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이달 말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이 8일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청내 승진 요인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급 부이사관인 이 실장은 이날 인사부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내년 6월 말 공로연수를 1년 앞둔 시점이다. 이 실장은 명퇴 절차와 신원 조회를 거쳐 7월부터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에 부임할 예정이다. 7급 공채 출신의 이 실장은 공채 동기인 박철완 전 실장의 명퇴 후 올해 1월 1일자로 기획행정실장에 승진 임명된 뒤 6개월 만에 조기 퇴진을 결심했다. 이에따라 올해 7월 1일자 시 간부 공무원 승진 요인은 3급 1석, 4급 3석으로 늘었다. 4급 서기관 중에선 박노설 전 푸른도시사업본부장이 최근 명퇴했고, 이재복 농업정책국장과 이원옥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6월 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장급 이상 인사의 경우 시를 대표하는 간부 공무원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성과나 조직 공헌도가 우선시 돼 평가된다"며 "이 시장의 결재 이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5대 총장에 박용석(사진) 전 총장(55)이 임명됐다. 학교 법인 주성학원은 7일 2023년 4차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7명의 만장일치로 5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에 박용석 전 총장을 추천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박 총장은 2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교 법인 주성학원 이사로 재직 중이다. 8일부터 본격적인 총장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와 지역 중심의 대학지원체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과 상생하는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무보수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하는 구성원들의 열악한 복리후생 환경 개선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3월 충북보과대 경찰행정과 교수로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2012년 2대 주성대(현 충북보과대) 총장, 2012~2018년 2·3대 충북보과대 총장을 지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달 31일과 지난 3일 진행된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첫 공연이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8일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청주시 청남대 어울림마당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 진천 농다리 미르숲 야외공연장, 증평 좌구천휴양림 야외공연장 등 4개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 약 2천 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5월 공연은 실버 예술가 선정팀 중 21팀이 참여했으며, 국악·클래식·포크송·락앤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은 실버 세대의 공연 활동에 특화해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 문화 생산의 주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야외 공연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세대 간 공감·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그 주말까지다. 오는 11월까지 충청권(충북, 충남, 대전, 세종)내 다중 밀집지 공간을 기반으로 무료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지역·세대
[충북일보] 공연예술 분야 단체와 예술인을 위한 연습센터의 하반기 정기대관이 시작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5일까지 동부창고 35동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청주'는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연습공간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개관한 이후 공연예술 분야 민간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위해 활용돼 왔다. 대연습실(541㎡)과 중연습실(122㎡), 소연습실(각 37㎡) 2개까지 총 4개 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피아노·드럼·거울 등 각종 기자재가 구비돼 공연예술 장르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샤워실, 사물함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공간 이용 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10시~밤 10시, 주말(토~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월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대관료는 시간별(오전·오후·저녁)로 △대연습실 2만 원 △중연습실 1만 원 △소연습실 5천 원이며, 전일 사용 시에는 △대연습실 4만 원 △중연습실 2만 원 △소연습실 1만 원이다. 이번 접수는 오는 7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간 이용에 관한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 보조기기센터가 세종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동손목시계를 지원한다. 보조기기센터는 5~16일 대상자를 모집해 상담과 평가를 거쳐 진동손목시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화(070-4047-1859·담당자 양하연)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www.sjatc.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매실청 담그기 체험'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매실청 담그기 체험'은 오는 17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신재생에너지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랜드 매실정원에서 유기농으로 관리한 매실을 수확하며 맛보는 등의 체험으로 운영된다. 또 매실청을 직접 담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 20가족(한 가족당 2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체험견학(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오는 30일까지 영동 지역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접수한다. 영동소방서는 소방 안전관리를 잘한 다중이용업소를 발굴해 성과급을 줌으로써, 시설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업소를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이 없었던 업소다. 종업원 정기 소방 교육·훈련 등 화재 예방 의식이 높은 업소면 적격이다. 우수업소로 뽑힌 업체는 공표일 기준으로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소방안전교육을 면제와 우수업소 인증 표지를 받는다. 희망 업소는 오는 30일까지 영동소방서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 로컬푸드 생산자를 상시 모집한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민과 이들의 수확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해 생산자는 원하는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농축산 브랜드다. 2019년 이마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장락동 1호점, 2022년 4월 배론성지점을 개점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한 바 있다. 특히 누가, 언제, 어디에서 생산한 농산물인지 알 수 있는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해 생산 품질을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이끌고자 생산자를 모집해 출하 품목을 확대하고 생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소비자는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각각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에 주소와 농지 소재지를 두고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 협동조합으로 전화(646-4505)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생산물이 소비자에게는 정직하고 좋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 행정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하계 청년 행정인턴' 신청을 받는다. 선발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 청년이거나 세종시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우선·일반 선발을 구분해 총 30명을 뽑는다. 우선선발 대상은 12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정활동에 적극 참여한 자다. 우선선발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는 일반선발 대상이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임금은 세종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866원이다.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은 시청, 사업소, 읍·면·동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행정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전산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20일 대상자를 선발, 22일 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행정인턴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청년정책담당관(☏044-300-6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