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봄비가 오락가락한 27일 청주시 서문교 인근 무심동로에 있는 벚나무가 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고 개화를 시작했다. 이 벚나무는 매년 제일 먼저 개화를 시작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정헌 나노테크(주) 대표는 27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입장권 구매 지원금 500만 원을 정영철 군수에게 맡겼다.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27일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치안종합성과 분석과 함께 진천군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손휘택(뒤편 왼쪽 두 번째) 진천경찰서장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주거복지센터 두꺼비하우징 김덕수(왼쪽) 대표가 27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 취약계층 이사비로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체리부로 김강흥(왼쪽 두 번째) 대표이사가 27일 이월면 새마을회와 자율방범대에 각 200만 원씩 모두 4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생극농협 한창수(왼쪽 세 번째) 조합장이 27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850만 원)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지역자활센터 직원과 증평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26일 지역 복지시설 차량 무료세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정재우) 직원 20여명이 26일 음성읍 사정리 무극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낚시객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와 각종 생활쓰레기 약 1t을 수거하고 저수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일보] 거대한 바위 봉우리들이 섬처럼 떠간다. 바람에 칭얼대는 바람소리가 소란하다. 매화꽃이 먼저 벌써 피려고 앞을 다툰다. 개나리 진달래도 봄소식 준비에 바쁘다. 갖가지 나무와 풀들이 아름답게 부푼다. 어김없는 계절의 순환을 다시 시작한다. 찬란한 자연 순리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속리산 삼파수가 골을 따라 물길을 낸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이 26일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한 농업인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득)이 26일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 위주의 패트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새터초등학교 4~6학년 학급 임원과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26일 오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터초등학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이 충북 지역 8명의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 자리를 지켰다. 22대 현역 의원 299명 가운데 같은 당 안철수 국회의원(1천367억8천982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정기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박 의원은 535억320만 원을 신고했다. 34억 원 상당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대지 등 토지 242억 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등 건물 72억3천만 원, 예금 65억5천만 원, 증권 60억 원 등이다. 박 의원은 주식 기부 채납 등으로 1년 전보다 재산이 27억7천976만 원이 줄었다. 현역 국회의원 중 안 의원과 나란히 50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2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 외에 10억 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충북 국회의원은 4명이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 32억817만 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28억2천412만 원,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 25억9천942만 원,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11억3천141만 원이다. 이들 중 이강일 의원만 재산이 7천359만 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에서는 대규모 산불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소비자들의 소방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 27일 충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소방용품 판매점들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적게는 10%, 많게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한 소방용품 업체는 "이번주 들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제품이 어떤 것이냐는 문의가 잦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소방업체 역시 "이번주 들어 투척용 소화기나 차량용 소화기 등 가정용 소방용품의 판매가 늘었다"며 "주로 독립한 자녀들이 부모님 댁에 비치하면 좋은 제품군을 묻는다"고 말했다. 한 온라인 소방용품 판매점에서도 "산불 이후에 휴대용 간이 소화기 군의 판매가 확연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차량이나 가정에 구비할 용도로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인터넷 커뮤티에서는 소방용품 구매정보를 공유하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이 "어떤 소화기가 불을 끄는데 효과적인지 궁금하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