인 집콕 생활을 보내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이 코로나가 끝나길 고대하며 힘겨운 시대를 함께 견디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 공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참여형 웹 다큐멘터리 '집콕 메들리'는 MBC충북이 유튜브 오리지널 채널로 새롭게 론칭한 '트로트 뽕뽕뽕'에 업로드 돼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이다. 집콕 메들리는 정통 다큐멘터리 제작…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020 충북기자상' 수상자로 MBC충북 조미애·이채연·신석호 기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들 기자가 낸 '내 차 정보가 샌다' 작품을 2020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협회는 충북기자상과 동시에 4분기 기자상 기획보도부문에 MBC충북 조미애 기자 등이 낸 같은 작품을 선정했다. 일반보도부문에서는 MBC충북 정재영·천교화 기자가 출품한 공권력의 배신 '공무집행방해의 덫'이 뽑혔다. 편집보도부문은 충청타임즈 한재일 기자가 뽑은 청원생명쌀 '독립선언'이라는 제목이 선정됐다. 지역보도와 사진보도는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께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위원,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세종시와 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이 65억 원을 들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설치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22일 문을 연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번째로 개관되는 세종센터는 시민들에게 각종 방송장비를 무료로 빌려주고 미디어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044-860-860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이주환 MBC C&I 콘텐츠부문 총괄이사는 진천군청에서 드라마 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의 대가인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재희, 권혁, 김혜옥, 오영실, 김영호 등의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왔다 장보리'와 '내 딸 금사월' 등을 연출한 백호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금 나와라 뚝딱'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하청옥 작가가 대본을 맞아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 군수는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이 생거진천 쌀, 농다리 등 진천군의 자랑거리를 자연스럽게 홍보함으로서 생거진천 브랜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비대면 음악여행을 마련했다. 시는 KBS충주 개국 36주년을 기념하는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이 11일과 18일 방영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KBS충주방송국과 함께 매년 시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향유와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존 대면 공연의 개최를 취소하고, 충주시민은 물론 충북도민이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송 프로그램으로 변경·제작했다. KBS청주 1TV에서 방영되는 '여러분의 무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춤과 노래, 지역특산물 홍보, 장기 자랑 등으로 끼를 발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초대 가수의 공연으로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감동을 선사하고자 지역 내 시장 상인, 문화관광해설사, 시립택견단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뿐이고' 등으로 유명한 박구윤과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서주경 등의 가수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충북일보] 충주의 숨은 비경과 역사, 문화가 EBS에서 소개된다. 충주시는 직접 제작 지원한 EBS1 '한국기행'이 7일부터 9일까지 3회에 걸쳐 매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고 7일 밝혔다. EBS1 한국기행은 모든 이들이 즐겨보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 현장 다큐멘터리로 평균 3%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 및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며 사람과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기행 충주편'은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충주로 떠난 겨울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1부에선 40여 년 만에 동량면 섶다리 건너 고향으로 돌아온 서중석 씨의 자연을 닮아가는 삶과, 대가야의 악성 우륵에 대한 사랑 때문에 대소원면에 정착한 외국인 안아 씨의 삶을 그린 '우리 집에 마실 오실래요'가 방영된다. 2부에선 달천의 물줄기를 먹고 자라 찬바람이 불면 단맛이 절정이라는 달천의 탄금향 및 비내섬, 수주팔봉 등이 담긴 '물길 따라 굽이굽이'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3부에선 배우 정은표 씨가
[충북일보]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영상제작동아리에서 증평의 인물'백곡 김득신'을 알리는'힘내라 증평 김득신'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지영(증평중 2년)양 외 2명으로 이루어진 이 동아리는 김득신 문학관, 김득신 묘소 등 김득신의 발자취를 따라 증평의 여러 곳을 탐방하며 모은 자료로 스토리보드를 작성한 후 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 '백곡 김득신'의 일대기를 개사해 인기가요 멜로디에 맞춰 직접 녹음하고, 증평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증평군에서는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SNS(페이스북, 밴드 등)에 홍보 영상을 게시해 증평과 백곡 김득신을 알리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군에서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변우열)은 '2020 충북언론상' 수상자로 충청타임즈 엄경철·연지민 기자, MBC충북 정재영·천교화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문·통신부문 수상자인 충청타임즈 엄경철·연지민 기자는 지난 9월 24일 청주 가경천에서 발생한 살구나무 대량 벌목사건을 '청주 가경천 30년 된 살구나무 싹뚝싹뚝'이라는 제하로 단독보도했다. 이후 15회의 속보와 칼럼을 통해 무분별한 토목공사식 하천정비사업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방송부문 수상자인 MBC충북 정재영·천교화 기자는 '공권력의 배신 나는 죄가 없습니다' 연속보도를 통해 30년을 근무한 퇴직경찰관에게 누명을 씌운 사건을 집중취재했다. 이를 통해 억울한 공무집행방해죄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공론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옆 청주1인창조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축하공연과 온라인 참여자의 '센터에 바란다', 시설투어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박문희 충북도의장, 최충진 청주시의장은 기념 영상 등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도민 300여명도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에서 9번째로 문을 연 시청자미디어센터다. 도민의 미디어 접근권을 강화하고, 방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방통위와 충북도, 청주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4자간 업무협약을 했다. 센터에는 국비 50억 원, 지방비 72억 원 등 모두 1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6월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 연면적 4천259㎡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는 디지털교육실과 보이는 TV체험관, 방송제작스튜디오, 장비대여실, 다목적홀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지역 시청자가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수강하고, 센터 시설을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1월 정례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철에는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계속적으로 많은 내용들이 보도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있다. 1면에 게재되는 코로나19 현황 기사는 독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1면에 충북의 현황을 소개하고 있는데, 지면을 펼쳤을 때 눈에 확 띄게 컬러로 하면 더 좋을 듯하다. 11월 9일자 58주년 소방의날 행사에 보다 다양한 기사를 특집형태로 폭넓게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교육 홍보 전담부서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특히 겨울철을 맞아 산불, 제천 화재 참사 등을 거울로 삼아 뒤돌아보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19일자 1면 "지역 농산물 외면 및 친환경 급식 취지 어긋나"라
[충북일보] "백신접종 거부 시 긴급 체포된다.", "백신으로 DNA를 조작해 인간을 노예화한다." 이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고 받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주요사례 중 일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 같은 허위정보가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방통위가 파악한 가짜뉴스를 좀 더 보면 △AZ 백신 효능, 65세 이상에서 8% △백신 선택권, 한국만 없다 △영국 의학저널 인용, 화이자 효능 0.4% 수준 △중국산 백신, 코벡스 통해 도입예정 △백신 부작용 10대 발작 동영상 유포 △국내 논문, '백신 뇌 조종'의 결정적 근거 △백신에 낙태아, 동물성분, 중금속 함유 등이 있다. 중대본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거나 오보인 해외 언론을 인용한 보도"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마트폰 메신저, 온라인 카페, 인터넷 개인방송, 지역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주로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에서 60대 여성이 '백신을 맞으면 죽을 수 있다'는 문구가 적힌 전단을 길거리에 붙이다 경찰에 붙잡히는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백신접종 거부 시 긴급 체포된다.", "백신으로 DNA를 조작해 인간을 노예화한다." 이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고 받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주요사례 중 일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 같은 허위정보가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방통위가 파악한 가짜뉴스를 좀 더 보면 △AZ 백신 효능, 65세 이상에서 8% △백신 선택권, 한국만 없다 △영국 의학저널 인용, 화이자 효능 0.4% 수준 △중국산 백신, 코벡스 통해 도입예정 △백신 부작용 10대 발작 동영상 유포 △국내 논문, '백신 뇌 조종'의 결정적 근거 △백신에 낙태아, 동물성분, 중금속 함유 등이 있다. 중대본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거나 오보인 해외 언론을 인용한 보도"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마트폰 메신저, 온라인 카페, 인터넷 개인방송, 지역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주로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에서 60대 여성이 '백신을 맞으면 죽을 수 있다'는 문구가 적힌 전단을 길거리에 붙이다 경찰에 붙잡히는
[충북일보] 최명환 ㈜알에이치포커스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김수언 회장이 지난 2016년 설립한 충북 유일의 민간 MRO(항공기 정비·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and Operation(운영)) 업체다. 신규 취임한 최명환 대표이사는 1993년 육군 항공 공격 헬기인 AH-1S(코브라)의 기체 창정비 기술을 개발한 경험과 육군 항공작전 사령부의 검사 과장을 수행했다. 37년간 육군항공 보유의 다기종 헬기의 창정비·야전정비분야 품질관리, 생산관리, 정비기술 개발, 항공전력화 업무 수행 등을 통한 헬기정비능력 향상으로 군 전력화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군당국으로부터 각종 수상경력과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최 대표는 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알에이치포커스의 항공본부장을 역임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최 대표는 취임 후 국내 러시아산 항공기의 안전과 공공기관의 임무투입에 대한 최상의 운용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회전익 MRO 사업을 진척시킨다는 계획이다. 알에이치포커스사는 러시아 헬리콥터 주요 구성품 제작사와 함께 국내 러시아 헬기 운영자에게 MRO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