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윤희근(54·경찰대 7기)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폭우 피해 관련 일정을 수행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신임 청장은 이른 시일 내 화상으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윤 신임 청장은 지난 2012년 제천 출신 김기용 전 청장에 이어 두 번째 충북 출신 청장이 됐다. 경찰청장 인선은 후보자 추천, 경찰위 동의, 행안부 장관 제청, 국회 인사청문회, 대통령 임명 단계를 거친다. 경찰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지만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임명할 수 있다. 지난달 4일 윤석열 정부 첫 경찰청장 후보로 내정된 윤 신임 청장은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치렀으나 청문경과보고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해 채택되지 않았다.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새 정부 고위직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순애 교육부 장관,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에 임호선(증평·진천·음성군 지역위원장) 국회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충북도당은 14일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도당위원장 후보자 공모에 단수 후보로 등록한 임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임 신임 위원장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2년 동안 충북도당을 이끌게 됐다. 임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해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이 충북도 등록문화재 제2호로 등록 고시됐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1939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은 양조장 원형과 설비, 도구 등의 자료가 잘 보존돼 근대기 양조산업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도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막걸리 고유의 맛을 대대로 이어오고 있다. 양조시설은 술밥을 만드는 증미장의 환기창, 술의 발효를 위한 사입실, 누룩 배양을 위한 종국실에 왕겨를 채워 보온을 위한 벽체로 구성됐다. 사무실과 숙직실 등은 양조장 건축의 특징을 보여 준다. 살림집으로 사용한 한옥주택(1969년)과 판매실(1959년)도 원형이 남아있어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도는 괴산군과 협력해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는 '진천 덕산 양조장'이 지난 2003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사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점검 대상은 7개 분야 약 125개소다. 분야별로 △건축시설 20개소 △생활·여가 18개소 △환경 및 에너지 18개소 △교통시설 22개소 △산업 및 공사장 5개소 △보건복지·식품 6개소 △기타 36개소다. 이 기간 민간 전문가와 시 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표에 따라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사용금지, 대피명령 등 긴급 안전조치가 시행된다. 이어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시는 시민참여와 관심 증대를 위해 가정용·다중이용시설(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생활 속 안전점검을 생활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단양강 수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27∼28일로 연기한다. 군은 당초 행사를 13∼14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2주간 일정을 연기해 적절한 수위와 단양강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혹시 모를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군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하며 단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과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 등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관광 1번지 단양을 전국에 톡톡히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2022 단양강 쏘가리축제'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져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과 제트스키 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무동력 수상자전거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강바람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이는 128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지평' 티켓 예매가 11일 오후 2시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새로운 지평' 공연은 한국음악 콘텐츠의 지속적인 공연개발을 위해 참신하고 뛰어난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확대하고, 청주시립합창단과 협연으로 새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강상구 작곡의 관현악 '달 항아리'를 시작으로 안현정(이화여대 교수)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시간의 물결'을 김선옥(이화여대 교수) 거문고 연주자와 함께 초연곡으로 선보인다. 이어 태평소 개량악기인 장새납 협주곡 '열풍'이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음량이 크고 음색이 예쁜 장새납 악기와 국악관현악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황호준 작곡의 '몽금포 가는 길', 박한규 작곡의 '강원아리랑' 두 곡은 소리 이소연(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홍승희(가무악패'풍' 대표)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몽금포 가는 길'은 소설가 황석영의 부친을 영향을 받은 황호준 작곡가가 황해도 민요인 '몽금포 타령'을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17일 '별누리 교실' 5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별누리 교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천체망원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망원경의 원리와 천체망원경의 발전 과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미니 굴절 망원경을 직접 공작해보는 실습을 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청주시통합예약' 체험견학(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저학년(1~3학년) 25명, 고학년(4~6학년) 15명 등 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체험학습'란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음성명작페스티벌 기획실무위원회가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 포토존 제작을 위한 'MZ 아트서포터즈'를 모집한다. MZ 아트서포터즈는 음성의 명품작물을 활용해 △농부의 사계절 △트릭아트 △착시현상 등의 입체적인 연출 △대표 농작물 명품화 등을 테마로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제공하는 부스에 포토존을 제작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조형물 디자인이나 연출 제작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최대 10팀(개인 참가도 가능)을 뽑는다. 희망자는 이메일(esmjfestival@daum.net)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29일 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합격자에게는 시상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제작비 및 포토존 제작을 위한 숙식을 제공한다. 한편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0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0일부터 23일까지 초기창업(사업자등록 1~4년 이내) 청년(만 19~45세)에게 점포 임차료를 지원하는 신청서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개소당 200만 원이다. 군은 애초 지난달까지 접수하려고 했던 '창업 청년 임차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모집 기간을 연장했다. 군은 1차 적격 심사와 2차 군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두 9곳의 청년 점포를 지원한다. 군은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소멸위기 지역 청년 창업지원, 정장 대여사업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12개월간 최대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도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꼼꼼하게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