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종윤 6대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이 원장은 지난 8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역문화 유산의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중추적인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며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비상하는 연구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11일 취임한 뒤 지역문화 유산의 조사 연구와 활용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4억7천만원을 거두며 3년 연속 순이익을 올렸다. 문화재조사연구 최우수상,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 문화재청장상 등을 수상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청주 밀레니엄타운으로 이전한 신축 청사를 수장 전시실, 아카이브실, 문화유산 라운지 등으로 꾸며 지역문화 유산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 원장은 옛 청원군 기획감사실장, 충북도 바이오사업과장, 청원군 부군수, 청원군수 등을 역임했다. 7대 충북문화재연구장은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원장은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가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 1일 자 인사로 충북에서는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인사가 포함됐다. 신임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에는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내정됐다. 황 내정자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91년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에 입사해 청주시지부 과장, 여신정책부 팀장, 금융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종합기획부 팀장, 충주시지부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전문가로 성장했다. 황 내정자가 지난 1년여간 맡아온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에는 농협 보은군지부장을 지냈던 임세빈 농협은행 고객정보보호부장이 내정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이 충북도문화재연구원 7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양희 신임원장은 11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원장을 공개모집했다. 임원추천위원들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김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고 지난 11월 14일 이사회를 거쳐 최종 임용했다. 김 원장은 충북도의장, 충북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장, 충북 복지여성국장을 역임하며 강한 리더쉽과 결단력, 추진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밖으로는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과 문화재 공감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고, 안으로는 일하고 싶은 자율분위기 조성과 상하·성별간 차별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주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특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접수하며, 60명 선착순 모집한다. 수영 특강 교실은 2024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되며, 매주 월·수·금 강습이 이뤄진다. 초급반 강습시간은 △오후 2시~2시 50분 △오후 3시~3시 50분 두 개 반으로 나뉜다. 수영장 에티켓부터 안전교육, 수영법 등 이론교육과 발동작, 호흡법 등 기초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수영법 학습뿐만 아니라 어린이 생존수영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1월 특강 이후 2월 연계수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보호자가 공단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 원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겨울방학 수영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단련과 물놀이 사고예방 등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cjsisul.or.kr)를 참고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서관 1층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동행축제'와 함께 하는 연말맞이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선물제품을 행사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충북 특산물로 만든 못난이 김치, 고추채 장아찌, 고추부각 등 충북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판 제품으로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세를 탄 '풍정사계(전통주)'을 비롯해 '꿀벌의 진심', '자연습관 흑삼진액' 등 40개 업체 80여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의 만남의 장인 동시에 고품질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한 만큼 도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6기 시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에산사업에 대한 심의·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추진결과 점검 등 예산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9명(읍·면 4명, 동 5명)이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자격은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또는 청주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 또는 임직원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청주시청 예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dhthgml94@korea.kr) 제출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12월 중 개별통지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예산운영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25일까지 내년 개최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일 확정된 체전 상징물(로고, 마스코트)을 활용해 성공적인 체전개최를 기원하는 개개인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대국민 참여 홍보 행사다. 참여 방법은 체전상징 이미지 3종 중 1종과 함께 △성공개최 기원 응원 문구 △필수 해시태그(#제63회충북도민체육대회 #제18회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살기좋은 #생거진천에서 #개회식2024년5월9일)를 개인 SNS에 게시 후 구글 폼을 통해 참여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진천사랑상품권(3만 원 20명, 2만 원 40명, 1만 원 90명)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체육진흥지원단(043-539-4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25~26일,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9~11일까지 생거진천종합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5월 9일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배후마을의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지역활성화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군의 예산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 마중물 소액사업(예산 500만 원)부터 2단계 희망마을 사업(예산 3천만 원)까지 한 마을 가운데 평가를 통해 3단계 으뜸 마을로 선정한다. 올해 1단계 사업에 11개 읍·면의 마을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영동읍 금리, 황간면 구교리, 용산면 청화리 등 5개 마을이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8일 2단계 사업 마을 합동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으뜸 마을을 뽑았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한 학산면 마곡리에 6천만 원, 우수마을인 영동읍 금리와 황간면 구교리에 5천만 원, 장려 으뜸 마을인 양강면 두릉리와 용산면 청화리에 4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주도 상향식으로 이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충북일보]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는 2023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 장학회는 중·고생 성적 우수 장학생, 복지 장학생, 예체능장학생, 기능생 장학생을 뽑는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군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재적 학년 100분의 10 이내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복지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장애인등록법상 심한 장애인 등이다. 예체능과 기능생 장학생은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대학생이다. 장학금은 △성적 우수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복지 장학금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40만 원이다. 예체능과 기능생 장학금은 개인이나 단체의 성적에 따라 다르다.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에 접수하면 된다. 이 장학회는 올해 상반기 대학생 234명, 중·고등학생 178명을 선발해 4억4천1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 대학교(전문대 포함) 입학생에게 향토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