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3년차 신예 소방관이 휴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한 운전자의 목숨을 살렸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음성소방서 소속 감곡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주훈(27·사진) 소방사는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귀가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김 소방사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차선을 바꾸려던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한 뒤 앞에 있던 차량 2대와 연이어 추돌하는 다중 추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한 김 소방사는 곧바로 119상황실에 신고한 뒤 갓길에 차량을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김 소방사는 망설임 없이 파손상태가 가장 심한 차량으로 달려가 문을 연 뒤 운전자의 상태를 살폈다. 그는 운전자의 왼쪽 허벅지 부분이 골절된 것을 파악했고, 손상 악화를 막기 위해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허벅지 근육들은 힘이 강해 뼈가 부러질 경우 날카로운 뼈의 단면이 조직과 동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어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응급처치를 마친 김 소방사는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게 환자를 인계한 뒤에도 부상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는 등 현장 활동을 끝까지 돕다가 현
[충북일보] 금동일(사진) 서원대학교 18대 총동문회장이 19일 취임했다. 임기는 4월부터 2년이다. 금 회장은 상업교육과(87학번)를 졸업하고 현재 충청트럭·특장중기 대표, 지현옥장학회장, 충북산악연맹부회장을 맡고 있다. 금 회장은 "53년 전통의 서원대 총동문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5만 동문들과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알찬 결실을 이뤄내고 총동문회의 위상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식 취임식을 개최하지 않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인문학 강의를 시작한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의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연 사업으로 전국 189곳 기관·단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충주시를 포함해 총 94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 '공정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정, 정의, 양보, 약자 보호 실현 등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새로운 시정방침인 '시민에게 더 가까이 소통 공감 공정도시'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당연한 생각이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공정 인문학 강의로 공정함과 정의에 대해 시민들이 진지하게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을 위해 5월부터 '인문학과 공정사회가 만나다'를 시작으로 '소심한 사람의 훌륭한 리더십을 만나다' 등 총 15회의 공정 인문학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 대한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임업인을 대상으로 영림바우처 100만 원,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30만 원으로 유형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영림바우처의 지원대상은 산림청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재배 농가로 2019년 대비 지난해 임산물 매출이 감소한 농가이다. 또한,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의 경우 산림청 또는 국림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고 공부지목 임야가 300㎡ 이상 5천㎡ 미만인 농가로서 주민등록기준 농·산촌 지역에 거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8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농정과 산림팀(835-3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에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를 지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직불금(소농 직불금)을 받은 농가 중 4월 1일 기준 농업 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돼 있는 농업인이다. 보은지역 대상자는 전체 직불금 수령자 6천614명의 약 40%인 2천683농가다.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지역 농·축협 또는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확인되면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선불카드로 3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 받게 된다. 이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이다. 사용기간이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지만 선불카드로 지급 받는 경우는 지급일과 관계없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바우처는 공고 지침에 명시된 업종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반드시 사용처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자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노동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중소벤처기업부) 등 다른 지원금과 중복해 받을 수 없다. 다만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급 대상자가 한시 생계지원금(보건복지부 소관 50만 원
[충북일보] 지난 2019년과 2020년 반기별 비교 시 매출이 감소한 도내 소상공인도 19일부터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사업체 51만1천개에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사업체 2만여 개가 해당될 전망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1차 신속지급한 데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16일 기준 1차 신속지급이 이뤄진 국내 사업체는 231만4천 개로, 3조9천561억 원이 지급됐다. 충북의 경우 사업체 7만3천76개에 1천208억 원이 주어졌다.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1차 신속지급대상은 국내 18만5천개, 충북 141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지만,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를 매우기 위해 19일부터 2차 신속지급에 나섰다. 지급요건은 △2019·2020년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 감소 △2020년 12월 이후 개업 △연매출 10억 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추가적인 집합금지·영업제한 사업체다. 구체적으로 보면 1차 신속지급 당시 영업제한과 일반업종에는 2019년과 2020년 연매출 감소 여부를 따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3일까지 '중국 상해 CTIS 전시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전자·통신·모바일 등 ICT 업종 중소기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인 미국 CES의 '아시아 버전'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중국 상해 CTIS 전시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도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진행돼 약 8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자유로운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기업인이 직접 출장가지 않아도 제품을 중국 현지로 보내 해외바이어를 만나고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O2O, online to offline) 연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오프라인 전시회에 제품을 전시, 현장홍보전문인력(MD)을 통해 대리 상담을 하고 실시간 화상수출상담 병행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심층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21년 충북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오는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충북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예술활동 증명이 완료됐고 본인 및 배우자의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내인 예술인 50명을 선정, 1명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하면 된다. 만 70세 이상 원로예술인은 방문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복지TF팀(043-225-109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본 사업이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치냉장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제품 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도 전기화재예방 TF팀은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후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구조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 제품을 사용할 경우 릴레이(계전기) 부품 전기회로에 도전로가 형성돼 발화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해당 제품은 생산업체를 통해 무상 수리할 수 있다. 도는 전광판, SNS, 누리집, 홍보물을 통해 무상 수리를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니아딤채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