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성안길 상권을 대표하던 쇼핑시설 롯데영플라자 건물이 철거된다. 청주시의 철당간 사업과 연계돼 있다. 청주시는 건물을 매입해 철거한 뒤 철당간 광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철당간 광장에서 대로변까지 뚫어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다. 궁극적으론 성안길과 중앙공원, 소나무길을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이다. 청주시 한복판에 우뚝 선 용두사지 철당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용두사지 철당간은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철기탑이다. 그 자체로 지역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국내 당간 가운데 건립 연대가 명문으로 새겨진 유일한 유적이다. 철당기엔 '준풍 3년 임술 2월 29일 주성(鑄成)'이라 새겨져 있다. 고려 광종 연호 사용과 지방 세력의 불교 후원 양상을 해석하는데 귀중한 자료다. 그동안 청주시는 철당간 광장 확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 문화공간으로 되살리는 구상도 여러 차례 내놓았다. 인근 상가 매입과 주변 정비를 통해 광장을 확장하려 했다. 일종의 전시·공유공간과 연계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였다. 역사문화유산을 도심의 랜드마크로 재해석하려는 의도였다. 유물 보존 차원을 넘어 아주 유의미한 시도였다. 하지만 제대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문화와 상업의
추석 밥상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주요 화제로 오를 분위기다. 정부는 공공기관을 전수 조사하고, 이전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1차 이전 당시 충북은 뒤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돼 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전력, LH처럼 지역경제 파급력이 큰 시장형 공기업이 이전하지 않은 유일한 혁신도시가 충북이다. 따라서 이번 2차 이전에서는 지역경제 판을 새롭게 짤 수 있는 우량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 충청북도는 적극적으로 공공기관 유치운동을 전개 중이다. 올해 초 충북도와 각 시·군의 민·관·정·공이 망라된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충북 유치를 위한 범도민협의회」가 출범했다. 범도민협의회는 도민의 총의를 모으고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외형적 결속 속에서 각 시·군의 속내는 복잡하다.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 집적화가 원칙이지만, 특수성이 인정되는 일부 기관은 예외적으로 개별 이전이 허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장 기반이 취약한 시·군 일수록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하기에 분산배치에 기대감도 크다. 공공기관이 추가로 집적되면 혁신도시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
오는 15일은 광복 81주년이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이제 다섯 분뿐이다.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은 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는 날이다. 침묵을 깬 용기는 개인의 고통을 역사의 증언으로 바꾸었지만, 그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우리나라는 법으로 그 기억을 지키는 길을 택했다. 1993년 제정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생활안정지원법」은 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를 국가가 직접 보호·지원하기 위한 법이었다. 이후 역사자료의 수집·조사와 기념사업, 역사교육이 더해졌고, 2013년에는 명예훼손과 손해배상 등에 관한 법률상담·소송대리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2018년에는 현재의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로 이름을 바꾸고 매년 8월 14일을 '기림의 날'로 정했다. 법의 역할이 피해자에 대한 생존 지원을 넘어 명예 회복과 역사 보존으로 넓어진 것이다. 2026년 3월 10일 공포되고 6월 11일 본격 시행된 개정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먼저
지난 5월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임신 29주 산모의 태아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을 겪고 있을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한 생명이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안타깝게 희생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지역 의료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 필수의료 체계 전반의 위기를 다시 한 번 드러낸 비극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필자 역시 현재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의사로서, 이번 사건을 남의 일처럼 바라볼 수 없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 필수의료 체계의 붕괴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의료진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단순한 의료진의 과실 여부만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이미 오랜 시간 누적되어 온 구조적 문제의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1일 청주에서 발생했다. 임신 29주의 산모가 태아 심박수 저하로 인해 긴급 분만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 놓였으나, 충북 지역 내에서 즉시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사이 결국 태아가 사망하는
우리는 흔히 좋은 일이 생기면 웃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살아보면 그 순서가 바뀔 때도 있다. 웃었기 때문에 마음이 풀리고, 마음이 풀렸기 때문에 보이지 않던 좋은 일이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미국의 저술가이자 편집인이었던 노먼 커즌스는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받던 시절, 웃음이 통증과 삶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경험했다. 그는 유머 영화를 보며 자주 웃었고, 그 경험을 《질병의 해부》에 기록했다. 이후 웃음과 건강의 관계는 여러 연구의 관심사가 되었다. 물론 웃음이 모든 병을 고치는 만능약은 아니다. 그러나 웃을 때 긴장이 풀리고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진다는 것은 일상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웃음은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은 아니지만,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마음의 영양제쯤은 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웃을 일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웃는 습관을 잃어버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별것 아닌 일에도 까르르 웃지만 어른은 웃음에도 이유를 찾는다. 체면을 생각하고 걱정을 앞세우며, 웃을 만한 일인지부터 따진다. 그러는 사이 얼굴이 굳고 마음도 함께 굳어 간다. 그래서 웃음도 연습이 필요하
나의 애마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리콜 조치 연락을 받았다. 예약해 둔 날짜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니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두세 시간 걸린다고 한다. 어차피 오늘을 위해 온전히 비워둔 시간이었기에 고객 쉼터에서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읽을 책도 서너 권 준비했다. 내가 첫 번째 손님인지 고객 쉼터에는 아무도 없었다.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 가방을 의자에 내려놓고 모자도 벗어 놓았다. 방금 뽑아 마신 립스틱 묻은 커피잔과 준비해 온 책도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넓은 공간 한쪽에 안마의자도 있다. 읽던 책을 들고 안마의자로 이동했다. 시원하게 아래위를 두드려 주는 안마를 받으며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계단을 오르는 소리와 함께 두 번째 손님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두 명의 아이를 대동한 젊은 여자였다. 잠시 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돌아보니 내가 짐을 놓아둔 자리에 그들이 자리를 잡았다. 그 자리 말고도 비어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 굳이 내 짐이 놓인 자리에 앉는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당황스럽고 불편한 심기가 올라왔다. 안마기 작동을 중간에 멈추고 자리로 돌아가니 가방이 놓인 의자 옆에서 아이들이 음료수를 마시며
[충북일보]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의료기관인 국립 소방병원이 11일 정식 개원했다.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국립 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9천433㎡ 규모로 지어졌다. 302개 병상을 갖추고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9개 외래 진료과목을 운영한다. 병원 운영은 서울대병원이 맡는다. 24시간 응급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필수 진료과목을 확대해 중증·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 육성된다. 국립 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중앙소방전문치료센터로 지정됐다. 지역 주민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 소방병원은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의료기관이다. 화재·구조·구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과 직업적 질환, 트라우마 등 신체적‧정신적 소방특수질환을 진료‧치료한다. 한 마디로 소방관 직무 관련 질병 특화 치료 병원이다. 그동안 소방관들을 위한 전문병원은 없었다. 민간 의료체계는 직무 특성과 관련한 치료와 재활에 한계가 있었다. 건강 상태가 열악하고 각종 사고가 많은 데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소방관들은 충격적인 사고현장 수습
더운 여름이다. 여름철 피서 하면 산속 계곡이나 바다를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청주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퐁당퐁당 물놀이장이다. 수영복을 챙겨 가볍게 나들이하듯 찾을 수 있는 이곳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이용 인원 제한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물놀이장 개장 첫날 청주시 대농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찾았다. 대농 물놀이장은 청주지역 물놀이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한 번에 최대 3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장 첫날이라 아직 시민들에게 운영 일정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현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덕분에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들은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며 가벼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은 물속을 뛰어다니고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보호자들도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함께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이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며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에서 물놀이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청주시 물놀이장은 각각의 특색이 있다.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에는 거대한 고래 조형물이 랜드마
증평군 증평읍 남하용강로에 위치한 증평 자전거공원(사진)은 실제 증평 시가지를 축소해 놓은 듯한 미니어처 도시 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며 교통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학습 공원입니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증평 자전거공원은 2016년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장을 개장하면서 더욱 체계적인 교육 기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공원 내부에는 약 200m 규모의 야외 미니어처 도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실제 도로처럼 신호등과 횡단보도, 교통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며 교통 흐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곳의 전경은 작은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됩니다.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실제처럼 구현된 자전거 트랙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며, 특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유아나 초등 저학년에게 실전 연습 장소로 적합합니다. 공원 내에는 실내 교육관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교육관 내부에는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 안내면을 지나는 국도 37호선을 따라 가다 보면, 운전자와 관광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안내면 성왕로 2304에 자리한 '옥천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사진)'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단순한 졸음쉼터와 달리 휴식 기능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문화/ 관광/ 홍보 기능을 더한 복합공간이다. 옥천과 보은을 오가는 길목이자 장계대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청호 드라이브를 즐기는 방문객도 쉽게 들를 수 있다. 쉼터는 지상 2층, 전체 면적 약 50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옥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살펴볼 수 있는 판매장과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행 중 필요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곳 농특산물 판매장은 2024년 문을 열었으며, 대청농업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는 직거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층 휴게공간에 오르면 넓게 펼쳐진 대청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창가에 앉아 호수와 주변 산을 바라보며 운전의 피로를 풀기에 부족함이 없다. 실내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있어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